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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을 달리하여 제조한 머루(Vitis coignetiae) 약주의 품질특성에 관한 연구 (Quality Characteristics of Yakju Fermented with Wild Grape and 4 Kinds of Cereals)

  • 서정순;이재성;변광인;곽은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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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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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2-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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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머루를 멥쌀, 찹쌀, 보리, 조와 함께 약주를 제조하고 이의 품질을 평가하였다. 환원당, 총당 및 $\alpha$-, $\beta$-amylase의 활성도는 담금일에서 2일째까지 감소하다가 3일째 증가하였으나, 5일 이후 점차적으로 감소하였다. 환원당은 찹쌀, 보리, 멥쌀, 조첨가구의 순으로 높았는데 이는 $\beta$-amylase의 활성도의 결과와 일치하였고, 총당은 찹쌀, 멥쌀, 보리, 조첨가구의 순으로 높았는데 이는 4종 곡물의 전분함량과 일치하였다. 알코올 함량은 담금 2일째까지 증가하였다가 감소하였으나, 찹쌀첨가구는 20일째까지 점차적으로 증가하였고, 다른 첨가구들은 멥쌀, 보리, 조첨가구의 순으로 증가하여 5일째부터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pH는 담금일에서 2일째까지 감소하였으나 3일째 다소 증가하다가, 5일째 감소하여 20일째까지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총산량은 pH와 반대로 2일째 증가하다가 3일째 감소한 후, 이후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20일째에는 보리, 조, 멥쌀과 찹쌀첨가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L값(lightness)은 담금일에 가장 높았고 발효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다. a값(redness)도 담금일에 가장 높아 머루약주는 진한 분홍색$\sim$보라색을 띄었다. 그러나 a값(redness)은 점차 감소하였고 3일째에 다소 증가하였으나, 이후 20일째까지 완만히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b값(yellowness)은 담금일에 가장 낮았으나, 이후 증가하여 3일째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5일째 감소하다가 20일째까지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머루의 polyphenol 화합물이 발효기간 중 갈변되어 황색도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사료되었다. 20일째 멥쌀과 찹쌀첨가구의 색상은 보리와 조첨가구보다 황색도가 높았다. 4종 머루약주의 색, 향, 맛, 종합적 기호도에 대한 관능검사 결과, 멥쌀을 첨가한 머루약주가 단맛과 신맛은 강하지 않고 알코올 함량도 높지 않아 가장 선호되었다.

재배방식에 따른 녹두 종실과 나물의 품질변화 (Comparison in Seed and Sprout Quality under Different Cropping Patterns in Mungbean)

  • 김동관;손동모;최진경;신해룡;천상욱;이경동;정기열;임요섭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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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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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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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남부지역에서 생력재배로 일시수확 및 관행재배로 생산한 녹두의 품질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력재배는 7월 23일에 파종하여 10월 28일 일시에 수확하였고, 관행재배는 6월 13일에 파종하여 8월 중순부터 3차례 손으로 수확하였다. 1. 종실의 전분, 조단백질, vitexin 및 isovitexin 함량은 재배방식과 수확기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다. 종실의 조지방 함량은 생력재배, 관행재배 3차, 2차, 1차 수확한 종실 순으로 많았다. 2. 종실의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는 재배방식 및 수확기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지방산 종류는 관행재배로 2차 수확한 종실에서 17종으로 가장 많았고, 관행재배 3차나 생력재배로 일시에 수확한 종실은 12종으로 가장 적었다. 주요 포화지방산 중에서 palmitic acid와 arachidic acid는 관행재배 1차, 2차, 3차 및 생력재배 수확 순으로 높은 비율인 반면 stearic acid는 반대의 경향이었다. 주요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linoleic acid는 관행재배 1차, 2차, 3차 수확 및 생력재배 순으로 조성 비율이 높았다. 3. 종실의 아밀로그램 특성은 재배방식 및 수확기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다. 관행재배로 1차에 수확한 종실은 호화개시온도, 최고점도, 최종점도, 최저점도 및 강하점도가, 관행재배 3차에 수확한 종실은 치반점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에 생력재배로 수확된 종실은 모든 아밀로그램 측정값이 현저하게 낮았다. 4. 녹두나물을 생산하고 나물의 수율과 색도 및 아미노산 함량을 측정한 결과, 생력재배로 생산한 녹두는 나물의 생산수율이 낮으나 색도와 아미노산 함량은 관행재배로 수확한 종실을 이용하여 생산한 나물과 비슷하였다.

