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moking related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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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단자 검사로 평가한 경기도 일부 농업인의 흡입 알레르겐 감작률 (The Sensitization Rates for Inhaled Allergens by Skin Prick Test among Some Farmers in Gyeonggi Province, South Korea)

  • 김호길;이지훈;노수용;이향석;권순찬;이수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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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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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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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농업인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내기 위하여 경기도의 일부 농업인 9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15가지 흡입 알레르겐들을 사용한 피부 단자 검사 결과를 수행하였다. 하나 이상의 알레르겐에 반응을 보인 감작률은 18.6%였으며 성별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주요한 알레르겐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잔디 꽃가루 혼합물 등으로 나타났으며 화훼 농업과 과수 농업에서 그 오즈비가 높았다. 화훼 재배자의 경우 잔디 꽃가루 감작률이 다른 작목 재배자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비록 농업인들에서도 직업적 요인보다 일반 환경과 관련된 알레르겐에 의한 감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차 반응의 가능성을 고려할 때 직업적인 위험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주지역 중, 노년층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 조사(II) (A Study of Health-related Habits, Dietary Behaviors and the Health Status of the Middle-aged and the Elderly Living in the Chonju Area (II))

  • 이미숙;우미경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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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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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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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nthropometric and biochemical indices, and the health and nutritional factors influencing the two indices among 194 middle-aged and elderly subjects (108 middle-aged and 86 elderly) residing in a medium sized city for more than 10 years. In the examination of their dietary habits, 8.3% of the middle-aged subjects and 14.0% of the elderly subjects had two meals a day, and more female subjects had two meals per day. Of the subjects who ate meals at regular times, 75.0% were middle-aged and 79.1% were elderly, and the degree of irregularity of meals was greater for female subjects. The study of the dietary behavior of the subjects indicated that 71.3% and 66.3% of the middle-aged and elderly, respectively responded that the amount of food in each meal was sufficient. The subjects ate alone comprised 19.7% of the middle-aged females and 31.5% of the elderly females. The prevalence of smoking among the subjects was 28.1% for the middle-aged, 18.8% for the elderly male and 7.4% for the elderly females. The percentage of the subjects who drank alcohol was 34.4% of the middle-aged males and 13.2% of the middle-aged females. Slightly less than half of the subjects exercised more than once a week, with the male subjects showing a higher rate than the female subjects. The average body mass indices (BMI) were 24.5 and 24.6 for the middle-aged male and female, respectively, and 22.6 and 24.0 for the elderly male and female, respectively. BMI assessment showed that underweight subjects (BMI < 20) comprised 3.7% of the middle-aged, 14.0% of the elderly, and that 40.7% of the middle-aged and 24.4% of the elderly were overweight (25 < BMI < 30) , and 0.9% of the middle-aged and 1.2% of the elderly were classified as obese (BMI $\geq$ 30) . A waist/hip ratio (WHR) greater than 0.8 was found in 89.5% of the middle-aged females and 90.7% of the elderly females, showing high abdominal fat deposition in the majority of females. The average systolic blood pressure of females was 121.1 $\pm$ 17.1 mmHg for the middle-aged and 129.6 $\pm$ 21.3 mmHg for the elderly subjects. The systolic blood pressures showed a significantly difference between the two age groups. Those defined as anemic subjects based on hemoglobin values comprised 13.0% of the middled-aged group and 16.3% of the elderly group. There was a tendency for higher fasting glucose levels among the elderly subjects. An increase in total plasma cholesterol levels with age was shown. The female subjects had higher cholesterol levels than the males'The study of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aily habits and health status showed that the amount of food eaten at each meal, the frequency of eating out, and the use of dietary supplements appeared to influence BMI, WHR, the plasma triglyceride and plasma cholesterol levels; omitting one meal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systolic blood pressure and plasma cholesterol. These results suggest that desirable dietary habits and concerns for health are contributing factors for maintaining good health, as indicated by normal blood lipid levels.

