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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韓國) 동남해역(東南海域)에 분포(分布)하는 다모류(多毛類)의 식이조합(食餌組合) (Polychaete Feeding Guilds from the Continental Shelf Off the Southeastern Coast of Korea)

  • 최진우;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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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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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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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한국(韓國) 동남해역(東南海城)의 대륙붕(大陸棚)에서 채집된 저서다모류(底棲多毛類)를 대상으로 Fauchald와 Jumars(1979)에 의해 제기된 다모류(多毛類)의 식이조합(食餌組合)(feeding guild)을 조사하고, 이들 식이조합(食餌組合)과 환경(環境)과의 관계(關係)를 논의(論議)하였다. 본 조사해역(調査海域)의 주요 식이조합(食餌組合)들로는 BSX(표층하퇴적물식자(表層下堆積物食者), 반운동성(半運動性), 무악(無顎)), SDT(표층퇴적물식자(表層堆積物食者), 반운동성(半運動性), 유촉수(有觸手)), SST(표층퇴적물식자(表層堆積物食者), 고착성(固着性), 유촉수(有觸手)), BMJ(표층하퇴적물식자(表層下堆積物食者), 운동성(運動性), 유악(有顎), BMX(표층하퇴적물식자(表層下堆積物食者), 운동성(運動性), 무악(無顎)) 및 SDJ(표층퇴적물식자(表層堆積物食者), (半運動性), 유악(有顎)) 등이었다. 식이조합(食餌組合)들과 퇴적물(堆積物)의 평균입도(平均粒度)간의 관계(關係)에 있어서는 SST와 BMJ는 양(陽)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보인 반면에, CDJ(육식자(肉食者), 반운동성(半運動性), 유악(有顎))와 FDT(부유물식자(浮遊物食者), 반운동성(半運動性), 유촉수(有觸手)) 등은 음(陰)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보였다. CDJ와 CMX(육식자(肉食者), 운동성(運動性), 무악(無顎))은 사질함량(砂質含量)에, SST는 점토질함량(粘土質含量)과 양(陽)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보였다. 퇴적물(堆積物)의 분급도(分級度) 역시 표층퇴적물식자(表層堆積物食者)와 부유물식자(浮遊物食者) 또는 고착성(固着性) 및 촉수(觸手)를 가진 식이조합(食餌組合)들과 약간의 양(陽)의 상관성을 보였다. 본 조사해역(調査海域)의 상비적(像備的)인 다모류(多毛類) 식이역(食餌域) (feeding surfaces)으로서 다음과 같이 4가지로 구분될 수 있었다. 즉, 니질퇴적상(泥質堆積相)을 보인 연안역(沿岸域)의 남북(南北)지역에는 SDJ가, 연안역(沿岸域)의 중앙해역(中央海域)에는 SDT, BSX 및 BMX 등이 우점(優點)하였고, 외해역(外海域)의 북(北)쪽에 위치한 니질(泥質)의 대륙붕단(大陸棚端)에는 SST 식이조합(食餌組合)이, 남부(南部) 외해역의 사질퇴적상(砂質堆積相)에는 SDJ와 IDT(부유(浮遊) 및 퇴적물식자(堆積物食者), 반운동성(半運動性), 유촉수(有觸手)) 식이조합(食餌組合)이 점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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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고층습원의 환경변천 (Environmental Change of High Moor in Mt. Dae-Am of Korean Peninsula)

