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outpatient

검색결과 1,571건 처리시간 0.031초

3차진료기관(3次診療機關)과 환자의뢰기관간(患者依賴機關間)의 중복검사(重複檢査) (A Study on the Repeat Tests for Diagnosis at a Tertiary Hospital in Taegu City)

  • 박재용;김귀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6권3호
    • /
    • pp.457-468
    • /
    • 1993
  • 본 연구는 1차 의료기관과 3차 진료기관의 검사 내용 및 이들 간의 중복검사율을 파악할 목적으로 대구직할시내 1개 3차 진료기관에 1992년 3월 16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료의뢰서를 갖고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래를 방문한 초진환자 49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3차 진료기관이 속한 중진료권에 거주하는 환자가 48.8%였고 나머지가 대진료권에 속한 환자였으며, 1차 의료기관의 방문목적이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방문한 경우가 74.1%였고 진료의뢰서를 발급받기 위해서가 25.9%였다. 진료의뢰서를 본인이 원해 발급받은 경우가 전체의 52.6%였는데 순수하게 의사의 판단에 의해 발급받은 환자가 47.4%로서 아직도 환자 의뢰체계가 제대로 완비되었다고 말하기 어렵다. 진료의뢰서의 발급기관은 의원급이 67.5%, 병원급이 16.3%, 보건기관이 14.2%였다. 1차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하고 3차 진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49.4%였는데, 이 중에서 진료한 1차 의료기관에서 다른 진료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해서 검사를 실시한 경우가 7.8%였다. 1차 의료기관에서는 대상자의 20.9%가 X-ray 검사를 받았고, 10.6%가 소변검사, 9.0%가 심전도검사를 받았으며, 의료보험 비급여 대상종목인 컴퓨터단층촬영과 초음파검사는 각각 3.4%, 6.4%였다. 3차 진료기관에서도 방문환자의 45.2%가 X-ray 검사를 받았고, 간기능검사 24.7%, 소변검사 19.1%, 심전도검사 15.7%의 순으로 나타났다. 1차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 중 검사결과지를 지참한 환자의 비율은 컴퓨터단층촬영이 76.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초음파검사로 31.3%여서 고가 의료장비 이용시 검사결과지 지참율이 높았다. 1차 의료기관과 3차 진료기관에서의 중복검사율은 각 진료과에 따라 특성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갑상선 기능검사가 7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혈액검사(Routine CBC)가 67.9%, X-ray검사가 64.4%였다. 그리고 초음파검사 62.5%, 컴퓨터단층촬영 11.8%, 심전도검사 35.6%, 위내시경검사 45.2%였다. 1차 의료기관에서의 검사결과지를 지참한 경우만을 기준으로 하면 혈액 검사가 75.0%, 간기능검사가 72.7%로 높았으나 X-ray 52.2%, 초음파검사 60.0%였는데, 고가장비인 컴퓨터 단층촬영은 15.4%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3차 진료기관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검사를 중복검사한 경우가 많고 1차 의료기관에서의 검사결과지를 지참하는 환자의 중복검사율도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었음을 감안할 때 진료의뢰시 보다 상세한 진료결과지를 지참하도록 하는 등 환자의뢰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야 확인검사로 인한 중복검사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의료보험수가의 조정도 필요할 것이다.

  • PDF

일부지역 근로자의 요통으로 인한 의료보험 이용 조사 (A Study on the Medical Insurance Utilization of Workers Suffering from Low Back Pain in an Area)

