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gamma irradiation on shelf-life extension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dak-galbi. Commercial dak-galbi sauce was gamma-irradiated at 0, 5, 10, 15, 20, 25, and 30 kGy. The dak-galbi sauce (200 g) was then added to diced chicken (800 g) for cooking, and the cooked dak-galbi samples in vacuum bags were stored at $35^{\circ}C$ for 5 d. Dak-galbi samples were analyzed on d 0, 1, 2, 3, 4, and 5 for microbial analysis (plate count agar), thiobarbituric acid (TBARS) and volatile basic nitrogen (VBN) measurements, and on d 0 for sensory evaluation. On d 0, total bacterial populations were below detection limit after dak-galbi marinated with the gamma-irradiated (${\geq}15\;kGy$) sauces were cooked, and the samples marinated with higher dose irradiated dak-galbi sauce had lower (p<0.05) bacterial populations during storage. TBARS values of the dak-galbi samples marinated with non-irradiated sauce were not different ($p{\geq}0.05$) with those marinated with irradiated sauces on d 0, and the TBARS values increased (p<0.05) during storage at $35^{\circ}C$, regardless of irradiation dose. In the VBN analysis, there was no difference ($p{\geq}0.05$) in VBN values among irradiation doses on d 0, but VBN values decreased (p<0.05) as irradiation dose increased during storage. Moreo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p{\geq}0.05$) in sensory characteristics among irradiation dose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use of gamma irradiation on dak-galbi sauce may be useful in shelf-life extension without compromising the sensory characteristics of dak-galbi.
Ready-to-cook 식품으로 미생물 안전성이나 저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양념계육에 녹차 추출물을 첨가함으로써 냉장 저장 기간 동안 녹차 catechin류에 의한 양념계육의 미생물 안전성 및 저장성 등에 대한 효과를 조사하였다. pH는 모든 처리구가 저장 기간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가 다시 증가하였고, 육색에 있어서는 녹차 추출물이 양념계육을 다소 어둡게 하였으며, 저장 후기에는 $a^*$를 제외하고 처리구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VBN, TBARS 및 총균의 변화에서는 저장 후기에 대조구가 T1 및 T2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TBARS의 값이 다른 처리구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던 대조구의 저장 16일 지방산 조성의 변화는 linoleic acid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녹차 특유의 짙은 색과 냄새로 인해 양념계육의 향을 다소 없애고 기호도를 떨어뜨린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녹차 추출물이 양념계육의 미생물 안전성 및 저장성 증대에 효과가 있었으나, 향 및 기호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장제품의 미생물학적, 화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지표미생물, 병원성미생물, 기생충, pH, VBN, 염도, 3-MCPD, histamine, 그리고 타르색소를 분석하였다. 게장의 총균수는 3-7 log cfu/g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간장 게장보다 양념 게장에서 더 높게 검출되었으며,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거나 최대 4 log cfu/g 수준까지 검출되었다. 병원성 미생물의 조사에서 V. parahaemolyticus는 4점의 게장에서 검출되었으며 이 중 1점은 E. coli와 기생충 Copepoda도 함께 검출된 것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게장의 pH는 $6.69{\sim}8.10$ 범위에서 측정되었으며 VBN value는 $21.99{\sim}94.55$ mg%까지 측정되었다. Fig. 4에 나타낸 게장의 염도는 간장 참게장 $11.6{\sim}32.6%$, 간장 꽃게장 $2.8{\sim}20.5%$, 간장 돌게장 $11.6{\sim}13.3%$, 양념 게장 $2.6{\sim}9.4%$로 양념 게장은 전반적으로 간장 게장보다 염도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타르색소, 3-MCPD, histamine은 무작위로 선별된 게장에서는 모두 검출되지 않아 국내 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통 중의 게장 제품들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나 생물학적 검사 결과에서 원재료 관리, 위생적인 제품 생산 및 유통 관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쇠고기의 단기 저장 중 이화학 분석을 통하여 가정에서 쇠고기 저장 시 냉동 저장 조건을 탐색해보았다. 