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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ndazole의 폐흡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전자현미경적 연구 (Electron Microscopic Study on the Effect of Albendazole Against Paragonimus Westermani)

  • 황의정;김수진;주경환;임한종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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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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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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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Albendazole is a broad spectrum anthelmintics with high activity against intestinal nematodes as well as tremtodes and cestodes infections. But so far wormicidal effect of albendazole against Paragonimus westermani is uncertain. The present study undertaken to observe the morphological changes of Paragonimus westermani which was obtained from experimentally infected with metacercariae isolated from Cambaroides similis and 9 of them were given albendazole 2 doses of 25mg/kg daily for the 2 days and 4 days from the day of 20 weeks after infection. The Paragonimus werms were collected from the lung of the cats which were autopsied at 24 hours after treatment. The fine structures of the collected worms were studied by means of scanning and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he findings of the observations were compared with those of untreated worms. The results are as follows : 1) In the scanning electron microscopic(SEM) observations, the worms obtained from 2 days treated group showed many blebs which were formed on the surface of damaged tegument in between two suckers. Protrusion of oral sucker typically observed and surrounding tegumental ridges were damaged. 2) The worms obtained from 4 days treated group showed marked contraction revealing half size of normal worms. 3) The transmission electronmicroscopic(TEM) observations indicated that large blebs of irregular shapes were formed by the destruction of tegumental ridge of tegumental syncytium and also showed degeneration of mitochondriae. 4) Destruction of tegumental syncytium formation of blebs were usually observed in the ventral side of the worms. 5) Differentiation of tegumental layer and basement layer muscular layer and parenchymal layer around two suckers of worms obtained at 4 days treated group was difficult. 6) Many host cells invaded and destroyed the degenerated tegument by the occurrence of blebs or the exposed muscular layer of the worm after exfoliation of the teg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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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활엽수림(天然闊葉樹林)의 세가지 조림작업종(造林作業種)에 따른 천연갱신(天然更新) 양상(樣相) (The Pattern of Natural Regeneration by Three Different Silvicultural Systems in a Natural Deciduous Forest)

  • 김지홍;양희문;김광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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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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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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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세가지 조림작업종(이단림작업, 산벌림작업, 택벌림작업)이 적용된 후 세 번의 생장기간이 경과한 천연활엽수림에서 11가지 주요 유용 활엽수종의 천연갱신 양상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현재 연구 대상 산림의 상층은 신갈나무의 우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많은 수의 갱신 치수가 발생된 고로쇠나무와 물푸레나무의 상층으로의 약진이 기대되어 미래에는 신갈나무와 더불어 이들 두가지 수종의 상층 구성 비율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갱신 벌채 후 발생한 치수량을 조사한 결과, 이단림에서는 3,145본/ha(상층목의 10배), 산벌림에서는 6,885본/ha(상층목의 9배), 택벌림에서는 2,275본/ha(상층목의 4배)의 치수 발생을 나타냈으며, 수종간 차이가 많았고, 전반적으로 맹아묘의 발생 비율이 높았다. 60~80%의 상층 울폐도와 60~70%의 하층 피복률에서 실생묘 발생률이 높았고, $25^{\circ}$ 이하의 경사도와 남서쪽에서 북서쪽에 이르는 사면에서 실생묘 발생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수종간 차이가 많았다. 그루터기 직경과 높이가 맹아 발생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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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오리극구흡충 (Echinoparyphium recurvatum)의 생활사 (Life history of Echinopowphium recurvatum (Trematoda: Echinostomatidae) in Korea)

