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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양념을 이용한 발효 돼지고기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Fermented Pork with Korean Traditional Seasonings)

  • 진상근;김철욱;이상욱;송영민;김일석;박석규;하경희;배대순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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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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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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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한국 전통 양념을 이용한 발효 돼지고기의 품질 특성에 관한 것으로 돼지고기의 바깥 볼깃살을 채취하여 7${\times}$12${\times}$2cm 크기로 자른 후 육을 동일한 비율의 양념액에 침지하여 -1${\pm}$1$^{\circ}C$에서 20일간 숙성한 발효육[T1(마늘소스 돼지고기), T2(제육김치 돼지고기), T3(김치소스 돼지고기), T4(된장소스 돼지고기), T5(고추장소스 돼지고기)]의 품질 특성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T1은 수분이 가장 높은 반면 조단백질 함량이 가장 낮았으며, T5는 수분이 가장 낮은 반면 조단백질과 조지방 함량이 가장 높았다. 양념 페이스트와 발효육의 pH는 T1이 가장 높았으며, T3가 가당 낮게 나타났다. 보수력은 T4와 T5가 매우 높고, T3는 가장 낮았다. 전단력은 T5가 가장 높고, T4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방산패도는 T3가 가장 높았으며, T4가 가장 낮았다. 휘발성염기태질소화합물은 T4가 가장 높았으며, T1이 가장 낮았다. 당도는 T5가 가장 높았으며, T3가 가장 낮았다. 염도는 T2가 가장 높았으며, T5가 가장 낮았다. 표면육색과 심부육색 모두 $L^*$값, $a^*$값, $b^*$값은 각각 T4, T2, T2가 가장 높았으며, $L^*$값은 T5가 가장 낮았다. 가열육의 관능평가 결과 전 항목 및 전체적인 기호도는 T5가 가장 높았으며, T4가 가장 낮았다. 불포화지방산 비율은 T5가 많고 T2는 적었다. 불포화지방산/포화지방산 비율은 T5, T4, T3, T1, T$, T3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여 볼 때, 소비자가 구입을 꺼려하는 뒷다리살을 한국 전통양념류를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었을 때, 제품의 맛과 품질을 개선시켜 그 소비를 촉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포장방법과 유통기간 설정 등 이에 대한 더욱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유기산제와 효모배양물의 급여가 산란계의 생산성 및 계란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eding Organic Acid Mixture and Yeast Culture on Performance and Egg Quality of Laying Hens)

  • 류경선;박재홍;박강희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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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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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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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유기산제와 효모 배양물의 급여가 산란계의 생산성 및 계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19주령 이사브라운 갈색계를 이용하여 16주간 사양실험을 시행하였다. 처리구는 무침가구인 대조구, 유기산제와 효모 배양물을 각각 0.1, 0.2% 수준으로 하였고 처리구당 5반복으로 반복당 18수씩 총 450수를 체중이 비슷하게 하여 완전 임의배치하였다. 산란율과 난중, 사료섭취 량은 4주 단위로 측정하였으며, 계란의 난각 강도. 난각 두게, Haugh unit, 난황색을 처리구별로 측정하였다. 난황의 지방산 조성은 실험 개시 후 8주 간격으로 측정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 효모 배양물 0.1%급여시 31∼34주령의 산란율은 97.1%로 대조구에 비하여 증가하였다(P<0.05). 23∼26주령에서 1일 산란량은 유기산제 0.2% 급여구가 증가하였고(P<0.05), 31∼34주령에서는 효모 배양물 0.1% 급여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하게 증가하였다(P<0.05). 사료섭취량은 유기산제와 효모 배양물이 대조구와는 타이가 없었지만 27∼30주령에서 효모 배양물 0.1% 급여구는 유기산제 0.1% 급여구 보다 증가하였다(P<0.05). 난각 강도는 34주령에서 유기산제 0.1% 급여구가 효모배양물 0.1% 급여구에 비해서 증가하였으나(P<0.05), 대조구와 차이는 없었다. 34주령에 측정한 Haugh unit은 유기산제 급여구가 대조구보단 현저하게 높았으며(P<0.05), 난황색은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유기산제 0.1%급여구는 난황내 C20:4의 함량을 대조구에 비하여 증가시켰고(27주령)(P<0.05), 유기산제 0.1%, 0.2%급여구는 Cl6:0의 함량을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34주령)(P<0.05).

