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학교기반 작업치료 중재 및 평가에 관한 근거마련을 위하여 체계적 고찰을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 : 2000년 이후부터 2014년 6월까지 PubMed와 Ovid의 데이터베이스에서 school or children and occupational therapy의 검색용어를 사용하여 검색하여 총 14개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본문을 통해 대상연구의 근거수준, 대상자, 평가도구, 중재영역 및 방법과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자는 정상아동(64.3%)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자폐(14.4%)이었다. 연령은 6~8세(35.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5~7세와 5~12세(14.4%)이었다. 중재영역은 글쓰기 및 소근육과 시운동 통합(68.8%)이 가장 많았고, 중재방법은 직접치료(71.4%)가 가장 많았다. 평가도구 분석결과, Beery-Buktenica Test of Visual-Motor Integration (14.9%)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Bruininks-Oseretsky Test of Motor Proficiency (11.1%)이었다. 학교기반 작업치료의 중재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 시운동 통합, 학습 기술, 참여 수준, 소근육 운동, 놀이, 행동적 문제에서 효과가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학교기반 작업치료의 중재, 대상자, 평가도구 및 효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는 학교 기반 작업치료 임상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하여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 중심 중재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검색은 2011년부터 2021년 사이의 문헌을 RISS, KISS, DBpia를 통하여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자폐스펙트럼' OR '전반적발달장애' OR '고기능 자폐' OR '아스퍼거' AND '부모 교육' OR '가족중심중재' OR '부모코칭' OR '부모훈련' OR '가족참여' 등을 적용하였다. 선정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11편의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결과 : 연구 참가자의 일반적 특성, 중재 전략 및 효과, 중재 프로토콜을 확인한 결과, 연구대상은 영유아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이 가장 많았고, 가족 중심 중재에 어머니들이 주로 참여하였다. 가족 중심 중재의 효과는 아동과 부모에게서 모두 나타났으며, 아동에게서는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에 대한 효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부모에게서는 양육 스트레스 감소 및 양육효능감 향상을 보였다. 중재 전략은 감각통합 중재, 반응적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 중심 중재가 가장 많았고, 발달 중심 중재, 긍정적 행동 지원 중재(Positive Behavioral Supports; PBS), 중심축 반응 훈련(Pivotal Response Training; PRT)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가족 중심 중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기능뿐만 아니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및 양육효능감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임상 활용의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적 :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섭식장애가 있는 아동의 질환에 따른 연하장애를 증상별로 세분화하고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데이터베이스는 PubMed, Medline, CINAHL을 통해 검색하였다. PRISMA, PICOS를 이용하여 연구를 선정하고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최종적으로 연구에 사용한 문헌은 총 13개로 연구의 질적수준, 질환군, 평가도구, 중재방법, 중재 후 효과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3편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섭식장애가 있는 아동의 질환군은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6편(46.15%), 뇌성마비(Cerebral Palsy; CP)는 7편(53.85%)으로 나타났다. 섭식장애 중재를 받은 아동의 연령대는 ASD는 2-8세, CP는 12개월-18세까지로 확인하였다. 평가영역에서 ASD는 행동평가, CP는 구강과 삼킴기능 평가영역이 가장 많았다. 중재방법에서 ASD는 행동수정이 가장 많았고, CP는 구강감각운동, 음식질감조절, 전기자극치료가 각각 동일한 빈도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 후 치료효과에서는 모두 효과가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섭식장애가 있는 아동의 질환군, 적용되는 평가도구, 중재방법을 고찰을 통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가 질환에 따른 평가와 중재 선택 시 임상가들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효율적인 섭식장애 중재를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 개발을 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Objective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wo-fold; First it investigated self-esteem, stress and coping behaviors of mothers with handicapped children as a function of their and their children's characteristics; Second it examined the relationship among these variables. Method : The subjects were 294 mothers of handicapped children who were receiving treatment in one of the sixteen special therapy institutions in Seoul, Gyeonggi-do, and Gangwon-do. Rosenberg's(1965) Self-Esteem Scale translated by Jeon Byung-Jea(1974) was used to measure the degree of mothers' self-esteem. Mothers' stress was assessed using the Support Burden Scale revised by Seong Jong-sook(2000) and their coping behavior was examined using Folkman's(1986) Coping Scale translated by Jeon Sung-hye. The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Result :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working mothers of handicapped children showed higher self-esteem and problem solving coping behavior more than non-working mothers. Self-esteem was found higher with high-income mothers than with low-income ones. Stress was shown more intense to low- and middle-income mothers than to high-income ones. Problem solving coping behavior was preferred more by high-and middle-income mothers than by low-income ones. Second, mothers with the mild-handicap children showed higher self-esteem than those with the first-degree handicap ones. Mothers of children with first-, second- and third-degree handicap perceived more stress than those with mild handicap. Coping behavior was significantly different depending on the severity of children's handicap,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among the groups. Third, the higher the self-esteem of mothers was, the less they perceived stress and used more of problem solving coping behavior. When mothers perceived a great deal of stress, they used more of emotion-oriented coping behaviors.