  • ;강상준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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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통권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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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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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강원도 양구군과 인제군의 경계에 있는 대암산 용늪의 이탄 퇴적물을 사용하여 탄소 및 질소 동위원소비의 해석을 통하여 용늪의 환경변천의 해석을 시도하였다. 표층 0 ${\sim}$ 5 cm의 연대는 BP190년, 30 ${\sim}$ 35 cm층 및 50 ${\sim}$ 55 cm층에서는 각각 BP870, BP1870년으로 측정되었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0 ${\sim}$ 35 cm의 이탄층에서 bulk의 퇴적속도는 약 0.4mm/년으로 계산되었다. 금번 시료를 채취한 지점의 퇴적물 최하층인 75 ${\sim}$ 80 cm층의 $^{14}C$연대는 약 BP1900년으로 측정되었고 50 ${\sim}$ 55 cm와 75 ${\sim}$ 80cm층의 측정연대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아서 용늪의 심층부는 원래의 삼림 토양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50 ${\sim}$ 55 cm층은 모래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또한 유기물 함량이 낮은 것으로 보아 주변 지역의 침식으로부터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본 연구에서 이용한 시료의 채취 지점에서는 BP1900년 경부터 습원화가 되었다고 추정된다. 유기탄소 동위원소비, 총 질소동위원소비는 깊이 방향으로 변동이 보였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대암산 고층습원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기후조건의 변동과 함께 질소순환계의 변화도 있었던 것으로 추론 되었다.

온대지역 댐 하류의 탈질화 능력과 탈질화균 분포 (Denitrification Potential and Denitrifier Abundance in Downstream of Dams in Temperate Streams)

  • ;이승훈;;정석희;강호정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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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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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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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댐의 존재가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지금까지 수행되어 왔지만, 댐이 하류의 탈질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대한민국 낙동강의 댐 원류에서 탈질화 효소 활성도(잠재 탈질율)와 탈질균 분포(nirS, nirK, nosZ 유전자를 표지유전자로 사용)를 조사하였다. 자갈 혹은 모래로 채워진 하천의, 갈대가 우거진 하변지역과 강바닥의 침전물을 채취하여 조사하였다. 이 실험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i) 하천 침전물의 N과 C의 사용유효량이 높을수록 대조군에 비해 미생물 군집의 탈질화 작용이 더욱 증진한다, (ii) 하천생태계마다 상이하게 나타나는 잠재 탈질율 간의 차이는 탈질 미생물의 양에 비례한다. 30여 년간 댐에 의해 수문학적으로 큰 차이가 있었고 또한 댐 하류의 저서에 무기질소와 용존유기탄소 농도가 대조군에 비해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탈질균 군집의 양과 잠재 탈질율은 하천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nirS 유전자와 nosZ 유전자의 양과 잠재 탈질율은 댐 하류에 존재하는 자갈이 많은 하변과 모래가 많은 하천 바닥에서 홍수빈도와 계절별 온도변동에 관련하여 크게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nirK 유전자는 모든 시료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CCA) 분석결과는 탈질균 군집 양과 영양염류 가용도와 잠재 탈질율 사이에는 약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해 후포퇴 왕돌초 주변의 정밀해저지형 및 해저면 특성 분석 (Detailed Bathymetry and Seabed Characteristics of Wangdol-cho, Hupo Bank in the East Sea)

  • 김창환;박찬홍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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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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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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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해의 주요 어장이고 레저 관광과 동해 해양환경 연구 등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후포퇴 왕돌초 주변해역에 대한 정밀해저지형을 분석하고, 해저면 영상 자료 및 퇴적물 입도 결과를 이용하여 해저면 특성을 분류하였다. 후포퇴는 동해의 해안선과 평행하게 나타나며 가장 수심이 얕은 지역은 후포항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왕돌초 지역이다. 이 왕돌초는 셋잠(북쪽), 중간잠(중간), 맞잠(남쪽)이라는 3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세 개의 봉우리 중 가장 수심이 낮은 지역은 중간잠으로 약 6 m의 가장 얕은 수심을 보이고, 북쪽의 셋잠은 약 8 m, 남쪽의 맞잠은 약 9 m의 수심에서 가장 얕은 지역이 나타난다. 왕돌초의 세 봉우리 주변으로는 얕은 해저지형을 보이며 복잡한 지형 기복과 많은 암반들이 산재한다. 그 암반들 사이 및 북동쪽의 평탄면과 급경사면의 서쪽 주변부로는 모래질자갈/자갈질모래 등의 비교적 굵은 조립질 퇴적물이 관측된다. 왕돌초 서쪽으로는 불규칙한 지형보다는 지형 기복이 감소하고 급격한 경사면이 존재하며 후포분지와 연결되는데 이 후포분지 지역은 니질/실트질 모래류의 퇴적물이 나타난다. 왕돌초 주변의 정밀해저지형과 해저면 특성 분석자료는 향후 왕돌초 해역의 해양환경연구 및 생태계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서해 만경-동진 조간대의 주요 우점 저서 규조류의 분포 (Distribution Pattern of dominant Benthic Diatoms on the Mangyung-Dongjin Tidal Flat, West Coast of Korea)