초이사료 배합설계를 통한 육계 생산성 증대방안 (Strategy to Improve the Productivity of Broilers: Focusing on Pre-Starter Diet)

  • 남두석;이진영;공창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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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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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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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총설은 부화 후 1주일간 급여되는 초이사료 적용의 필요성 및 배합설계방안을 제시하여 육계생산성을 증대하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육계는 지난 수년 간 괄목할 만한 증체 속도 증가, 출하일령 단축 그리고 사료효율 향상을 보 여줬다. 이는 육종 개량, 사육 환경 개선, 과학적인 사양관리기법 적용 및 적정 영양공급 등의 결과이며,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육계사육기간이 매우 짧아, 부화 후 약 31일령이면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육계초기 1주일간은 전체 사육기간의 20% 이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초기성장이 출하체중과 일령 그리고 사료효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초기 1주일간의 사료공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생후 7일령까지의 어린 병아리는 소화기관 미발달과 효소의 분비 및 활력 부족으로 사료 내 영양소의 소화 흡수 및 이용률이 낮은 편임을 고려하여, 초이사료의 급여를 위한 영양적 접근 방법으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단순히 영양수준을 올리기보다는 양질의 원료 사용, 특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이용률 증진을 위 한 선택적인 원료 사용 및 원료의 가공처리가 필요하다. 에너지 공급의 경우, 에너지 수준 못지않게 에너지 공급원이 중요한데, 특히 불포화지방산공급원인 식물성이 기름 첨가를 권장한다. 영양소 공급의 경우,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키기보다는 이상적 아미노산 비율에 따른 필수아미노산 공급이 중요하다. 필요 시 효소제를 비롯한 항생제 등의 대체 물질 첨가를 통해 항병력이나 소화흡수율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기타 제한 아미노산의 충족에 대한 연구와 부화 후 7일간 사료 내 전해질 균형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

강원도 지방의 재래식 메주 발효중 이화학적 특성 및 미생물의 변화 (Physico-chemical and Microbiological Changes of Traditional Meju during Fermentation in Kangweondo Area)

  • 유진영;김현규;김왕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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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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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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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재래식 메주의 제조 공정을 재현하기 위하여 국산 대두를 사용하여 춘천 지역의 메주 제조 농가에서 메주를 발효시키면서 특성을 조사하였다. 재래식 메주 발효 중에 이화학적, 효소학적 및 미생물의 변화 분석은 산업적으로 메주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발효 중 환경분석을 한 결과 이 지역의 메주 발효는 $10{\sim}15^{\circ}C,{\;}60{\sim}70%$ RH의 조건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메주의 수분은 초기 59%에서 내부는 19%, 외부는 11%로 감소하여 무게가 73% 감소되었다. pH는 발효 33일에 8.5로 증가하였고 이후 감소하여 발효 70일에는 7.9로 되었다. 수용성 단백질은 초기에 1.47%이던 것이 발효 33일에는 $6.31{\sim}7.34%$로 증가하였고 아미노태 질소는 발효 70일에 내부 770 mg%, 외부 460 mg% 정도로 도달되었으며 메주의 색도는 발효 중 점차로 어두워지며 적색도와 황색도가 감소되는 편이었다.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전분관련효소의 작용은 미미하고 산성 단백 분해 호소력이 강하였고 lipase 활성이 있어 메주 발효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았다. 발효중 미생물의 변화를 보면 메주의 내외 부분에 큰 차이 없이 $10^8{\;}CFU/g$정도가 있으며 내염성 세균의 증식 경향도 유사하여 초기에 $1.51{\times}10^7{\;}CFU/g$인 것이 12일 이후로 $10^8{\;}CFU/g$정도로 유지되었다. 혐기성 균은 초기에 $10^4{\;}CFU/g$ 수준이던 것이 47일 후에 증가하는 추세로 $10^5{\;}CFU/g$ 수준이었다. 효모 및 곰팡이 수는 $10^4{\sim}10^5{\;}CFU/g$정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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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이산화염소의 살균소독력 평가 및 살균예측모델 개발 (Evaluation of Efficacy and Development of Predictive Reduction Models for Escherichia coli and Staphylococcus aureus on Food Contact Surfaces as a Function of Concentration and Contact Time of Chlorine Dioxide)