  • 이철갑;안현옥;류소연;박종;김기순;김양옥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30권4호
    • /
    • pp.764-778
    • /
    • 1997
  • 근로자의 요통으로 인한 의료보험 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광주의 한 직장 의료보험조합에 소속된 남자 8,783명, 여자 1,400명계 10,153명의 의료보험 급여자료로부터 한국표준질병사인 분류코드상 요통과 관련된 변형성 배병증, 기타 배병증, 요추염좌에 해당되는 질환군의 치료시 이용한 의료보험 급여자료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결합시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개년간 연구대상자의 요통으로 인한 수진율은 남자 17.1%, 여자가 19.4%였으며, 요통의 원인중 남녀 모두 '기타 배병증'이 가장 많은 비율 차지하였다. 2. 남녀 모두에서 연령 및 입사시 연령이 높을수록 요통으로 인한 수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p<0.001). 남녀 모두 근무기간이 길수록 수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남자에서는 시멘트 콘크리트제품 제조업 종사자가 유의하게 수진율이 높았으며(p<0.01), 여자에서는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3.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개년간 요통의 수진율과 요통으로 인한 새로운 수진자의 발생율은 비슷하였지만, 세부적으로 남녀 모두에서 기타 배병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4. 수진량에 있어서는 연령별, 근무기간별, 산업별, 소득수준에 따라 수진자 1인당 평균외래수진건수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5), 근무기간별로 수진자 1인당 평균외래방문회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이상을 종합해보면 매년 요통으로 인한 의료보험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만성적인 장애를 유발하는 추간판탈출증을 포함하고 있는 '기타 배병증'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볼 때 산업장에서 효과적인 요통예방 및 관리 사업이 요구된다 하겠다.

  • PDF

소아 급성 위장관염에서의 원인과 임상양상 (Etiology and Clinical Manifestation of Acute Gastroenteritis in Children)

  • 임익재;이미정;정은희;유지숙;장영표;박우성;박귀성;송낙수;백경아;차윤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3권2호
    • /
    • pp.147-155
    • /
    • 2006
  • 목 적 : 소아에서 흔한 감염성 질환인 급성 위장관염은 바이러스, 원충, 세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소아 위장관염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연구가 드물어 이에 급성 위장관염으로 방문했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병원체의 원인과 임상양상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염 증상으로 단국대학교병원 외래를 내원하였거나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변검사는 총 17종의 원인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하였다. RT-PCR에 의한 norovirus, ELISA에 의한 rotavirus, astrovirus, adenovirus와 선택적 배지를 사용하여 Salmonella spp., Shigella spp., C. perfrigens, Campylobacter spp., E. coli, Vibrio spp., S. aureus, B. cereus, Yersinia spp., L. monocytogenes에 대한 배양검사, EIA에 의한 C. parvum, E. histolytica, G. lamblia에 대한 검사를 하였다. 원인별 임상양상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지를 검토하였다. 결 과 : 총 215례 환아에서 대변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중 89례(41.4%)가 양성을 보였다. 89례의 남녀비는 1.3:1, 평균나이는 25개월(3일~14세), 평균 입원기간은 3.4일(1~10일)이었다. 연령별로 1개월 미만이 4례(4.5%), 1~2개월이 4례(4.5%), 3~12개월 24례(26.7%)였고 13~48개월이 47례(52.8%)로 가장 많았으며 4세 이상이 10례(11.2%)의 분포를 보였다. 원인별로 바이러스가 68례(77.5%), 세균이 26례(28.9%), 원충이 21례(23.6%)에서 검출되었고 바이러스류에서는 rotavirus(50례), 세균류에서는 salmonella(10례), 원충류에서는 C. parvum(11례)이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양성 환아의 22례(24.4%)에서 2종 이상의 혼합감염을 보였고 바이러스와 원충의 혼합감염이 가장 많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소아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병원체들이 검출되었다. 이는 소아 급성 위장관염의 치료에 많은 정보를 줄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소아 급성 위장관염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소아비뇨기과 관혈적 수술 시 피부봉합제로 사용된 Octyl-2-Cyanoacrylate (Dermabond$^{TM}$)의 효용성 (Analysis of Octyl-2-Cyanoacrylate as a Dressing Material after Pediatric Urological Procedures)