찹쌀의 장기 수침 및 효소처리가 유과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 -제 2 보: 효소처리시킨 찹쌀가루의 이화학적 특성 연구- (Effect of Long-Term Steeping and Enzyme Treatment of Glutinous Rice on Yukwa Characteristics - II.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Enzyme-treated Glutinous Rice Flour -)

  • 손경희;박진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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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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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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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유과의 수침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으로 찹쌀가루에 효소를 가하여 pH 및 온도를 달리하여 제조한 찹쌀가루와 28일간 수침시켜 제조한 찹쌀가루간의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효소처리 찹쌀가루의 최적 조건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1. 총당 함량은 28일간 수침시켜 제조한 찹쌀가루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환원당의 경우는 효소 처리시킨 찹쌀가루가 28일간 수침시킨 것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2. 점도는 효소 처리시킨 찹쌀가루의 경우 28일간 수침시켜 제조한 찹쌀가루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특히, $65^{\circ}C$에서 제조한 찹쌀가루의 점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3. 무기이온의 함량은 $Ca^{2+}$, $Mg^{2+}$$Na^{+}$의 경우 28일간 수침시킬 경우 2시간 수침시킨 것에 비해 많은 양이 용출되었고 효소처리 시료는 28일간 수침시킨 것에 비해 $Ca^{2+}$ and $Mg^{2+}$의 양이 높았던 반면 P$^{+}$함량은 낮게 나타나 다소 차이를 보였다. 4. 유리당은 28일간 수침시킨 찹쌀시료의 경우 glucose만 존재하였고 효소처리 시킬 경우 glucose외 에 maltose도 소량 검출되었다. 또한 효소처리시 총 유리당 함량은 28일간 수침시킨 것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5. 찹쌀가루의 미세구조 관찰 결과, 2시간 수침시킨 찹쌀가루는 다른 처리군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입자의 손상이 적은 반면, 28일간 수침시킨 시료와 효소 처리 시료는 2시간 수침시킨 것에 비해 입자 크기가 작아진 것이 많았고 표면에 구멍이 관찰되어 서로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효소처리 시킨 찹쌀가루와 28일간 수침시킨 찹쌀가루간의 이화학적 특성이 다소 차이를 나타내기는 하나 미세구조에 있어 비슷한 양상을 보임에 따라 유과의 수침시 어느 정도 전분 분해를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전보 8)에서 효소처리 찹쌀가루를 pH 6.5$\longrightarrow$pH 3.5, 30~45$^{\circ}C$ 온도 조건에서 제조할 경우, 28일간 수침시켜 제조한 유과와 비교할 만한 품질의 유과를 제조할 수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찹쌀가루를 효소 처리시킬 경우 유과 제조가 가능하며 이 자료를 토대로 후속적인 연구를 통해 효소처리 찹쌀가루의 최적조건을 확립한다면 수침공정없이 유과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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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 온도가 수삼(Panax ginseng C. A. Meyer)의 호흡률 및 내적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w Storing Temperature on Respiration Rate and Internal Quality of Fresh Ginseng(Panax ginseng C. A. Meyer))

  • 김희수;홍석인;정문철;김건희;김동만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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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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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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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병결점 부근의 저장온도에 따른 수삼의 내적 품질 변화 연구로 수삼을 각각 $-3^{\circ}C$, $-1.5^{\circ}C$$0^{\circ}C$ 에서 16주간 저장하면서 저장온도에 따른 호흡률, 경도, 가용성 고형물함량, 전분함량, pH, 사포닌함량과 관능적 품질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삼의 호흡률은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낮았으나 그 차이는 미미하였다. 수삼 표피층의 정도는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증가하였고, 내부 조직의 경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저장온도에 따라 경도 변화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수삼의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3^{\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의 경우 $0^{\circ}C$$-1.5^{\circ}C$에서 저장한 수삼에 비해 낮았다. 요오드 반응에 의한 주근 부위의 발색 정도는 저장 2주후까지 저장온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하였으나 이후부터 저장종료시점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삼의 pH는 저장기간 종 전반적으로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 조사포닌 함량은 저장 중 온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저장 16주에도 초기함량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관능적 품질 평가인자 중 수삼 '고유의향'은 $-3^{\circ}C$에서 저장한 경우 저장 후 8주, $-1.5^{\circ}C$에서 저장한 경우 저장 후 14주까지 양호하였으나 $0^{\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은 저장종료시점인 16주 이후까지도 품질이 양호하였다. 수삼의 '고유의 맛'은 저장 12주후까지는 저장온도에 따라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저장 14주후부터는 $-3^{\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이 $-1.5^{\circ}C$$0^{\circ}C$에서 저장한 수삼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 < 0.05). 전반적으로 저장온도에 따른 수삼의 내적 품질인자의 변화 조사 결과 저장온도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으며 관능적 품질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3^{\circ}C$ 보다는 $-1.5^{\circ}C$$0^{\circ}C$가 품질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내한 다수성 백립계 제면용 밀 신품종 "한백밀" (A New White Wheat Variety, "Hanbaek" with Good Noodle Quality, High Yield and Resistant to Winter Hardiness)

