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w immigrant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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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지역 산업재구조화에 따른 신이민집단의 사회ㆍ경제적 적응양태의 도시별 다양성에 관한 연구 (Socio-Economic Adaptation of New Immigrant Groups and their Divergence across Large US Metropolitan Areas under Economic Restructuring)

  • 권상철;이영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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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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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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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미국의 대도시지역이 경험하고 있는 산업재구조화와 신이민집단의 적응양태를 연계시켜 이해하기 위하여. 로스엔젤레스, 뉴욕. 시카고. 그리고 애틀란타를 선정하고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중남미계와 동양계의 취업분포와 거주양태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이들의 산업별 취업분포는 모든 분야에 나타나 대체적으로 전체인구와 유사한 분포를 보이나 제조업, 서비스업 그리고 소매업에서 비교적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거주집중지역은 도심 주변과 더불어 외곽 지역에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존 유럽계 이민집단이 제조업에 편중적으로 고용되고 도심 주변에 거주지를 집중시키던 적응양식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도시별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신이민집단의 적응양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정착지역이 경험하고 있는 산업재구조화와 이에 따른 공간상의 변화 그리고 집단 내부의 다양성을 고려한 관점에 기초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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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청소년의 일상적 정보행태: 재미 한인 청소년을 사례로 하여 (Everyday Information Practices of 'Isolated' Adolescents: A Case Study of New Korean Immigrant Adolescents in the U.S.)

  • 구정화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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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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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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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정보원인 또래집단으로부터 소외되었을 때, 그 삶 속에서 당면하고 있는 일상적 고민의 실체와 정보행태적 특징을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으로 이민간 16명의 한인 청소년들을 사례로 하여 그들의 이민 과정, 일상적 고민과 정보요구, 정보추구 및 회피과정, 그리고 도서관을 비롯한 정보시스템의 이용 과정에서 드러나는 특징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밝혀낸 5가지 정보행태적 특징을 기존 정보이론과 모델에 비교하여 분석함으로써, 또래집단으로 부터 소외된 청소년의 정보행태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한편, 연구문제를 논의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는 설문조사와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고, 이 연구의 의미와 한계 그리고 후속 연구들이 논의되었다.

이주초기에 나타나는 결혼 이주여성의 신체변화와 대처 (Physical Changes in and Coping with Marriage by Immigrant Women at an Early Stage of Immigration)

  • 김희자;김현숙;전미양;이효정;박은영
    • Journal of Korean Biological Nurs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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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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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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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To provide an in-depth analysis of the physical changes in and marital experiences of immigrant women in Korea, considering the differences in their cultural backgrounds. Methods: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with a phenomenology perspective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terviews from four focus groups and through in-depth interviews from five individuals. Data analysis was carried out using Colaizzi's phenomenological analysis method. Results: Twenty-four participants from nine different nations were interviewed. Three phenomenological theme clusters were identified and six sub-themes were derived. These comprise: "emergence of physical changes", "experienced symptom with negative result", and "coping with my body". The derived themes comprise: "struggling for my body to survive", "changed body after pregnancy and delivery", "diagnosed as normal but", "neglected my health", "using familiar care", and "unfamiliar health service system". Conclusion: Immigrant women by marriage in Korea are new subjects of nursing care. Their physical changes and experiences in coping with marriage at an early stage of immigration as described by themselves provide valuable information for nursing professionals. Cultural differences, problems specific to women, and our social conditions regarding minorities and our patriarchal tradition that discriminates against women affect their health problems. We strongly recommend that nurses should actively determine and engage in the health problems of immigrant women.

상호문화주의에 근거한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참여 경험 연구 (A Study of Married Immigrant Women s Experience of Community Participation based on Interculturalism : focused on Social Economic Community)