  • 이한이;민선호;김광명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16권2호
    • /
    • pp.115-120
    • /
    • 2012
  • 목적: 소아비뇨기과 관혈적 수술 시 피부봉합제로 사용된 Octyl-2-Cyanoacrylate (Dermabond$^{TM}$)의 효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0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1년 동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비뇨기과에서 단일 술자에 의해 음낭수종절제술, 고환고정술, 음경성형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처 합병증 발생율을 후향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총 128명을 대상으로 210개의 절개 창에서 시행되었으며, 피부 봉합에 Dermabond$^{TM}$을 사용하였다. 모든 절 개창은 Dermabond$^{TM}$을 사용하기 전 흡수사를 이용하여 표피 밑 봉합 혹은 몇 개의 단순 봉합을 시행하였다. Dermabond$^{TM}$는 4 mm 너비로 얇게 두 번 사용되었으며, 건조시키는 과정이 포함되었다. 추가적인 붕대나 드레싱은 적용되지 않았다. 결과: 128명의 환자들을 수술 종류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Group 1: 음낭수종 절제술, 55례, 41.3%; Group 2: 고환고정술, 43례, 32.3%; Group 3: 음경성형술, 35례, 26.4%). 수술 후 외래에서 추적 관찰한 210개의 절개창 중에서 총 5개(2.3%)에서 상처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이를 그룹별로 다시 분석해 보면 Group 1에서 0개(0/55, 0%), Group 2에서 1개(1/43, 2.3%), Group 3에서 4개(4/35, 11.4%)가 각각 발생하였다. 상처 부위별로 다시 분석해 보면 서혜부 상처 1개(1/120, 0.83%), 고환 상처 0개(0/55, 0%), 음경 상처 4개(4/35, 11.4%)가 각각 발생하였다. Group 3의 음경 상처에서 다른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되었다(P=0.008). Group 2와 3에서 상처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각각 1세, 9.50세 이었고 상처 합병증이 없는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2.34세, 5.61세 였지만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다(P=0.639, 0.122). 5개의 상처 합병증은 모두 가벼운 염증반응이었으며, 항생제 연고만을 적용 후 술 후 평균 13.8일(13-15일) 후 모두 치료되었다. 결론: Dermabond$^{TM}$는 소아비뇨기과에서 음낭수종절제술과 고환고정술 시 피부봉합제로서 기존의 피부 봉합에 대한 대안으로 안전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음경성형술에서는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소아 비만에서 Leptin과 골대사의 연관성 (Relationships of Serum Leptin Levels with Bone Metabolism in the Childhood Obesity)

  • 김은영;노영일;양은석;문경래;박상기;박영봉;이영화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9권2호
    • /
    • pp.226-232
    • /
    • 2006
  • 목 적: 체중과 지방량이 골밀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비만아에서는 지방 조직에서 합성 분비되는 leptin이 증가되는데, 증가된 leptin이 비만아의 골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연구를 하였다. 방 법: 2005년 11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조선대학교병원 외래를 방문한 50명의 남자(비만아 25명, 정상 체중의 대조군 25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체질량 지수, 체지방률, 삼두박근 피부주름 두께와 견갑골하 피부주름 두께를 측정하고 혈청 leptin과 골대사 지표인 B-ALP, CICP 및 total DPD 농도를 검사하였다. 비만군과 대조군의 신체 계측, leptin 및 골대사 지표 농도를 비교하고, leptin과 골대사 지표와의 상관성을 알아보았다. 결 과: 비만군에서 체질량 지수(r=0.551, p<0.05), 체지방률(r=0.584, p<0.05)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Leptin은 골형성 지표인 B-ALP (r=-0.613, p=0.026) 및 CICP (r=-0.583, p=0.037)와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그러나 골흡수 지표인 total DPD (r=0.103)와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대조군에서 leptin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인자는 없었다. 골대사에 영향을 주는 체중을 통제하고 상관성을 알아본 결과에서도 비만군에서 leptin은 B-ALP (r=-0.728, p=0.007) 및 CICP (r=-0.684, p=0.014)와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으나 total DPD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대조군에서는 leptin과 연관성 있는 골대사 지표는 없었다. 비만군에서 골대사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다중 단계별 회귀 분석을 시행한 결과 종속변수인 B-ALP는 leptin과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으며(Y=-39.653X+356.341, p=0.026), CICP도 leptin과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Y=-13.437X+116.013, p=0.037). 결 론: 비만아에서 leptin은 골형성 지표인 B-ALP 및 CICP와 음의 상관성이 있었으며, 골 흡수가 아닌 골 형성을 저하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PDF