치과기공사의 호흡기 질환 자각증상과 유병상태 관련 요인 (Statistical Analysis of Subjective Symptoms of Respiratory Disease and Factors Related to Prevalent Status among Dental Technicians)

  • 오선미;권은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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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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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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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치과기공사의 호흡기 질환의 자각증상과 관련되는 작업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지역의 치과기공사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데이터를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분석결과 연구 대상자의 평소 기침 호소율은 성별, 현재 흡연유무, 총 기공경력, 주당 근무일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둘째, 연구대상자의 평소 가래 호소율은 주당 근무일수 항목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셋째, 연구대상자의 가래나 담이 지속되는 호소율은 주당 근무일수, 통증 증상 호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넷째, 연구대상자의 평소 코막힘, 코감기 호소율은 성별, 연령, 주당 근무일수, 업무 중 휴식시간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다섯째, 연구 대상자의 평소 숨참 호소율은 성별, 운동정도, 운동 평균시간, 주된 업무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여섯째, 연구 대상자의 폐질환 증상으로 인한 결근 경험율은 주된 업무 항목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성인의 건강관련 생활양식과 치아우식증과의 관련성 (Association of Dental Caries with Health Lifestyle in Adults)

  • 김수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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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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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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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성인의 치아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제6기 1차년도(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중 건강설문 검진조사, 영양조사를 완료한 10,113명 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과 영구치우식 유병자 여부 카테코리에 대한 정보가 갖춰진 4,843명을 최종 분석대상자로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회 경제적 특성에 따른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성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p<0.001), 연령별로는 30대, 20대, 40대, 60대 이상, 50대 순으로 나타났다(p<0.05).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고졸, 중졸, 대졸 이상 순으로 나타났고(p<0.05), 월 소득수준은 '하'인 경우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1). 건강관련 생활양식에 따른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01), 비만의 경우 정상보다 다소 높았으며(p<0.05), 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가 받는 경우보다 높았다(p<0.001). 일일 칫솔질 횟수가 증가할수록(p<0.05),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경우 치아우식증 유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치아우식증 여부를 종속변수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치아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성별, 연령, 소득수준, 흡연, 구강검진, 치실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한국 성인의 사회 경제적 요인 및 생활양식은 치아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성인의 치아우식증 예방 및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COVID-19로 인한 성인의 경제적 피해 염려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Affecting Concerns About Economic Damage of Adults Due to COVID-19)

  • 신승옥
    • 보건의료생명과학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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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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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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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COVID-19 상황에서 경제적 침체는 개인의 경제적 피해 염려와 더불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중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 총 15,047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적, 경제적 특성과 COVID-19로 인한 일상생활변화 영향과 관련된 건강행태가 경제적피해 염려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경제적 피해 염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교육수준, 월 소득수준, 지위, 주관적 건강수준, 신체활동, 흡연으로 다른 특성보다도 경제적 피해염려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남성(p=0.024) 고등학교 졸업자(p<0.001), 월 소득수준 101-300만원(p-=0.002), 임금근로자(p<0.001), 주관적 건강수준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대상자(p=0.009), 신체활동이 '감소하다'고 응답한 대상자(p<0.001), 흡연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대상자(p=0.016)에서 경제적 피해 염려가 높았다. COVID-19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경제적 피해로 인한 건강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여 건강프로그램 개발 및 경제관련 재정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종합병원 방사선사의 건강증진행위 관련요인 분석 (Analysis of Influencing Factors Related to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Hospital Radiological Technologists)

  • 고종경;권덕문;강영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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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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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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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 방사선사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바람직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향후 방사선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 총 234명을 대상으로 건강지각과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건강지각에 대한 설문은 현재 건강, 건강관심, 민감성 등 총 20문항이었고, Cronbach's $\alpha$는 0.79였다. 건강증진행위의 설문은 자아실현, 건강책임, 운동, 영양, 대인관계지지, 스트레스 관리 등 총 47문항이었고, Cronbach's $\alpha$값은 0.93이었다.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이 있는 단변량 분석은 평균비교분석(t-test, ANOVA)을 하였고, 건강지각 요인과 건강증진행위와의 관련성은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을 하였다.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계별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시행 하였다. 연구결과 : 일반적 특성 중 건강증진행위와 관련 있는 요인은 연령, 결혼, 연봉, 직급, 경력, 고용, 종교 등이었고, 건강생활습관 관련 특성 중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이 있는 요인은 흡연유무, 운동여부 등이었다.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 수행정도는 평균 2.90점, 표준편차 0.37이었다. 민감성, 건강관심, 현재건강 등으로 구분한 건강지각 요인과 건강증진행위와의 상관관계는 각각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민감성, 현재건강, 운동여부, 흡연유무, 근무경력 등이었고, 건강지각 요인 중 민감성이 가장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건강지각에 대한 민감성, 현재건강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점수가 높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군, 과거흡연군, 근무경력이 높은 군에서 건강증진행위점수가 높았다. 결 론 : 방사선사가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점수를 높이려면 먼저 스스로의 건강에 대해 지각하고, 병에 걸리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여야 한다. 또한 근무 경력과 년차에 관계없이 금연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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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지역 주민에서 혈청 CA19-9 및 CA125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관한 연구 (Factors Related to Serum Level of Carbohydrate Antigen 19-9 and Cancer Antigen 125 in Healthy Rural Populations in Korea)

