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ursery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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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主要) 고농서(古農書)를 통(通)한 조선시대(朝鮮時代)의 도작기술(稻作技術) 전개(展開) 과정(過程) 연구(硏究) - IX. 도작기술(稻作技術)에 대(對)한 종합고찰(綜合考察) (A Study on Transition of Rice Culture Practices During Chosun Dynasty Through Old References IX. Intergrated Discussion on Rice)

  • 구자옥;이숭겸;이은웅;이홍석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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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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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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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조선왕조초기(朝鮮王朝初期)부터 농업초기정책(農業初期政策)은 지역농업(地域農業)의 현실적(現實的) 조건(條件)과 결부(結付)된 농사직설(農事直說)과 같은 농서(農書) 발간(發刊)에 의해 부여(附與)되었다. 그 책(冊)들은 새롭고, 집약적(集約的)인 농업기술(農業技術)을 제공(提供)하였다. 이 농서(農書)는 그 당시(當時)에 농촌지역(農村地域)에서 경험(經驗)된 우수한 농업기술(農業技術)을 수집(蒐集)하여 만든 것이다. 농사직설(農事直說)에 따르면 벼 재배(栽培)는 무삶이(담수직파법(湛水直播法)), 건삶이(건답직파법(乾畓直播法)), 이앙법(移秧法) 그리고 산도법(山稻法)(육도법(陸稻法))으로 분화(分化)되었다. 이들 농법(農法)에 구비된 고도기술적특성(高度技術的特性)은 과학적제초기술(科學的除草技術)과 적극적인 시비법(施肥法), 축력(畜力)과 인력용(人力用)의 농기(農機)로 일관되게 체계화(體系化)시킨 농작업방법(農作業方法)에 근거(根據)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해안(海岸)의 습지(濕地)와 황지(荒地)의 개간(開墾)은 화경(火耕)와 윤목(輪木)이라 칭하는 제초장비(除草裝備)로 인하여 가능케 되었다. 또한 벼의 묘령단계(苗令段階)에서 토양(土壤)의 간인(間引), 토기작업(土寄作業)과 동시에 섬세한 제초작업(除草作業)을 할 수 있도록 분화(分化), 발달(發達)된 호미가 있었다. 직파(直播)벼재배(栽培)는 저류지(貯溜地)와 소택(沼澤)을 만들어 평야수전(平野水田)의 직파재배(直播栽培)를 가능케 하였으며, 곡간지답(谷間地畓)은 보(洑)를 만들어 개간했다. 이들은 관수(灌水)에 의해 제초를 쉽게 하는 동시에 관수중(灌水中) 무기영양(無機營養)을 통(通)한 토양비옥도(土壞肥沃度) 유지 및 벼의 생리적(生理的) 호조건(好條件)을 부여하여 논의 생산성(生産性)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앙(移秧)을 하면 더욱 성력재배(省力栽培)가 가능하였을 것이지만 전국적인 물의 사용제약성(使用制約性)때문에 이앙법(移秧法)을 원칙적으로 금해 오지 않을 수 없었다. 건전재배(乾田栽培)에서 직파재배(直播栽培)가 수립되었으며, 수도(水稻)가 직파(直播)되고 유묘기까지 건토(乾土)에 재배(栽培)되었으며 농사직설(農事直說)에서처럼 비올때 관수토양(灌水土壤)에 재배(栽培)되었다. 조선중기(朝鮮中期)(AD 1495-1725)에는 벼 농사(農事)에서의 제초효율(除草效率)과 편리성(便利性) 때문에 정조식(正條式) 이앙법(移秧法)을 포함한 탁월한 성력농법(省力農法)(한정록(閑情錄))과 벼 이앙에 근거(根據)(농사직설(農事直說))하여 못자리(묘대) 기술(벼의 조기이앙(早期移秧)이 강조(强調)되었다. 비료분(肥料分)을 다량투입(多量投入)하고 우력(牛力)을 이용(利用)하여 심경(深耕)해야 한다는 일련(一連)의 기술(技術)들은 토지(土地)와 노동생산성(勞動生産性)을 향상 시키는 것이었다. 농가집성(農家集成)때보다 산림경제(山林經濟)때에 발전된 사항은 오늘날의 육묘대법(陸苗垈法)과 마찬가지인 건앙법(乾秧法)을 개발하여 이앙재배(移秧栽培)하게 만든 것이며, 답이모작(畓二毛作)을 확립(確立)시켜서 답작(畓作)의 노동(勞動) 및 토지생산성(土地生産性)을 높이게 된 것이다. 이결과 소경영생산양식(小經營生産樣式)을 경영형(經營型) 부농적(富農的) 생산양식(生産樣式)으로 변화시켜 광작농법사회(廣作農法社會)를 태동(胎動)시켰다. 우하영(禹夏永)(1741-1812) 은 천일록(千一錄)을 통하여 당시의 광작농(廣作農)이 갖는 폐단을 집약적(集約的) 농법(農法)으로 개혁하고자 하였고, 그가운데 탁월한 견해로서 농지(農地)를 토질(土質)에 따라 이앙법(移秧法)과 grooving 파종법(播種法)(전(田))으로 땅(토지(土地))의 이용을 구분한 것이다. 특히 서유가(徐有架)(산림경제(山林經濟))가 주장한바 이앙(移秧)의 유리성(有利性)은 제초노력이 절감되고 묘대(苗垈)와 본답(本畓)의 토지기력(土地氣力)을 얻기 때문에 벼의 좋은 생육(生育)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는 벼를 뽑았다가 다시 심기 때문에 새롭게 기력이 얻어진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앙법(移秧法)에 앞선 재평가(再評價), 이모작(二毛作)의 한계성(限界性), 반답법(反畓法)의 제약론(制約論), 광작(廣作)의 폐단에 처한 금지론(禁止論)이 있었다. 그당시 이지연(李止淵)에 의해서 벼의 수도수분생이(水稻水分生理), 토지(土地) 및 제초(除草)의 편리성(便利性)을 고려한 수도직파재배법(水稻直播栽培法)이 쓰여 졌는데 그것은 가장 안정한 농가소득을 확보하는 창조적인 작부체계(作付體系)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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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식 벼육묘시설을 활용한 고온기 어린잎채소 재배 적정 위치 선발 (Determination of Appropriate Location for Baby Leaf Vegetable in Multi Bench System of Rice Seedling Nursery Facility During High Temperature Periods)

