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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의암호의 수질 변동성에 대한 강우·수문학적 비교분석 (Rainfall and Hydrological Comparative Analysis of Water Quality Variability in Euiam Reservoir, the North-Han River, Korea)

  • 황순진;심연보;최봉근;김건희;박채홍;서완범;박명환;이수웅;신재기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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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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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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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2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북한강 상류에 위치하는 의암호의 4개 지점에서 시공간적 수질 변동성을 강우 수문인자와 비교 고찰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수온, DO, Conductivity 및 TSS 등 기초 수질요인의 변동은 계절적 영향이 컸다. 특히, 수온성층은 수심이 깊은 댐 부근에서 매년 관찰되었고, 소멸 시기는 8월~10월 사이에 있었다. 질소 계열 영양염의 증가는 유량이 빈약할 때이었고, 인의 증가는 초기 유량 증가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될 때이었다. Chl-a에 의한 부영양 수준을 초과하는 기간은 2012년, 2014년~2015년에 1~2개월이었으나 2013년에는 4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의암호의 수질 변동성은 댐 중앙부에 상하류로 이어진 하중도와 골재섬의 존재, 도시하천과 하수처리장 방류수 유입이라는 지형적 구조와 오염원의 기반 영향에 대하여, 상류 댐으로부터의 유입량과 의암댐의 방류량 및 방류형태(패턴)에 의한 수위 증감에서 직간접적 관련성과 영향을 찾을 수 있었다. 수질의 시공간적 변이 과정에서 기상(장마, 태풍, 이상강우 및 폭염 더위) 수문(유량과 수위)학적 작용에 기여하는 주요 인자는 펄스, 희석, 역류, 흡수 및 침전 등으로 볼 수 있었다. 의암호의 수질 변동은 매우 역동적이며, 그 영향은 내부 자체뿐만 아니라 발전방류구를 통해 하류 저수지(청평호, 팔당호)에까지 전달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돈분액비를 시용한 중산간지 휴경답에서 다년생 목초의 초종별 영속성 및 건물생산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Dry Matter Yields and Persistence of Forage Plants Using Swine Slurry in Fallow Paddy Land Located in the Mid-mountain Area)

  • 윤세형;김상우;임영철;정민웅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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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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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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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중산간지 휴경답에서 돈분액비를 이용한 다년생 목초 재배 시험을 수행하였다. 장소는 충남 금산이며 처리는 화학비료를 이용한 톨 페스큐 위주 혼파조합(대조구)과 돈분액비를 시용한 톨 페스큐(Fawn) 단파구, 페레니얼 라이그라스(Reveille) 단파구, 톨 페스큐 위주 혼파조합(톨 페스큐 16, 오차드그라스 6, 페레니얼라이그라스 4, 켄터키블루그라스 2, 화이트클로버 2 (kg/ha), 극만생 이탈리안 라이그라스(Ace), 레드클로버(Kenland) 단파구 및 리드 카나리그라스(Venture) 단파구를 두었다. 건물수량 및 목초율은 톨 페스큐 단파구, 톨 페스큐위주 혼파구, 리드 카나리그라스가 우수하여 이 초종과 혼파 조합이 중산간지 휴경답에서 돈분액비를 이용하여 초지를 조성 이용할 경우 유리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이 처리구의 ha당 건물생산성은 14.5톤 이상으로 중산간지 휴경답이 목초 재배에 매우 유리함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다년생 목초의 도입으로 매년 경운 파종이 반복되는 번거로움을 생략할 수 있는 유리함도 있다. 또한 사료가치와 기호성이 높은 레드클로버나 페레니얼 라이그라스는 영속성이 낮으나 보파 등 관리방법의 개선을 통해 이용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중산간지 휴경답에 적합한 초종이나 혼파조합을 이용하면 생력적으로 사료가치와 기호성이 높은 양질목초의 고위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KoFlux 역정: 배경, 현황 및 향방 (KoFlux's Progress: Background, Status and Direction)