3차 의료기관 외래진료에 있어 One stop service 도입의 효과 (A Efficacy of One-Stop Service in the Outpatient Clinic at the University Medical Center)

  • 이숙연;장성구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 /
    • 제6권2호
    • /
    • pp.70-85
    • /
    • 2001
  •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on the reservation of specific examinations during seven months starting from June 1999 and ending December as the Group I for these of one stop service and as the Group II for those of existing direct reservation made by patients or patrons, to underst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The survey was extended to the patients visiting specific departments of K hospital with sample sizes of 154 for the Group I and 155 for the Group II. The findings of the survey are as follows: First, a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ample, male patients account for 67% of the total and female patients 33%, with the former twice as large as the latter. The average age of the patients is 51, indicating relatively high level. By the geographical area of residence, metropolitan area is 80.7% and the other area 19.3%, showing most of the patients are from metropolitan area. The general characteristics do not have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the Group I and the Group II(p>0.05). Second, regarding the ratio by the number of examinations, the Group I shows 37.0% for one examination and 63.0% for two examinations, while the Group IT indicates 30.3% for one examination and 69.7% for two examinations. The populations by the number of examinations do not have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p>0.05). Third, regarding the time required for the reservation of examinations by the number of examinations, the Group I shows 9.8 minutes for one examination and 19.8 minutes for two examinations, with the average of 16.1 minutes. The Group IT indicates 19 minutes for one examinations and 25.7 minutes for two examinations, with the average of 23.7 minutes. Though the time required for the reservation by the number of examinations do not have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time required for the Group I was shortened. Fourth, regarding the time required for the reservation of examinations by the age range of patients, the Group I shows 21.7 minutes for 70-79 years of age, 17.5 minutes for 60-00 years of age, and 15.2 minutes for 30-39 years of age. The Group II indicates 27.2 minutes for 70-79 years of age, 26.3 minutes for 60-69 years of age, 24.4 minutes for 50-59 years of age, and 22.4 minutes for 30-39 years of age. The time required for the reservation gets longer as the age range moves up, and has statistical significance (p<0.05). Fifth, regarding the ratio by the range of time of required for reservation, the Group I shows 41.6% for 11-20 minutes, and 38.3% for 1-10 minutes, while the Group II indicates 43.9% for 11-20 minutes, 29% for 21-30 minutes, and 14.2% for 31-40 minutes. Statistical significance is revealed (p=0.001). Sixth, concerning the length of movement course by the number of examinations, the Group I shows 37 meters regardless of the number of examinations. The Group II indicates an average of 188 meters for one examination and 189 meters for two examinations, with the difference 151 meters between the Groups, and representing statistical significance (p=0.001). Based on the above findings. one-stop service contributes to the reduction of both the time and the movement course and therefore is considered to be beneficial to the patients, and the improve the efficiency of the hospitals in terms of the space and the time.

  • PDF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증상 및 불안증상과 혈당조절과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of Anxiety Symptoms and Depressive Symptoms to Glycemic Control in Diabetic Patients)