  • 윤소정;박신영;김용수;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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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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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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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기구등에 오염된 E. coli와 S. aureus를 제어하기 위해 이산화염소의 농도별 접촉시간에 따른 살균소독력을 평가하여 살균예측모델을 개발하였다. E. coli의 경우 초기균수가 9.13 log CFU/mL이었고, 청정조건에서 5ppm으로 1분, 3분, 5분 처리한 결과 각각 0.04, 0.07, 0.10 log CFU/mL의 감소값을 나타내었다. 20 ppm을 처리한 결과 각각 0.74, 0.79, 0.84 log CFU/mL의 감소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CCD에 의한 최대농도 35 ppm으로 처리한 결과 각각 2.49, 2.70, 3.65 log CFU/mL의 감소값을 나타내었다. S. aureus의 경우 초기균수가 8.70 log CFU/mL이었고, 청정조건에서 5 ppm으로 1분, 3분, 5분 처리한 결과 각각 0.14, 0.28, 0.36 log CFU/mL의 감소값을 나타내었다. 20 ppm을 처리한 결과 각각 0.66, 0.79, 0.90 log CFU/mL의 감소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CCD에 의한 최대농도 35 ppm으로 처리한 결과 각각 4.59, 5.25, 5.81 log CFU/mL의 감소값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산화염소의 살균소독력 평가결과는 E. coli와 S. aureus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살균소독력 기준에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균예측모델의 경우, $R^2$값이 모두 0.98 이상으로 두 균주에 대해 모두 높은 적합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이산화염소의 살균예측모델을 식품산업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E. coli와 S. aureus를 적절한 농도와 접촉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가공식품과 비가공식품에서의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을 위한 배지법과 Real-time PCR법의 비교 (Comparison of Standard Culture Method and Real-time PCR Assay for Detection of Staphylococcus aureus in Processed and Unprocessed Foods)

  • 이재훈;송광영;현지연;황인균;곽효선;한정아;정윤희;서건호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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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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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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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과 동물에서 화농성 질환과 위장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자연계에 널리 상재하며 식품으로의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이에 신속하고 정확한 황색포도상구균의 검출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재균의 오염도가 다른 다양한 축산 가공식품과 비가공식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의 검출을 위해 표준 시험법인 배지법과 자체 개발한 real-time PCR법의 검출도를 비교하였고 황색포도상구균 coagulase 확인시험과 real-time PCR법을 활용한 colony PCR 확인 시험을 비교하여 균 동정 능력을 비교하였다. 상재균 수가 적은 식품인 우유와 소시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상재균수가 많은 생 돼지고기와 야채 샐러드를 샘플로 선정하여 인위적으로 500 g 혹은 mL의 샘플을 25 g씩 20개의 시료샘플로 나누어 실험하였을 때에 최소한 한 개 이상 양성 결과가 나오도록 황색포도상구균을 접종하여 배지법과 realtime PCR법을 시행하여 검출능력을 비교하였다. 배지법에서 획득한 의심 집락의 확인 동정은 coagulase 시험과 realtime PCR법을 활용한 colony PCR 확인시험을 병행하여 비교하였으며 각각의 결과를 real-time PCR법으로 신속 검출한 결과와 비교하였다. 식품 내 상재균 수가 적은 축산 가공식품인 우유나 소시지 등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을 검출할 경우에는 배지법의 coagulase 확인시험과 colony PCR 확인시험과의 유의차가 없었으며 colony PCR 확인시험을 이용한 확인동정 결과와 real-time PCR법을 사용한 24시간 신속 검출 결과 사이에도 역시 유의차가 없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상재균수가 많은 비가공식품인 생 돼지고기나 야채 샘플에서는 coagulase 시험법을 사용한 황색포도상구균의 확인동정은 유효성이 매우 떨어졌으며 colony PCR 확인시험 결과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Real-time PCR법을 사용한 24시간 신속 검출법은 배지법의 coagulase 시험법의 양성 수보다 낮은 검출률을 보였으나 colony PCR 확인시험보다 높은 검출률을 보여 상재균 수가 높은 샘플에서도 배지법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개발한 realtime PCR법은 기존 배지법을 대체하여 24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황색포도상구균을 검출할 수 있고 coagulase 확인 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식이를 통한 식품첨가물의 섭취량 (Intake of Food Additives in Foods by Total Diet)