  • 이수근;유근영;박수경;강대희;김진규;정준기;이명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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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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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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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 주민에서 혈청 CA19-9과 CA125 농도의 분포를 관찰함으로써 경계치 설정 이전에 미리 예비적 자료를 확보하고, 두 종양표지자의 측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 특히 음주와 흡연 습관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하기 위해 단시적 조사연구를 시도하였다. 1995년에 일부 농촌지역 성인 171명(남자 76명, 여자 95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와 혈청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음주, 흡연습관 및 생식요인에 관한 정보 및 혈청 CA19-9 및 CA125 농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혈청 CA19-9 농도의 평균 및 표준편차는 남녀 각각 $10.4{\pm}11.1{\mu}/ml$, $10.1{\pm}10.0{\mu}/ml$로 남녀간의 차이가 없었으나, 혈청 CA125 농도의 평균 및 표준편차는 각각 $2.5{\pm}12.2{\mu}/ml$, $11.2{\pm}7.4{\mu}/ml$로 여자에서 높았다. 한편 현재 임상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양성판정치를 근거로 하여 판정한 혈청 CA19-9 및 CA125 양성률은 각각 2.9%, 1.8%이었으며, 각각 남녀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혈청 CA19-9 농도는 일일 흡연량(r=0.23, p=0.054) 및 총 흡연량(r=0.28, p=0.017)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성별로는 여자에서만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일일흡연량 r=0.59, p=.0.026 ; 총흡연량 r=0.74, p=0.003). 3) 혈청 CA125 농도는 흡연시작연령(r=0.51, p=0.000) 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총흡연기간(r=-0.23, p=0.051) 및 총흡연량(r=-0.23, p=0.057)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성별로는 남자에서만 흡연시작연령(r=0.28, p=0.03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4) 혈청 CA125 농도는 여자에서 연령(r=-0.20, p=0.058), 생리중단 연령(r=-0.28, p=0.030), 총수유기간(r=-0.29, p=0.014)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혈청 CA19-9 및 CA125 농도는 비만, 학력, 그리고 음주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여자에서는 혈청 CA19-9 및 CA125 농도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0, p=0.047). 6) 연령 및 비만의 교란효과를 통제하기 위한 중회귀분석 결과, 혈청 CA19-9 농도와 유의한 회귀관계를 보이는 변수는 없었다. 이에 비해 혈청 CA125 농도는 전체대상례에선 흡연시작연령이 빠르거나(p=0.000), 총 흡연기간이 길거나(p=0.001), 총흡연량이 많거나(p=0.020), 생리중단연령이 늦거나(p=0.035), 수유를 오래 할수록(p=0.0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로 분석하였을 때 여자에서 흡연인자들의 유의한 회귀관계가 모두 소실되었다. 결론적으로, 혈청 CA19-9 농도는 흡연, 음주, 월경-출산관련 변수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않는 것으로 보여 실제 임상에 적용할 때 이들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도 이용될 수 있는 비교적 안정된 종양표지자로 생각된다. 이에 비해 혈청 CA125 농도는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연령과 비만지수에 따라 흡연량이 교란영향을 받고 있는 지표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여성에서는 폐경연령과 총수유기간이 유의한 관계를 보여 향후 정상치역 결정시 생리, 수유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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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촌지역 중년 및 노인 주민의 관절염 유병율과 건강습관 관련 위험요인 분석 (Prevalence of Arthritis and Health Behavior Related Risk Factors of the Older Residents in Andong Rural Area)

