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년직장인 대상으로 건강상태, 노후준비가 노화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조모형을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C시와 G시에 소재하는 기관 3개소에 근무하는 40~59세 중년 직장인 26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노화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직접효과는 노후준비가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 건강상태 순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인들은 노화불안 정도를 52% 설명하였다. 둘째, 건강상태가 노후준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노후준비를 통한 노화불안에 유의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49세와 50~59세 직장인 집단을 조절변수로 하는 다중집단 조절효과에서 건강상태와 노화불안의 경로계수가 집단간 차이가 있어 부분조절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노화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후준비에 대한 방안모색이 중요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사회적 배제의 잠재유형을 구분하고 노후의 경제적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주관적 계층의식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라지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14차 자료를 사용하여, 조사 당시 기준 만 18세의 성인남녀 1,041명의 응답지를 분석하였다. STATA14와 MPLUS 7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과 t-test, 잠재계층분석(LCA), 잠재집단에 대한 다항로지스틱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변수 간 영향관계 및 조절 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 배제의 유형은 3집단으로 나타났으며, 사회활동배제집단(49.3%), 다차원적 배제집단(30.9%), 사회 활동 적극집단(19.7%)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배제집단은 경제, 고용, 건강 배제의 가능성이 가장 낮지만, 공식/비공식 사회활동의 배제가 두드러진 집단이며, 다차원적 배제집단은 모든 영역에서 배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50% 이상인 집단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 적극집단은 비공식 사회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인 집단이다. 다항로지스틱 분석결과 사회활동배제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청년층이 많이 포함되었으며, 다차원적 배제집단에는 배우자가 없는 여성노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적 배제 유형은 주관적 계층의식과 상호작용하여 노후의 경제적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후의 경제적 불안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Background: This study assessed anticipatory dental anxiety levels among 8- to 12-year-old children based on subjective and physiological measures and their correlation. The variations in anxiety based on sex, age, temperament, and academic performance were evaluated. Methods: An observational study was conducted in 60 children recruited from the waiting room over a 6-month period. The operator recorded subjective anxiety in the children using a novel visual facial anxiety scale. The operator also noted the demographic details and child's temperament using the nine dimensions of the Thomas and Chess criteria, and graded children as "easy," "slow to warm-up," and "difficult." The academic performance of the children was graded (parental ratings) on a five-point Likert scale. Physiological variables (heartrate [HR], oxygen saturation[SpO2], and blood pressure [BP]) were recorded by another evaluator. The correlation between anxiety levels and physiological variables was also assessed. The effects of age, sex, temperament, and academic performance on anxiety were evaluated. Results: The study included 60 children aged 8-12 years, including 36 boys and 24 girls. Seventy percent of children had mild to moderate levels of pre-extraction anxiety, while 30% of children demonstrated high anxiety.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as noted between anxiety levels and HR (rs = 0.477, P < 0.001⁎) and systolic BP (rs = 0.294, P < 0.05), while a significant but inverse correlation was observed with SpO2 (rs = -0.40, P < 0.05). Anxiety did not influence diastolic BP. Children with difficult temperament and poor academic performance had significantly higher anxiety. Conclusion: A high percentage (70%) of children aged 8-12 years had mild to moderate anxiety prior to the extraction procedure. Increased HR, systolic BP, and reduced SpO2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high levels of anticipatory dental anxiety. Pre-extraction anxiety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temperament and scholastic performance.
본 연구는 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노부모 부양의식 및 자아존중감이 노화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서울 소재 일개 대학교 간호대학생 239명을 대상으로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설문조사로 자료수집이 이루어졌고, 자료분석은 IBM SPSS 21.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노화불안은 평균 2.94점으로 중간정도 이었으며, 노인에 대한 지식은 평균 18.29점, 노인에 대한 태도는 평균 65.5점, 노부모 부양의식은 평균 4.05점, 자아존중감은 평균 3.07점이었다. 상관분석결과 노화불안은 노인에 대한 태도, 노부모 부양의식, 자아존중감과 부적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노인에 대한 지식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여성이, 연령이 낮을수록 노인과 동거경험이 없는 경우, 노인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노화불안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비추어볼 때, 대학생이 노인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갖고 노화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 중 하나는 노인과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How an elderly people meets death is the matter of how he has lived his life. It is very important for an elderly people at the last step of his life to re-light up life and to meet death with dign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ere fear or anxiety of death come from among the four dimensins of death anxiety and to compare the differenced between the elderly group and non-elderly group, For this research, the 473 of the subjects from 20 to 80 years old attending social welfare center and community areas in Seoul have been questionned. The summary for the study mentioned the following: First, the overall scores of death anxiety, in the non-aged group, gender and religiosity are important factors affecting the decrease of death anxiety, On the other hand, in the aged group, self-respect, death readiness and number of friends are significant factors. Secondly, for death anxiety of self, age and spouse are significant relationships among non-aged group and gender, death readiness and number of friends for aged-group. In the dying of self, the following each three significant variables: gender, self-respect and spouse among non-aged group and gender, self-respect and number of friends among aged group. In death anxiety of others, age, view on next world and spouse are best predictor for non-aged group. Finally, family-relationship, self-respect and spouse are significant factors for aged group. In dying of others, only one factors are influenced for non-aged group, on the other hand, gender, self-respect and death readiness are important factors for aged group. There remains the need for more detailed examination into the nature of this relationship and the extent to which core components strongly affecting the above subscales.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용자층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K-LAS를 이용하여 도서관불안을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전체적인 도서관불안 점수는 2.95점으로 선행연구에서 측정된 대학생과 지역주민의 불안 점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지털정보' 요소의 불안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도서관불안 점수가 높은 것으로 측정되었으며, 도서관 이용목적이 문화강좌 참여인 시니어와 도서관 방문 빈도가 낮은 시니어일수록 도서관불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시니어의 도서관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Purpose: A descriptive correlation study was done to provide basic data for comprehensive nursing care by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well-being and death anxiety of the elderly. Method: 358 respondents who lived in facilities for elders such as nursing homes and elder's rehabilitation centers were selected, and their age was over 65 years old. Paloutzian and Ellison(1982)'s spiritual well-being scale and Park(1989)'s death Anxiety scale was used. From August 2nd to November 7th, 2002, readymade questionnaires were handed out by the researcher to those who could fill it out and for those who could not fill out the questionnaires alone, the researcher read it and completed it by interview. The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Win 10.0 program, t-test, ANOVA, and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 1) The mean score for spiritual well being of the elderly was 43.95 in a possible range of 20-80. The mean score of religious well being was 22.22 and that of existential well being was 21.73 in a possible range of 10 - 40. 2) The mean score for death anxiety of the elderly was 109.04 in a possible range of 34 - 136. 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spiritual well being according to religion, and present occupation. 4)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ath anxiety according to age, religion, and family status. 5) In testing concer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well being and death anxiety, there was a statistically negative correlation(r=-.70 p=.000). Conclusion: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piritual well being and death anxiety. When the nurse implicates the nursing intervention, which can promote the spiritual well-being, elder's death anxiety also can be released.