  • 손운목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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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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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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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이 연구는 자연계 및 실험실 내 조건 하에서 오리극구흡충의 생활사를 관찰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1992년 8월과 9월에 부산시 강서구에 소재하는 선암천에서 다랑의 물달팽이 (Rndix owe,cdwiacoreona)를 채집하였다. 채집한 물달팽이 중 106개를 파쇄법으로 조사하였던 바, 52개 (89.0%)에서 오리극구흡충의 유충 (레디아, 유미유충, 피낭유충)이 한 종류 이상씩 검출되었다. 물달팽이로부터 자연 유출되는 유미유충을 접촉감염시킨 물달팽이, 논우렁 및 미꾸리 중 물달팽이와 미꾸리에서 피낭유충이 검출되었다. 물달팽이로부터 검출한 피낭유충을 경구감염시킨 병아리, 오리, 흰쥐, 마우스 중 병아리와 오리에서 성충이 검출되었다. 물달팽이로부터 검출한 피낭유 충을 경구감염시킨 병아리에서의 충체 회수율은 평균 13. 1%이었다. 레디아는 주머니 모양으로 평균 $2.437{\;}{\times}{\;}0.317{\;}mm$ 크기이었으며 근육성의 인두와 체장의 약 112 부위까지 내려와 있는 맹장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 유미유충의 체부위는 방추형으로 평균 $0.262{\;}{\times}{\;}0.129{\;}mm$ 크기이었고, 꼬리부위는 긴 막대모양으로 평균 $0.528{\;}{\times}{\;}0.056{\;}mm$ $\times$ 크기이었다. 유미유충의 체부위에서는 45개의 두극이 배열되어 있는 두관과 미세한 과립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배설관이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피낭유충뜬 구형으로 평균 $0.144{\;}{\times}{\;}0.142{\;}mm$ 크기이었으며 2중의 낭벽을 가지고 있었다. 성충은 비교적 길쭉하였고 평균 $0.2760{\;}{\times}{\;}0.550{\;}mm$ 크기이었으며 두관에는 특징적인 45개의 두극이 배열되어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우리 나라에서 물달팽이가 오리극구흡충의 제1 및 제2중간숙주로서 생활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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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굴큰입흡충(Gymnophalloides seoi)의 제2중간숙주로서 참굴의 역할 (Oysters, Crassostrea gigas, as the second intermediate host of Gymnophalloides seoi (Gymnophallidae))

  • 이순형;최민호;서민;채종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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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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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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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 나라 고유의 인체 기생 장흡충 Gwmopholloides seoi Lee, Chai and Hong, 1993은 급성 췌장염 환자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신안군 도서지방에 큰 유행지가 있음이 밝혀져 의학적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지금까지 인체 감염원이 되는 제2중간숙주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연산 참굴(Crossoskrea gigas)이 제2중간숙주의 하나일 것으로 추정하고 신안군 유행지에서 참굴을 채집한 후 gniulophallid metacercariae에 감염되어 있는지 조사하였다. 조사한 참굴 50마리 모두에서 glrnnophallid metacercariae가 발견되어 100%의 감염률을 보였고. 참굴 1마리 당 평균 610개(개체당 2-4.792개)의 감염량을 보였다 충체의 종은 추후 마우스 감염 실험을 통하여 G. seoi로 동정할 수 있었다. 유충(metacercariae)은 낭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구흡반으로 참굴의 외투막(mantle surface)을 흡착하고 있었으며, 참굴의 절편 표본에서 참굴큰입흡충 속의 특징 중 하나인 복측흡(ventral pit)이 관찰되며. 복흡반 전방에 근육질이 아닌 생식공이 있고 저정낭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저정낭은 대부녁의 충체에서 단낭성(mono-sac)이어서 유일한 다른 종인 G. toiensis가 이낭성(bipartite) 저정낭을 가진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참굴이 G. seoi의 제2중간숙주이며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인체 감염원일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 흡충의 우리말 이름을 참굴큰입흡충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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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Pseudorasbora parva)에서 분리한 Echinochasmus japonicus 피낭유충 및 마우스 실험감염 (Metarercariae of Echinochusmus japonicus Encysted in a Fresh Water Fibh, Pseudorasboru purva, and Their Development in Experimental Mice)