  • 김희연;이영자;홍기형;하상철;안명수;조재선;김길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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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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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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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액체크로마토그라프(HPLC)에 의한 분석으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중 버터, 치즈 및 간장 등 총 16종 456품목을 대상으로 데히드로초산, 안식향산 및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류를 분석한 결과 데히드로초산의 경우 버터 및 치즈의 2종 47품목은 모두 불검출되었으며,마아가린은 $ND{\sim}290.0{\;}mg/kg$으로 평균 208.4 mg/kg이 검출되었다. 안식향산의 경우 과실·채소류음료, 탄산음료류, 혼합음료 및 마아가린의 4종 159품목은 모두 불검출되었으며, 인삼음료는 $ND{\sim}344.9{\;}mg/kg$으로 평균 341.6 mg/kg, 홍삼음료는 $ND{\sim}400.0{\;}mg/kg$으로 평균 399.3 mg/kg, 간장은 $ND{\sim}364.2{\;}mg/kg$으로 평균 277.4 mg/kg, 알로에 겔은 $ND{\sim}219.1{\;}mg/kg$으로 평균 142.2 mg/kg이 검출되었다.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류의 경우 파라옥시안식향산으로서 혼합음료, 인삼음료, 홍삼음료, 소스류, 과실·채소(표피부분), 과실·채소류음료(비가열과실·채소류즙제외) 및 식초의 7종 261품목은 모두 불검출되었으며 간장은 $ND{\sim}93.9{\;}mg/kg$으로 평균 54.6 mg/kg, 과실주, 약주 및 탁주는 $ND{\sim}23.0{\;}mg/kg$으로 평균 20.7 mg/kg이 검출되었다. 데히드로초산의 경우 일일추정섭취량(EDI) 1.56 mg으로 이론적 최대 일일섭취량(TMDI) 3.90 ㎎과 비교시 약 40%정도의 수준이며, 안식향산의 경우 EDI 2.25 mg으로 TMDI 15.36 mg, FAO/WHO에서 평가된 안식향산의 ADI와 비교하였을 때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또한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의 경우 EDI 0.44 mg으로 TMDI 2.06 mg, FAO/WHO에서 평가된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의 ADI와 비교하였을 때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국민영양조사 결과보고서의 식품별 1인 1일당 섭취량(지역별)을 근거로 하여 조사대상 보존료인 데히드로초산, 안식향산 및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류에 대한 한국인 일일추정섭취량은 FAO/WHO에서 평가된 일일섭취허용량(ADI) 1% 미만으로서 식이를 통한 조사대상 보존료의 섭취는 안전하다고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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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간장 양념이 고등어 구이의 지질산화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alt and Soysauce Condiment on Lipid Oxidation in Broiled Mackerel (Scomber japonicus))