쇠고기의 지방 산패 정도를 나타내는 TBA가에서는 $-5^{\circ}C$ 저장군이 $-20^{\circ}C$ 저장군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쇠고기의 단백질 신선도를 나타내는 VBN 함량과 일반세균수도 $-5^{\circ}C$ 저장군과 $-20^{\circ}C$ 저장군이 유사한 추세를 보이며 증가하였다. 적색도와 전단력에서는 $-5^{\circ}C$ 저장군이 $-20^{\circ}C$ 저장군보다 $-1^{\circ}C$ 저장군과 흡사한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식품의 유통기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2014)에 따르면 식육의 설정실험 지표는 TBA가, 휘발성염기질소, 세균수, 대장균수이므로 본 실험의 TBA가와 VBN 함량, 일반세균 수 항목에서 $-5^{\circ}C$에서의 저장이 $-20^{\circ}C$ 저장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낸 점에 의의가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쇠고기의 단기 저장 시 $-5^{\circ}C$에서의 저장은 $-20^{\circ}C$에서의 저장과 유사한 측면을 보이며 약 52일간 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어 쇠고기의 단기 저장 시 신선도 유지에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추후 온도 조절뿐만 아니라 가정용 냉장고의 습도, 쇠고기의 포장 방법, 저장 시 용량 등 여러 인자들의 조절로 가정 내 쇠고기의 냉동 저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판 라면분말수프(RS-1, RS-2)의 사전 위생화 처리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DEFT(direct epifluorescent filter technique)/APC (aerobic plate count) 측정을 실시한 결과, 사전 살균처리가 이루어진 제품임을 확인하였다. 시료의 초기 존재했던 균수인 log DEFT는 RS-1 6.46, RS-2 7.05를 보이면서 조사선량에 따라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총 생균수인 log APC는 RS-1 2.74와 RS-2 1.95를 보이면서 조사선량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이로써 log DEFT/APC 값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또한 사전 살균여부가 알려지지 않을 경우 방사선에 의해 위생화 처리될 수 있음을 감안, 5 및 10 kGy의 감마선 조사에 따른 미생물학적, 이화학적 품질을 실온($10{\pm}3^{\circ}C$)에서 6개월 저장 중 평가하였다. DEFT count는 조사선량에 무관하게 일정한 범위의 값을 보여주었으나 생균수(APC)는 조사선량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본 시료에서는 대장균군과 효모 및 곰팡이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초기 호기성 세균은 5 kGy 이상에서 사멸되었고 실온 저장 6개월 동안 뚜렷한 생육이 없었다. 라면수프 RS-1은 조사선량에 따라 pH가 감소하였고(p<0.01) 저장 중에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1). 조사선량의 증가로 라면수프의 VBN 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TBA가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VBN 함량과 기계적 색도는 10 kGy까지의 감마선 조사에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저장 조건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양념젓갈의 저장조건에 따른 적정 저장기한을 설정하기 위하여 선도가 양호한 오징어를 원료로 하여 상법에 따라 양념젓갈을 제조하고 이를 $10^{\circ}C,\;20^{\circ}C$ 및 $30^{\circ}C$에 저장하면서 저장중의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pH의 변화는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계속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VBN, TMA 및 $NH_3-N$의 변화는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폭이 컸다. 저장중의 외관, 냄새, 맛 등의 관능검사와 몇가지 이화학적 검사를 토대로 하여 적정유통기한을 조사한 바 $10^{\circ}C$는 25일, $20^{\circ}C$는 7일 그리고 $30^{\circ}C$는 3일 정도였으며, 관능검사결과와 몇가지 성분의 상호회귀방정식과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pH와 VBN, 냄새와 VBN, 맛과 $NH_3-N$ 등은 상관계수가 0.8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하여 계산된 오징어 양념젓갈의 저장온도별에 따른 시간당 품질변화율은 $30^{\circ}C$는 0.0138, $20^{\circ}C$는 0.00595 그리고 $10^{\circ}C$는 0.00166으로 나타나 유통조건에 따른 품질의 변화수준을 계산할 수 있었다.