  • 제종일;홍성종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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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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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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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우리나라 참붕어의 아가미에서 검출되는 Echinochasmus속 피낭유충을 마우스에서 실험감염 시킨 후 성충을 얻어 종을 동안하고 마우스내에서의 간단한 발육상황을 관찰하였다. 1. 참붕어에서 수집한 Echinochasmus속 피낭유충은 타원형으로 $0.073~0.078{\times}0.054~0.065{\;}mm$의 크기이었고 탈낭시킨 표본에서 두관(head crown) 및 두극(collar spine)이 뚜렷하며 두극은 좌우 12개씩 총 24개가 구흡반 주위를 일열로 둘러싸고 있었으나 구흡반배측에서 연결이 끊어져 있었다. 2. 마우스로부터의 충체회수율은 감염 1일부터 21일까지 평균 19.5%이었고 감염기간 경과에 따른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충체는 주로 마우스의 소양하부에서 회수되었다. 3. 마우스 체내에서 충체는 5일후면 모든 생식기관이 성숙되었고 충체 길이는 7일에 최대에 달한 후 21일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생식기관의 감염 7일까지 성장은 비생생기관과는 달리 {$\ulcorner}S자{\Ircorner}$형 곡선을 보였다. 감염 5~6일 후 마우스의 대변에서 크기 평균 $0.0865{\times}0.0608mm$인 충란이 검출되었고 감염 5일에 회수된 충체 자궁에서 1~2개의 충란이 발견되었다. 4. 감염 7일째의 성충을 관찰한 바 충체외형은 란원형으로 크기 $0.54~0.69{\times}0.29~0.34{\;}mm$이었고 잘 발달된 두관과 좌우 12개씩 총 24개의 두극을 가지고 있므려, 란황선이 복흡반 부위에서 충체 후단까지 분포하는 점 등으로 Echinochasmus japonicus Tanabe, 1926으로 동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참붕어가 우리나라에서 E. japonicus 중간숙주 중 하나임이 확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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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hological and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Apharyngostrigea pipientis Faust, 1918 (Trematoda: Diplostomidea) from Ardeacinerea jouyi, Egretta intermedia and Nycticorax nycticorax in Korea

  • Kim, Hyeon-Cheol;Hong, Eui-Ju;Ryu, Si-Yun;Choi, Kyoung-Seong;Yu, Do-Hyeon;Cho, Jeong-Gon;Park, Jinho;Chae, Joon-Seok;Park, Bae-Keun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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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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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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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An intestinal strigeiid trematode, Apharyngostrigea pipientis, was detected from Ardea cinerea jouyi, Egretta intermedia and Nycticorax nycticorax between July, 2006 and June, 2020 in Daejeon metropolitan city and Kangwon-do, Republic of Korea. It was observed with a light and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SEM), and molecularly analyzed with 18S rRNA genes. The infection rate of the strigeiid trematode was 25.9% (7/27). The body is cylindrical in whole mount, greatly elongated in outline and shows a strong dorsal curvature. The overall measurements are: length 4.1-4.8 mm; fore-body 1.00-1.20 mm by 0.8-0.9 mm; hind-body 3.2-3.6 mm by 0.43-0.46 mm. The body is covered by a relatively thick cuticle, devoid of spines. The oral sucker leads into a short esophagus that is devoid of a muscular pharynx. The holdfast organ is enormously developed. The vitelline follicles distributed dorsal wall of fore-body and hind-body. This strigeiid trematode especially differs from other species of genus Apharyngostrigea in morphology. Although these A. pipientis are several morphological distinctions from Apharyngostrigea cornu, the partial sequence of 18S rRNA showed the sequence homology of A. pipientis (99.9%) and A. cornu (99.8%), and this result revealed their conspecific relationship between A. cornu and A. pipientis. This is the first report of A. pipientis in the Republic of Korea.

점망둑 Chasmichthys dolichognathus HILGENDORF의 자치어기의 형태 (ON THE MORPHOLOGY OF LARVAL AND YOUNG STAGES OF CHAMICHTHYS DOLICHOGNATHUS HILGENDORF)

