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lf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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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도 체부정위방사선 치료시 호흡동조를 위한 휴대형 호흡연습장치의 개발 및 유용성 평가 (Development and Utility Evaluation of Portable Respiration Training Device for Image-guided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

  • 황선붕;박문규;박승우;조유라;이동한;정해조;지영훈;권수일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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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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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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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영상유도 로봇 정위방사선치료장비(Stereotactic Radiation Therapy, SRT) 사이버나이프의 Synchrony 호흡추적장치의 사용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호흡의 안정성을 향상 시키고자 휴대형 호흡연습장치(portable respiratory training device)를 개발하였다. 그래프와 막대 형식의 2가지 디스플레이 중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제작하고, 자신의 호흡주기에 대한 리듬감을 향상 시켜 다음 호흡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각시스템을 지원하여 편안한 호흡유도를 제공하였다. 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검출한 개인고유 호흡주기를 적용하여, '자유호흡(free respiration)'에서 획득한 신호데이터와 시청각시스템을 통해 호흡을 유도하는 '모니터호흡(guide respiration)'의 신호데이터를 획득하고, 호흡주기(period)와 호흡깊이(amplitude)의 편차 평균값을 비교하여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호흡주기의 경우 자유호흡에 비하여 $55.74{\pm}0.14%$로 감소하였고, 호흡깊이의 경우에도 자유호흡의 비해 $28.12{\pm}0.10%$ 감소함으로써 호흡의 규칙성과, 안정성이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휴대형 호흡연습장치를 이용한 간암, 폐암 등의 체부정위방사선치료에 있어, 호흡 불안정에 의해 발생되는 치료시간의 지연을 줄이고 치료정확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며, 차후 안드로이드(Android)기반의 휴대용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호흡연습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적용한다면 사용 편의성과 더불어 경제적 효율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근골격계 위험요인이 농부증에 미치는 영향 (The Study of Effects of Musculoskeletal Risk Factors on Farmer's Syndrome)

  • 박재범;이경종;이세휘;김종구;정호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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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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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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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농부들의 근골격계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농부증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경기도 농촌지역 3개 면(面)에서 30세 이상 농부 97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사항, 근골격계 위험인자, 농부증 증상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와 혈압검사, 임상검사를 실시하였다. 근골격계 위험인자 9항목 중 6개 이상 해당하는 농민들을 근골격계 고위험군, 해당항목이 5개 이하인 농민들을 저위험군으로 선정하여 농부증 증상과 임상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근골격계 위험인자 중 가장 농민들이 많이 호소한 인자는 반복 동작, 허리를 굽히 자세, 빠른 동작 순이였다. 전체 연구 대상자의 농부증 양성률은 28.9%였으며 남자의 농부증 양성률은 16.4%, 여자의 양성률은 45.2%로 나타나 여자의 농부증 양성률이 남자보다 의미있게 높았다. 근골격계 고위험군의 농부증 점수는 5.9점, 저위험군은 4.4점으로 유의학게 고위험군이 높아 농부증에 근골격계 위험인자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농부증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요통으로 76.3%의 농민이 호소하고 있었으며, 수족 감각둔화(54.6%)와 어깨결림(54.6%) 순으로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이 높았다. 농부증 근골격계 증상은 어깨결림이 고위험군에서 62.2%, 저위험군이 43.2%로 수족 감각둔화가 고위험군이 62.3%, 저위험군이 45.5%로 의미있게 고위험군의 유병률이 높으나 요통은 고위험군이 77.4%, 저위험군이 75.0%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농부증 점수를 종속변수로 하고 근골격계 위험도, 성, 연령, 음주 여부, 흡연 여부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근골격계 위험도와 성이 유의한 독립변수로서 작용하였다. 혈압검사와 임상검사에서는 두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근골격계 위험인자는 농부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에 관한 인간 공학적인 평가와 개선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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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의 지역보건사업 참여 실태 (A Study on Public Health Doctors' Participation in District Public Health Program of Health Sub-centers in Korea)

