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질환 환자들에서의 우울증은 일차진료의나 정신과자문의가 흔히 부딪치는 임상적 문제들이다. 본 저자는 이런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첫째, 환자의 의학적 및 정신과적 상태를 동시에 평가해야 한다. 둘째, 신체질환 환자에서 우울의 평가는 다면적인 접근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로는 심리적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평가 방법이다. 치료는 첫째, 기질적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정신사회적 치료로는 정신과적 치료에 대한 저항을 다루어야 하고 심한 신체적 질환에 따른 낙담 반응을 처리해 주는 일이다. 셋째, 생물학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적절한 항우울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체질환 환자들에서 항우울제의 선택은 환자의 일차적인 우울증상, 약물역학 및 약물역동, 항우울제의 부작용을 평가한 후 고려한다. 이 외에도 약물-질병 및 약물-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에 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SSRI약물, bupropion, venlafaxine과 같은 새로운 항우울제들이 신체질환 환자들의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나 삼환계 항우울제는 통증장애 환자들에서는 아직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이다. 신체질환 환자들에서 항우울제로 우울증이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기충격요법의 사용을 고려해 본다.
정신장애 진단선별 질문지(PDSQ)는 임상에서 흔하게 진단되는 DSM-IV 축 1의 장애를 평가하기위해 고안된 최초의 자기보고식 질문지이다. PDSQ는 포괄적인 평가가 가능하고, 공존질환을 평가 할 수 있으며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K-PDSQ의 표준화를 위한 연구로서, K-PDSQ와 M.I.N.I.-Plus의 비교를 통해 K-PDSQ의 진단적 타당성과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외래와 입원환자 640명을 대상으로 K-PDSQ와 M.I.N.I.-Plus의 진단적 일치도, K-PDSQ의 시행시간, 민감도 및 특이도를 산출하였다. K-PDSQ와 M.I.N.I.-Plus의 Cohen's kappa계수는 .66로 일치도가 높게 나타났고, K-PDSQ의 시행 소요시간은 $18.2{\pm}11.80$분이었다. 타당도에 있어 국내 환자군 대상으로 산출된 절단점을 적용하였을 때 높은 수준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하위척도에서 수용자 작업특성 곡선(ROC)이 대각선 위에 있었고 곡선아래 영역(AUC) 값이 .80 이상으로 선별검사로서 유용성이 입증되었다. K-PDSQ는 M.I.N.I.-Plus와 상당한 진단적 일치도를 보였고, 시행시간이 짧고,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따라서 K-PDSQ는 외래 진료환경에 적용하여 임상면담 이전에 환자에 대한 진단적 평가와 공존질환을 선별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목적 코호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코호트 시스템 구축과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에 작용하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며, 이 연구는 코호트 참여자들의 참여 당시 초기 평가 결과를 분석한 예비 결과이다. 방 법 서울 해바라기아동센터를 통해 3년 7개월간 모집한 19세 이하의 65명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의 인구학적, 성폭력 관련 요인 및 정신심리학적 상태와 정신건강학적 진단을 평가하여 초기자료를 분석하였다. 결 과 초기 평가 자료의 예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성 대상자 56명, 대상자 평균나이 12.4세(SD=4.4), 성폭력 추행 71.8%, 친족 및 지인 가해자 87.1% 였고, 피해자의 61.5%가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정신의학적 진단을 받았으며 이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29.2%, 우울장애가 23.1%로 나타났다. 피해 이후 발고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5년이었다. IES-R-K, TSCYC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회피 항목과 CBCL의 총문제행동 항목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 론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는 정신건강학적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경향을 가지고 있다. 코호트 연구는 국내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확인하고 예측모형을 설립할 수 있을 것이다.