  • 김재경;김일섭;강호민;최기영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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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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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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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실험은 벼 육묘장에 설비된 시설과 장비를 이용하여 어린잎채소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층위에 따른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공시 작물은 국화과 3종('진빨롤라', '로메인화이트', 왕고들빼기), 배추과 2종(다채, 적다채) 및 아마란스이며, 고온기에 벼육묘판($L60{\times}W30{\times}H2cm$)에서 재배하였다. 파종된 벼육묘판은 벼 다단재배상($L120{\times}W60{\times}H195cm$, 10층)의 저층(지면으로부터 15cm, 1층), 중간층(지면 115cm, 4층), 고층(지면 175cm, 7층)에 임의 배치하였다. 관수는 자동 관수시스템을 이용하여 하루 2~3회 스프레이 관수하였고, 생육조사는 어린잎채소 적정 크기에(초장 10cm 이내) 도달하는 시점에 수확하여 생육과 색도를 조사하였다. 재배 기간 동안(2016년 6월 30일~7월 31일) 주간 온도는 $27.4{\sim}28.1^{\circ}C$로 층위 간 차이가 없었으나, 고층 일사량은 저층, 중간층보다 약 37%, 22% 높았다. 공시작물의 엽장, 엽폭, 엽수는 중, 고층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품종별 생체중은 층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누적 광량에 따른 생육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아마란스는 모든 생육 요소가 누적 광량과 높은 상관성을 보인 반면, 나머지 품종들은 생육 요소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엽생육, 생체중 및 엽색도를 분석한 결과 벼 다단 재배상의 층위에 따른 어린잎채소의 적정 층위로 고층에서는 아마란스와 적다채, 왕고들빼기와 다채는 중간층과 고층에서, '로메인화이트'는 중간층 재배가 적합하였다. '진빨롤라'는 저층에서 엽장과 생체중이 가장 좋았으나, 적색 발현이 낮아 고층 재배가 적합하였다.