  • 권효정;김준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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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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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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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KoFlux는 한국의 주요 육상생태계와 대기간의 에너지, 물, 이산화탄소의 순환을 감시하기 위해 구축한 에디 공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기상학 플럭스 타워 관측지의 국내 관측망이다. KoFlux의 사명은 AsiaFlux와 동일하게 지구상의 생명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아시아의 주요 생태계를 감시하고 돌보는 것이다. 구체적인 KoFlux의 목적은 (1) 생태계를 감시하고, 자료를 수집, 저장하고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하부구조와 (2) 이에 관련된 지식과 자료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배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포럼과 단기 훈련과정을 과학공동체에 제공하는 것이다. KoFlux는 아시아의 주요 육상생태계의 탄소/물/에너지 교환에 관한 생태계과학 정보와 지식을 창출하고, 과학적 연구와 적용에 있어서 다학문간 협력과 융합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생태계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함으로써 AsiaFlux의 비전인 "사고하는 공동체, 배움의 프런티어"를 추구하며 실천해 나간다. 현재 KoFlux 네트워크는 총 일곱 개의 관측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내의 경우 활엽수림, 침엽수림, 혼효림, 논과 비균질 농경지를 포함하며, 국외의 경우 남극과 북극의 툰드라 생태계에 위치해 있다. 등재된 관측지는 모두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자료를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자료 활용이 가능하도록 품질 검증된 플럭스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KoFlux는 정기적인 학술 논문 출판, 포럼 및 훈련과정을 통해, 네트워크를 성장시키고, 플럭스 관측 및 모델링 전문가간의 연결 및 정보교환을 위한 아고라를 제공하며, 관측 및 자료 분석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KoFlux에 등재된 산학연기관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네트워크의 성장이 제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학문간의 벽을 허물고, 네트워크에 대한 동반자 및 주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KoFlux는 2011년부터 서울대학교에 설립된 국가농림기상센터를 중심으로 NCAM의 주요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치된 협력은 현재의 감시 네트워크를 더욱 보강시키고, 차세대 과학자들을 길러내며,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한 생태계 서비스의 제공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가축분뇨처리공정의 자동제어 인자 신뢰성 평가 및 적정 외부탄소원 공급량 지표 확립 (Estimation of Reliability of Real-time Control Parameters for Animal Wastewater Treatment Process and Establishment of an Index for Supplemental Carbon Source Addition)

  • 박재인;라창식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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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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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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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다양한 조건하에서 가축분뇨처리공정을 운전하면서 각 자동제어 인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ORP, DO, pH(mV)-time profile를 이용한 자동제어 신뢰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무산소 조건에서의 잔존 유기물 및 미생물 자기산화에 의한 탈질율을 고려한 적정 외부탄소원 공급량 지표를 파악하였다. 실험은 45L의 유효용적을 지닌 실험실 규모의 SBR 공정을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ORP-와 pH(mV)-, DO-time profile 상에서 완전질산화를 의미하는 NBP가 뚜렷하게 발현하던 중 NH4-N의 낮은 부하와 고농도 NOx-N 함유 폐수의 유입 및 불충분한 무산소 조건 제공이 이루어졌을 때 ORP-와 DO-time profile 상에서 NBP가 사라지기 시작하였으며 NOx-N의 지속적인 증가에 의해 ORP 값의 민감성이 둔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pH(mV)-time profile은 항상 일정한 변화패턴을 유지하면서 암모니아성 질소의 완전 질산화가 이루어졌을 때 뚜렷한 NBP를 발현하였다. NOx-N/NH4-N의 비가 80:1 수준까지 높아지는 조건하에서도 pH(mV)- time profile상에서의 이러한 안정적 NBP의 발현은 지속되었으며 발현되는 NBP는 MSC(Moving Slope Change)의 변화 패턴을 추적함에 의해 인식되도록 프로그램 할 수 있었다. pH(mV)-time profile에서의 NBP의 발현과 MSC를 이용한 자동제어시점 인식은 반응조내 NOx-N 농도가 무려 300mg/L 이상의 수준에서도 안정적이었다. 유기물 농도에 따른 자동제어 인자의 반응을 분석한 시험에서도 반응조내 유기물의 농도가 STOC 기준 약 10,000mg/L 수준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pH(mV)-time profile 상에서의 이러한 NBP 발현은 지속되었으며 고농도 유기물 축적 하에서도 동일한 자동제어 알고리즘이 이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잔존 유기물과 미생물 자기산화에 의한 탈질율은 약 0.4mg/L.hr로 분석되었으며 안전지수 0.1을 도입하여 산출된 NOx-N 기준 적정 외부탄소원 공급량은 0.83 STOC/NOx-N으로 파악되었다.

