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ate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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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s of Seeing: An Anatomy of Whiteness in Claudia Rankine's The White Card

  • Choi, Yoon-Young
    • 미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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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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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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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n The White Card (2019), Claudia Rankine dramatically interrogates whiteness's persistent, reflexive habit of trying to preserve a state of innocence, expressing her vision of how this tendency blinds white liberal subjectivity to the structural reality of institutionalized racism in America. Rankine's exposure of the invisibility to which people of color are usually consigned by American whiteness is inseparable from her critical interrogation of how the hypervisibility of victims of racial violence provides white liberal subjectivity opportunities to intervene and feel good about itself. What Rankine enacts in the play is a process of repetition and revision, signifyin(g) on racial violence and its history; acts of racial violence continue to accrete, and her act of signifyin(g) on the countless acts of racial violence in America conveys the understanding that this text cannot be rewritten if white America continues to attend solely to individual, ostensibly isolated, acts of racial injustice.

구술생애사 기록을 통해 본 사회운동참여의 맥락 밀양765kV송전탑건설반대운동에 참여한 여성주민들의 구술생애사 분석을 중심으로 (Biographical Context of Participation in Social Movement : A biography-reconstructive analysis on experiences in Miryang struggle against 765kV transmission tower)

  • 김영;설문원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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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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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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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밀양송전탑반대투쟁에 참여한 여성주민들의 구술생애사를 분석해, 분단으로 인한 이념 대립 속에서 일어난 국가폭력의 체험이 환경운동 참여의 생애사적 맥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의 사례자들은 사회운동 참여를 통해 가족이 경험한 국가폭력과 그것으로 인한 자신의 트라우마를 드러냄으로써 가족의 삶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간다. 강요된 침묵을 깨고 상처를 드러내 치유하는 힘은 사회운동 속에서 발견한 연대의 힘이다. 이 연구에서의 이러한 발견은 한국의 다양한 사회운동의 형성과 전개에 국가폭력의 체험이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사회성원들의 기억속에 은폐되고 억압되어 있을,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더 많은 민주주의와 연대의 힘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이 연구는 구술생애사 기록의 중요성을 드러낸다. 구술생애사 기록은 공식 역사에서 배제된 사람들과 문자문화에 편입될 수 없었던 사람들의 행위와 역사를 기록함으로써 그 사회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공적 기록만으로 역사적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다양한 주체들의 기록을 모으는 것은 그러한 의미에서 중요하다. 공적 기록은 사건의 진실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도 하지만 대립이 있었던 사건의 경우 남겨진 기록만으로는 균형 잡힌 이해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생산한 밀양 송전탑 반대투쟁참여 여성들의 구술생애사는 지역의 역사와 사회적 행위에 대해 풍부하고 균형 있는 맥락을 제공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대학원생의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폭력 경험, 경제적 환경, 관계갈등, 건강행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Association between Self-efficacy, Stress, Violence Experiences, Economic state, Relationship Conflict, Health Behaviors and Depression in Graduate Student)

  • 김다혜;함옥경;서민희;박시현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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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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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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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among Korean graduate students. Specifically, personal (self-efficacy, stress), environmental (violence experience, economic state, and relationship conflict), and behavioral (health behavior) factors were analyzed.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study design. One hundred and fifty participants currently enrolled in graduate programs were recruited. Google Drive was used for online data collection.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al analyse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Results: First, 52% of the participants were male, with an average age of 28.05(±3.19). Master's students comprised the largest proportion (63.3%). Approximately about 38.7% were engineering majors. Second, approximately 27.3% had depressive symptoms; and 7.3% had major depression.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personal, environmental (financial burdens), and behavioral factors. Fourth,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a lower depression level to be associated with a higher self-efficacy level and health behavior. In contrast, a higher depression level was related to violence experience. Conclusion: The government should press on establishing rules on the prevention and regulation of violence in universities, and impose strong disciplinary measures to root out the problem. In addition, universities must pay attention to the mental health of graduate students and establish systems to manage them.