  • 전병희;김현우;김희진;임명호;이석범;백기청;이경규
    • 정신신체의학
    • /
    • 제16권2호
    • /
    • pp.95-102
    • /
    • 2008
  • 연구목적 : 당뇨병 환자들은 질환 자체에 대한 부담감과 혈당 관리를 위한 약물 및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 등의 유지에 대한 부담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혈당조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일반 인구에 비해 우울증 및 불안장애의 유병율이 높으며, 이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증상은 또 다시 혈당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우울과 불안증상이 혈당조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단국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외래통원치료 중인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하여, 정맥 혈액채취로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이하 HbA1c) 수치를 얻었으며, 자가보고식 설문지인 Beck의 우울척도(Beck's Depression Inventory;이하 BDI) 및 Beck의 불안척도(Beck's Anxiety Inventory;이하 BAI)를 시행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결과 : 65명의 당뇨병 환자 중 경한 우울증상을 보인 환자는 27명(41.5%),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상을 보인 환자는 6명으로(9.23%) 일반 인구에 비해 높은 빈도를 보였다. HbA1c와 BDI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HbA1c와 BAI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567, P<0.001), 다중회귀분석에서 BAI는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beta=0.551$, T=4.912, P<0.001) BDI와 체질량지수, 당뇨병 합병증의 수 및 유병기간은 HbA1c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일반 인구에 비해 우울증상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의 빈도가 높았으며, 불안증상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의 빈도는 높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증상과 혈당조절간의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불안증상과 혈당조절 간에는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우울증상은 혈당조절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불안증상은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여성의 자궁절제술후 삶의 질 구조모형 (A Structural Model for Quality of Life in Women Having Hysterectomies)

  • 김숙남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161-173
    • /
    • 199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e and test the structural model for quality of life in women having hysterectomies. A hypothetical model was constructed on the basis of previous studies and a review of literature. The conceptual framework was built around eight constructs. Exogenous variables included in this model were marital intimacy, importance of uterus, professional support, positive coping behavior and pre-operative symptoms. Endogenous variables were spouse's support, sense of loss and quality of life. Empirical data for testing the hypothetical model was collected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re from 203 women having hysterectomies at the outpatient clinics of four general hospitals and a mail survey in Pusan City. The Data was collected from December, 1997 to January, 1998. Reliability of the eight instruments was tested with Cronbach's alpha which ranged from 0.639-0.915. For the data analysis, SPSS 7.5 WIN Program and LISREL 8.12 WIN Program were us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variance structural analysis. The results of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were as follows : 1. Hypothetical model showed a good fit with the empirical data. [$\chi$$^2$=6.93(df=5, P=.23), GFI=.99, AGFI=.94, RMSR=.019, NNFI=.97, NFI=.98, CN=440, standardized residuals(-2.14-2.10)] 2. For the parsimony of model, a modified model was constructed by deleting 3 paths and adding 1 path according to the criteria of statistical significance and meaning. 3. The modified model also showed a good fit with the data. [$\chi$$^2$=5.26(df=7, P=.63), GFI=.99, AGFI=.97, RMSR=.014, NNFI=1.02, NFI=.99, CN=710, standardized residuals(-1.46-1.70)] Results of the testing of the hypothesis were as follows : 1. Marital intimacy(${\gamma}$11=.78, t=14.37) and professional support(${\gamma}$13=.12, t=2.12)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spouse's support. 2. Pre-operative symptoms(${\gamma}$25=.32, t=3.12), importance of uterus(${\gamma}$22=.20, t=2.61) and spouse's support($\beta$2l=-.19, t=-2.43)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sense of loss. 3. Sense of loss($\beta$32=-.66, t=-9.83) had a direc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Marital intimacy had a direct(${\gamma}$31=.19, t=3.33), indirect(${\gamma}$31=.14, t=2.52) and total effect(${\gamma}$31=.25, t=4.41) on the quality of life. Professional support had a direct effect(${\gamma}$33=.11, t=2.07) and total effect(${\gamma}$33=.13, t=2.31) on the quality of life. The direct effect of pre-operative symptoms(${\gamma}$35=-.36, t=4.02) and positive coping behavior(${\gamma}$34=.15, t=2.06) had the insignifican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while, due to the idirect effect these variables had overall significan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sense of loss had the most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Marital intimacy, pre -operative symptoms and spouse's support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is sense of loss. These four variables, the sense of loss, marital intimacy, pre-operative symptoms and spouse's support, were identified as relatively important variable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re is needed to determine if nursing intervention would alleviate this sense of loss and promote a greater quality of life in women who have had hysterectomies.

