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를 이용한 목재의 비파괴시험은 등급구분 수분 및 결점 탐지, 썩은 정도 평가 등의 용도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목재 내의 초음파 전달과 목재의 성질 사이의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함수율과 섬유경사각이 초음파 전달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낙엽송과 소나무를 대상으로 초음파 비파괴시험을 실시하였다. 함수율에 대한 시험을 위한 시험편은 생재상태, 30%, 20%, 10% 및 전건상태의 함수율을 갖도록 준비하였고 섬유경사각에 대한 시험을 위해서는 접선방향으로 0, 15, 30, 45, 60, 75 및 90도의 섬유경사각을 갖는 시험편을 준비하였다. 초음파 전달 속도는 섬유포화점에 근사한 30% 이하의 낮은 함수율 범위에서는 함수율에 반비례하였으며 이보다 높은 함수율 범위에서는 함수율에 관계없이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목재의 압축강도와 함수율 사이의 관계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향이 관찰되었다. 목재의 섬유경사각도 초음파 전달 속도 및 압축강도와 반비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압축강도와 초음파 전달 속도 사이의 관계는 정비례하는 관계로서 하나의 직선식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
주요 국산 수종인 잣나무재와 일본잎갈나무재의 횡단면상 방사조직 밀도 및 접선단면상 복열방사조직 출현 빈도수에 대한 변이성을 조사하였다. 방사조직의 밀도는 잣나무재 4.6개/mm, 일본잎갈나무재 9.0개/mm로 일본잎갈나무재의 방사조직 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방사조직 밀도는 수 부근에서 높았고, 수피 쪽으로 이행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한 연륜 내에서의 복열방사조직 출현 빈도수는 일본잎갈나무재가 잣나무재보다 높았다. 잣나무재의 복열방사조직은 복열의 수가 1세포고인 것(B+1)이, 일본잎갈나무재는 2세포고인 것(B+2)이 가장 많았다. 일반적으로 복열방사조직의 출현 빈도수는 조재부가 만재부보다 높았는데 일본잎갈나무재의 경우 복열의 수가 6~7세포고에 달하는 것(B+6~B+7)도 있었다. 본 연구 결과, 방사조직 밀도의 변이성은 성숙재와 미성숙재를 구분하는 기초 자료로뿐만 아니라 방사조직의 출현 빈도와 함께 두 수종을 식별하는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Yadav, Budhi Singh;Bansal, Anshuma;Kuttikat, Philip George;Das, Deepak;Gupta, Ankita;Dahiya, Divya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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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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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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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Purpose: Hypofractionated radiotherapy (RT) is becoming a new standard in postoperative treatment of patients with early stage breast cancer after breast conservation surgery. However, data on hypofractionation in patients with advanced stage disease who undergo mastectomy followed by local and regional nodal irradiation (RNI) is lacking. In this retrospective study, we report late-term effects of 3 weeks post-mastectomy hypofractionated local and RNI with two-dimensional (2D) technique in patients with stage II and III breast cancer. Methods: Between January 1990 and December 2007, 1,770 women with breast cancer who were given radical treatment with mastectomy, systemic therapy and RT at least 10 years ago were included. RT dose was 35 Gy/15 fractions/3 weeks to chest wall by two tangential fields and 40 Gy in same fractions to supraclavicular fossa (SCF) and internal mammary nodes (IMNs). SCF and IMNs dose was prescribed at dmax and 3 cm depth, respectively. Chemotherapy and hormonal therapy was given in 64% and 74% patients, respectively. Late-term toxicities were assessed with the Radiation Therapy Oncology Group (RTOG) scores and LENT-SOMA scales (the Late Effects Normal Tissue Task Force-Subjective, Objective, Management, Analytic scales). Results: Mean age was 48 years (range, 19 to 75 years). Median follow-up was 12 years (range, 10 to 27 years). Moderate/marked arm/shoulder pain was reported by 254 (14.3%) patients. Moderate/marked shoulder stiffness was reported by 219 (12.3%) patients. Moderate/marked arm edema was seen in 131 (7.4%) patients. Brachial plexopathy was not seen in any patient. Rib fractures were noted in 6 (0.3%) patients. Late cardiac and lung toxicity was seen in 29 (1.6%) and 23 (1.3%) patients, respectively. Second malignancy developed in 105 (5.9%) patients. Conclusion: RNI with 40 Gy/15 fractions/3 weeks hypofractionation with 2D technique seems safe and comparable to historical data of conventional fractionation (ClinicalTrial.gov Registration No. NCT04175821).