  • 김성호
    • 생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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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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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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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있어서 사회참여는 가족구성원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과 지속적 또는 정기적으로 만나서 함께 상호작용하는 과정이다.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는 그들이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존감이나 삶의 만족도와 같은 삶의 질과 관계가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중요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적 자본을 강화한다. 그러나 그들의 사회참여는 단순히 '적응'이나 '정착'의 단계에 머무는 수준이 아니라 이주여성과 출신국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상호적 인식, 즉 상호문화주의를 전제로 해야 한다. 문화 간의 차이를 강조하는 다문화주의와는 달리 상호문화주의는 보편성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문화 간의 상호교류와 상호이해를 강조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주의와 관련된 서구의 다양한 이론과 정책적 모델을 살펴보고 최근 논의되는 상호문화주의를 소개한 뒤 결혼이주여성들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공동체를 운영하는 세 단체를 선정하여 리더와 주요참여자들을 인터뷰한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사회적경제공동체에 참여도가 높은 결혼이주여성들은 첫째,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고 수용했으며, 그들 간의 차이보다는 공통점을 더 중시했다. 둘째, 사회적경체공동체 참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의 만족감과 보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그들이 속한 단체 이외의 지역사회의 모임이나 자국민 모임에 대한 참여는 비교적 소극적이었다. 넷째, 성공적으로 협동조합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이주여성들의 노력으로만은 어려웠으며 단체를 대표하고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갈 선주민 동료가 필요했다.

해외 한인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 읽기 - 하와이 한인농악단 활동을 중심으로 (Exploring the Cultural Identity of Korean Community Abroad Focusing on the Activities of Korean Farmer's Bands in Hawaii)

  • 김묘신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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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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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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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논문은 미국 하와이주에 거주하는 한인공동체를 중심으로 1970년대 이래 나타난 세 개의 한인농악단을 통해 표현되는 이민 1세의 세대별 특징과 정체성이 농악이라는 공연예술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발현되고 변화되었는가에 주목한다. 와히아와 한인농악단(Wahiawa Korean Farmer's Music Band), 칼리히-팔라마 한인농악단(Korean Farmer's Music Band at Kalihi-Palama Immigrant Service Center), 하와이 한인농악단(Hawaii Korean Farmer's Music Association)은 각각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에 형성된 농악단으로 각 농악 단체의 형성과 연행의 역사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다. 오랜 기간 활발히 활동했던 와히아와 한인농악단과 칼리히-팔라마 한인농악단은 더이상 운영되고 있지 않으며, 현재는 1990년대에 만들어진 하와이 한인농악단이 활동하고 있다. 세 단체를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변화의 흐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친목이 목적인 음악연행 단체에서 음악이 목적인 단체로의 변화이다. 둘째 서로의 음악적 차이를 조절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단체에서, 음악적 위계질서를 따르는 단체로, 나아가 음악적 향상을 추구하는 단체로의 변화이다. 셋째 각 단체는 무속적 원형(prototype)과 관련이 있는 단체, 농악만을 연행하는 단체, 농악과 사물놀이를 겸하여 연행하는 단체라는 특징을 보여준다. 세 단체의 차이는 구성원 모두가 이민 1세이기는 하지만 모국에서의 농악에 대한 경험이 다른 것과 사물놀이라는 음악 장르에 대한 인식과 수용이 다른 것에 근거한다. 농악을 연행하는 것이 단체의 친목에 중점을 두는 반면 사물놀이의 연행은 음악적 성취에 목표를 둔다. 나아가 이러한 변화는 농악이라는 문화적 매개체를 통해 나타나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더이상 외부에 알리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즐거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것으로 변화되었음을 시사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공존 -미주 이민자 전낙청의 사랑에 관한 한 상상 (Coexistence of Everything that Exists -An Imagination about Love of Korean American Immigrant Nakchung THUN)

  • 전우형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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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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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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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은 근대 초기에 일어났던 이동과 접촉의 한 양상으로서, 한인 미주 이민자의 소설쓰기의 양상과 서사적 상상력의 의미를 규명하고자 했다. 전낙청이 1930년대 쓴 소설들의 뒤늦은 귀환은 근대 초기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복원하고 기록과 기억에서 배제되었던 이민자들의 역사와 문화를 대면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소설들은 단순히 이민지라는 접경의 산물일 뿐만 아니라, 그곳을 새로운 역사와 문화, 제도와 가치 등을 생성하는 공간으로 상상하게 함으로써 지배와 종속, 중심과 주변 등의 이분법적 인식에 균열을 만들어 냈다. 이 소설들은 지적, 정서적, 윤리적으로 탁월한 인물들의 자유연애를 중심 사건으로 다루면서, 서양의 자유연애를 탈신비화하는 것과 동시에, 계급, 인종, 성별을 비롯한 여러 정체성에 의해 구획된 사회에서 벌어지는 분할과 경계에 비판적으로 개입하는 사랑의 공적인 역할을 발견한다. 전낙청의 소설쓰기는 잭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민자와 선주민 공동체 사이의 적극적인 교호를 전경화함으로써, 이민자들의 유토피아가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공존하는 장소로서 헤테로토피아를 상상하게 한다. 이 소설들은 그간 종속되고 주변화된 접경에 관한 일종의 기억전쟁을 선포했다. 이민지라는 접경은 지난 세기 이래로 극심한 갈등과 불화들을 경험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유례없이 다양한 공동체와 지역사회들이 연결되는 장소로 기능하기도 했다. 접경은 분할과 점령의 대상이기 이전에 연대와 창조의 공공재였다. 이 소설들은 접경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국가, 지역, 민족 사이의 대립항 속에서만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경이나 경계와 먼, 그래서 고정 불변하는 교착상태가 아니라, 중심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운 세계로서 접경이야말로 다양한 만남을 통해 도래할 역사와 문화를 선취하는 시공간이었으며, 공동체였다.

