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에서 IRG 코윈어리 품종 채종재배 결과 IRG 지상부 생육 최성기는 추파, 춘파 모두 출수 후 20~30일 이었고 춘파의 생육(초장)은 추파의 90.4% 수준이었다. 간척지에서 IRG 종자 수량은 토양의 미성숙 등의 생육환경의 불량으로 일반지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또한 출수 후 기간 경과에 따라 도복과 탈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종자 수량에 반영되었는데 노출 후 작물 경작이 이루어지지 않은 처녀지인 새만금 노출지에서 IRG 추파 시 수확 가능한 종자 최고 수량은 238 kg/10a이었고 춘파는 최고 수량이 추파의 71% 수준인 169 kg/10a이었다. IRG는 출수후 18일이 지난 후부터 줄기가 분홍색으로 변하였으며 종자도 출수 후 20일 경과부터 점차적으로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였다. 수확 종자의 발아율은 종자 수분 함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는데 종자 수분 함량이 55% 이하로 떨어지는 출수 20일~25일부터는 IRG 종자 발아율이 90% 이상을 유지하였다. 따라서 IRG 'Kowinearly' 품종의 채종재배의 수확 적기는 발아율이 90% 이상으로 유지되고 탈립율이 16.8% 이하이면서 최고 수량을 나타내는 출수 20일~30일 사이이었다.
국내 홍화 수집종의 재배적 특성과 지방산 함량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수집종의 파종 후 발아기간은 12∼13일로 수집 종간 차이가 없었으며, 발아율은 87.5%이상으로 양호하였다. 지상부 생육특성에서 초장은 파종 후 84일 이후부터는 더 이상 자라지 않았고, 엽수는 파종 후 70일 이후부터 는 증가되지 않았다. 수집종간 엽수는 17∼23매로 수집종간 6매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개화기는 파종 후 79∼90일 경으로 수집종간 11일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수집종 중에서 장성종이 79일로 가장 빨리 개화되었다 결실특성은 주지를 포함한 가지수가 4.7∼8.8개로 두상화수 4.8∼8.9개 와 같은 경향이었으며, 두상화당 종실수는 29.3∼49.1개 이였다 100립중은 2.9∼3.9 g으로 나타났다. 기름함량은 조지방 함량이 21. 8∼33.9%이고 , 지방산은 리 놀 렌 산 이 66.6∼77.6%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올레산이 9.2∼16.5%였으며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베닌산 및 아라키돈산 등이 함유되어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11개 수집종 중에서 개화기가 가장 빠르고 종실수가 많으며 조지방 함량이 33%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장성 수집종이 품종 육성에 이용할 가장 유망한 종으로 판단된다.