  • PDF

위암에서 수술 전 혈액학적 검사의 예후인자로서의 가치 (Prognostic Values of Preoperative Hematologic Parameters in Gastric Cancer)

  • 김형주;권성준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5권1호
    • /
    • pp.29-33
    • /
    • 2005
  • 목적: 위암 환자에 있어 치료시작 전 환자의 전반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는 혈액학적 검사 소견이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한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위암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 전 혈액학적 검사결과 및 생존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3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침윤성 처치가 혈액학적 검사 결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외래 및 입원직후 어떤 처치도 시행하기 전에 채취한 혈액만을 이용하였다. 대상환자들의 기록을 통해 혈청 알부민, 혈색소, 혈소판 수, 림프구 수, 병기, 술 후 생존여부 및 생존기간 등을 조사하였다. 혈청 알부민은 3.5 g/dl 이상, 혈색소는 12 g/dl 이상을 정상으로 정의하였고, 혈소판 증가증은 $400\times10^{3}{\mu}l$ 이상이라 정의하였다. 비정상적인 검사 결과가 한 가지라도 있는 경우(제1군), 세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인 경우(제2군)등의 두 군으로 나누어 나이, 성별, 종양의 크기, 위치, 병기분포의 차이 및 생존율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결과: 각 군 간에 연령, 종양의 크기 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NM 병기가 진행할수록 혈청 알부민과 혈색소가 감소하고 혈소판 수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P=0.000). 병기 분포에 있어서 제 1군에서 제 3군에 비해 진행된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종양의 위벽 침윤도 및 림프절 전이에 있어서 제 1군과 제 2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01, P=0.000) 원격전이의 경우 각 군 사이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125). 3년 생존률에 있어서 제 1군과 제 2군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75). 다변량 생존분석결과, 혈액학적 검사는 독립적인 예후 관련인자는 아니었다. 결론: 위암 환자에 있어서 술 전 시행한 혈액학적 검사는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한 검사로 환자의 일반적인 상태를 반영하며, 특히 혈소판 증가증, 혈청 알부민 감소, 빈혈 등이 나타난 경우 병의 예후가 나쁠 것임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 PDF

관골 골절에 대한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ON ZYGOMATIC BONE FRACTURE)

  • 유선열;정현;박세찬;오유근;박홍주;소광섭;조용기;오희균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 /
    • 제21권1호
    • /
    • pp.54-59
    • /
    • 1999
  • 1992년 1월 1일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본과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환자중 추적이 가능한 관골 골절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임상통계학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관골 골절 환자의 연령 분포의 범위는 8세부터 78세까지로 평균연령은 35.6세였고, 성별 분포는 7:1로 남성에서 호발하였다. 월별로는 10월(14.0%)과 8월(11.6%)에 많았고 계절별로는 가을(31.1%), 여름(25.6%), 겨울(23.2%), 봄(20.1%)의 순이었다. 발생시각별 분포는 21~24시 (34.2%)와 1~4시 (21.3%)에 많았고, 원인별로는 교통사고(53.7%)가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관골 골절의 분류에 따른 분포는 class IV(33.5%)와 class III(25.6%)가 많았고, 동반된 안면부 골절은 164명중 114명(69.5%)에서 147례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상악골 골절이 52.4%로 가장 많았다. 내원 방법은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경우가 72.3%, 외래를 통해 내원한 경우가 26.8%였으며, 타과와의 연관 손상이 있는 경우는 37.2%였다. 수상후 수술을 받을때까지 경과된 시간은 5 일 이내가 36.6%로 가장 많았으며, 접근방법으로는 구내절개법(57.1%)과 눈썹절개법(38.4%)이 많이 사용되었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안구 함몰증(7.3%), 안모 비대칭 (6.7%), 감각저하(6.1%), 복시 (2.4%) 등이 발생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관골 골절시에는 골절의 정도와 동반 골절 및 연관 손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고 타과와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적절한 처치를 해줌으로써 술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