여성결혼이민자의 개인특성 및 푸드네오포비아 정도에 따른 한식에 대한 정보인지 수준 및 인식, 친밀도에 관한 차이 연구 (Female Marriage Immigrants' Information Awareness, Perception and Familiarity on Korean Food Culture by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Food Neophobia Degree)

  • 정희선;윤지영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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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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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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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and explain the influence of personal characteristics on female immigrants'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s the Korean food culture. Methods: Exploratory research was performed by conducting a self-administered survey. A purposive sampling method was used to recruit 289 participants to determine their level of information awareness, perception and familiarity with Korean food culture. Results: Female immigrants' mean FNS score was 3.70. FNS score decreased in women from Northeast Asia, women who received higher education, and in urban women. The level of information awareness of Korean Food culture was 3.47, which was above average. Women from Southeast Asia had a higher level of awareness about cooking methods and table setting. Females living in the countryside and those who had lived for more than 7 years in Korea had higher levels of information awareness than other groups. Women from Southeast Asia perceived that Korean food is spicy; on the other hand, women from Northeast Asia discerned that Korean food is pungent and is prepared scientifically. The neophilic group more positively recognized Korean foods based on taste and nutritional value than did the neophobic group. Subjects living in the countryside were more likely to evaluate nutritional value, scientific aspects and artistry higher. The research also found that the neophilic group and immigrants who had lived for more than 7 years in Korea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familiarity with Korean food culture. Conclusion: The findings provide an initial step towards developing a customized education program for female marriage immigrants to adapt and to become familiar with Korean food culture with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personal traits for accepting a new food culture.

미국이민 한국인의 스트레스 반응 양상과 생활사건과의 상관 연구 (Correlation Study between Stress Responses and Life Events as a Stressor)

  • 이소우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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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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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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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Koreans are one of the fastest growing immigrant groups in America. Stress responses and stressors among this large cultural minority has been rarely been studied by nursing researchers. Adjusting to life in foreign country produces a great deal of stress. Differences in culture, language, expectations and social behavior can lead to misunderstandings between health care providers and clients. These misunderstandings are not well accounted for in health assessm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as a stressor and the symptoms of stress among a sample of Korean immigrants in America. The symptoms of stress scale (SOS) was used to identify stress responses and open-ended questions were used to identify life events and daily activities considered by the respondents to be stressful. A simple random sample of 283 subjects was selected from the Directory of the Korean Society of Chicago, New York, Los Angeles, Philadelphia and Seattle. Demographically, the subjects ranged in age from 20 to 69 years, and the percentage of women and men was approximately 50% each. Almost ninety percent of the subjects were highly educated, 17% owners of business, 19% white collar professionals, 14% employed in sales or as skilled /unskilled labor, 27% as housewives and students and 3% had no occupation. The total group SOS mean was 0.8042 ; the SOS men for man was 0.7371, and for women was 0.8713. The stress response of this subject group was high, -the stress response of women higher than that for men. In an earlier study(June, 1992) with another sample, the total mean SOS score was similar to this one. The main stressful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were, in order, economic problems (N=97), interpersonal problems (N=68), children care problems (N=258), health problems (N=49), communication problems (N=42), family problems (N=38), worry about future career (N=36), and religious problems (N=2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OS means between the group that expressed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to be stressful and the group that did not.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economic and family problems were stressors for those who complained about peripheral manifestations. cardiopulmonary symptoms, central-neurological symptoms, gastrointestinal symptoms, muscle ten-sion, habitual patterns, depression, anxiety, emotional irritability and cognitive disorganization. In summar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economic and family problems influenced stress response manifestations. Income, the number of people in the family, the year of immigration. the level of education, and marital status were related to physiological and psychosocial stress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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