인삼 종자 발아시의 배란와 배기관에서의 물질대사를 추구하고저 질소화합물, 회수화물 그리고 인산화합물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1. 배기관에서의 신선중의 증가는 유치물이 5cm로 생장했을 때에는 개갑종자의 배중량의 약 13배, 건물량의 증가는 약 4.5배이고 배란에서는 건물중이 약 65% 감소되고 있었다. 2. 유치물전체(배란+배기관)의 전질소는 약 10% 감소되었고 전질소에 대한가용성 질소의 비율은 40∼50%로서 상당히 큰 편이었다. 3. 발아전에 비해서 발아후에는 전종자(배란+배기관)에서의 전인산 함량은 15%가 감소되었고 산가용성인은 전발아 기간 중 전인산에 대해서 70∼75%의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유식물이 5cm로 자라났을 때는 배기관 중에 75%, 배란중에는 25%를 함유하고 있었다. 무기인은 배기관 중 산가용성인의 약 35∼55%, 배란중에는 산가용성인의 20∼25%를 함유하고 있었고 배란중에는 유기인의 함유율이 75∼80%이었다. 4. 회수화물의 변화는 전당, 가용성당, 환원당, 비환원당, 조전분이 모두 유식물이 2∼3cm로 자라났을때를 계기로 증감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었다. 5. 최아조작이 끝난 발아 직전의 배란중에는 약54%, 배 중에는 약 61%를 함유하였는데 배란에서는 종자당 6.81mg에서 4.13mg으로 줄어들었고 배기관에서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호밀을 채종 목적으로 재배할 때 여름 장마로 인한 호밀 성숙후기 이후에 발생하는 종자 품질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기수확한계기를 구명하고자 팔당 호밀(재래종)을 공시하여 출수후 25일부터 55일까지 5일 간격으로 수확기를 달리하고 종실발육 수량 및 종자활력에 관한 시험조사를 1984년 및 1986년에 영남대학교 실험농장에서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확기별 천립중변화는 출수후 50일까지는 수확 지연에 따라 직선적으로 증가하나 그 이후는 연차에 따라 일정하지 않았다. 종실수분함량은 수확이 늦었을 때 반대로 감소하였다. 2. 종실의 길이는 출수후 30일까지 빠르게 그리고 그 이후는 완만하게 신장되었고, 두께와 폭은 출수후 50일까지 완만하게 발육되었다. 3. 수확기가 늦어짐에 따라 수량이 높아지는 영향은 뚜렷하나 출확기 40일과 45일 수확에서 차이가 크다. 4. 2$0^{\circ}C$ 항온에서 종자발아율은 출수후 25일 수확구를 제외하면 종자성숙에 따라 발아율의 차이가 없으나, 1$0^{\circ}C$, 3$0^{\circ}C$에서는 출수후 35일 이전 수확에서 발아율이 낮았다. 실온에서 pot 에 파종한 경우 발아율은 2$0^{\circ}C$ 항온에서와 유사하였다. 5. pot에서 초장은 종자성숙이 진전될수록 긴 경향이나 출수후 45일 이후 수확 종자간에는 차이가 없고 유묘의 건물중은 출수후 50일까지 종자성숙기간이 길수록 높았다. 6. 항온에서 종실의 성숙일수와 발아율간의 상관은 저온(1$0^{\circ}C$) 및 발아초기(치상후 4일)에서만 정의 상관이 있었다. pot 에서는 종실의 성숙일수와 초장, 건물중 그리고 천립중간에는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였다. 7. 포장에서 월동후 유식물수 비율은 57~67%로 출수후 30일~50일에 수확한 종실간의 차이가 없으나 생육초기의 초장은 출수후 35일 이전 수확한 종실의 경우는 작았다. 출수기는 출수후 40일 수확한 종실은 출수기가 늦지 않으며 간장은 종자 성숙정도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8. 채종목적인 호밀 재배에서 우기를 회피하여 종자 수량감소 최소화할 수 있는 수확기는 출수후 45 일 (개화후 38일)경 이라고 본다.