본 연구는 노인의 영적인 안녕 정도를 측정하여 그들의 영적 안녕정도가 불안, 우울 및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지를 검토하고, 불안 및 우울과 같은 노인의 정신 건강 상태를 평가할 때 영적 안녕이 중요한 요인으로 인정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하여 활동성 노인 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영적 안녕 정도는 영적 안녕 척도를 사용하였는데 두 개의 하위 척도인 종교적 안녕과 실존적 안녕으로 평가를 하였으며, 불안과 우울은 불안 우울 통합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삶의 질에 대한 평가는 삶의 질에 대한 척도를 이용하여 주관적인 삶에 대한 느낌(QOL1)과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QOL2)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먼저, 영적 안녕 정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정신사회적인 요인들에는 교육을 받은 경우(p<.001), 종교가 있을 때(p<.001), 종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경우(p<.001), 신체적으로 건강할수록(p<.01), 신체적 병력이 없는 경우(p<.05),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경우(p<.001) 영적안녕척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실존적 안녕척도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다음으로, 영적 안녕 정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면서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켜준 공통적인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종교의 만족 정도, 신체적 건강 상태 및 생활의 만족 정도 등으로 평가되었다. 마지막으로, 영적안녕척도점수와 불안, 우울 및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상관관계 분석을 한 결과, 영적안녕정도와 불안, 우울 및 삶의 질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다 회귀분석을 통해 평가한 결과, 영적 안녕 정도 중 특히 실존적 안녕 정도가 높을수록 불안 우울 통합 척도의 불안(p<.001)과 우울(p<.001) 모두가 낮아졌으며, 삶의 질 척도 중 삶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에 대한 척도 점수(QOL1)는 유의하게 감소(p<.001)하였고,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QOL2)는 유의하게 증가(p<.001)하였다. 따라서 종교적 안녕 정도보다 실존적 안녕 정도가 더 밀접한 영향을 미쳤다. 이상과 같이 활동성 노인에게 있어 영적 안녕 정도와 불안, 우울 및 삶의 질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경우 영적안녕이 중요한 요인이 됨을 검증해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사회변동의 한 실태로 나타나는 다양한 가족형태 중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직업이 있는 중년 여성가구주를 대상으로 그들의 현재 삶을 생생히 들여다보고 노후를 위한 준비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여성가구주에 대한 삶을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여성가구주가 된 배경 및 여성가구주로서 삶에 적응하기까지의 삶의 궤적과 향후 노후준비를 해가는 경험에 대한 본질과 의미를 탐색하고자 Colaizzi의 현상학적 질적 분석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4년 9월~12월까지 총 4개월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1회당 1시간~1시간 30분의 개방형 질문을 통한 인터뷰를 총 2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답변에 대한 불충분한 부분은 전화나 메일을 통해 추가하였다. 본 연구의 본질주제는 <외발로 선 낯선 세상>, <서서히 밀려오는 노후불안>, <힘이 되어주는 울타리>, <한걸음 다가선 자립적 노후준비>, <채우고 싶은 반쪽>, <노후 삶에 대한 소망> 등 6개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년 여성가구주에게 노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과 노후대비 교육 및 노후 적응프로그램 등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연구의 제한점과 의의, 그리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maternal anxiety and the teacher-child relationship on the adjustment of 1- and 2-year-old children in a child-care center. The subjects were 344 working mothers who were raising 19- to 42-month-old children and 106 class teachers in Seoul, Gyeong-gi and lncheon. Data analysis was done using the SPSS WIN 15.0 version an d the collected data were subjected to a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t-test, one-way ANOVA, Scheff$\acute{e}$ s post-tes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a) children's adaptability to child-care centers varied with their sex, age, and the existence of siblings. Girls and children of higher age were more adaptable than boys and younger children. Children who have siblings were more adaptable compared to those who were the only child in the family. Also, children who were enrolled at a workplace provided child-care center were more adaptable than those who entered other kinds of child-care centers. (b) The teacher-child relationship influences the adjustment of children in a child-care center. It was found that the teacher-child relationship is the strongest indicator to predict how well the child will adjust to the child-car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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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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