본 연구는 섬잣나무(Pinus parviflora S. et Z.) 지재에 발달되어 있는 압축이상재, 측면재 및 대응재의 조직학적 특성을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비교, 검토하였다. 조재로부터 만재로의 가도관 이행은 압축이상재가 측면재나 대응재보다 상대적으로 더 점진적이었다. 그리고 연륜폭과 만재율은 압축이상재가 측면재 혹은 대응재보다 큰 경향을 보였다. 횡단면상 만재 가도관의 형상에 있어 정방형 내지 다각형을 나타내는 측면재 및 대응재와는 달리 압축이상재는 원형을 나타냈다. 세포간극, 나선강, 나선째짐 및 슬릿형 벽공구는 압축이상재에만 발달하였다. 그러나 우상층은 측면재 및 대응재뿐만 아니라 압축이상재 가도관에서도 모두 관찰되었다. 압축이상재의 교분야벽공은 정상적인 창상형 벽공이 아니라 심한 변형을 통해 편백형 내지 삼나무형 벽공을 나타내기 때문에 식별 인자로 이용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방추형방사조직의 폭과 높이는 압축이상재가 측면재 및 대응재의 것보다 넓고 낮은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압축이상재의 해부학적 특징은 측면재나 대응재와 상이한 특성을 나타냈으나 대응재와 측면재 사이에는 해부학적 차이가 거의 없었다.
Streptanthus 조직배양 세포에서 유조직 세포로부터 사부 세포의 발달 동안 설탕 운반자는 유도되었고, 단당류인 포도당의 운반자는 사라졌다 (Cho 1998). Streptanthus 조직배양 세포에서 유도된 사부영역과 사공은 sieve endoplasmic reticulum (SER)과 p-protein 합성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에 형성되며, SER이 새로 합성된 세포벽을 에워싼 후에 세포벽이 분해되기 시작하였다. 세포벽의 분해와 사공의 형성은 비교적 규칙적으로 진행되었다. 사공의 모양은 계란형이었고, 사공의 외부크기는 세로 1.2 $\mu\textrm{m}$~l.6 $\mu\textrm{m}$, 가로 0.8 $\mu\textrm{m}$~l.3 $\mu\textrm{m}$, 다양하고 사공의 내부크기는 별모양과 유사한 불규칙한 형태였다. 두 사부세포 사이에서 사공의 수는 $\mu\textrm{m}$$^2$당 2개~7개였고, 육상체를 포함한 사공벽에 두께는 0.05 $\mu\textrm{m}$~0.07 $\mu\textrm{m}$,의 두꺼운 벽으로 구성되었다. 사공영역과 사공의 형성에 필요한 에너지는 세포벽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얻을 것으로 추측하며, 사공 형성에 대한 SER의 역할은 아직까지 설명할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배연가스속에 함유되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입자물질 등의 오염물질을 보텍스 사이클론의 원리를 이용하여 동시에 제거하는 메카니즘을 규명하고 나아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영향인자들을 분석 하였다. 보텍스 사이클론 속에 접선방향으로 압축된 공기를 주입함으로써 Joule-Thomson 팽창에 의하여 형성된 저온부분에서 페놀, 탄산가스 및 수분이 활성탄소 입자표면에 응집, 응축 및 흡착이 일어나도록 하였다. 활성탄소와 같은 입자물질은 쉽게 응축될 수 있는 물질들이 저절로 응집이나 응축은 입자물질의 입경이 증가함에 따라 속도는 급속도로 빨라져서 제거효율이 상승된다. 본 연구실험에서 탄산가스와 페놀의 제거효율은 각각 87.3%와 93.8%로 얻어졌다. 그리고 페놀 제거효율은 톨루엔과는 달리 상대습도의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되었고, 활성탄의 주입으로 제거효율도 증폭되었다. Joule-Thomson 계수는 상대습도 10%~50% 범위에서는 도입되는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같이 상승하였다. 실험의 결과로는 도입되는 압력과 수분이 보텍스 사이클론의 처리효율에 미치는 영향은 공기 속에 함유되어 있는 대상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입자물질의 특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고, 따라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제거효율은 수분의 양과 입자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절함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리기다소나무를 구조용 집성재의 재료로 이용하기 위해 판면의 옹이와 대패가공 후 방치시간에 따른 수지 삼출량이 레조르시놀수지로 접착한 판재의 접착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고온($120{\sim}95^{\circ}C$) 및 저온($65{\sim}50^{\circ}C$)에서 건조한 리기다소나무의 수지 삼출량은 판목면이 정목면 보다 저온건조재가 고온건조재보다 많았다. 방치시간별로는 저온건조재는 3일째 고온건조재는 7일째에 최고함량을 보였고, 이후부터는 서서히 감소하여 15~90일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접착성능은 수지의 삼출이 많은 2~3일까지는 낮았으나 15일 이후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고온 및 저온 건조재 모두 방치시간에 관계없이 KS 기준의 접착성능을 만족하였다. 옹이부가 포함된 적층 구성에서의 접착강도는 KS의 접착강도 기준 이상이었으나 목파율은 기준인 65% 이상을 만족하지 못하였다. 적층 단면구성(정목+정목, 판목+판목, 정목+판목)에 따른 접착성능은 고온 및 저온건조재 모두 모든 적층구성에서 KS의 기준을 크게 상회하였다.