  • 오상희;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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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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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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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저서규조류의 분포와 서식지 환경에 대한 조사가 서해에 위치한 만경-동진 펄 조 간대에서 이루어졌다. 총 60개의 정점으로부터 표층퇴적물을 정량적으로 취하여 서식 규조류의 종류를 파악하고, 개체수를 세었다. 퇴적물 입도분석을 하였으며, 정점별도 대기에 노출되는 시간의 길이로 계산하였다. 퇴적물은 외해쪽 또는 하부조간대로 갈수 록 조립해지고, 강하구쪽 또는 상부조간대로 갈수록 세립해진다. 총 371 분류군이 채 집되었으며, Navicula와 Nitzschia가 가장 우점하는 속이었다. 총 출현 개체수에서 1% 이상을 차지하는 규조는 다음6종이다. Paralia sulcata, Navicula sp. 1, Navicula arenaria, Cymatosira belgica, Amplora holsatica, Amphora coffeaeformis, Achnanthes hauckiana, Rhaphoneis amphiceros, Thalassionema nitzschioides. Navicula sp. 2, Dimeregramma minor, Amphora sp. 1, Cyclotella atomus, C, striata, Nitzschia kuetzingiana, Stephanodiscus sp. 1.이들 16종의 조사정점에 따 른 개체수 분포를 기재하였다. 우점종의 대부분은 니질성 규조이며, 그 분포범위 는 매우 넓다. 사질성규조인 무배선, 단배선형에 속하는 종들은 하부조간대에 국한되 어 분포한다. 사질성규조로서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의 것들이다. Cocconeis sp. 1, Opephora martyi, Amphora sabyii, Dimeregramma minor var. nana, Fragilaria virescens var. oblongella, F. virescens, Cocconeis grata. 일정 면적당 개체수는 세립질 퇴적물이 우세한 상부조간대와 강하구에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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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자생하는 거머리말(Zostera marina L.)식물의 분포와 생육지 환경 (The Distribution and Habitation Characteristics of Zostera marina L. along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이상용;이성미;지해근;최청일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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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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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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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반도 남해 연안 습지 지역에 자생하는 거머리말의 부포, 식물체 군집과 생육환경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0년 6월부터 12월까지 식물체와 생육환경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가 중 제주도 2개 생육지를 포함하여 남해 동부연안의 안골포에서 서부연안인 진도 강계까지 총 28개 생육지에서 자생 거머리말의 분포를 파악하였다. 거머리말의 생육지는 연안과 섬의 만, 보초, 하구와 같이 파랑의 영향이 적은 수심 0.5${\sim}$8.0m의 조간대와 조하대 지역이었다. 거머리말 생육지의 염부은 18.2${\sim}$34.5%$_o$의 범위로 광염성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저질은 모래의 함량이 49.7${\sim}$99.1%, 평균 입도 1.5${\sim}$4.4${\phi}$의 사질, 사니질과 니사질의 퇴적상으로 구분되었다. 영양지의 식물체 길이는 54.7${\sim}$171.4cm로 생육지의 수심과 생육 위치 및 생육환경에 따라 큰 변이를 나타내었으며, 식물체의 형태학적 정량 형질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식물체는 단협엽형과 장광협형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식물체의 형태학적 형질은 건중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형태학적 형질간에도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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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racteristics of Hydrogeological Parameters of Unconsolidated Sediments in the Nakdong River Delta of Busan City, Korea

