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ecificities of black culture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7초

흑인 문화의 특수성을 내재한 미국의 캐주얼 패션디자인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Black Culture Inherent in the American Casual Fashion Design)

  • 염미선;김영인
    • 복식
    • /
    • 제63권6호
    • /
    • pp.14-28
    • /
    • 2013
  •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elements of black culture and use it to analyze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asual fashion items as well as the symbolic meanings presented in the graphic designs of the items. First of all, in order to distinguish the identity of black culture, this study made a division into racial, social, and artistic aspects based on cultural specificities of Stuart Hall, a culture theorist. This was for a theoretical review and based on this review, a theoretical framework was developed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American casual fashion design of black people. The case study selected 1719 fashion images of 137 male brands and 33 female brands from websites of companies manufacturing casual wear of black people in America. The following is a summary of the study results. The conceptual characteristics based on specificities of black culture can be categorized into ten attributes: playfulness in order to digest human grief and emotion positively, satire of the mainstream society, spontaneity through emotional expression from the heart, abstractness of various emotions elating suffering, humor trying to express negative aspects as the meaning of light and innocent laughter, dependence with passive attitudes toward discrimination and master-slave relationships in history, resistance against discrimination and disadvantages, African orientation and primitiveness pursuing natural conditions, aggressiveness against violence and unfair treatment, and confidence and defiance against social deprivation and corruption. Based on the results of an analysis through formative classification system founded on racial, social, and artistic aspects of black people, specificities of black culture are of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their casual fashion design. These elements are presented on graphic t-shirts through strong colors, loose silhouette, and details with many pockets. These characteristics were reflected in symbolic meanings presented in the graphic.

영화색채 하양의 활용 양상과 문화적 의미 (The Style and Cultural Significance of Film Color White)

  • 김종국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4권4호
    • /
    • pp.187-198
    • /
    • 2020
  • 이 글은 한국영화 가운데 색채를 의도적이거나 관습적으로 활용한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장르영화 대부분이 관례적 활용 빈도가 높으며, 색채를 의도적으로 부각시킨 미학적 선택 또한 예술영화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양식으로 나타난다. 영화색채의 시각적 인상만큼이나 그것의 분석과 해석은 주관적일 수 있다. 보기의 객관성을 위해 색채에 관한 오랜 문화적 관점을 채택하고, 유사성과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의미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영화색채 하양의 활용 양상의 분류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절대선, 특수한 사례로서의 강박과 치유, 성의 구분 없이 여성성의 특성을 보여주는 전형과 시각적 쾌락, 미학적 용어인 프레임의 경계를 넘어서는 유령적 사유라는 범주에서 접근하였다. 특정한 장르, 작가, 영화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미시적 방법보다는 하양을 시각장치로 활용하는 영화들의 유형별 특성을 분류해보고, 색채 활용의 미학적이고 문화적인 의미를 고찰하였다. 첫째, <악인전>(2019),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6), <아수라>(2016), <나쁜 녀석들>(2019) 같은 영화들에서 하양이 절대선을 표현하는 시각의 전형으로 기능한다. 둘째, <기생충>(2019)의 공포와 불안, <곡성>(2016)의 악몽,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의 과대망상, <기억의 밤>(2017)의 신경쇠약, <마더>(2009)의 광기, <윤희에게>(2019)의 강박, <밀양>(2007)의 히스테리 등이 가학과 피학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사례들이다. 셋째, <태극기 휘날리며>(2004), <포화 속으로>(2010), <마이웨이>(2011>, <고지전>(2011), <명량>(2014), <연평해전>(2015), <봉오동전투>(2019),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2019) 등에서 여성 인물에 부여되는 하양이 전통적인 이미지를 고착시킨다. 넷째, 사회정치적 변화를 반영하는 <박하사탕>(2000), <변호인>(2013), <택시운전사>(2017), <1987>(2017) 등에서 하양이 역사의 순간을 기억하고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