본 연구는 닥나무의 삼단면 관찰을 통하여 공통된 해부학적 특성을 가지는지 확인하고 닥나무 인피섬유의 섬유장 폭, 내강폭과 같은 형태학적 특징과 화학적 특징을 통해 펄프, 제지공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닥나무는 환공재, 반환공재이며 대도관이 고립관공으로 방사상배열이다. 접선단면 방사조직은 1~3열이고 나선비후가 관찰되어져 공통적으로 동일한 해부학적 특성이 나타났다. 인피섬유의 형태학적 특징으로는 섬유장 6.58~9.01 mm, 섬유폭 $15.85{\sim}27.80{\mu}m$, 내강폭 $4.50{\sim}12.54{\mu}m$로 나타났다. 펄프, 제지공정에 중요한 특성으로 여겨지는 runkel ratio, slenderness ratio 등을 고려했을 때 강원도 D시료가 가장 적합하였다. 인피섬유의 화학적 특성으로 경상도 C시료가 낮은 추출물 함량과 높은 셀룰로오스 함량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섬유의 형태학, 화학적 특성은 한지 제조 후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Purpose: To compare the dosimetrical and radiobiological parameters among various 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VMAT) techniques using restricted and continuous arc beams for left-sided breast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Ten patients with left-sided breast cancer without regional nodes were retrospectively selected and prescribed the dose of 42.6 Gy in 16 fractions on the planning target volume (PTV). For each patient, three plans were generated using the $Eclipse^{TM}$ system (Varian Medical System, Palo Alto, CA) with one partial arc 1pVMAT, two partial arcs 2pVMAT, and two tangential arcs 2tVMAT. All plans were calculated through anisotropic analytic algorithm and photon optimizer with 6 MV photon beam of $VitalBEAM^{TM}$. The same dose objectives for each plan were used to achieve a fair comparison during optimization. Results: For PTV, dosimetrical parameters such as Homogeneity index, conformity index, and conformal number were superior in 2pVMAT than those in both techniques. $V_{95%}$, which indicates PTV coverage, was 91.86%, 96.60%, and 96.65% for 1pVMAT, 2pVMAT, and 2tVMAT, respectively. In most organs at risk (OARs), 2pVMAT significantly reduced the delivered doses compared with the other techniques, excluding the doses to contralateral lung. For the analysis of radiobiological parameter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normal tissue complication probability was observed in ipsilateral lung while no difference was observed in the other OARs. Conclusions: Our study showed that 2pVMAT had better plan quality and normal tissue sparing than 1pVMAT and 2tVMAT but not for all parameters. Therefore, 2pVMAT could be considered the priority choice for the treatment planning for left breast cancer.
본 연구는 multi fan 방식의 "공랭식 연소설비"의 공정관리상의 문제점을 single F.D. fan 으로 대체하여 개선시키기 위해 CFD 진행하였고, 연소로 내 유동조건 변화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소공기 주입구조를 변경하였고, 구조 변화에 따른 연소효율 개선을 수치해석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실제 연소설비에 수치해석결과를 반영하여 구조개선을 한 후 개선 전·후의 연소효율을 실험적으로 측정하였다. 먼저 기존 Single F.D fan 이 적용된 연소설비에 대한 수치해석을 통해, 2개의 유로로 공급되는 연소공기가 각 유로의 마찰력 차이와 압력의 변화로 인해 연소로 내에서 공급비율이 불규칙하게 되어 선회방식의 연소조건을 위한 축 형태의 난류형성이 어려움을 확인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연소로에 주입하는 공기 공급 방식을 두 가지로 나누어 수치해석을 하였다. 첫 번째 방식은 연소공기를 외벽에서 180 ~ 360° 회전 후 예열된 연소공기가 주입되는 구조에 대하여 검토하였고, 두 번째는 연소로 내에는 선회할 수 있는 베인(vane) 구조를 적용하여 연소로 밖에서 1차 열교환 후 연소로 내부에 접선방향으로 연소공기가 주입되는 구조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그 결과, single F.D. fan을 가진 공랭식 연소로에 선회방식으로 공기를 주입할 경우, 연소로 외벽의 냉각과 연소로 내부의 완전혼합 유지를 위해 이중 냉각벽을 가지는 덕트 구조를 적용하는 것이 연소조건을 최적화하는데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운영중인 설비에 적용하여 개선 전·후의 연소효율을 비교한 결과 연소효율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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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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