  • Khakimov, Elyorbek;Chung, Sang Yong;Senapathi, Venkatramanan;Elzain, Hussam Eldin;Son, JooHyeong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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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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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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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is study dealt with the characteristics and the interrelations of hydrogeological parameters such as hydraulic conductivity, dispersivity and effective porosity of unconsolidated sediments for providing the basic data necessary for the planning of the management and preservation of groundwater quality in the Nakdong River Delta of Busan City, Korea. Groundwater quality in this area has been deteriorated due to seawater intrusion, agricultural fertilizer and pesticide, industrial wastewater, and contaminated river water. The physical properties (grain size distribution, sediment type, sorting) and aquifer parameters (hydraulic conductivity, effective porosity, longitudinal dispersivity) were determined from grain size analysis, laboratory permeability test and column tracer test. Among 36 samples, there were 18 Sand (S), 7 Gravelly Sand (gS), 5 Silty Sand (zS), 5 Muddy Sand (mS), and 1 Sandy Silt (sZ). Hydraulic conductivity was determined through a falling head test, and ranged from $9.2{\times}10^{-5}$ to $2.9{\times}10^{-2}cm/sec$ (0.08 to 25.6 m/day). From breakthrough curves, dispersivity was calculated to be 0.35~3.92 cm. Also, effective porosity and average linear velocity were obtained through the column tracer test, and their values were 0.04~0.46 and 1.06E-04~6.49E-02 cm/sec, respectively. Statistical methods were used to understand the interrelations among aquifer parameters of hydraulic conductivity, effective porosity and dispersivity. The relation between dispersivity and hydraulic conductivity or effective porosity considered the sample length, because dispersivity was affected by experimental scale. The relations between dispersivity and hydraulic conductivity or effective porosity were all in inverse proportion for all long and short samples. The reason was because dispersivity was in inverse proportion to the groundwater velocity in case of steady hydrodynamic dispersion coefficient, and groundwater velocity was in proportion to the hydraulic conductivity or effective porosity. This study also elucidated that longitudinal dispersivity was dependent on the scale of column tracer test, and all hydrogeological parameters were low to high values due to the sand quantity of sediments. It is expected that the hydrogeological parameter data of sediments will be very useful for the planning of groundwater management and preservation in the Nakdong River Delta of Busan City, Korea.

한국산 수거머리말(Zostera caulescens Miki.)의 형태 및 생태적 특성에 대한 연구 (Ecological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Zostera caulescens Miki (Zosteraceae) in Korea)

  • 이상룡;서영배;김상태;최청일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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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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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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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에 자생하는 거머리말속(Zostera, Zosteraceae)에 포함되는 수거머리말(Z. caulescen Miki)의 형태 및 생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육환경, 외부형태학적 형질, 잎과 종자의 미세 구조를 비교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남해연안의 거제 가배리와 진도 죽림리에서만 수거머리말의 실체가 확인되었으며, 생육지의 환경은 파랑의 영향이 적은 내만의 수심 $3.0{\sim}6.5m$의 사니질 또는 니사질의 퇴적환경에서 출현하였다. 생식지의 길이, 잎 너비, 엽맥 수, 잎 표피 세포의 크기와 수, 종피의 늑골 수, 생식지 상에 수관 형성 여부, 잎 가장자리와 중앙의 두께 및 색조의 차이, 종자 표면의 anthocyanin색소 집적에 따른 자주색의 반점,잎 표피세포의 기본모양에서 수거미리 말은 뚜렷하게 구별되었다. 남해안 가배와 죽림의 집단에서 생육지에 따른 외부 형태학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계의 생육밀도와 생물량은 가배리$(367.3m^{-2},\;725.7g\;dry\;wt\p;m^{-2})$에서 죽림리$(112.5m^{-2},\;392.0\;g\;dry\;wt\;m^{-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상부의 생물량은 지하부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생육밀도와 생물량은 생식지의 개체수와 개체 당 생물량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제주도 지하수자원의 최적 개발가능량 (Sustainable Yield of Groundwater Resources of the Cheju Island)