  • 류승희;이영순;문갑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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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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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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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MRPs에 의한 생선의 저장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고도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고등어를 대조군, 소금구이군, 간장구이군으로 나누어 조리한 뒤 냉장온도에서 12일간 저장하면서 과산화물가, conjugated diene 함량, malonaldehyde 함량 및 지방산 조성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생고등어의 과산화물가는 $7.20{\pm}1.10\;meq/kg\;lipid$였으며 조리 직후 소금구이 군에서 과산화물의 함량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저장 기간동안에도 대조군과 유사하게 과산화물의 함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간장구이군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과산화물가가 낮아 항산화효과가 인정되었다. Conjugated diene함량은 대조군의 경우 저장 12일 동안 거의 변화 없이 매우 안정하였고 소금구이군의 경우 저장동안 CDA가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간장구이군의 경우 저장 3일, 9일째에는 대조군 및 소금구이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conjugated diene 함량이 낮아졌다. 생고등어의 malonaldehyde 함량은 조리과정동안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조리방법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저장 기간에 따른 malonaldehyde 함량은 대조군과 간장구이군의 경우 저장동안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도 없었다. 그러나 소금구이군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TBARs 값이 증가하였고 저장 9일과 12일째에는 대조군 및 간장구이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으로 산화가 진행되었다. 고등어를 조리한 뒤 세 군 모두에서 지방산 조성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대조군의 경우 SFA, MUFA, PUFA가 37.54%, 29.55%, 32.9%로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파괴되었으나 저장 10일동안 지방산 조성 변화는 크지 않았다. 소금구이군의 경우 PUFA의 함량은 27.45%로 생고등어와 비교하여 감소하였고 SFA는 41.69%로 증가하였다. 저장 10일째에는 PUFA/SFA가 0.57으로 급격하게 감소되었고 n-3계 지방산의 함량도 20.63%로 초기의 25.53%와 비교해 상당량 분해되었음을 나타내었다. 간장구이군의 경우 저장기간에 따른 PUPA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특히 저장 10일째 PUFA 함량이 실험군 중 가장 높았고 PUFA/SFA의 비율도 높았으며 n-3/n-6 비율도 가장 높아 간장이 고등어 지방의 산화를 효과적으로 막았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조리방법에 따른 고등어 저장성에 있어서 소금구이는 산화를 촉진시키는 것에 반해 간장구이는 산화를 억제하는 결과를 나타내어 우수한 조리방법으로 여겨진다.

감자분말(粉末)의 지방질조성(脂肪質組成)과 저장중(貯藏中)의 변화(變化)에 관(關한) 연구(硏究) (Some Chemical Properties and Composition of Lipid Extracts of Riced Dehydrated Potato Granules)