제 2근심협측근관이 존재하는 상악유구치의 치험례 (THE SECOND MESIOBUCCAL CANAL OF UPPER PRIMARY MOLAR : CASE REPORT)

  • 김창기;홍성수;고승백;이창섭;이상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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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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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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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유치에서는 영구치에 비해 법랑질의 두께가 얇고 약하며 상대적으로 큰 치수강으로 인하여 단시간에 치아우식증이 치수까지 이환되며, 외상 또는 치과치료 중 갑작스런 움직임으로 인하여 치수가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에서의 치수처치는 필수적이며, 유치에서 치수치료의 목적은 감염된 치수조직을 제거하여 동통을 완화시키는 것 이외에도 크게는 치열궁을 보존하여 저작기능을 보호하고, 미래의 영구치열이 적절한 교합관계를 이루게 하는데 있다. 유치열에서 성공적인 치수치료를 위해서는 유치 치수의 형태, 유치 근관의 해부학적 형태, 치근형성, 그리고 유치 치근의 흡수와 관련된 특별한 문제점들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상악 대구치와 마찬가지로 상악 유구치의 근심 치근이 형태에 있어서 가장 큰 변이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치근 내에 존재하는 모든 근관을 처치하지 못한다면 결국 치수치료는 실패할 것이다. 본 증례는 근관치료 중이거나 후에 지속적인 동통이나 근관 내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서 상악 유구치의 근심협측치근의 제 2근심협측근관을 발견하고 처치한 후 임상증상 및 동통이 사라지고, 양호한 예후를 보였다. 또한 발거된 상악 유구치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상악 제 1유구치는 35개 증 8개(22.8%), 상악 제 2유구치는 33개 중 22개(66.6%)의 치아에서 제 2근심협측근관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상악 유구치의 근심협측치근 내에 두 개의 근관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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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폐쇄증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원 대상 전국 조사- (Biliary Atresia -A Survey by the Korean Association of Pediatric Surgeons in 2011-)

  • 오정탁;김대연;김성철;김인구;김해영;김현영;남소현;박귀원;박우현;박진영;서정민;이남혁;이명덕;이석구;이성철;정상영;정성은;정재희;최금자;최순옥;최승훈;최윤미;한석주;홍정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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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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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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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Korean Association of Pediatric Surgeons (KAPS) performed the second nationwide survey on biliary atresia in 2011. It was a follow-up study to the first survey, which was performed in 2001 for the retrospective analysis of biliary atresia between 1980 and 2000. In the second survey, the authors reviewed and analyzed the clinical data of patients who were treated for biliary atresia by the members of KAPS from 2001 to 2010. A total of 459 patients were registered. Among them, 435 patients primarily underwent the Kasai operation. The mean age of patients who underwent the Kasai operation was $66.2{\pm}28.7$ days, and 89.7% of those patients had type III biliary atresia. Only five patients (1.4%) had complications related to the Kasai operation. After the Kasai operation, 269 (61.8%) of the patients were re-admitted because of cholangitis (79.9%) and varices (20.4%). One hundred and fifty-nine (36.6%) of the patients who underwent the Kasai operation subsequently underwent liver transplantation. The most common cause of subsequent liver transplantation was persistent hyperbilirubinemia. The mean interval between the Kasai operation and liver transplantation was $1.1{\pm}1.3$ years. Overall the 10-year survival rate after the Kasai operation was 92.9% and the 10-year native liver survival rate was 59.8%. We had 23 patients for primary liver transplantation without the Kasai operation. The mean age patients who underwent primary liver transplantation was $8.6{\pm}2.9$ months. In summary, among the 458 Kasai-operation and liver-transplantation patients, 373 lived, 31 died, and 54 were unavailable for follow up. One-third of the patient who survived have had complications correlated with biliary atresia. In comparison with the first survey, this study showed a higher survival rate and a greater number of liver transplantation.