  • 박철수;허화영;강문석;김홍식;박형호;박종철;강천식;김학신;정영근;박기훈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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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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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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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내재해성이 강한 국수용 밀 품종 육성을 목적으로 1996년도에 Shann7859/금강밀을 모본으로 하고 Guamuehill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YW2970 조합을 육성하였다. 집단재배 후 계통을 전개하여 초형, 수형이 양호하고 내한성이 강한 계통인 YW2970-B-8-2-1-1-1-1을 2004~2005년도 2년간 생산력검정을 거쳐 "익산314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2006년부터 3개년 동안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제면 특성이 우수하고 내한성이면서 도복에 강하고 농업형질이 우수하여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심의회에서 "한백밀"로 명명하고 전국의 전작 및 답리작 지역의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그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한백밀의 출수기와 성숙기는 각각 4월 28일과 6월 8일로 금강밀과 비슷하고, 간장과 수장은 각각 89 cm와 9.0 cm로 금강밀보다 약간 길다. 2. 한백밀의 파성은 IV이고, 내한성이 금강밀보다 강하지만, 수발아에 약하고 흰가루병과 붉은곰팡이병은 금강밀과 비슷한 감수성이다. 3. 한백밀의 제분율이 금강밀과 같고 단백질 함량 및 질적 특성이 금강밀과 비슷하여 금강밀 대체용 국수용 밀 품종으로 적합하다. 4. 한백밀의 리터중은 금강밀보다 낮지만 천립중이 높은 대립으로, 지역적응성 시험에서 전작 수량은 5.98 MT/ha, 답리작 수량은 5.05 MT/ha로 금강밀보다 각각 8%와 6% 증수하였다. 5. 한백밀은 중부 산간지를 제외하고는 재배가 가능하지만, 수발아에 약하기 때문에 수확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찰옥수수쌀의 품종별 이화학특성 및 취반특성 (Comparison on Physicochemical and Cooking Properties of Milled Kernel in Waxy Corn Hybrids)

  • 이유영;이춘기;이진석;김미정;김선림;김율호;박향미;김욱한;권영업;김성국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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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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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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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밥밑용 잡곡으로 이용하기 위한 찰옥수수를 도정하여 이화학특성 및 취반특성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여 얻어진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1. 도정수율은 유색 찰옥수수인 흑진주찰, 미흑찰, 얼룩찰이 다른 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백색 찰옥수수 품종에서는 찰옥4호, 일미찰, 연농1호가 높았다. 2. 도정 전 후의 색차변화를 측정하였을 때 도정 후 모든 품종의 L 값은 증가하고 a값은 백색 찰옥수수 품종에서는 감소하지만, 유색 찰옥수수 품종에서는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흑진주찰은 도정 후 L, a값이 가장 낮았다. 3. 옥수수쌀의 안토시아닌 색소함량을 측정하였을 때 흑진주찰은 $154.1{\mu}g/g$, 얼룩찰1호는 $42.5{\mu}g/g$ 함유되어 있었다. 4. 옥수수쌀 전분의 호화양상을 측정하였을 때 연농1호, 미흑찰은 호화개시온도가 가장 낮았으며, 연농1호, 흑진주찰, 미흑찰은 최종점도와 치반점도가 낮고, 상대적으로 강하점도가 높아 호화특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취반 후 연농2호, 미흑찰, 흑진주찰이 다른 품종에 비해 수분흡수율, 퍼짐성이 높고, 연농2호, 연농1호, 미백2호, 흑진주찰, 얼룩찰이 다른 품종에 비해 경도값이 낮았다. 6. 취반 후 식미평가에서 흑진주찰> 미흑찰> 흑점2호 순으로 높은 기호성을 보였다. 7. 종합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흑진주찰, 연농2호, 미흑찰 품종이 취반용 옥수수쌀로 알맞은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출조리를 이용한 쌀 이유식 제조에서 아밀라제 첨가가 물성변화에 미치는 효과 (Studies on the Effects of Amylase Addition to Rice Extrusion on the Rheological Properties of the Extrudate for Weaning Food Base)