  • 윤정원;홍범식;양한철;김동훈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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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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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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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국내(國內)의 대표적(代表的)인 감자품종(品種)인 Irish Cobbler와 Shimabara로 재흡수성(再吸水性)이 우수한 미곡형건조(米穀型乾造)감자 분말(粉末)을 실험실규모(實驗室規模)로 제조(製造)하였다. 이 감자분말(粉末)들은 일부 BHA처리(處理)한것을 포함하여 비닐봉지와 통조림형태(形態)로 저장되었다. 이들에 대해서 일반성분(一般成分), 색깔, 재흡수성(再吸水性), 추출지방산(抽出脂肪酸)의 화학적성질(化學的性質)과 조성(組成)등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IC와 Shimabara 품종(品種)의 감자분말(粉末)의 회분(灰分), 단백질(蛋白質), 지방질(脂肪質), 당류(糖類), 전분(澱粉)의 %조성(組成)은 $3.5{\sim}2.9,\;8.5{\sim}8.2,\;0.6{\sim}0.5,\;1.5{\sim}1.9$$79.8{\sim}79.0%$로써 지금까지의 문헌치(文獻値)와 잘 일치(一致)했었다. 두품종(品種)사이에는 각성분함양(各成分含量)(회분함량제외(灰分含量除外))에 유의적차(有意的差)는 없었다. 2. 이상(以上)의 감자분말(粉末)의 색깔을 Hunter형(型) Tristimulus colorimeter로 측정한 결과(結果), L-value=83.8, aL-value=-1.1, bL-value=18.3로써 밀가루와 탈지(脫脂)대두가루사이에 위치(位置)하는 흰색깔을 표시하였다. 한편, 색깔에 대한 품종(品種), 저장형태(貯藏形態)의 영향은 없었다. 3. 이 감자분말(粉末)들은 품종(品種), 포장형태(包裝形態)와 관계없이 끓은물에서는 3분내(分內)에 최대수분함량(最大水分含量) $90{\sim}92%$에 도달했다. 한편, $8{\sim}14^{\circ}C$의 찬물에서는 5분(分)이 지난후 최대수분함량(最大水分含量)인 $72{\sim}74%$에 도달했었다. 4. 이상(以上)의 감자분말(粉末)(제조 3개월후)의 POV, TBA-value, carbonyl value, acid value. iodine value는 $150{\sim}460\;meg/kg,\;20{\sim}26,\;154{\sim}380\;micromole/g,\;24{\sim}59$$70{\sim}78$였다. 이상(以上)의 화학적성질(化學的性質)(IV 제외(除外))들은 모두 포장형태(包裝形態), 품종차(品種差)등에 영향을 받은듯 했다. 5. 두품종(品種)의 감자분말(粉末)의 지방질(脂肪質)에 대해서 GLC와 TLC에 의해서 구성지방산(構成脂肪酸)과 지방성분조성(脂肪成分組成)을 분석(分析)하였다. IC의 경우, 주요지방산(主要脂肪酸)은 palmitic, stearic, oleic acid(3.0, 18.8, 40.6%)였으며, Shimabara의 경우, palmitic, oleic, linoleic acid(26.7, 39.6, 23.4%)였다. 한편, 주요지방성분(主要脂肪成分)은 TG와 phospholipid로써 그 함량(含量)은 각(各) 19.1, 43.1%와 30.1, 3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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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밀집영역 유래 27개 InDel 마커를 이용한 콩(Glycine max (L.) Merrill) 신품종 판별 및 국내 149 품종과 유연관계 분석 (Genetic Identification and Phylogenic Analysis of New Varieties and 149 Korean Cultivars using 27 InDel Markers Selected from Dense Variation Blocks in Soybean (Glycine max (L.) Merrill))

  • 전재범;진민아;정남희;조철오;서미숙;최만수;김둘이;손황배;김율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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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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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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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콩 유전체의 변이밀집영역(dVB)에서 유래한 27개 InDel 마커를 신품종 20개에 적용하여 품종판별용 마커로서 범용성을 검증하고 신품종의 구별성과 국내 품종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인하였다. 20개 신품종과 MyCrops에 포함된 기존 149개 품종과의 유사도는 평균 61.3%이고, 최저 25.9%에서 최대 96.3%의 유사도로 완전 일치(100%)되는 바코드는 없어 20개 신품종의 유전적 구별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신품종을 포함한 국내 169품종이 4개의 유전집단으로 구분되었으며 풋콩 및 단기성 콩의 80%가 I-2 소그룹, 나물콩의 65.9%가 II-2 소그룹에 주로 속한 반면, 장류 및 두부콩은 I-1 (44.4%), I-2 (26.4%), II-2 (23.6%) 소그룹에 고르게 분포하였다. 20개 신품종에 대한 계보도는 나물콩 주요 계보와 장류 및 두부콩으로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지며 유연관계분석을 뒷받침하였다. 품종판별을 위한 최소 마커를 선발하기 위해 PIC가 높은 공통마커와 품종별 특이마커를 선발하는 2단계 과정을 통해 품종에 따라 7~9개의 최소 마커로 신품종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었다. 이처럼 콩 변이밀집영역에서 유래된 27개 InDel 마커와 이를 이용한 신품종 바코드 정보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수입산에 대한 국산 품종의 보호와 육성가의 권리 증진에 기여하며, 더불어 육종과정 중 신규 유전변이를 도입하고 목표형질을 선발하는 등 육종 효율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