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eastern 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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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하계 인체보온치수에 따른 쾌적 실내온도 분포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Comfortable Indoor-Temperature Distribution according to Summer Clo-Unit in South Korea)

  • 강철성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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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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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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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인체보온지수와 열 평형식을 이용하여 남한의 하계 쾌적 실내온도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6월 하순은 $16{\sim}21^{\circ}C$, 7월 중순은 $18{\sim}23^{\circ}C$, 8월 상순은 $18{\sim}24^{\circ}C$의 분포를 나타낸다. 5월 하순에 대관령 지역과 남부 내륙지역이 비교적 인체보온지수 값이 높게 나타나 쾌적 실내온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지형적 영향으로 기온저하와 풍속의 증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7월 중순과 8월 상순은 매우 유사한 분포패턴이 나타나며, 대관령 지역을 중심으로 남서 내륙지역으로 등온선이 만곡하고, 이 중심축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인체보온지수 값이 낮게 나타나, 쾌적 실내온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 그 원인은 장마 이후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을 받고 강한 일사를 받아 지면 복사열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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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ex/Poseidon 고도계자료를 이용한 동북아시아 연변해역의 해수면 변화 연구 (Sea Level Variabilities in the East Asian Marginal Seas by Topex/Poseidon Altimeter Data)

  • Yoon, Hong-Joo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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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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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0-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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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OPEX/POSEIDON(T/P) 위성의 7년 간 고도계자료를 사용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해수면 순환과 해수면 변화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헌장 조위자료와 고도계자료간의 비교에서, 고도계에 포함되어 있는 60일의 tidal aliasing(M$_2$ 및 S$_2$의 해양조석 성분)의 영향을 제거한 후 순수 해수면 성분을 구하였다. 해수면 변동을 보면 쿠로시오 해류가 사행을 하면서 강하게 흘러가는 일본 동남부해역에서 뚜렷한 와류의 형성과 함께 높은 해수면 변화 값을 보였다. 이것은 쿠로시오의 확장과 해저지형의 영향과 기인하다. 평균해수면은 황해 및 동해에 비해서 북태평양해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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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띠매물고둥, Neptunea cumingii Crosse에 의한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Ino) 치패의 피식 (Predation of Neptunea cumingii Crosse on the Young Disk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Ino) in the Eastern Coast of Korea)

  • 변주영;문형태;손민호;황철희;이종욱;김대익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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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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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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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어린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에 대한 포식자 (불가사리류 제외) 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자 경북 울진 연안 3개 해역 (양정, 죽진 및 봉평)에서 SCUBA diving을 이용하여 2014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에 걸친 직접 관찰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수심 10 m 이내 (최대 15 m)의 해역에서 상대적 암반 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죽진 해역 (60.3%)에서 어린 북방전복을 포식하고 있는 총 6개체의 갈색띠매물고둥 (Neptunea cumingii)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갈색띠매물고둥이 어린 북방전복에 대한 포식자라는 새로운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한반도 및 주변의 지진 메카니즘 특성 (Focal Mechanism in and around the Korean Peninsula)

  • 전명순;전정수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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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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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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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세기에 한반도 및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그 메카니즘이 Waveform Modelling 혹은 Moment Tensor Inversion 등 정량적인 방법에 의해 밝혀진 규모 4.5 이상의 18개 지진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이들을 한반도 주변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한반도 및 인접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대부분은 주향이동 단층 운동에 의한 메카니즘에 다소의 역단층 운동이 첨가된 단층운동을 보여주고 단층작용을 일으킨 주응력 방향은 거의 수평한 동북 동-서남서 방향을 나타낸다. 이는 같은 판내 지역인 북동부 중국 지역과 일본 남서부의 주응력 방향과 매우 유사하고 동해 동부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는 한반도 및 그 주변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주응력은 동쪽에서 유라시아판 밑으로 침강하는 태평양판의 영향뿐만 아니라 서남쪽에서 충돌하는 인도판의 영향도 상당히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Allozyme Diversity in Korean Populations of Calystegia soldanella and C. japonica (Convolvulaceae): Implications for Conservation