  • 이강권;김지용;이철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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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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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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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압출조리 공법에 의한 한국형 쌀 이유식 제조에서 아밀라제 첨가가 압출미분의 물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알아보았다. 압출조리기의 스크류 회전수는 200 rpm, 원료의 사입속도는 180 g/min로 고정하여 작동하였다. 원료 쌀가루의 수분함량은 18, 23, 28%로 가수하였고 첨가된 아밀라제는 Bacillus licheniformis 로부터 분리한 Termaamyl 120LS(NOVO사), Bacillus amylolichuefaciens 로부터 분리한 BAN 240L(NOVO사) 및 맥아분말이다. 아밀라제 첨가에 의해 압출미분의 수용성지수는 3배 까지 중가했고, 환원당 생성량은 원료의 수분함량에 크게 영향을 받아 28% 수분함량에서 급격히 증가하여 수용성지수와는 다른 경향을 나타내었다. 겔 루파크로 마토그래피에 의한 분자량적 구조 변화 측정 결과 아밀라제 첨가에 의해 고분자 획분이 싱당히 감소했으며 상대적으로 저분자 획분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아밀라제의 잔존활성은 아밀라제 종류에 따라 다르며 가장 내열성인 Termamyl 120LS의 경우 용융부위 온도 $140^{\circ}C$에서 27%까지 감소하였다. 침전법에 의한 분산특성은아밀라제 작용에 의해 수용성 물질이 중가함에 따라 침전충의 감소를 나타내었으나 처러온도가 $140^{\circ}C$로 중가하면 침전충의 높이는 종가하였다. 겉보기 점도는 아밀라제 첨가에 의해 무처리 압출미분의 $1/4{\sim}1/200$로감소하였다. 시판 이유식외 권장농도에서의 점도와 같은 점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수분함량(18, 23, 28%), 아밀라제 종류 및 첨가량, 계량부위 온도에 따른 각 작동조건의 압출미분을 최고 1.8배의 양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원료 쌀가루에 첨가된 아밀라제가 압출조리기내를 통과하떤서 쌀가루의 가수분해를 일으켜 환원당 등 수웅성 물질이 중가하고 분산특성이 좋아지며 점도가 낮아지고 결국 이유식의 열량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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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쌀 품종 발아현미의 취반 및 식감특성 (Cooking and textural properties of specialty germinated brown rices)

  • 조동화;박혜영;이석기;박지영;최혜선;우관식;김현주;심은영;안억근;오세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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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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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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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발아에 따른 유색미(흑광), 거대배아미(큰눈, 수원595호), 고아밀로스 쌀(고아미4호) 현미의 이화학적 특성, 취반 및 식감 특성, 전분 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현미밥의 수분흡수율, 부피팽창율, 용출고형물 함량은 모든 품종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발아에 따른 수분흡수율 및 용출고형물 함량 증가는 수침시간과 조리시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현미의 취반특성을 개선하고 이용성을 증진시킬 것이다. Tensipresser로 측정된 식감특성에서 발아는 현미의 경도와 부착성을 감소시키고 탄력성과 찰기를 증가시켰다. 이는 현미의 거친 식감이 발아함에 따라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발아함에 따라 현미의 호화점도는 급격하게 감소하였지만, 호화개시 온도는 변하지 않았다.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고아미4호는 발아에 따른 점도 감소가 다른 품종에 비해서 작았다. 발아에 따른 아밀로스 함량 및 아밀로펙틴 분자사슬분포의 일괄된 변화는 관찰하기 힘들었으나 일부 품종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발아에 따른 현미의 이화학적 특성 및 식감 특성의 변화는 발아 동안 활성화되는 효소에 의한 고분자 화합물의 분해, 발아 후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낟알 표면의 균열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발아가 현미의 식감과 취반특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증명한다.

층적처리(層積處理)에 의한 주목종자(朱木種子)의 함유성분(含有成分)의 변화(變化) (Changes in Endogenous Substances in Relation to Stratification of Dormant Taxus cuspidata Seeds)