  • 이재천;박용문;안성복;이해영;황진원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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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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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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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2002년 2월 한 달 동안 전국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1,036명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여건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보건사업의 수행 현황을 조사하고, 보건사업의 기획, 수행, 평가의 각 단계별 참여 현황과 지역보건사업에 대한 견해 및 관련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보건지소의 전반적인 의료여건으로는 근무하는 의사수가 1명 내지 2명인 경우가 98.7%였고, 의사 이외의 직원수는 3명 이내인 경우가 89.7%였다. 보건지소 관할 구역인 읍 면단위에서 보건지소 이외에 다른 의료기관이 있는 경우가 45.9%였고, 이 경우 해당 의료기관까지의 소요시간은 도보로 평균 5분정도였다. 보건지소의 33.5%가 의약분업제도 시행지역에 위치하고 있었고, 보건지소 이외에 타 의료기관이 있는 지역 중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곳은 68.8%였다. 평균 1일 진료건수는 2000년 5월 18.0${\pm}$15.6건에서 2001년 11월 14.8${\pm}$14.8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특히 의약분업 실시 지역인 경우 감소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보건지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보건사업은 예방접종사업이 96.7%로 가장 높았고 보건교육이 76.5%로 가장 낮았으며, 각 사업의 기획 및 평가단계에 관여하는 경우는 예방접종사업과 방문보건사업이 각각 49.5%, 49.1%로 높게 나타난 반면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29.6%였다. 보건사업의 세부 항목별 참여에서는 예방접종예진, 방문보건사업대상자 방문, 근무지역내 학교 수 인지도가 각각 94.2%, 81.5%, 75.5%로 높게 나타났으며, 보건사업의 기획, 수행, 평가의 각 단계별 참여는 평균적으로 수행 단계가 61.8%로 높게 나타났고, 기획 단계가 34.8%, 평가 단계가 22.6%로 나타났다. 보건지소에서 이루어지는 지역보건사업이 주민 보건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55.8%, 지역보건향상에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37.6%, 지역보건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가 58.7%로 나타났다. 현재 농어촌 지역에서 보건지소의 단순진료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보건지소의 지역보건사업 중추기관으로서의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주로 진료 위주의 역할에 국한되었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사업 인력으로 활용하여 지역보건사업 인력 확충 및 전문화 등 지역보건사업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지속적인 보건사업 관련 교육 및 보건사업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지역보건사업의 수행단계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단계에서 기획 및 평가 단계에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게끔 유도하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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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중 특성화 중학교의 가정교과 운영실태 및 인식에 관한 연구 (Recognition and Operation of Home Economics Education in Specialized Middle Schools among Alternative Schools)

  • 배소영;신혜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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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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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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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안학교 중 정규학교 형태의 특성화 중학교를 대상으로 가정교과의 편성 및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가정수업에 대한 담당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분석하였다. 6개 특성화 중학교의 교사와 면접을 실시하였고 그 중 3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205부의 응답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성화 중학교의 기술 가정교과 교육은 대부분 국민공통기본교과인 기술 가정 교육과정 형태로 운영되나, 학교의 이념이나 특성에 맞게 상이하게 운영하는 학교도 있었다. 시수는 제7차 교육과정의 편성과 비교해 4개 학교에서 주당 1시간 적게 편성되고 있었다. 또한 각 학교별로 가정교과와 관련된 특성화 교과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둘째, 특성화 중학교의 가정교과 운영 실태를 보면, 가정교과는 가정(부)전공 교사가 대부분 운영하고 있었으며, 자체 제작교재를 쓰는 한 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든 학교가 검정 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하였다. 교수학습 방법 및 교수매체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평가는 대부분의 학교가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를 고루 반영하고 있었다. 셋째, 가정교과에 대한 교사의 인식 중 가정교과 교육의 의의는 가정의 행복 추구였으며, 목표는 가정의 행복을 실현,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에 있었다. 교과 운영의 어려운 점으로는 열악한 실습실 여건을, 일반학교와의 차이점은 학생과의 의사소통이 활발한 점을 들었다. 넷째, 학생들은 기술 가정교과의 목표를 보통이하로 인식하였고, 가정수업에 대해서도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학생들의 가정수업에 대한 인식은 학교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수업시수가 많고, 특성화 교과가 운영되는 경우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학교만족도가 높고 가정(부)전공 교사에게 배운 학생들이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이상에서 특성화 중학교의 가정교과 교육은 대부분 제7차 교육과정에 준해 운영되나 시수편성이 일반학교보다 적어 기초적인 교육내용의 이론위주의 가정수업이 될 수 있으므로 시수의 증편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성화 교과 운영은 가정수업에 대한 학생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교사의 교과전문성에 따라 인식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결과는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업 전반에 걸친 담당교사의 지속적인 노력과 특성화 중학교의 가정전공 상근 교사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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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재료 제조.가공업체의 위생관리 실태 조사 (An Evaluation of Food Safety Sanitation Management Practices of Food Manufacturing Companies that Supply Foods to School Foodservice)