지하철 근로자의 직장 내 폭력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한 융복합 연구 (Convergence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Workplace Violence and Mental Health for Subway Workers)

  • 최숙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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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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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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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지하철 근로자 87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경험 실태를 파악하고, 직장 내 폭력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로 웹 사이트에서 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20.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직장 내 폭력경험 실태에서 신체적 폭력, 언어적 폭력, 성희롱 및 인격무시 모두에서 폭력의 주체가 '고객'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폭력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에서는 직장 내 폭력유형인 신체적 폭력, 언어적 폭력, 성희롱 및 인격무시 모두에서 정신건강의 하위영역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장 내 폭력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신체적 폭력, 성희롱 및 인격무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8.3%이었다. 본 연구는 지하철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폭력 경험 실태를 파악한 것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분석을 통하여 이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향후 지하철 근로자의 직장 내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고객응대 가이드라인 마련과 근무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폭력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 불안이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ttachment Injury and State-Trait Anxiety on the Marital Adjustment of Battered Women)

  • 심희정;서미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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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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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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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대상으로 한 부부 적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불안이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총220명의 가정폭력 피해여성이었으며 구조화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3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5개의 가정폭력 피해여성 거주 쉼터, 7개의 상담센터, 3개의 종교 관련 기관으로 총 15개의 기관에서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통계, ANOVA test,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애착손상, 상태불안, 특성불안은 부부 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 분석결과 결혼상태, 자녀수, 폭력기간, 애착손상, 상태불안, 특성불안이 부부 적응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의 부부 적응에 대한 설명력은 60.0%였다. 이러한 결과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 불안을 감소시키고 부부 적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공격적 데이트 폭력 피해여성의 분노 및 분노표현, 정신병적 경향성, 중독성과 대처방식 (Anger, Anger Expression, Psychoticism, Addiction, and Coping among Aggressive Victims of Dating Violence)

  • 서경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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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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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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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데이트 폭력 피해여성, 특히 공격적 피해여성의 분노와 분노표현, 정신병적 경향성과 중독성, 그리고 대처방식을 탐구하여 피해여성의 재활을 돕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의 참여자는 데이트 경험이 있는 477명의 여대생이고, 그들의 연령 분포는 17세에서 29세(M=20.59, SD=1.44)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Straus의 갈등책략척도, Spielberger의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 Eysenck 성격검사 및 다차원 대처척도이다. 분석 결과, 공격적 피해자보다 순수 피해자가 더 심각한 수준으로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폭력을 당한 비율도 높았다. 데이트 폭력 미경험자나 순수 피해자보다 공격적 피해자의 특성분노와 분노표출 수준이 높았으며 분노통제 수준은 낮았다. 공격적 피해자는 정신병적 경향성과 중독성도 강했다. 한편 공격적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문제를 잊어버리고 체념하려는 경향이 있었으며 타인과 긍정적으로 비교하며 위로를 받으려고 하였다. 반면에 데이트 폭력 순수 피해자는 자기비판을 많이 하고 종교적 추구 성향이 강했다. 연구자는 이런 결과를 선행연구와 비교하며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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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학교폭력 유형에 따른 상태분노, 우울,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State Anger, Depression, Resilience and Self-esteem According to School Violence Typ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이용미;박소영;최명희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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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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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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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the states of anger, depression, resilience and self-esteem according to type of school violence involvi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257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the 4th, 5th and 6th grades. Data was collected by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hi}^2$-test,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with the SPSS/WIN 20.0 program.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states of anger (Fs=16.66, p<.001), depression (Fs=18.04, p<.001), resilience (F=12.77, p<.001) and self-esteem (F=10.39, p<.001) according to the type of school violence. Of all the groups, bully-victim exhibited the highest score for anger and depression, and the lowest score for resilience and self-esteem. Conclusion: Based on the findings, developing intervention programs that consider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s necessary. Also,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ntegrative programs for students that can enhance resilience and self-esteem, such as self-discovery programs, and reduce anger, such as anger control programs, need to be developed.