한국산다수(韓國産茶樹)의 내한성(耐寒性)에 관(關)한 연구(研究) -특(特)히 지역별(地域別) 엽형태(葉形態)와 내한성(耐寒性)을 중심(中心)으로 (Studies on the Cold Resistance of The tea Plant in Korea -Especially on Leaf form and Cold resistance)

  • 김재생;김창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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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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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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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내한성(耐寒性) 다(茶)나무의 개발(開發)에 의(依)하여 다원조성(茶園造成)의 북한(北限)을 현재(現在)보다 더 확대(擴大) 하고자 하는 목적(目的)으로 한국(韓國)의 각(各) 지역별(地域別) 다(茶)나무의 엽형태(葉形態)와 내한성(耐寒性)을 조사(調査)하여 보았던바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엽장(葉長)은 5.1cm에서 8.4cm의 범위내(範圍內)에 있었는데 그중(中) 무등산(無等山) 다(茶)나무의 엽면(葉面)이 $27.36cm^2$로서 제일(第一) 넓었었다. 2. 거치수(鋸齒數)는 43개(個)에서 73개(個)의 범위내(範圍內)에 있었고 이중(中) 보림산(寶林山)의 다엽(茶葉)이 제일(第一) 많았었으며 각지역(各地域)마다 엽장(葉長)은 엽폭(葉幅)에 따라 비례적(比例的)으로 증감(增減) 되였었다. 3. 측맥수(側脈數)는 13개(個)에서 19개(個)의 범위내(範圍內)에 있었는데 이중 보림산(寶林山)의 것이 제일(第一) 많았었고 엽장(葉長)은 엽폭(葉幅)에 따라 역시(亦是) 비례적(比例的)으로 증감(增減) 되였었다. 4. 엽형태수(葉形態數)는 각지역(各地域)마다 2~3의 범위내(範圍內)에 있었으며 거이 변이(變異)가 없었고 장수원형(長隨圓形)의 것이 많았었다. 5. 일반적(一般的)으로 고산(高山)의 것은 엽장(葉長)과 엽폭(葉幅)이 모두다 적은것이 특징(特徵) 이였었다. 6. 어느 지역(地域)에 있어서나 한국산(韓國産) 다(茶)나무의 품종(品種)은 중국(中國)에서 전래(傳來)된 Thea Sinensis Linne var. Bohea의 동일(同一)한 품종(品種)이였는데 이 품종(品種)이 삼신산(三紳山)에 파종(播種)된 이래(以來) 각지역(各地域)으로 전파(傳播)되는 동안에 지리적조건(地理的條件)과 기후적조건(氣候的條件)의 영향(影響)을 받아 외부(外部)의 형태(形態)에 약간(約干)의 적은 변이(變異)가 생긴것이라고 생각 되였었다. 7. 또한 우리나라 칠개지역(七個地域)의 각지역별(各地域別) 다(茶)나무에 대(對)한 내한성(耐寒性)을 조사(調査) 하기 위(爲)하여 처리온도(處理温度)와 처리시간별(處理時間別)로 저온처리(低温處理)를 하여 보았던바 무등산(無等山) 다(茶)나무와 화엄산(華嚴山) 다(茶)나무가 내한성(耐寒性)이 가장 강(強)하였었으며 삼신산(三紳山) 다(茶)나무와 보림산(寶林山) 다(茶)나무는 중간정도(中間程度)였었고 조계산(曹溪山) 다(茶)나무와 묘포(苗圃)의 다(茶)나무는 제일(第一) 약(弱)한 편이였었다. 8. 다엽(茶葉)의 한계(限界) 온도(温度)는 무등산(無等山) 다(茶)나무와 화엄산(華嚴山) 다(茶)나무가 그리고 삼신산(三紳山) 다(茶)나무와 보림산(寶林山) 다(茶)나무가 $-10^{\circ}C$ 였으며 조계산(曹溪山) 다(茶)나무와 묘포(苗圃)의 다(茶)나무는 $-5^{\circ}C$ 였었고 각지역(各地域)에 있어서의 다(茶)나무 전체(全體)의 치사온도(致死温度)는 $-15^{\circ}C$ 였었다. 9. 저온처리시간(低温處理時間)을 길게 하여도 한계온도(限界温度)는 불변(不變) 하였으며 한계온도(限界温度)를 넘는 저온처리(低温處理)를 하면 한해(寒害)는 격증(激增) 하였었다. 10.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내한성(耐寒性)이 강(強)한 무등산(無等山) 다(茶)나무의 가장 우량(優良)한 지엽(枝葉)을 선발(選拔)하여 이의 삽목(揷木)에 의(依)한 유묘(幼苗)로 다원조성(茶園造成)의 북한(北限)을 지금(只今)보다 더 확대(擴大) 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한국산(韓國産) 다(茶)의 증산방안(增産方案)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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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Thunnus orientalis의 종묘생산과 치어의 적정 사육수조 및 단백원 검토 (Seedling Production of the Pacific Bluefin Tuna Thunnus orientalis)