  • 김용억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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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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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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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1968년 6월,1969년 7월 및 1971년 7월에 해운대 동백섬 연안에서 채집된 953개체의 점망둑 자치어를 재료로 하여 초기생활사에 따른 형태변화 과정중 기조수의 변화, 색소포의 발달과정 및 배지느러미의 형성과정을 관찰하였다. 본 종은 제1등지내러미의 기조원기는 8.0 mm 전후에서 생겨나며 9.2mm 전후에서 완성하며 모든 지느러미의 연조는 초기치어기인 17.0mm 전후에서 완성된다고 생각된다. 색소포의 발달은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후기자어기$(6.3\~14.2mm)$ 있어서 몸의 배면과 미부 복측면 및 꼬리지느러미 기저에 분포하고 있는 경우와, 후기 자어말기$(17.0\~2.44mm)$에 미부의 체측정중선에 일단의 색소총이 생기고 이것이 점점 전방으로 확대분포하는 시간 및 초기치어기$(27.2\~34.8mm)$에 몸 전체에 걸쳐 운형 및 H자상으로 분포되어 종의 특징을 나타내는 시기로 구분된다. 배지느러미의 형성과정은 후기자어기인 전장 7.4mm일 때 기조의 원기가 나타나서 17.0mm 전후에 기조가 완성되며 전장 30.0mm 전후에서 흡반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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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곰솔림 내 아까시나무의 분포확대 억제요인 (Inhibitory Factors of Robinia pseudoacacia Distribution in a Pinus thunbergii Forest at the Coast)

  • 정성철;구교상;김경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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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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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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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해안 곰솔림에 생육하고 있는 아까시나무의 분포특성을 결정하는 요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아까시나무의 생장특성과 임내 환경을 조사 분석하였다. 해안 곰솔림 내에 분포하고 있는 아까시나무의 분포확대 억제요인을 분석한 결과, 염분농도가 높은 0m 지점에서 잎의 갈변, 위조,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나 염분이 아까시나무의 생장억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토양특성과 광환경은 식재지점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아 아까시나무의 생장에 있어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해안측에 생장하고 있는 아까시나무의 수평근 연륜분석 결과, 2년생 개체의 근주에서 0.1~0.2m 떨어진 수평근 연륜에서도 1년 밖에 형성되지 않아 아까시나무의 수평근으로 영양공급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수평근의 신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수평근의 신장과 개체의 신생이 이루어지지 않아 해안측으로 아까시나무의 분포확대가 억제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TMV 저항성 형질전환 연초식물체 제 5 세대에서 유전자 안정성 및 고온조건에서의 유전자 발현 (Gene Expression in The Fifth Generation of TMV Resistant Transgenic Tobacco Plane at Elevated Temperature)

  • 이기원;박성원;이청호;박은경;김상석;최순용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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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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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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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obacco mosaic virus(TMV) 외피단백질 유전자를 연초(Nicotiana tabacm cv. NC82)에 형질전환하고 형질전환 식물체 후세대에서 TMV 저항성인 연초를 선발하여, 선발된 TMV 저항성 제5세대 형질전환 식물체의 도입된 유전자발현 및 고온에서의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TMV 저항성 식물체의 염색체 DNA에 TMV 외피 단백질 유전자가 안정되게 존재하고 있음을 genomic PCR을 수행하여 확인하였다. 또한 형질전환 식물체내에서 TMV 외피 단백질 발현은 Immunoblot hybridization 방법으로 확인하였다. TMV 저항성 형질전환 연초식물체에서 발현된 단백질의 양은 매우 적었으며 특히 본엽에는 병징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수확기 마지막 액아에 TMV의 반점이 나타난 병징발현 지연형의 형질전환 식물체의 경우에도 발현된 단백질의 양은 정상 NC 82에 TMV가 감염되었을 때와 비교하여 현저히 적었다. TMV 저항성 형질전환 식물체 내에서 발현되는 TMV 외피단백질의 양은 총 단백질에 대비하여 0.01% 이하이였다. TMV 병징 발현 지연형인 형질전환 식물체에 TMV를 인공접종한 후 고온처리상태에서 외피 단백질 유전자의 전사 및 발현을 RT-PCR과 Immune blot hybridization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이때 TMV의 증식도 억제되었으므로 개량멀칭시 나타나는 고온조건하에서도 저항성이 안정적으로 발현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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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ger harengulae의 생활사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Life History of Bacciger harengulae)