  • 김윤화;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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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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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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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 가공업체의 위생관리수준과 식재료품질관리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식재료 생산 가공업체 위생관리 수행수준의 평균은 4.72/5점이었고, 콩나물업체의 수행수준이 가장 낮았다. 위생관리실태 영역 중 원부재료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았고, 개인위생관리, 작업관리, 작업장과 주변 환경관리, 운송영역의 관리순이었다. 협력업체의 위생평가와 세척 및 소독 지침에 관한 항목, 작업관리 영역, 정확한 손 세척 수행 항목, 원부재료 운송차량 관리 항목, 식재료 운송영역에서 HACCP 지정업체와 미지정업체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위생관리 수행수준 영역 중 위생구역 구분관리, 세제와 소독제에 의한 식재료 오염 방지, 위생복, 위생화, 위생모의 착용여부, 세척시설을 갖춘 정확한 손 세척, 원부재료의 온도관리확인 및 서류보관, 원부재료의 청결확인 및 서류보관, 원부재료의 운송차량과 수송설비의 청결유지와 소독의 항목이 업체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원부재료에 대한 이력추적관리는 58.8%의 업체가 실시하고 있었고, 생산품에 대해서는 61.8% 정도 실시되었다. 식재료의 온도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과다적재로 인한 것으로 조사되어 과다적재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정확한 식재료의 공급을 위한 식재료의 품질규격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 생산 가공업체에서는 위생교육을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위생교육 내용을 교육대상자의 요구에 맞추어 선정하고, 일방적인 강의형식의 교육보다는 교육매체를 활용한 보다 능동적이고 흥미로운 위생교육을 실시하여 교육효과를 최대한 높여야 할 것이다.

초등학생 대상 채소 관련 영양교육의 효과 평가 (Evaluation of Effectiveness of Vegetable-related Nutrition Education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이선옥;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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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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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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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채소 관련 영양교육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경남 창원지역에 소재하는 A초등학교 학생 122명(교육집단 61명, 비교육집단61명)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주간 영양교사가 직접 영양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집단과 비교육집단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전후에 각각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양교육의 효과성 평가를 위해 영양지식(채소 인지도, 채소 관련 영양지식), 채소 기호도, 채소 섭취 행동(채소 섭취 경험 정도, 채소 반찬 섭취율)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채소 관련 영양교육이 채소 인지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교육집단과 비교육집단 모두 교육전보다 교육후 채소 인지도가 유의적으로 높아졌으나(p<0.001), 교육집단의 상승폭이 비교육집단의 상승폭보다 컸다. 또한 채소 관련 영양지식의 경우 비교육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교육집단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01) 영양교육으로 인해 채소 관련 영양 지식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채소 기호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비교육집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교육집단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01) 영양교육이 영양지식의 향상에 효과적인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채소 관련 영양교육이 채소 섭취경험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비교육집단(p<0.001)과 교육집단(p<0.001)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교육집단에서의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즉 채소 관련 영양교육으로 인해 다양한 채소 섭취를 경험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채소 반찬의 섭취율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시금치반찬(p<0.001), 배추김치(p<0.001), 깍두기(p<0.001)의 섭취율이 교육집단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교육집단을 대상으로 채소 관련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67.2%가 '영양교육수업이 흥미 있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영양교육 수업이 영양지식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은 62.3%였다. 영양교육 후 채소반찬 제공 시의 섭취행동에 대해서는 '골고루 조금씩 먹는다'는 응답이 44.3%로 가장 많이 조사되어 채소 관련 영양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영양교사에 의한 채소 관련 영양교육이 학생들의 채소 인지도, 채소 관련 영양지식, 채소 기호도, 채소 섭취 경험 및 채소 반찬 섭취율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4주간의 짧은 교육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집단의 영양지식과 기호도, 섭취율이 향상되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해서는 향상된 영양지식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육 실시 직후 바로 영양교육의 효과를 측정하여 측정시기가 1회로 그쳤으나 3개월에서 6개월 뒤에 측정함으로써 교육 효과의 지속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셋째, 지금까지는 일반적인 영양지식 및 식습관 위주로 영양교육이 이루어졌는데, 향후에는 좀 더 다양한 구체적인 주제별로 체계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UML의 부분-전체 관계에 대한 메타모델 형식화 이론의 적용: 집합연관 및 복합연관 판별 실험 (Applying Meta-model Formalization of Part-Whole Relationship to UML: Experiment on Classification of Aggregation and Composition)