  • 지승철;타카오카 오사무;타키이 켄지;정관식;한석중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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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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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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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참다랑어 Thunnus orientalis의 종묘생산기술개발을 위해 대량 종묘 생산과정에서의 성장과 생존, 사육수조와 배합사료의 단백질원의 차이에 따른 성장효과 대하여 조사하였다. 종묘생산 실험 결과 부화 후 30일째의 생존율은 0.69%, 전장과 평균체중은 각각 $49.83{\pm}2.52\;mm$, $1.03{\pm}0.09\;g$이었다. 사육수조 형태 차이에 따른 사육실험 결과, 성장률, 사료효율, 생존율 등 사육성적의 실험구간의 유의차는 없었다. 참다랑어 치어의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적정 단백원 평가에서 BIO구가 실험 종료시의 평균 체중과 성장률에서 SL구와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으며, 사료효율과 실험 종료시의 전어체 조지방 함량은 BIO구가 SL구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본 연구결과 BIO-CP가 참다랑어 치어용 배합사료의 적정 단백원으로 평가되었다.

라벤다의 기내증식과 RAPD에 의한 체세포 변이체 분석 (Micropropagation and RAPD Analysis of Somaclonal Variants in Lavandula spica cv. Marino)

  • 이현일;성은수;김일섭;유창연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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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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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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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라벤다의 기내배양을 통한 대량증식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식물체 부위별 절편, 생장 조절물질 및 배지가 캘러스 유지 및 유식물체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과 기내증식 개체의 변이에 대해 조사하였다. 캘러스 유도는 잎 절편을 이용한 2, 4-D 1 mg/l 와 NAA 2 mg/l 의 단독 또는 BAP 0.05 mg/l 와의 조합 처리 조건에서 양호하였다. 신초의 분화에는 경정을 이용한 BAP $2{\sim}4\;mg/l$ 단독 또는 BAP 4 mg/l +NAA 0.2 mg/l 조합 처리가 가장 양호하였다. $B_{5}$ 배지에 BAP 0.5 mg/l 와 NAA 0.01 mg/l 가 조합 첨가되었을 때 신초의 증식이 9.1배로 높게 나타났다. 분화된 신초의 뿌리 형성은 NAA $0.1{\sim}1\;mg/l$ 와 IAA 1 mg/l 에서 양호하였다. 기내에서 증식된 유식물체는 peatmoss:vermiculite:perlitc (1:1:1, v/v/v) 혼합 상토에서 90% 이상의 높은 활착율과 양호한 생육을 보였다. 재분화 식물체의 RAPD 분석 결과 primer OPA14에서 하나의 변이 band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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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방조제 건설 후 남당 천해 어류 종조성의 중장기 변화 (Change in Species Composition of Shallow Water Fish at the Namdang Beach after Dike Construction in Cheonsu Bay)