자살은 다양한 신경생물학적, 심리사회적 요인들이 모두 관여하고 있는 복합적인 행동으로,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신경생물학적인 특성, 발달 단계에서의 요인들과 성격적 특성 등의 취약한 체질적 소인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환경적인 스트레스와 물질남용, 정신질환, 신체질환 등의 영향을 통해 최종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신경생물학의 발달로 인해 자살에는 정신질환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유전적 소인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신경호르몬, 신경영양인자, cytokine, 지질 대사의 이상 등이 신경회로의 신호 전달을 교란시켜 자살에 취약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그 중 가장 주된 역할을 하는 인자는 5-HT와 HPA 축의 기능부전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소견들은 향후 자살의 생물학적 표지자를 설정하고, 임상적으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을 하는 한편 새로운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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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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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9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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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연구목표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이하 ADHD)는 역학적 유전연구를 통해 강한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에는 이에 근거하여 질환관련 취약유전자를 규명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소아정신과에 내원하여 ADHD 진단을 받은 아동과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도파민 운반체 유전자 제 1 형 (dopamine transporter gene type 1 ; 이하 DAT1)과 ADHD간의 연합 여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내용 : 본 연구의 대상이 된 ADHD 아동은 임상적인 면담과 K-SADS-PL을 통한 확진과정을 거쳐 진단되었으며, 모든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행동평가척도(Korean Child Behavior Checklist ; K-CBCL), 부모 및 교사용 코너스 척도, 듀폴 ADHD 임상척도 등 다양한 임상척도를 시행하여, 그 심각도를 평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 진단된 85명의 ADHD 환아와 독립적으로 모집된 100명의 정상대조군을 대상으로 분자유전연구를 시행하였다. 각 대상으로부터 얻은 전혈 1ml로 유전자분석 (genotyping)이 시행되었고, DAT1 variable number of tandem repeat(VNTR)의 다형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ADHD군과 정상군사이의 DAT1 대립유전자의 다형성 빈도차이를 분석하였고, 두 번째로, ADHD군내에서의 다형성 분포 및 유전형에 따른 임상척도, 신경심리변인과의 차이를 규명하였다. 연구결과 : 소아 환자군 및 대조군의 DAT1-VNTR 분석에서는 7, 9, 10, 11 repeat의 4가지 대립유전자가 발견되었다. 먼저 환자-대조군 모델을 적용하여, 각 대립유전자 빈도에 대하여 ADHD 환자군과 대조군 비교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9/10 genotype의 빈도가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p<0.05). 또한 9 repeat allele 존재여부에 따라 환아군을 나누고, 각 군에서의 주의력장애 진단시스템(attentional deficit diagnostic system ; ADS)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9 repeat allele를 갖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오경보 오류(commission error)점수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첫째, 대조군-환자군 사이에서는 ADHD와 DAT1 9/10 genotype간에 유의한 연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DAT1 9 repeat allele와 ADS결과에 대한 비교 분석에서 높은 충동성 (오경보오류)과 9 repeat allele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DAT1 9 repeat allele는 한국 아동 ADHD와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충동성을 가진 ADHD와 유의한 연관관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향후 보다 큰 규모의 추시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목적: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이하 ADHD)는 도파민계의 이상 기능으로 생기는 대표적 소아정신과 질환이다. Methylphenidate는 dopamine transporter(DAT)를 차단함으로써 ADHD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DHD 아동들을 대상으로 I-123 IPT SPECT를 이용하여 methylphenidate 투여 전후의 DAT density 양상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은 9명의 ADHD 아동과 7명의 정상 대조군이었다. ADHD 아동군과 정상 대조군에게 모두 약물 비노출 상태에서 $[^{123}I]IPT$를 정맥 주사후 2시간이 경과한 상태에서 SPECT를 촬영하였다. 이후 ADHD 아동군을 대상으로 methylphenidate 0.7mg/kg/d을 투여한 후 약 8주가 경과한 상태에서 $[^{123}I]IPT$ SPECT를 재촬영 하였다. Methylphenidate 투여 전과 후의 좌, 우측 기저 신경절 DAT 특이결합/비특이결합 비율을 구한 뒤 비교하였고, 약물 투여 후의 ADHD 증상 척도로 측정한 증상 호전도와 좌, 우측 기저 신경절 DAT 특이결합/비특이결합 비율 변화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ADHD 아동군에서 약물 비노출 상태와 정상 대조군 사이의 좌, 우측 기저 신경절 DAT특이결합/비특이결합 비율을 비교한 결과 DAT 결합 비율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Right : z=2.057, p=0.041 ; Left z=2.096, p=0.032). 또한 ADHD 아동들에게 methylphenidate 투여 전과 후 상태에서의 기저 신경절 DAT 특이결합/비특이결합 비율을 비교한 결과, methylphenidate 투여 후 상태가 methylphenidate 투여 전 상태에 비해 좌, 우측 DAT 결합비율이 유의하게 낮아진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우측 : t=3.239, p=0.018 ; 좌측 : t=3.133, p=0.020). ADHD 증상의 호전도와 좌, 우측 기저 신경절 DAT 특이결합/비특이결합 비율 변하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제인 methylphenidate가 작용하는 기전을 이용하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병태생리와 연관된 도파민계 기능이상 가능성을 지지한다고 생각된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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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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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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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Objectives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treatment duration and adherence of osmotic-controlled release oral delivery system (OROS) methylphenidate for treatment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Methods : A total of 843 children with ADHD were recruited : 213 children (25.3%) who had previously taken medications for ADHD and 630 drug-na$\ddot{i}$ve children (74.7%) were recruited. The dosage was adjusted according to the clinician's judgment. The primary efficacy endpoint of this study was treatment retention rate, which was estimated at Week 12 and Week 20 using the Kaplan-Meier curve. The Swanson, Nolan and Pelham-IV (SNAP-IV), Clinical Global Impression-Severity (CGI-S), Clinical Global Impression-Improvement, and the side effect rating scale were measured at every visit. Remission rates were presented based on SNAP-IV and CGI-S, respectively. Results : The treatment retention rate at 12 weeks and at 20 weeks was 76.2% and 66.8%, respectively. Divided according to 