  • 위흡;고대식;한철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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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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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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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휴면기간(休眠期間)이 긴 주목종자(朱木種子)의 습층처리(濕層處理)에 따른 종자내(種子內) 생장(生長) 촉진물질(促進物質)과 생장(生長) 억제물질(抑制物質), 당(糖), 전분(澱粉), 단백질(蛋白質) 및 지방(脂肪) 등(等) 성분(成分)의 소장(消長)과 발아촉진(發芽促進)과의 관계(關係)를 구명(究明)코자 본(本) 실험(實驗)을 수행(遂行)하였던바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습층처리(濕層處理)에 의(依)하여 종자내(種子內) 배육(胚肉)에 있어서의 생장촉진물질(生長促進物質)은 증가(增加)하고 생장(生長) 억제물질(抑制物質)은 급감(急減)하여, 이 양자간(兩者間)의 상호작용(相互作用)이 처리(處理) 1년 이후 11월부터 이듬해 3월사이에 이루어져서 발아(發芽)를 촉진(促進)한다고 생각되며 한편 종피(種皮)에 있어서의 생장(生長) 촉진물질(促進物質)은 배육(胚肉)에 있어서와는 달리 거의 소장(消長)에는 변동(變動)이 없고, 생장(生長) 억제물질(抑制物質)의 양(量)은 급감(急減)하여 지는 것으로 미루어, 종피(種皮)와 발아촉진(發芽促進)과의 관계(關係)는 촉진물질(促進物質)보다 억제물질(抑制物質)의 소실(消失)에 영향(影響)되며 익년(習年) 11월부터 그 다음해 3월사이에 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 2. 상치종자(種子)의 발아력(發芽力) 시험결과(試驗結果) 생장(生長) 억제물질(抑制物質)이 발아(發芽)를 좌우(左右)하는 것으로 보아 주목종자(朱木種子)의 발아(發芽)는 생장촉진물질(生長促進物質)보다 생장(生長) 억제물질(抑制物質)에 영향(影響)함이 크다고 생각된다. 3. 습층처리(濕層處理) 함으로서 배육내(胚肉內) 당(糖)과 조단백질량(粗蛋白質量)은 함수율(含水率)과 함께 증가(增加)하나 조지방(粗脂肪)과 전분량(澱粉量)은 감소(減少)하며 이들 성분(成分)의 소장(消長) 또한 발아촉진(發芽促進)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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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유전자적 웅성불임-심백 돌연변이체의 특성과 그를 이용한 일대잡종 육성체계 (Agronomic Characteristics of A Mutant for Genic Male Sterility-Chalky Endosperm and Its Utilization on $F_1$ Hybrid Breeding System in Rice)

  • 고희종;허문회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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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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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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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화청벼에서 유기시킨 심백경유 및 유전자적 웅성불임 돌연변이계통에 있어서 두 특성간의 상호관련성을 검토하였고, 종실의 몇가지 이화학적 특성을 밝혔다. 돌연변이계통의 생육형질과 불임의 안정성을 조사하였고 웅성불임화시 기를 추정하였다. 이들을 토대로 웅성불임종자의 조기 외관 식별에 의한 새로운 일대잡종품종 육성체계를 구상하였고 자연교잡율도 검토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심백 및 유전자적 웅성불임 돌연변이는 다면발현 효과를 가진 단순열성유전자에 의해 지배되었다. 즉 이 돌연변이계통이 교잡된 분리집단에서 심백종자는 곧 웅성불임종자임을 확인하였다. 2. 심백종자는 외형과 크기는 정상종자와 동일하였으나 배유 중앙부위의 전분결정조직이 성기고 전분입자 모양도 원형~타원형 이었다. 따라서 1,000립중, 절대밀도, 경도 등이 정상종자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졌다. 3. 심백종자의 단백질함량과 알칼리 붕괴도는 정상종자와 동일하였으나 아밀로스함량이 유의하게 낮아졌고, 호응집성에서는 상당히 harder gel 특성을 보였다. 4. 웅성불임식물체는 정상식물체에 비해 초장 및 간장이 현저히 단축되었고 이삭추출이 불량하였으며 주당수수가 유의하게 적었다. 5. 화분발육단계 중 웅성불임화시기는 감수분열기 이전인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 웅성불임은 온도나 일장에 관계없이 항상안정적이었다. 6. 이 돌연변이체를 이용하여 일대잡종을 육성하는 체계를 구상하였고, 그 효율을 세포질적-유전자적 웅성불임(CGMS)이나 환경감응 유전적 웅성불임(EGMS) 등을 이용하는 체계와 비교하였다. 7. 분리집단에서 정조상태로 웅성불임증자를 선별시 비중선 단독으로는 비중 1.14~l.16 g/cm 에서 순도 85~90% 웅성불임종자의 순도로 웅성불임종자를 선별할 수 있었는데, 10~15%의 흔입된 정상종자는 파종 후 유묘 또는 일대잡종생산포에서 생육상태 판정으로 용이하게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8. 웅성불임계통의 자연교잡율은 수분조작처리구(GA$_3$ 처리+지엽절단+rope 사용 화분털기)에서 화분친 2열, 웅성불임 1열 재식시 17.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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