  • 김영길;전세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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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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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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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서해안 금강하구의 내초도에서 1980년 7월부터 1983년 10월까지 맛조개(Solen strictus)의 생식소에 기생한 Bacciger 속 cercaria의 생활사를 구명하고자 sporocyst 및 cercaria의 형태와 발육과정, 기생률을 조사하였다. 또한 제이중간숙주 및 종숙주를 실험실에서 인공감염실험과 함께 내초도자연환경구에서 조사하여 metacercaria와 성충의 발육과정을 조사 연구한 결과 지금까지 밝혀진바 없는 Bacciger harengulae의 생활사가 구명되었다. Bacciger harengulae는 맛조개, 대합, 바지락, 띠조개가 제일중간숙주이고, 밀새우를 제이중간숙주로 하며, 종숙주는 전어, 밴댕이로 밝혀졌다. 맛조개의 생식소에 기생된 성숙한 sporocyst의 크기는 $4.0{\sim}4.3{\times}0.20{\sim}0.21$ mm이고, cercaria는 체부 $270{\times}147{\mu}m$, 미부 $270{\times}147{\mu}m$의 크기로서 꼬리 양측에 27쌍의 강모속과 1개의 강미속은 6본의 가닥으로 되어있다. cercaria의 체내에는 구흡반($52{\times}42{\mu}m$), 인두($32{\times}25{\mu}m$), 복흡반($52{\times}50{\mu}m$)과 2 개의 정소와 V자형의 배설낭이 뚜렷이 나타나며, 화염세포식은 2[(3+3)+(3+3)]=24이다. 3년에 걸쳐 맛조개에 기생하고 있는 cercaria의 평균 기생률은 $9.67\%$ 였는데, 이것은 수온의 변화와는 관계없이 연중기생된다. 기생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수온 $28.8^{\circ}C$인 7월($28.0\%$)이고, 가장 낮은 시기는 수온 $19.5^{\circ}C$인 10월($2.4\%$)이었다. 맛조개의 cercaria 기생률은 각장이 클수록 높았으며, 4.0cm 이하에서는 cercaria가 검출되지 않았다. cercaria가 성숙되는 시기는 년중 수온이 $19.5^{\circ}C$이상 상승하는 $5{\sim}10$월까지며, 수온 $19.5^{\circ}C$이하가 되면 미숙한 cercaria만이 검출된다. Cercaria는 수온 $20^{\circ}C$에서 35시간, $25^{\circ}C$에서는 29시간까지 활력이 있었으며, 생존시간은 각각 71시간, 34시간이었으나 $20^{\circ}C$이하에서는 운동력이 활발하지 못하였다. 맛조개에서 유출된 cercaria를 밀새우에 감염시킨 결과 2{\sim}3시간후에 근육에 기생하였고, 기생한 cercaria는 $7{\sim}8$시간후에 cyst를 형성하였으며, 15일이 경과되어 $420{\times}310{\mu}m$의 성숙한 metacercaria로 발육되었다. 실험실에서 수온 $20^{\circ}C$일때 밀새우의 metacercaria 감염률은 $17.0\%$ 이었고, $25^{\circ}C$때는 $61.0\%$의 높은 감염률을 나타냈으며, 감염된 부위는 제일복절, 두흉부, 제이, 삼, 오복절의 순으로 감염되었다. 내초도의 자연 서식장산 밀새우의 metacercaria 감염률은 수온 $26.5^{\circ}C$인 6월에 $9.6{\sim}11.11\%$, 수온 $28{\sim}29.5^{\circ}C$인 7,8월에는 $1.56{\sim}2.50\%$의 감염률을 나타냈다. metacercaria가 감염된 밀새우를 사육중인 전어에 먹인 결과, 20일후 전어의 장에서 $440{\sim}520{\times}310{\sim}360{\mu}m$의 성충으로 발육되었고, 성숙한 충난은 $20{\sim}24{\times}11{\sim}20{\mu}m$ 크기의 타원형이었다. 실험실에서 검출한 것과 동일한 성충이 내초도의 자연산 전어, 밴댕이에서도 체장과 관계없이 $87.3{\sim}100\%$(평균 $95.2\%$) 검출되었으며, 6, 7월에는 $100\%$ 검출되나, 8, 10월에는 $87.3{\sim}88.9\%$로 그 검출률이 낮아졌다. 전어에서 발육된 성충의 크기와 내부형태를 Yamaguti(1938)가 밴댕이에서 검출한 것과 비교한바, 동일하므로 이 흡충을 Bacciger harengulae로 동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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