  • 한정상;한규상;김창길;김남종;한찬
    • 대한지하수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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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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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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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제주도 지하수자원의 산출특성을 규명키 위하여 총 455개 기존관정의 자료를 전산처리하여 지역별 대수성 수리특성을 규명하였다. 제주도는 주로 현무암내에 협재된 화산쇄설층, crinker층과 현무암의 1 및 2차 유효공극이 주 대수대의 역할을 하며 이들은 기저, 준기저 및 상위대수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도 대수층의 평균 투수량계수는 29,300 $m^2$/일이며 평 균 저유계수는 0.12로써 자유면 대수층을 이루고 있다. 종합적인 물수지 분석을 실시한 바 본도에 부존된 지하수 부존량은 약 440억 ㎥이고, 년평균 강수량은 33.9억 ㎥으로써 이 중 하천유출량은 6.38억㎥/년이며, 증발산량은 12.56억 ㎥/년(37%)이고 지하수함양량은 년평균 강수량의 44.1%에 해당하는 14.94억㎥이다. 본도에 부존된 지하수의 최적 개발가능량(sustainable yield) 을 각 지역별로 정량적으로 계산한 결과 그 양은 함양량의 41%에 해당하는 6.2억㎥/년(1,689,000 ㎥/일) 정도였으며 잔여 8.74억㎥/년(2,404,000㎥/일)은 해안이나 해저용천의 형태로 유출된다. 특히 최근에 실시한 심부 시추조사 자료에 의하면 EL-120$\pm$68m 부근에 저투수성 해성 퇴적층(일명 세화리층)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과거 서귀포층군으로 알려진 저투수성 퇴적층이 북서부와 서부 일원에서 EL-70m 부근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 서귀포층군과 세화리층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만일 이러한 저투수성 퇴적층이 제주도의 기저층을 이루는 경우 제주도 내에 부존된 지하수는 주로 준기저 지하수일 것이며 이는 제주도 지하수의 산출특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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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자유생활형 선충류 Enoplolaimus sp. (Enoplida: Thoracostomopsidae)와 Bathylaimus sp. (Enoplida: Tripyloididae)의 배양용 적합배지 선정 및 초기 생활사 연구 (Sutdy of Appropriate Media Selection and Early Life Cycle of Marine Free-Living Nematodes, Enoplolaimus sp. (Enoplida: Thoracostomopsidae) and Bathylaimus sp. (Enoplida: Tripyloididae))

  • 신아영;김동성;강태욱;오제혁;이지민;홍재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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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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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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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실험실 내에서의 해양 선충류 최적 배양 조건을 찾기 위해 한천배지로 다양한 배지를 제작하여 선충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선충류 채집은 태안 만리포 조간대 중 하부의 사질 퇴적물 표층에서부터 약 5 cm의 퇴적물에서 이루어졌다. 배양에 이용한 한천 배지는 Killian 배지의 조성을 다소 변형하고, 한천 농도에 차이를 두었으며, 이 한천배지들을 직경 60 mm 페트리디쉬에 배지 높이가 2.0 mm가 되도록 분주하였다. 선충류의 먹이 생물로서 순수 배양한 미생물 5종을 혼합하여 각각의 배지에 첨가하였다. 각 배지에 Enoplolaimus sp. 5개체를 접종하여 $20^{\circ}C$, 암배양으로 설정된 배양기 내에서 배양하였다. Enoplolaimus sp.에 대하여 여러 조건의 실험을 반복 수행한 결과, Killian 배지에 소고기 육즙만을 첨가한 배지의 한천농도 1.0%에서 평균 생존시간이 246.8시간으로 가장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다. 가장 낮은 생존시간은 Killian 배지에 bacto peptone과 소고기 육즙(beef extract)을 첨가한 한천농도 0.4%의 먹이 공급을 한 배지에서 평균 27.6시간으로 가장 낮은 생존시간을 나타냈다. Bathylaimus sp.는 Killian 배지 한천농도 1.0%의 먹이 공급을 하지 않은 배지에서 가장 높은 생존시간을 나타내었고, 산란량과 부화율 실험에서는 평균 7개의 알을 산란하였으며 평균 99.5시간 후에 94.7%의 부화율을 보이는 결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