학교 교사폭력이 청소년의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 (The Mediated Moderation Effects of Parental Neglect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School Teacher Violence,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in Adolescents)

  • 전지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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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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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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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교사폭력이 청소년의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한국아동·청소년 인권실태연구 IV'의 중·고등학생 6,291명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와 일원분산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교 교사폭력과 우울감은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 교사폭력이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감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 교사폭력은 청소년의 우울감을 통해 자살생각에 이르는 과정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 교사들에 대한 교육과 상담과정 그리고 정책적 보완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문화교육으로서 한·중 소설 비교읽기 -4.19와 문화대혁명을 중심으로-

  • 전영의;엄영욱
    • 중국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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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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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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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article purpose is 'Reading Chinese translation text as a Korean integrated education for Chinese students'. Although number of foreign students has increased rapidly to the economic growth of Korea, the influence of Korean Wave, and the popularity of Korean popular culture like K-pop at domestic universities but the problems of their curriculum have been found in many places. Korean literary education through novel text has an important place in Korean studies, but literary education is often excluded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education. Chinese students already have background knowledge of Korean translation novels through Chinese novels. They can get the learning effect as the Korean language study. Second, they can compared with Korean national violence and Chinese national violence through 'Red Revolution' and understand about Korean-Chinese understanding of the times, social and cultural phenomena, Third, they are able to study the theory of literature itself. also It was the educational purpose pursued by the humanities. Chinese students develop their Korean language skills by studying the Brothers which are translated into Korean, and we can se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national violence by comparing Korea's '4.19' with China's 'Cultural Revolution' After comparing people, background, dynamics of the space where they are located, we can raise awareness of the historical and social problems of both countries. It is possible to study subjects' memories of space, change of local meaning, the formation of urban space or individual space in the text in the specific space where national violence occurs. In this way, the method of learning Korean integrated education through Brothers of the Chinese translation novels makes an opportunity to look at national violence in the Korean-Chinese space of the 1960s and 1970s. It has a subjective perspective from subordination to the nationality of the modern nation-state. This is an educational effect that can be obtained through reading a Chinese translation novel as a Korean language integrated education.

응급실 종사자의 폭력 경험에 따른 폭력 반응 소진 및 직무 만족 (Violence Response, Burnout and Job Satisfaction according to Violence Episode of Emergency Room Worker)

  • 김미연;하태욱;황용;강지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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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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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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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폭력 경험에 따른 폭력 반응, 소진 및 직무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IRB 심의 면제 후 설문지를 이용하여 대학병원 응급실 종사자 167명을 대상으로 2015년 7월부터 8월까지 자기기입식으로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cy, 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응급실 폭력 경험에서 대상자가 폭력에 노출 경험이 있는 경우가 84.4%로 다수를 차지하며 언어폭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폭력 가해자는 환자와 보호자에 의한 발생이 많았으며, 보호자의 경우 음주상태인 경우가 많았고 폭력 발생은 야간 근무 때 높게 나타났고, 폭력 경험은 의료진이 가장 많았다. 폭력 경험에 따른 정서적 반응이 유의하게 높게 (t=2.528, p=0.12)로 나타났다. 응급실 폭력 경험 대상자의 폭력 반응과 소진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616, p=<.001). 응급실 폭력 경험 대상자의 폭력 반응과 직무 만족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r=-.512, p=<.001) 응급실 폭력 경험 대상자의 소진과 직무 만족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568, p=<.001). 직무 만족에 가장 큰 영향 요인은 폭력에 대한 정서적 반응과 소진으로 파악되었다. 이 번 연구는 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폭력에의 노출 후 정서적 지지 및 스트레스나 소진 관리를 위한 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