유리규산분진에 폭로된 흰쥐의 폐포대식세포에 있어 아라키돈산 대사산물의 변화 (Changes of Arachidonic Acid Metabolites in Silica-Exposed Alveolar Macrophage of Rats)

  • 임영;윤임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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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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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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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폐포대식세포에서 아라카돈산 대사산물의 생성을 자극하는 일부 인자에 의해서 지속적인 자극시 이와같은 자극으로 인해 생산된 아라키돈산 대사산물이 만성적인 기관지 수축과 섬유화, 계속되는 독성 산소기의 분비를 통하여 잘환의 진행을 항진시키게 된다고 알려져 있고 또한 폐가 외부 물질에 만성적으로 폭로됨으로 인한 질환은 진폐증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으로 대식세포나 호중구 또는 섬유모세포에서 생산하는 prostaglandin이나 leukotriene등 대사산물의 측정을 통하여 진폐증의 질환의 진행정도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명백한 결론을 얻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시험관내에서 폐포대식세포를 유리규산으로 자극시 아라키돈산 대사산물의 측정을 통하여 섬유화 과정에 미치는 prostaglandin $E_2$와 leukotriene $B_4$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 쥐의 폐포대식세포를 유리규산분진, 자연산 석탄 분진, Lipopolysaccharide, calcium ionophore과 같은 자극제와 같이 배양하고 24, 48시 간후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PGE_2$$LTB_4$를 측정하였다. 결과 : 1) 정상 흰쥐의 폐포대식세포에서 $PGE_2$는 유리규산 자극시 48시간에서 무자극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2) 실험규폐증군의 폐포대식세포에서 유리된 $PGE_2$는 유리규산 및 자연산 석탄분진으로 자극시 48시간에서 무자극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3) 정상 흰쥐의 폐포대식세포에서 $LTB_4$는 유리규산 자극후 24시간 및 48시간, 그리고 자연산 석탄분진으로 자극시 48시간에서 무자극군에 비하여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4) 실험 규폐증의 폐포대식세포에서 유리된 $LTB_4$는 유리규산 및 자연산 석탄분진 자극시 장시간 및 48시간에서 무자극군에 비하여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본 실험 결과 시험관에서 유리규산과 자연산 석탄분진에 폐포대식세포가 폭로시 폐에 염증반응을 항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아라키돈산 대사가 이루어짐을 알았고 이와갈은 아라키돈산 대사의 변화가 진폐증의 병태생리에 중요한 인자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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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균 도말 검사, 세포진 검사가 음성이고, ADA와 CEA가 낮은 림프구성 흉막 삼출증의 임상 양상과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is of Lymphocyte Dominant Exudative Pleural Effusion with Low ADA, Low CEA, Negative Cytology and Negative AFB Smear)

  • 강영애;윤영순;이세원;최창민;김덕겸;이희석;고동석;유철규;김영환;한성구;심영수;임재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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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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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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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 배경 : 흉수의 항산균 도말과 세포진 검사가 음성이며, 흉수의 ADA 가 40 IU/L 이하, CEA가 10 ng/ml 이하인 림프구성 흉막 삼출증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1년 8월 31일 사이에 서울대학교 병원을 방문한 림프구성 흉막 삼출증 환자들 중 흉수의 항산균 도말과 세포진 검사가 음성이며, 흉수의 ADA가 40 IU/L 이하, CEA가 10 ng/ml 이하인 환자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 43명의 림프구성 흉막 삼출증 환자들 중 31예에서 임상적으로 추정되는 흉막 삼출증의 원인 질환이 발견되었는데, 악성 종양이 21예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12예에서는 흉막 삼출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12예 중 7예에서 흉막 삼출증이 자연 관해 되었으며 2예에서는 항생제 치료를 하면서 흉막 삼출증이 소실 되었고, 1예에서는 소량의 흉막 삼출액이 지속되었다. 결 론 : 흉수의 항산균 도말 검사, 세포진 검사가 음성이고 흉수의 ADA 와 CEA 가 낮은, 원인 질환이 뚜렷하지 않은 림프구성 흉막 삼출증은 양호한 예후를 보이므로 임상의는 주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주의 깊게 임상 경과를 살펴볼 수 있다.