  • Chung, Myong Gi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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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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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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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We investigated levels and distribution of genetic variation in Korean populations of Calystegia soldanella and C. japonica, clonally reproducing herbaceous perennials. Calystegia soldanella is one ofecologically important beach plants growing only on sand and beach dunes in Europe, East Asia, the Pacific Islands, and the west coast of North America. In contrast, C. japonica usually grows on small mounds of paddy fields, roadsides, and waste places with patchy distribution. Starch gel electrophoresis was conducted on leaves collected from 13 populations of C. soldanella and eight populations of C. japonica. The levels of genetic variation of the two species are very comparable; means of expected heterozygosity (Hep) were 0.100 and 0.099 for C. soldanella and C. japonica, respectively. These values were also very similar to those for species with similar life-history and ecological traits. However, the proportion of total genetic diversity partitioned among populations (GST) of C. soldanella (0.146) was considerably lower than that of C. japonica (0.383). In addition, means of Nei's genetic identity (Ⅰ) for C. soldanella and C. japonica were 0.985 and 0.900, respectively, which supports a restricted gene flow resulting from obligate clonal reproduction of C. japonica.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ele frequency were detected among populations at eight and nine of nine polymorphic loci for C. soldanella and C. japonica (P<0.01), respecitvely. Considering the ecological importance of C. soldanella, the isolated beach populations coupled with present destruction of natural habitats of the species may result in erosion of genetic diversity in the near future. In this respect, conservation efforts should be focused on those populations that currently maintain the most genetic diversity such as those populations in the eastern and southeastern Korean Peninsula and Hamduck Beach, Chej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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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지역의 GNSS CORS 지구관측 네트워크(EAREF) 구성에 관한 연구 (Configuration of GNSS CORS Network(EAREF) for Earth Observations in the East-Asia Region)

  • 이영진;정광호;이명준
    • 한국측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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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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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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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동아시아지역의 지각변동 경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GNSS CORS 기반의 최적 관측네트워크 구성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IGS점을 기초로 다양한 형태의 GNSS CORS관측망을 시험적으로 구성하고 테스트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바, 최소 5점 또는 10점 이상의 기지점을 사용하여 기하학적으로 균등하게 배치하고 2,500km 이내의 기선장으로 구성하는 동아시아지역 관측네트워크(EAREF)가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시된 동아시아지역 관측네트워크를 적용하여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발생에 따른 위치변동을 해석한 결과 일본과 한국에서는 명백한 좌표이동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지역에서는 명백한 이동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ricaceous식물의 allelopathy와 경쟁력에 의한 침엽수 갱신 저해 (Competitive Ability and Allelopathy of Ericaceous Plants as Potential Causes of Conifer Regeneration Failures)