  • 김태경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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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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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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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정보 시스템 개발에 있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가 널리 사용된다. 이와 함께 객체지향 설계를 뒷받침하는 개념적 모델링 언어에 관한 관심도 높다. 이를 배경으로 통합 모델링 언어 혹은 UML로 알려진 개념적 모델링 언어는 여러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와 함께 사용되면서 사후적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UML은 클래스를 설계의 중심에 둔다. 또한 클래스들 간의 관계를 통해 체계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부분에 해당하는 클래스들과 전체에 해당하는 클래스의 관계인 부분-전체 관계를 설계할 수 있는 문법 또한 UML에 포함된다. 현실 세계에 부분-전체 관계로 파악될 수 있는 여러대상들이 존재하고 비즈니스 활동에 존재하는 각종 역할들의 구조에서도 부분-전체 관계로 표현될 수 있는 대상들이 보편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UML로 클래스들 간의 부분-전체 관계를 드러내는 일은 자연스럽다. 문제는 부분-전체 관계를 파악하는 활동은 UML 2.0의 표준에 포함되었으나 실제 설계 과정에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이론화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부분-전체 관계를 집합연관과 복합연관으로 세분화한 UML 문법은 표현 양식에서 부족함은 없을지라도 어떤 대상을 부분-전체로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집합연관이나 복합연관으로 분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쉽게 결여된다. 지금까지 UML의 부분-전체 관계 규명은 언어적 표현법을 활용하는 것에 치우쳤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본 연구는 메타모델 형식화 이론을 기반으로 UML 사용자가 부분-전체 관계를 판단하고 이를 집합연관과 복합연관으로 분류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를 활용한 실험의 결과 메타모델 형식화가 UML 사용자들에게 통용되어 온 언어적 구분법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는 점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부분-전체의 판별과 구분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젊은 미혼 남성에서의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태도 (The Knowledge and Attitude of Unmarried Young Men on AIDS)

  • 염창환;이혜리;최윤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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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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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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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198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 진단된 후 빠른 속도로 전세계적으로 후천성면역 결핍증 환자의 수와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로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은 없다. 실제로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예방이며, 올바른 예방법을 숙지하여 행하면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저자 등은 24세 미만의 젊은 미혼 남성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태도의 실태 조사를 통해 바람직한 에이즈 예방활동 및 건전한 성생활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 200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현재 후천성 면역 결핍증으로 진단되지 않은 24세 미만의 미혼인 군인과 대학생 923명을 대상으로 3가지 부분(인구 통계학적 부분, 지적 부분, 태도 부분)으로 나눈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응답된 자료를 인구 통계학적인 특징, 지식, 태도를 chi-square test를 가지고 비교 분석하였고, 또 인구통계학적 인자와 태도가 지식에 영향을 주는 지를 one-way ANOVA test를 가지고 비교분석 하였다. 결과 : 인구통계학적 특징에서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대해서 처음으로 듣는 시기는 중학교 때가 576명(62.6%), 주로 지식을 얻는 곳은 텔레비젼이 505명(54.7%)으로 제일 많았으며, 825명(89.4%)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지식 정도는 총 20개 문항 중 $14.0{\pm}1.8$(70.3%)이었으며, 정답자 수가 50% 미만인 항목은 총 6개로 전체 30%를 차지하였다. 태도 부분에서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라면 치료를 받겠다는 사람이 759명(82.2%)로 나왔고, 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사람이 412명(45.8%)으로 나왔다. 인구통계학적 특징과 지식 관계를 보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인 사람보다 대학교 재학 이상 학력인 사람이(P=0.0001), 200만원 이하인 사람보다 200만원 이상인 사람이(P=0.001), 방송이나 친구를 통해서 지식을 얻은 사람보다 신문이나 책을 통해서 지식을 얻은 사람이(P=0.01), 과거 병력상 성병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P=0.002) 각각 지식이 높았다. 태도와 지식 관계에서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는 사람보다 없다는 사람이(P=0.012), 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가 직업을 가지면 안된다는 사람보다 된다는 사람이(P<0.001), 각각 지식이 높았다. 결론 : 지식이 높을수록 성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고, 태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그러므로 그러므로 가능하면 중고교 시절에 이 질환에 대한 정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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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문부 담관암 환자에서 경피경관 양측성 금속 배액관의 효과 (The Effect of Percutaneous Bilateral Metalic Stent for Hilar Cholangiocarcinoma)