6-8, 9-11, 12-14 and 15-18 years of age, younger children tended to show a statistically higher treatment retention rate (p=.02). Based on SNAP-IV and CGI scores, children with better response to medication showed tendencies of statistically higher treatment retention rate. The most common adverse events included loss of appetite (7.1%) and insomnia (3.3%). There was no serious adverse event related to the treatment, such as death. Conclusion : The use of OROS methylphenidate for treatment of ADHD was safe and tolerable for children. In this study, lower age and better treatment response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higher treatment adherence. Boys showed a trend of high treatment adherence. The treatment adherence at 20 weeks was satisfactory, however, the treatment adherence after 20 weeks showed a sharp decrease. Therefore, treatment persistence for six months after the beginning of ADHD treatment is important. In addition, the positive role of psycho-education for children and parents is necessary for increasing treatment adherence.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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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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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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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저자들은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의 가정환경을 알아보기 위하여, 동반된 정신과적 질환이 없는 pure ADHD군, 동반된 정신과적 질환이 있는 comorbid ADHD군 및 대조군에 한국형 가정환경 척도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군의 어머니가 시행한 가정환경척도 부분별 소척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표현력 소척도, 성취지향성 소척도 및 조직화 소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사후검증결과 표현력 소척도, 도덕적-종교적 강조 소척도 및 조직화 소척도에서 pure ADHD군 및 comorbid ADHD군이 대조군에 비해 의미있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아버지가 시행한 가정환경척도에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군과 대조군사이에 조직화 소척도만이 가정환경척도의 부분별 소척도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사후검증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comorbid ADHD군이 조직화 소척도가 낮았다. 3) pure ADHD군과 comorbid ADHD군 사이에는 가정환경의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아의 부모 모두가 그들의 가정에서 조직화의 정도가 떨어진다고 인식하나 ADHD환아의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가정환경중 표현력, 성취지향성, 도덕적-종교적 강조의 측면이 떨어진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향후 이러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아의 가족내의 특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지, 아니면 환아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운동에 대한 결과로 이러한 가정환경이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목적 치료받지 못한 우울증은 자살위험성을 높인다는 여러 선행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기에 발병한 기분 장애가 치료받지 못한 경우 자살 위험성 및 자살 시도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관한 연구결과는 거의 없어서 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단면연구로, unipolar 혹은 bipolar depression으로 진단된 260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자가보고형 검사도구를 이용해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우울 및 자살 관련 특성을 평가하였다. 과거력 상 우울 삽화 치료 여부에 따라 untreated군과 treated 혹은 1st episode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두 집단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임상적 특성을 비교했다. 다중 선형 회귀분석 및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자살 위험성 및 자살 시도의 예측 인자를 분석했다. 결 과 총 260명의 환자 중 untreated군 189명, treated 혹은 1st episode 군은 71명 이었으며 untreated군에서 자살 시도한 비율, 우울 점수, 자살 위험성 및 자살시도 횟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자살시도를 예측하는 인자로는 과거력 상 치료받지 못한 경우[Adjusted Odds Ratio (AOR)=4.19, 95% Confidence Interval (CI)=2.25~7.81, p<0.001]와 양극성 우울증의 진단(AOR=2.60, 95% CI=1.52~4.46, p<0.001)이었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 우울증의 86.7%에서 치료를 받지 못했음이 확인되었고, 치료받지 못한 우울증은 높은 자살위험성과 연관되었다. 향후 청소년기 우울증의 조기 선별 뿐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 지도록 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한 후속 장기 추적관찰 연구가 기대된다.
Objective : Premenstrual syndrome (PMS) and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 is known to reduce the quality of sleep and is associated with various psychiatric disorder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of PMS with depression, sleep qulity and sleep pattern in Korean female adolescents. Methods : Out of 867 high school female students, 400 female subjec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All participants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that included demographic variables,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SPAF),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Epworth sleepiness scale (ESS), insomnia severity index (ISI) and Korean translation of composite scale (CS). A total of 394 individuals who completed the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Results : As score of SPAF, 143 subjects was defined PMDD group. They had more prevalence of eveningness, more depressive symptom, poorer sleep quality, and more excessive sleepiness than non-PMDD groups. Although the PMDD groups showed more menstrual dysmenorrhea, no difference was found in bleeding duration and cycle. PMS symptom had correlations with depression, poorer sleep quality and excessive sleepiness during the daytime. There was no difference in sleep duration between two groups, but PMS might have a relationship with eveningness of chronotype. Conclusions : Among Korean female high school students, the PMS might have an association with depression and poor sleep quality, and it might lead to daytime impairment due to excessive sleepiness. An appropriate evaluation of PMS could be helpful in determining the mental health condition of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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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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