Mycobacterium abscessus 폐질환 환자 12명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 (Clinical and Radiographic Characteristics of 12 Patients with Mycobacterium abscessus Pulmonary Disease)

  • 고원중;권오정;강은해;전익수;편유장;함형석;서지영;정만표;김호중;한대희;김태성;이경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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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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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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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 M. abscessus는 rapidly growing mycobacteria에 의한 폐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기존의 항결핵제에 대한 치료반응이 매우 낮아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M. abscessus 폐질환 12례의 임상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5.5년간 진단된 12명의 M. abscessus 폐질환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방사선학적 특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는 1997년 미국흉부학회 진단기준을 만족하였다. 결과 : 12명의 환자 중 여자가 11명(92%)이었다. 진단시 연령의 중앙값은 49세(범위 22-73세)였다. 모든 환자가 비흡연자였다. Anti-HIV 항체 양성자는 없었다. 증상은 기침(83%), 객담(83%), 객혈(83%)이 흔하였으며, 방문전 증상기간은 3.5년(2개월-10년)이었다. 증상 발생부터 진단까지 6.5년(14개월-11년)이 소요되었다. 11명(92%)의 환자는 과거 폐결핵 치료력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환자가 방문 후 객담 도말 양성을 보여 초기에는 폐결핵을 의심하고 일차 항결핵치료를 시행받았고, 항결핵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객담도말 양성을 보여 다제내성 폐결핵을 의심하고 2차 항결핵치료를 시행받은 환자가 6명(50%)이었다. 단순흉부방사선촬영에서 망상결절성 병변(11/12, 92%)이 가장 흔히 관찰되었으며, 공동은 5명(42%)에서 관찰되었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중심소엽성 결절과 tree-in-bud 소견을 보이는 세기관지염(9/10, 90%) 그리고 기관지확장증(9/10, 90%), 소결절(7/10, 70%) 등이 흔히 관찰되었다. 결론 : M. abscessus 폐질환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에 의한 만성 폐질환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중년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며, 증상 발생부터 진단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폐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M. abscessus가 분리되었을 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세심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항결핵제와 수술적 병합치료를 시행한 진행된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 환자에 대한 연구 (Retrospective Study about Medical and Surgical Combination Therapy for Advanced Cervical Tuberculous Lymphadenitis)

  • 송하도;김종경;조동일;홍인표;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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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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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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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은 항결핵제로 치료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이 적절한 항결핵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되어 수술적 절제가 필요한 경우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에 약물과 수술을 병합하여 진행된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을 치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관찰해 보았다. 방 법: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을 진단받고 항결핵제로 치료하였으나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워 수술을 시행한 13명에 관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결 과: 내과적 치료가 어려워 수술을 병합한 13명을 후향적으로 관찰하였을 때 임상 증상은 일반적인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의 양상과 비슷하였다. 수술 전 평균 항결핵제 투약 기간은 10.2개월이었고 수술 후 평균 투약기간은 15.2개월이었고 총 약물 투여 기간은 평균 25.4개월로 일반적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의 치료기간보다 길었다. 경과 관찰 중 2명은 재발되었다. 1명은 11번 부신경 손상의증의 수술합병증이 있었다. 결 론: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은 내과적 질환이라고 하 지만 경우에 따라서 외과적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었다. 수술이 필요했던 13명의 환자는 대부분 여자였고 폐결핵 및 다른 폐외결핵을 동반한 전신 결핵 환자였다. 수술적 치료로 13명 중 11명에서 비교적 외견상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으나, 술전 및 술후 항결핵제 투약기간의 단축과 무관하였으며 수술 후에도 충분한 기간 항결핵제 사용이 필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