  • 권순열;이정훈;홍지민;황학빈;이태원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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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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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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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남당리 조간대 천해에서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지인망으로 천해 어류를 채집하여 월별 종조성변화를 분석하였다. 방조제 건설 직후인 1985~86년과 1993년에 같은 방법으로 조사된 자료와 비교하여 중장기 어류 종조성 변화와 그 요인을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25종, 2,194마리, 16,762 g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가숭어(Chelon haematocheilus)가 개체수의 68.5%를 차지하여 우점하였다. 수온이 낮은 11월에서 4월 사이에는 소수 개체만이 채집되었고 7월에 9월 사이에는 주거종뿐 아니라 부어류와 반 저어류의 유어들이 증가하여 채집량이 많았다. 1985~86년에서 1993년 사이에는 세립퇴적물을 선호하는 얼룩망둑이 증가하였지만 채집량과 서식처별 어종조성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010~11년에는 이전 두 시기에 비해 출현종수와 채집량이 감소하였으며, 종조성도 부어류와 저서어류는 감소하였고 반저어류 중 가숭어는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방조제 건설 이후 해수 순환 약화로 세립퇴적물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우기에 부영양화된 담수가 유입되어 점진적으로 수질이 나빠지면서 천수만이 어류 보육장으로의 기능이 약화되고 대부분 저서어류가 살기에 부적합한 환경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숭어는 수질저하에 잘 적응하는 기수성 어류로 근래에 만내부에 가두리 양식이 시작되며 가두리를 벗어난 치어들이 많아져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기내배양을 통한 고려인삼(Panax ginseng C.A. Meyer)조직의 NaCl에 대한 반응 (In vitro Culture Response to NaCl of Korean Ginseng (Panax ginseng C.A. Meyer) Tissues)

  • 윤재호;송원섭;이미숙;신동일;양덕춘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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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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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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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인삼포장에서 염류의 집적은 우량인삼의 생산에 많은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인삼종자의 NaCl에 대한 반응정도를 조사하고, 또한 체세포배의 발생시 및 인삼모상근에서 사포닌의 생성에 미치는 반응을 조사하였다. 인삼 접합자 배를NaCl이 첨가되지 않은 배지에 접종한 결과 $84.5\%$가 발아되었으며 0.1M에서는 $3\%$ 만이 발아되었고, 0.2M이상의 처리구에서는 전혀 발아가 되지 않았다. 또한 체세포배 발생 은 미숙배를 이용할 경우 NaCl 무첨가배지에서 가장 양호하였으며 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성숙배에서 는 NaCl 무첨가배지보다 0.05M첨가배지에서 더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뿌리 상태인 인삼의 모상근의 경우에는 광상태에서 NaCl를 첨가한 배지에 배양시 0.04M에서부터 안토시안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0.08M에서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의 많은 량이 형성되었다. 안토시안을 함유한 세포주는 다른 세포주에 비해 crude saponin뿐만 아니라 total ginsenoside의 함량도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panaxatriol보다 panaxadiol이 2배 이상 많았다.

벼키다리 병원균(病原菌)인 Fusarium moniliforme의 균주특성(菌株特性)에 의(依)한 Strain 분류(分類) (Classification of Fusarium moniliforme Isolates into Four Strains Based on Mycological Characteristics)

  • 성재모;양성석;이은종;박종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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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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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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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벼키다리병(病)에 이병(罹病)된 벼에서 531균주를 분리(分離)하여 5가지 기준(基準)을 두고 분류(分類)한 결과(結果) Strain I, II, III과 IV로 분류(分類)한 수 있었다. 그중에서 Strain IV가 가장 많이 우리나라 분포(分布)되었으며 병원성도 강(强)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가지기준(基準)은 기주(寄主)의 병징(病徵), 포자형성(胞子形成), 대형분생포자격막수(大型分生胞子隔膜數), 균총의 색깔과 약제(藥劑)의 반응(反應)이었다. Strain I은 병원성(病原性)이 약하게 나타났으며 pionnotes안에 $6{\sim}7$개(個)의 격막(隔膜)을 가진 대형분생포자(大型分生胞子)를 형성(形成)하며 균총의 색깔은 표면(表面)과 이면(裏面)에 전부(全部) reddish purple을 보인다. Strain II는 병원성(病原性)은 약(弱)하나 pionnotes안에 소형분생포자를 형성(形成)하며 균총의 색깔은 표면(表面)과 이면(裏面)에 전부(全部) reddish purple을 보인다. Strain III는 병원성(病原性)이 강(强)하여 심하게 도장(徒長) 시키며 sporodochia안에 4개의 격막(隔膜)을 가진 대형분생포자(大型分生胞子)를 형성(形成)하며 균총의 색깔은 표면(表面)에는 yellowish red 이면(裏面)에는 reddish purple를 보인다. Strain IV은 병원성(病原性)이 강(强)하여 심하게 도장(徒長)시키기도 하고 고사(枯死)시킨다. sporodochia안에 주로 3개(個)의 격막(隔膜)을 가진 대형분생포자(大型分生胞子)를 형성(形成)하며 균총의 색깔은 표면(表面)과 이면(裏面) 전부(全部) yellowish red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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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리비, Patinopecten yessoensis 인공종묘 생산시 환수가 유생에 미치는 영향-유생성장, 스쿠티카충 발생, 치패성장의 관점 (Effect of the hatchery larval sieving on the larval growth, scuticociliate occurrence, and ensuing spat growth of Patinopecten yessoensis)