본 연구는 기온상승 강도에 따른 우리나라 주요 참나무류의 종자 발아와 초기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신갈나무와 졸참나무를 대상으로 온도구배온실을 이용하여 대조구, 중간 강도 온난화 처리구($+1.7^{\circ}C$) 및 강한 강도 온난화 처리구($+3.2^{\circ}C$)를 준비하여 재배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발아반응과 초기생장 반응은 기온상승 강도 및 수종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중간 강도의 온난화 환경은 두 종의 발아반응을 촉진하고, 생장량(묘고, 근원경)과 생물량(잎, 줄기, 뿌리의 건중량 및 총 생물량)을 증가시켜, 초기정착에 다소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Tm에서 두 종 모두 대조구보다 낮은 RMR과 높은 H/D율을 나타내, 장기적으로는 생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 강한 강도의 온난화 환경은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발아반응을 촉진시켰으나, 생육기간 종료 시점의 총 생물량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뿌리 생장은 대조구보다 크게 저하되었고, 이로 인하여 RMR은 낮고 S/R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강한 강도의 온난한 환경이 봄철에는 발아시기를 앞당겨 생장기간을 증가시켰지만, 여름철에는 임계치 이상의 높은 온도가 생장에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식물의 생장은 온난화 처리기간, 토양수분, 광환경 등의 환경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온난화에 의한 영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른 환경인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장기간에 걸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기온상승에 대한 두 식물의 반응을 비교하면, 발아 반응에서 졸참나무가 신갈나무보다 기온상승에 따른 발아율 상승이 높게 반응하였고, 생물량 분배반응에서 신갈나무가 졸참나무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자연에서 양 식물의 공간 분포가 가져오는 미기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자생 끈끈이주걱(Drosera rotundifolia L.)의 원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종자를 이용한 대량번식법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종자는 2011년 10월에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채집되었으며, 건조상태(4 ± 1.0℃, 암조건)로 보관하면서 연구에 사용하였다. 종자의 장축과 단축의 길이는 각 1.58 ± 0.060, 0.21 ± 0.016 ㎜로 조사되어 ‘dwarf seeds’로 분류되었으며, 1,000립 중은 6.24 ± 0.172 ㎎로 측정되었다. 끈끈이주걱 종자는 12주의 저온습윤 처리 후 20~30℃, 명조건에서 휴면타파 및 발아가 진행되어 일정기간의 겨울온도가 요구되는 생리적(physiological) 휴면성이 확인되었다. 종자의 적정 발아조건은 20℃, 명조건(54.7%)으로 구명되었으며, 명조건 상의 비교적 고온인 25, 30℃에서는 온도가 높을수록 최종발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적정 저온습윤 처리의 기간은 발아율과 발아세가 높고 평균발아일수 및 T50의 단축이 가능한 14주로 판단되었다. 또한 GA3 200 ㎎/L + kinetin 20 ㎎/L 혼용처리는 발아율 향상뿐만 아니라 균일한 육묘를 위해서도 효과적인 화학적 발아촉진법으로 생각되었다.
본(本) 연구(硏究)는 큰달맞이꽃종자(種子)의 발아(發芽)에 미치는 광(光)의 생리적작용(生理的作用)을 파악(把握)하기 위하여 발아요인(發芽要因)들(광질(光質), 저온(低溫), 변온(變溫), 수분(水分), 산십(酸十), 종피(種皮) 등) 상호작용(相互作用)을 광(光)과 관련(關聯)하여 검토(檢討)하였다. 광(光)은 혐기조건(嫌氣條件) 및 낮은 water potential (-18bars) 하(下)에서도 발아초기(發芽初期) 단계(段階)를 유기(誘起)시키며 종피(種皮)보다는 비(飛)의 활력(活力)에 영향을 미쳐 발아율(發芽率)을 증가(增加)시켰다. 이러한 광(光)의 효과(效果)중 청색광(靑色光)처리에 의해서는 억제(抑制)되었다. 이는 가역적(可逆的) 반응(反應)을 보였으며 그 정도(程度)는 광(光)의 세기가 높고, 조사기간(照射期間)이 길수록 높은 경향(傾向)이었다. 저온(低溫), 변온(變溫), 종피연화처리(種皮軟化處理) 및 광(光) 등은 발아유기(發芽誘起)에 정(正)의 상호작용(相互作用)을 보였으나 단색광(單色光) 처리(處理)에서는 저온(低溫)의 발아유기효과(發芽誘起效果)를 오히려 저해(沮害)하는 경향(傾向)이었다. 기타 pH 용액(溶液) 및 $GA_3$ 용액(溶液)은 광(光) 및 암발아(暗發芽)와는 무관(無關)하였다.