목적 : 학령전기 아동의 글씨 쓰기 명료도 및 속도와 지각-운동 기술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글씨 쓰기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덴버 발달 선별 검사를 통하여 정상 발달로 선별된 23명의 학령 전기 아동(평균 연령=68.61개월, SD=2.04)을 대상으로 글씨 쓰기 명료도 및 속도 측정을 위하여 한글 자모 쓰기 검사지를 사용하여 자음과 모음을 쓰도록 하였다. 시지각과 시각-운동 통합 수행 능력 측정을 위하여 시지각 발달 검사를 사용하였고, 소운동 협응 수행 능력 측정을 위하여 Grooved pegboard 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 : 글씨 쓰기 명료도와 전반적인 시지각, 비운동성 시지각, 시각-운동 통합, 우세손 소동작 협응의 상관관계는 없었으며, 글씨 쓰기의 속도는 전반적 시지각과 우세손 소동작 협응 항목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회귀 분석 결과 글씨 쓰기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전반적 시지각 항목이었다. 결론 : 만 5~6세 학령 전기 아동의 전반적 시지각 능력의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글씨 쓰기의 속도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시행되는 치료지원서비스의 인식, 목적, 특징 및 개선방안을 살펴봄으 로써 치료지원서비스의 전반적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 현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치료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치료지원대상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인터뷰는 평균 40분이 소요되었으며, 모든 인터뷰는 녹취되었다. 결과 : 치료지원서비스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이 부족하였고, 치료영역의 전문가가 치료를 담당함으로 인하여 치료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치료실의 시설 및 교재교구의 다양성으로 인해 질적으로 높은 치료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모든 연구대상자는 무상교육을 치료지원서비스의 특징으로 꼽았다. 결론 : 작업치료사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치료지원서비스 전문가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연구 및 대외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아동의 놀이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임상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Pubmed, ProQuest, EBSCOhost, Scopus, RISS, KISS,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하여 2007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용어는 "Play AND Occupational Therapy AND(Intervention OR Treatment)"를 사용하였다. 2차 분류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총 11편의 논문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결과 : 분석 대상 연구의 근거 수준은 단일 집단 비무작위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중재 방법은 중재 목표로서의 놀이 중 놀이 중심 중재를 가장 많이 적용하였다. 중재가 적용된 환경은 가정과 치료 세팅에서 동시에 적용된 것을 가장 많이 시행하였다.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평가도구는 Test of Playfulness(ToP)를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였다. 놀이와 동시에 측정된 종속변인으로는 언어 기술,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 의사소통 및 화용 기술, 문제-해결 기술, 양육자 반응성, 부모-아동 상호작용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아동의 놀이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아봄으로써 작업치료에서의 놀이 사용의 현황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추후에 놀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에게 신경발달치료 접근법을 기초한 옷 벗기 기술 훈련에 따른 신체중심선과 보호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B시에 거주하는 만 3세 5개월 남아와 만 4세 5개월 여아로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본 연구는 단일대상연구 중 AB 디자인을 사용하였고, 기초선 기간(A) 2회, 중재 기간(B) 10회로 총 12회기를 실시하였다. 중재는 신경발달치료 접근에 기초한 옷 벗기 훈련을 실시하였고, 평가로 신체중심선은 Miller Assessment for Preschoolers(MAP)의 하위 항목인 Stepping 항목을 사용하였으며, 보호반응은 Quality Upper Extremity Skill Test(QUEST) 검사의 하위 항목인 보호반응 항목을 사용하였다. 결과 : 아동의 신체중심선은 기초선 기간과 비교하여 중재기간이 2표준편차 이상으로 감소하였다. 보호반응은 오른쪽과 왼쪽 모두 중재기간 평균점수가 기초선 평균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뇌성마비 아동에게 신경발달치료접근법을 기초한 옷 벗기 기술 훈련이 신체중심선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앞으로 집단 연구를 통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목적은 기능적 전기자극이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11세에서 16세 사이의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기능적 전기자극은 1회 20분, 주당 3회, 총 8주를 실시하였고, 기능적 전기자극이 상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Jebsen Hand Function Test, 수정된 Ashworth 척도, 3차원 동작분석을 실시하였다. Jebsen Hand Function Test, 수정된 Ashworth 척도는 실험 전부터 8주간 각 2주마다 측정을 실시하였고 3차원 동작분석은 실험 전과 8주 후에 측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기능적 전기자극 후, Jebsen Hand Function Test에서 6개의 하위 검사 모두에서 각 과제의 수행을 위한 경과 시간의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고(p<.05), 수정된 Ashworth 척도에서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지의 경직도의 감소가 나타났다(p<.05). 3차원 동작 분석 결과 기능적 전기자극 적용 전에 비해 적용 8주의 경과 후 손바닥 두드리기와 검지 두드리기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고(p<.05), 아래팔의 회내-회외 운동에서는 기능적 전기자극 적용 전에 비해 적용 8주의 경과 후에는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기능적 전기자극은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의 상지 기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향후 기능적 전기자극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장기간의 적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COVID-19 발생 상황에서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을 알아보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22년 2월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경상지역 3개의 광역도시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관, 재활병원, 아동발달센터에서 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 13세 미만 장애아동 자녀를 둔 부모 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삶의 질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과 스트레스는 교육 수준, 월 소득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불안은 자녀양육시간, 교육 수준, 직업 유무, 교통수단, 월 소득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우울과 삶의 질은 자녀양육시간, 교육 수준, 직업 유무, 월 소득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장애아동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은 장애아동의 교육과 치료의 기회를 제한시켰고 이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는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에 미친 영향을 고려해 볼 수 있다. COVID-19 발생 상황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지원 서비스 개발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는데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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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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