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ropopause und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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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두 대설의 발달 메커니즘 비교 (Comparison of Development Mechanisms of Two Heavy Snowfall Events Occurred in Yeongnam and Yeongdong Regions of the Korean Peninsula)

  • 박지훈;김경익;허복행
    •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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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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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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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wo heavy snowfall events occurred in Yeongnam and Yeongdong regions of the Korean Peninsula during the period from 4 to 6 March 2005 are analyzed. The events were developed by two different meso-scale snow clouds associated with an extratropical low passing over the Western Pacific. Based on synoptic data, GOES-9 satellite images, and precipitation amount data, the events were named as Sokcho and Busan cases, respectively. We analyzed the development mechanism of the events using meterological variables from the NCEP(National Centers for Environmental Prediction) /NCAR(National Centers for Atmospheric Research) reanalysis data such as potential vorticity(PV), divergence, tropopause undulation, static stability, and meridional wind circulation. The present analyses show that in the case of Sokcho, the cyclonic circulation in the lower atmosphere in the strong baroclinic region induced the cyclonic circulation in the upper atmosphere. The cyclonic circulation in the lower and upper atmosphere caused a heavy snowfall in the Sokcho region. In the case of Busan, the strong cyclonic circulation in the upper atmosphere was initiated by the stratospheric air intrusion with the high positive PV into the troposphere during the tropopause folding. The upper strong cyclonic circulation enhanced the cyclonic circulation in the lower disturbed atmosphere due to the extratropical low. This lower cyclonic circulation in turn, intensified the upper cyclonic circulation, that caused a heavy snowfall in the Busan region.

극저기압에 의한 한반도 강설 발달기구 분석 (Analysis of Snowfall Development Mechanism over the Korean Peninsula due to Polar Low)

  • 김진연;민기홍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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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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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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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2010년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많은 강설을 일으킨 사례의 종관적, 열역학적 및 역학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이 사례는 극저기압으로 분류할 수 있는 특성을 지녔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지상 및 상층 일기도, 강설량, 해수면온도, 위성사진, 연직프로파일 및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의 전구 $1^{\circ}{\times}1^{\circ}$ 재분석자료 등이다. 극저기압은 대기 하층에서 양의 경압성이 강하게 나타나며 925 hPa에 온난이류가, 700 hPa에 한랭이류가 있어 조건부 불안정층이 뚜렷하게 보이는 곳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극저기압의 발달기구는 대류권계면 접힘에 의한 성층권 공기의 유입과 그에 따른 위치 소용돌이도의 증가로 하층에 수렴과 저기압성 순환의 유발에 기인한다. 이는 눈구름의 발달로 이어져 서울 지역에는 10 cm, 남부지방에는 최고 20 cm까지 적설을 보였다. 강설의 발달기간동안 상층 500 hPa에는 $-45^{\circ}C$의 한랭핵이 존재하였고 단파골과 지상 기압골간의 위상차도 $3-5^{\circ}$를 이루어 극저기압이 온난역의 저기압성 소용돌이도 이류 지역에서 발달할 수 있었다. 발달의 최성기에는 역학적 대류권계면이 700 hpa까지 하강하였고 위치소용돌이도의 증가로 상승기류도 강화되었다. 전반적으로 강설의 발생과 대류권계면의 파상운동과는 깊은 관련을 보였다. 극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동안 대류권계면이 하강하는 지점의 동쪽에 소용돌이도와 상승기류가 강화되었고 동시에 많은 습기가 이류되는 곳에서 강설량도 최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