신제조기법과 재래식방법으로 제조된 창란젓갈을 시험구와 대조구로하여 이들을 파우치 포장하여 각각 10, 20 및 $30^{\circ}C$에 저장하면서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창란젓갈의 파우치포장 low density polyethylene (PE), poly-ethylene terephthalate/polyethylene/linear low density polyethylene (PET), polyethylene/nylon/linear low density polyethylene (PE/Ny)에서 시험구와 대조구 모두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파우치 포장의 $CO_2$, 발생과 부피 팽창속도가 가속화되었으며, 부피팽창 속도는 PE/Ny, PET, PE 순으로 빨랐다. 한편, pH, L값, VBN의 변화속도는 PE가 가장 빨랐으며 그 다음이 PET, PE/Ny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저장 전 구간에 있어서 시험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변화속도가 완만하였다. 포장재별로 각 온도에서 저장한 창란젓갈의 생균수변화를 조사한 결과 온도가 높을수록, 대조구가 시험구보다 생균수 증가가 빨랐다. 일반적으로 젓갈 포장에 사용되고 있는 PE의 경우 PET나 PE/Ny에 비하여 필름의 가스투과성이 높아 호기성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PET나 PE/Ny 파우치 포장으로 대체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창란젓갈 파우치포장의 관능검사에서 상품성이 유지되는 품질기준을 6.0 이상으로하여 품질유지기한을 설정하였을 때, $10^{\circ}C$에서PE, PET, PE/Ny 포장의 품질유지 기한은 대조구가 20일, 40일, 40일인데 비하여 시험구는 40일, 50일, 60일로 나타나 10$\~$20일 정도 연장되었다. 따라서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창란젓갈 저장시 품질측정변수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파우치포장에서는 파우치의 부피, pH, L값, 휘발성염기질소 (VBN), 관능검사 등이 상관관계가 높아 젓갈 포장에서 품질지표항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육의 신선도를 판정 할 수 있는 신선도표시계를 제작하여 냉장 저장 중 돼지고기의 삼겹살과 쇠고기의 등심의 신선도 및 품질 변화를 측정하고자 저장 중 표면 pH, VBN, TBARS, 총균수 전자코 측정 및 관능검사를 수행하였다. 저장기간 중 삼겹살과 등심 모두 저장 6일 경과 후 신선도표시계의 색이 변하였다. 저장 기간 중 품질의 변화를 측정 한 결과 신선도표시계의 반응 시점과 같은 저장 6일에 VBN, TBARS, 총균 수의 값도 부패 시점 기준에 도달하는 값을 나타내었고 관능검사 결과도 저장 6일 이후에는 이취 등에 의하여 가식이 불가능 하였다. 전자코 분석에서도 저장 0일째, 저장 6일째, 저장 10일째의 향기 분석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저장 중 식육의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관능적 변화를 고려할 때, 제작된 신선도표시계의 시료 부착을 통하여 유통 중인 식육의 선선도 측정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어육의 선도측정을 위하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몇가지 주요어종을 선정하여 이들의 선도를 저장온도에 따른 전기전도도 (electric conductivity)를 교류용 Kohlraush bridge, Wien bridge를 사용하여 제작한 Conductivity meter로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냉동어육의 해동후 부패초기의 electric conductivity는 $6,100\pm({\mu}u/cm)$이었고 비동결어육인 방어와 쥐노래미 및 고등어의 부패초기 electric conductivity는 $20^{\circ}C$에서 $5,100\~5,400({\mu}u/cm)$로 냉동육에 비하여 약 $1,000({\mu}u/m)$낮았다. 2. VBN과 electric conductivity는 정상관관계를 가지며 부패초기 electric conductivity값이 나타났을 때의 VBN은 $30\~35mg\%$였다. 3. 적색육어인 고등어는 백색육보다 사후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electric conductivity의 온도의존성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 4. 고등어육의 electric conductivity를 $15^{\circ}C(\pm1^{\circ}C),\;20^{\circ}C(\pm1^{\circ}C),\;30^{\circ}C(\pm1^{\circ}C)$에서 저장시간과 관계를 측정, 온도계수 $Q_{10}=2.34$를 얻어 실측값과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5. 어류의 선도를 측정하는데 10초 내외의 짧은 시간에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어육의 선도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포괄적으로 지시하는 휴대용 Electric conductivity meter는 그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육의 신선도를 판정할 수 있는 신선도표시계를 제작하였고, 냉장저장 중 계육의 신선도 및 품질변화를 측정하고자 저장 중 표면 pH, VBN, TBARS, 총균수, 전자코 측정 및 관능검사를 수행하였다. 저장 중 계육의 모든 부위는 저장 3일 경과 후 신선도표시계의 색의 변화로 신선도가 저하되었음을 제시해주었다. 저장 중 품질변화를 측정한 결과 신선도표시계의 반응시점과 같은 저장 3일에 VBN, TBARS, 총균수의 값 또한 부패시점에 도달하였고, 관능검사 결과도 저장 4일 이후에는 이취 및 표면에 점질물 생성 등으로 가식이 불가능하였다. 부패취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전자코 분석에서도 저장 0일차, 저장 3일차, 저장 5일차의 향기분석에서 주성분 분석값이 뚜렷한 차이를 보여 계육 부패시점이 3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신선도표시계인 신선도표시계는 계육의 저장 중 신선도 확인을 실시간으로 해줌으로써 계육의 유통기한 확립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장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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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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