  • 이혜상;권정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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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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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7-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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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관절염 유병율과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관절염 예방을 위한 영양 사업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안동시 읍면 지역 농촌의 45세 이상 중년 및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비만도, 혈액의 지질과 공복혈당 상태,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상태와 관절염 발생의 관련성을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각 지역 보건소를 방문한 1,462명 중 의사로부터 관절염 진단을 받았거나 또는 개인의 증상을 토대로 자가 진단한 경우를 관절염군(총 322명, 남자 72명, 여자 250명), 관절염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를 정상군(총 1140명, 남자 472명, 여자 668명)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여자의 관절염 유병율이 남자에 비해 14% 높았고, 남녀 모두 관절염군의 평균 연령이 정상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신체 계측과 혈액의 생화학적 조사 결과, 남자는 신장, 체중, 체지방율,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당에 있어서 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여자는 관절염군에서 체지방율,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에서 정상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흡연, 음주 및 운동 습관에 있어서 남녀 모두 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농사활동 정도에 있어서도 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관절염발생 위험 요인과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관절염 발생 위험도는 남자보다 여자가 1.98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45$\sim$64세보다 65세 이상에서 위험도가 높았다. 체지방율과 체질량지수의 경우, 남자는 이들이 관절염 발생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으나, 여자에서는 체지방율과 체질량지수의 증가에 따라 관절염 발생 위험도도 증가하였다. 혈액의 지질, 총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치는 관절염 발생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남자에서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서 관절염 발생 위험성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을 제외하고는 흡연, 음주 및 운동여부가 관절염 발생의 위험인자라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식품섭취빈도법으로 영양소 섭취 상태를 조사하여 남녀 각각의 중위수를 기준으로 중위수 미만 섭취자와 중위수 이상 섭취자로 이등분하여 관절염 발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관절염 발생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는 남자의 경우 비타민 A와 리보플라빈으로 나타났고, 여자의 경우 지방, 칼슘, 철분 및 비타민 A로 나타났으나 남자는 비타민A와 리보플라빈의 섭취가 적은 경우에 여자는 지방, 칼슘, 철분 및 비타민 A의 섭취가 많은 경우에 관절염 발생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심한 관절염환자가 포함되지 못한 점, 횡단 연구로 식생활과 질병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었던 점, 대상자가 안동지역에 국한되어 있어 일반화하기 어려운 점 등 몇 가지 제한점이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 관절염과 관련요인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 연구는 비만도 및 혈액의 지질과 공복혈당 상태,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소 섭취상태가 관절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지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보건교육 내용에 대한 교사들의 개념도(槪念圖) 속성: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분석적 근거 (Teachers' conceptual maps on health education topics for high school students: Analytic evidences for field-based curriculum development)

  • 박경옥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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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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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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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Background: School is a primary health education setting for students and the related continuous support should be provided to renovate school health education curriculum consistent to socio-cultural changes in Korean society.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principals' and teachers' needs and perceptions of health education topics for high school students and to analyze their conceptual map for health education curriculum in Korean high school. Methods: The sample size of the preliminary survey was 77 and that of the main survey was 276 who successfully participated in the survey among the high school teachers selected from the stratified sampling over Korea. The self-administered mailing surve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factor structure of the health education topics and to analyze the conceptual properties with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multidimensional scaling analysis in SPSS 12.0. Results: A total of 31 health education topics were generated from the preliminary survey. The five factors were determined: 'health promotion behavior and management', 'injury and sexual harassment prevention', 'bulling and aggression prevention', 'public regularity and safety perception' and 'smoking and drinking prevention'. The mean score of health education needs was between medium to high and 'public regularity and safety perception' had the highest score of education need. The two-dimensional cooperates were generated for the 31 health education topics and the two dimensional properties which divided the conceptual space were 'disease-injury' for one and 'public/environmental/individual/personal' for the other. Conclusions: Health education curriculum and its textbook should be developed considering teachers' needs and field environments for health education in every school. Therefore developing field-based health education curriculum and the textbooks should be the essential key to realize problem-solving health education for youth in real school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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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건강실태 및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Health Status and Health Behaviors of Immigrant Women in Urban and Rural Areas)

  • 임재란;정미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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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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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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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와 농촌지역 거주 이주여성의 흡연, 음주, 영양 관리, 개인위생, 구강 건강을 비교하고 건강행위 예측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조사연구에 사용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주여성 128명에게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농촌거주 여성이 도시거주 여성보다 더 많은 건강행위를 수행하였고 거주지역, 교육기간, 직업, 문화 적응 관련 지각된 어려움이 이주여성의 건강행위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도시 이주여성이 농촌 이주여성보다 건강행위 유지에 취약하며, 문화적 장애요인도 건강행위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주여성의 건강행위를 사정하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개인, 지역사회, 환경적 수준에서의 충분한 고려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