  • 김금래;김주형;박원규;장재천;조재호;김태년;김준환;장병익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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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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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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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간문부 담관암 환자에서 고식적 치료로 경피경간 금속 자가 팽창성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았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2001년 1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간문부 담관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경피경간 양측성 금속 스텐트를 삽입한 4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과 전화조사를 이용하여 조기합병증, 기술 및 임상적인 성공률, 스텐트 개통율, 환자 생존율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금속 스텐트의 삽입은 전 예에서 가능하였으며 기술적인 성공률은 100%로 대상환자 48명 모두에서 추적 담관조영술에서 십이지장으로 조영제가 잘 내려가 경피경간 담도배액관을 제거할 수 있었다. 금속 스텐트 삽입 후 1주 배액율은 평균 72.8%, 최종 배액율은 91.1%로 모든 예에서 성공적인 배액이 이루어졌다. 30일 이내에 조기 합병증으로 경미한 복통 이외의 진통제 투여가 필요한 정도의 복통이 12예에서 있었으나 보존적 치료로 2~3일 내에 호전이 되었고, 급성 담도염이 1예서 발생하였으나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으로 호전이 되었다. 후기 합병증으로 급성 담낭염이 2예, 간농양이 1예, 담즙종이 1예 발생하였으나 적절한 배액술로 치료가 가능하였다. 생존율과 개통율은 30일 이내에 사망한 3예와 추적이 되지 않은 3예를 제외한 42예에서 구하였다. 42예의 금속 스텐트의 개통 유지기간의 중앙값은 303일(60~815일)이었으며 6개월 개통율은 64%, 1년 개통율은 33%였다(Fig. 2).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338일(60~1175일)이었으며 6개월 생존율은 69%, 1년 생존율은 38%였다(Fig. 3).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간문부 담관암 환자에서 고식적 치료로 경피경간 금속 스텐트 삽입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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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행위 기준에 따른 치과위생사 직무 타당도 평가 (Evaluation of Dental Hygienist Job Validity according to Judgment Standard of Medical Practice in Medical Law)

  • 배수명;신선정;이효진;신보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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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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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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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 직무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검토하여 향후 치과 팀 내 치과진료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하고 직무에 따른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의료법에서 의료행위를 판단하는 기준에 따라 치과위생사 직무의 타당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의 12명 교수를 대상으로 치과위생사 직무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자기기입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치과위생사 직무가 질병예방과 치료, 환자요양지도, 보건 위생상 위해 발생 여부의 의료행위 판단기준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전문가 일치율을 산출하였고, 각 행위를 의료행위 타당성 평가기준에 따라 점수화하여 level 1~4로 최종 분류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 이상이 치위생 관리에 포함하는 치은출혈, 치주낭, 임상적 부착수준 측정 및 기록과 전문가 치면세균막 관리, 스케일링, 칫솔질 및 구강 관리용품 처방, 교육을 포함한 대상자별 구강보건교육과 치료 후 주의사항에 대한 상담이 세 가지의 의료행위 판단기준에 모두 해당된다고 응답하였다. 치과위생사가 치과임상에서 수행하는 행위는 의료행위 판단 기준에 따라 크게 4가지 범주로 분류하였고, 범주의 수준이 높을수록 수행난이도가 높고, 전문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직무로 판단할 수 있다. 치은출혈, 임상적 부착수준, 치주낭 측정 및 기록과 치면 연마, 전문가 치면세균막 관리,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국소적 항균제 적용의 항목은 최종 점수 4.3으로 수행난이도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Level 4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우리나라 치과진료현장에서 환자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장하면서 효율적으로 진료를 분담하기 위해서는 수행 행위에 따라 필요한 지식의 수준과 적절한 교육, 자격 기준 등에 대한 표준화된 지침이 개발되어 활용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