본 연구는 식미가 뛰어난 압출성형 발아현미 식품소재 개발에 대한 기초 연구로서 원료 발아현미와 압출성형 발아현미의 물리적 특성, 페이스트 점도, 색도 및 항산화성 등을 비교 검토하였다. 발아는 24 hr, 48 hr 동안 $30^{\circ}C$에서 실시하였으며, 현미 및 24시간, 48시간 발아현미를 시료로 하였다. 쌍축 동방향 압출성형기를 사용하여 수분함량 20%, 배럴온도는 $100^{\circ}C$와 $120^{\circ}C$로 조절하여 압출성형하였다. 압출성형물의 발아시간에 따른 팽화율은 배럴온도 $100^{\circ}C$에서는 증가, $120^{\circ}C$에서는 감소하였으며, 밀도는 $100^{\circ}C$에서 감소, $120^{\circ}C$에서 증가하여 팽화율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발아시간에 따른 파괴력은 배럴온도 $100^{\circ}C$에서는 증가하였으며, $120^{\circ}C$에서는 감소하였다. 페이스트 점도는 발아현미는 발아시간에 따라 페이스트 점도가 감소하였으나, 압출성형물은 발아시간에 관계없이 배럴온도 $100^{\circ}C$가 $120^{\circ}C$보다 약간 높은 페이스트 점도를 나타내었다. 색도의 명도는 압출성형물간의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갈색도는 배럴온도 $100^{\circ}C$에서는 24 hr 발아현미가, $120^{\circ}C$에서는 48 hr 발아현미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환원당 함량은 발아시간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gamma$-Oryzanol의 함량은 발아시간이 증가할수록 약간 감소하였으며, 압출성형에서는 배럴 온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Polyphenolic compound 함량은 발아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압출성형물에서는 발아시간이 증가하고 배럴 온도가 증가할수록 polyphenolic compound 함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 수확 후 배지의 수도용상토의 부재료로써 활용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버섯 수확 후 배지는 유기물함량이 60.72%이었으며 질소-인산-칼륨이 1.39-0.89-0.81%의 화학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버섯 수확 후 배지의 안정화과정에서는 온도는 20일 경과시점에서 pH의 상승과 온도하강이 이루어졌으며 발아지수도 77로 확인되어 버섯 수확 후 배지를 수도용 상토의 재료로 활용 시에는 20일 이상의 안정화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벼 종자의 발아특성에서는 일반적인 수도용상토 재료로 제조된 대조구와 비교시에 버섯 수확 후 배지가 10% 이내로 혼합된 실험구들이 발아율은 82%이상이었으며 평균 발아일수와 발아세에도 통계적 유의차가 없거나 대조구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초기생육에서도 버섯 수확 후 배지가 10% 이내로 혼합된 처리구의 지상부건물중과 묘소질이 대조구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버섯 수확 후 배지는 수도용상토의 재료로서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콩의 기능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청국장을 제조할 때 콩을 약간 발아시켜 제조한 두아청국장의 개발 조건을 검토하였다. 흑두의 침지조건은 3시간 침지 후 2시간 물빼기를 3회 반복한 시험구에서 발아 12시간째에 50%, 발아 24시간째에는 80% 정도의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흑두의 발아온도를 검토한 결과 $10^{\circ}C$의 저온이나 $25^{\circ}C$의 고온보다 $18^{\circ}C$의 상온이 적당하였다. 발아 콩의 일반성분을 검토한 결과 조단백과 조지방은 발아가 진행됨에 따라 그 함량이 약간 감소하였으나 조회분은 $5.3{\sim}5.8%$, 조섬유는 $9.5{\sim}10.4%$로 대조구와 거의 비슷한 함량을 나타났다. 발아 콩의 효소활성을 측정한 결과 protease의 활성은 싹이 성장함에 따라 그 활성이 약간 낮아졌으나 glucoamylase활성은 증가 하였으며, ${\beta}$-glucosidase활성은 싹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isoflavone 함량은 싹의 길이가 20 mm일 때는 약 260 ${\mu}g$/g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여 대조구보다 약 2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두아청국장의 기호도를 평가한 결과 청국장의 색깔 및 점질물 생성은 전통청국장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청국장 고유의 불쾌취는 오히려 두아청국장에서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두아청국장으로 찌게를 만들어 실시한 관능검사에서도 거의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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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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