  • 조규태;김수경;이채성;이진호;박미선;문태석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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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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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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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전의 연구에서 참가리비(Patinopecten yessoensis) 인공종묘생산 중 수질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환수(전량환수)가 scuticociliates 감염을 촉진 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질과 scuticociliates 감염을 고려한 최적 환수 횟수를 결정하고자 하였으며, 유생성장, 생존, scuticociliates 발생을 1차 기준으로 하였으며, 부가하여 중간 육성장으로 이동하여 성장 및 기형 발생율을 2차기준으로 조사하였다. 5일 간격의 환수(3T)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 잦은 환수(5T)는 수질 개선에도 불구하고 성장 둔화가 확인되었으며, 이것은 scuticociliates의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9일간격의 환수(1T) 역시 성장둔화를 보였으며, 5T 실험구와 더불어 중간육성이후 성장 둔화(통계적 유의성 없음)와 비정상 발생을 유발하였다. 본 연구결과 최적 환수간격은 5-7일 사이로 나타났다.

조선시대 왕실의 유아교육 (Early Childhood Education of Joseon Royal Family)

  • 육수화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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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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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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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조선시대 왕실문화는 유교문화의 정수였고, 왕실교육은 유교교육의 최고봉이었다.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실현하는 선비이자 내성외왕(內聖外王)을 구현하는 치자로서, 유교의 이상적인 모델이자, 백성들의 모범이 되어야만 했던 것이 바로 조선의 왕이다. 때문에 왕위계승자들의 교육은 일반 사대부들보다 더욱 엄격하고 치열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했고, 왕실구성원이었던 왕실자손들의 교육 또한 소홀히 할 수 없었다. 태교는 태아의 건강과 좋은 기질의 형성을 위해 산모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몸가짐이다. 이는 애초 산모가 보고 느낀 것을 태아도 태내에서 감응한다는 한의학적 학설에 바탕을 둔 것인데, 유교적 수양론과 결부되면서 교육의 시작이요, 성품형성의 근원으로 여겨 교육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원자와 원손의 교육과정은 왕위계승교육의 일환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아주 체계적으로 구축되었다. 대개 3세 이전에는 보양청(輔養廳)을 설치하여 보육을 담당하게 하였고, 이들이 글을 읽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강학청(講學廳)을 설치하여 조기교육을 담당하게 하였다. 이들을 제외한 다른 왕실자손들의 경우, 보양청은 설치되지 않지만 통상 6세가 되면, 종친부 주관으로 대군과 왕자군의 경우에는 강학청(講學廳)을, 왕손의 경우에는 교학청(敎學廳)을 설치하여 조기교육을 담당하게 하였다. 조선왕실 유아교육은 왕위계승자와 왕실자손들 모두 "효경(孝經)" "소학(小學)"과 같은 초학단계를 마치면,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의 단계적 학습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교육과정 자체는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원자의 사부는 정 2품, 원손의 사부는 종 2품이며, 대군과 왕자군의 사부는 종 9품, 왕손의 교부 또한 종 9품으로 규정함으로써 그 위상에 있어서는 현격히 차등을 두어 시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