  • Mallik, A.U.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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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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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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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온대 삼림지대에서 산화 적지나 개벌 적지에 왕성하게 번성하는 것이 ericaceous속이다. ericaceous속의 식물들은 성장이 빨라서 다른 종과의 경쟁에서 유리하고 또한 allelopathy 효과 때문에 침엽수 갱신에 영향을 미친다. Kalmia가 번성하는 지역에서는 삼림 갱신이 잘 되지 않거나 조림한 침엽수의 생장이 저조하였다. 이러한 생상 저해 현상은 서유럽의 Calluna - Sitca spruce - Scots pine 생태계와 미국의 북서 태평양 지역의 Gaultheria - cedar/hemlock 생태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삼림이 파괴된 다음에 Kalmia - black spruce 생태계의 다양한 변화는 침엽수 생장을 저해하거나 갱신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양분경쟁에 대한 논쟁의 여지는 있으나 Kalmia는 black spruce 생장을 억제하는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여러 곳의 야외, 실내 및 온실에서 한 실험 결과는 이러한 결론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Kalmia 잎으로부터 8가지의 폐놀물질을 분리동정해 냈으며 이들 중 4가지는 black spruce에 고도의 독성을 나타냈다. Kalmia 우점지역에서 allelopathic 영향을 적게 하므로써 black spruce의 갱신을 증진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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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서부지역에 분포하는 백악기 화강암류에 대한 지화학적 연구 (Geochemical Study of the Cretaceous Granitic Rocks in Sou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 위수민;박세미;최선규;유인창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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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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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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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 남서부 지역은 고태평양판의 섭입에 의한 화성활동이 매우 활발했던 지역으로 백악기 화강암류와 이와 성인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화산암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백악기 화강암류를 형성시킨 마그마의 특성 및 지구조적 환경을 규명하고자 이미 보고 된 185개의 자료와, 야외 지질 조사를 통해 얻은 시료 중 신선한 36개의 시료에 대해 주성분 원소, 미량원소에 대한 지화학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역 화강암류들은 전형적으로 I-type의 비알칼리암 중 칼크-알칼리 계열에 속하며 ANK vs. ACNK도에 도시해볼 때 대부분 메타알루미나질에 해당된다. 주성분 및 미량원소의 변화경향은 일반적인 화강암류의 분화경향과 유사하지만 지역별 주성분 및 미량원소의 특성을 살펴보면 이들 화강암류가 동원마그마 기원이 아님을 시사한다. 연구 지역의 동쪽에 분포하는 화강암체들은 서부에 비해 높은 Li, Co, Sr Sc의 함량과 낮은 Rb, Nb의 함량을 나타낸다. 미량원소의 함량은 화강암의 세계 평균값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Cr, Co, Ni, V, Sc등의 철-마그네슘 계열 원소의 함량이 더 높게 나타났다. 희토류원소는 모두 LREE가 HREE 보다 부화되어 화강암류의 전형적인 패턴과 일치하며, 서부 지역이 동부 지역보다 더 뚜렷한 Eu(-)이상을 갖는다. 지구조 판별도에서도 VAG와 syn-COLG 환경에 점시된다. 본 연구지역의 화강암류들은 대륙연변부에서 나타나는 화강암류의 희토류원소의 총량($60{\~}499ppm$)과 $(La/Lu)_{CN}=8.9{\~66}$의 범위에 해당되며 모든 지화학적 자료를 종합해보면 이지역의 화강암류들은 고태평양판의 섭입에 의한 압축장이 작용하는 대륙 연변부에서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굴의 난(卵)에 기생(寄生)하는 Marteilioids chungmuensis Comps et al., 1986에 관하여 (Study on Marteilioides chungmuensis Comps et al., 1986 Parasite of the Pacific Oyster, Crassostrea gigas Thunberg)

  • 박미선;전세규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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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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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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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86년(年) 1월(月)부터 1988년(年) 12월(月)까지 3개년(個年)에 걸쳐 남해안(南海岸) 굴 수하식(垂下式) 양식장(養殖腸)인 충무 화도, 서해안(棲海岸) 투석식(投石式) 양식장(養殖腸)인 오천, 그리고 자연(自然) 서식장(棲息腸)인 동해안(東海岸) 신창의 참굴을 대상으로 Marteilioides chungmuensis의 생태학적(生態學的) 및 형태학적(形態學的) 조사(調査)를 실시(實施)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1986년 화도 양식장(養殖腸)에서 채집(採集), 조사(調査)된 총(總) 360개체(個體)의 참굴 중(中) M. chungmuensis가 발견(發見)된 개체(個體)는 19개체(個體)로 5.3%의 출현율(出現率)을 나타내었으며, 오천 양식장(養殖腸)에서 360개체중(個體中) 15개체(個體)로 4.2%, 그리고 1987년(年) 화도 양식장(養殖腸)에서는 총(總) 360개체(個體) 중(中) 24개체(個體)가 발견(發見)되어 6.7%, 오천 양식장(養殖腸)에서는 360(個體) 중(中) 10개체(個體)로 2.8%의 출현율(出現率)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1986년(年)과 1987년(年) 동해안(東海岸)의 신창에서 채집(採集)된 총(總) 720개체(個體)의 참굴 중(中) M. chungmuensis가 발견(發見)된 참굴은 없었다. 2. 1988년(年) 3월(月)에서 12월(月)까지 M. chungmuensis가 전혀 발견(發見)되지 않은 동해안(東海岸) 신창산(産) 참굴을 남해안(南海岸)의 화도로 이식(移植)하여와 감염율(感染率)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이식(移植)된 신창산(産) 참굴에 있어서는 5월(月)부터 M. chungmuensis에 감염(感染)된 개체(個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총(總) 300개체(個體)의 조사(調査) 굴 중(中) 25개체(個體)가 M. chungmuensis에 감염(感染)된 것으로 나타났다. 3. M. chungmuensis의 출현(出現) 시기(時期)는 화도의 경우 6월(月)부터 11월(月), 오천의 경우 6~10월(月)사이로 참굴의 산란(産卵)이 시작되는 시기(時期)부터 완전히 종료(終了)된 후 2개월까지의 시기(時期)였으며, 산란(産卵)이 진행됨에 따라 M. chungmuensis의 출현율(出現率)은 점점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다. 4. M. chungmuensis에 감염(感染)된 성숙란(成熟卵)은 산란(産卵)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는 정상적(正常的)인 난(卵)과 함께 아가미를 통하여 배출되고, 나머지 생식소(生殖巢)에 남아있는 M. chungmuensis에 감염(感染)된 난(卵)은 생식소내(生殖巢內)에서 붕괴, 사멸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기생충(寄生蟲)에 감염(感染)된 참굴에서는 생식소(生殖巢)의 여포(濾胞)주위에 강한 혈구성(血球性) 침윤(浸潤)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5. 이 기생충(寄生蟲)의 난소내(卵巢內) 성숙과정(成熟過程)의 관찰결과(觀察結果) M. chungmuensis는 성숙(成熟)한 난모세포(卵母細胞)의 세포질내(細胞質內)에 근세포(根細胞), 즉 1 차(次) 세포(細胞)로 자리잡게 되며, 이 기생충(寄生蟲)은 포자형성(胞子形成) 기간(期間)동안 외생발아(外生發芽)에 의해 2 개 또는 3 개의 2 차(次) 세포(細胞)를 형성하며, 내생발아(內生發芽)에 의해 1 개의 3 차(次) 세포(細胞)를 형성하고, 2 차(次) 세포(細胞)는 성장하여 포자모세포(胞子母細胞)로 되는 phylum Ascetospora, class Paramyxea에 속하는 종(種)들 중 가장 단순한 성숙과정(成熟過程)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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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F-Chem 모델을 활용하여 장마 기간 황해에서 발달하는 한랭운과 에어로졸 미세물리 과정 분석: 2017년 7월 15일 사례 (Cold Cloud Genesis and Microphysical Dynamics in the Yellow Sea using WRF-Chem Model: A Case Study of the July 15, 2017 Event)

  • 이범중;조재희;김학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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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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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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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17년 7월 15일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호우를 발생시킨 깊은 대류운과 강수 발달에 대한 종관 기상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중국 동부지역으로부터의 PM2.5 에어로졸의 간접효과를 WRF-Chem 실험을 통해 분석하였다. WRF-Chem 모델에 에어로졸과 복사의 피드백, 구름 화학 과정, 습식 세정을 모두 포함한 ARI (Aerosol Radiation Interaction) 실험과 에어로졸과 복사의 피드백을 제외하고 구름 화학 과정, 습식 세정만을 포함한 ACR (Aerosol Cloud Radiation interaction) 실험 결과의 차이로부터 PM2.5 에어로졸 간접효과를 산출하였다. 2017년 7월 15일 새벽에 황해와 한반도에서는 동아시아 대륙에서 저기압-북서 태평양의 고기압 분포로 인해 중국 남동 지역과 동중국해로부터 덥고 습한 기류가 수렴하고 있었다. 이러한 황해의 종관 기상에 의해 발달하는 대류운은 높이 12 km 이상이며 고체 수상체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는 주로 대륙 위에서 발달하는 한랭운(많은 빙정을 형성하며 운정고도가 8 km 이상)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특히, WRF-Chem 모델 실험을 통해 중국 동부지역으로부터 확산하는 PM2.5 에어로졸이 구름물 형성에 5.7%, 고체 수상체 형성에 10.4%, 그리고 액체 수상체 형성에 10.8%로 대류운이 한랭운으로 발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황해 위에서 깊은 대류운이 발달하는 과정에 대한 기상적 메커니즘과 더불어 중국 동부지역으로부터 에어로졸에 의한 간접효과의 영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