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각각의 굴절이상도에 따른 폭주근점(N.P.C), 근거리 수평사위, 근거리 폭주 개산여력을 알아보고자 하는 연구이다. 방법: 안과적 수술이나 질환이 없는 대학생 39명(평균 22.7세)을 대상으로 굴절이상도, 폭주근점, 근거리 수평사위, 근거리 폭주 및 개산여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검사 결과를 경도, 중도, 고도 굴절이상에 따라 모건분류 정상 기대값과 비교하여 분류하였다. 폭주근점(NPC)은 경도, 중등도 모두 8 cm 이내로 검출된 반면 강도 굴절이상에서는 9.64 cm가 검출되었다. 경도 및 중등도 굴절이상도에서 근거리 수평사위에 의한 분류를 하였을 경우 내사위의 경우 근거리 개산여력이 가장 적었으며, 반면 폭주여력에서는 강한 외사위 그룹이 적게 검출되었다. 결론: 폭주여력은 내사위에서 크고 외사위에서 작은 반면, 개산여력은 내사위에서 적고 외사위에서 크게 나타났다.
목적: 안구돌출도와 시기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과 전신질환이 없는 성인 남녀 200명(20~50대 각 50명)을 대상으로 안구돌출도와 시기능을 검사하였다. 허텔 안구돌출계로 안구돌출도를 측정하였고, 근시, 외사위, 내사위, 폭주 근점, 조절 근점 등 시기능 요소에 대한 검사를 3회 반복하여 실시하였다. 결과: 안구돌출도는 $13.59{\pm}1.10mm$, 근시, 원거리 외사위, 근거리 외사위, 폭주 근점 그리고 조절 근점은 $-2.48{\pm}1.91D$, $3.51{\pm}1.78{\Delta}$, $5.73{\pm}2.44{\Delta}$, $9.63{\pm}2.82cm$, $21.73{\pm}10.28cm$로 나타났다. 안구돌출도가 증가할수록 나안시력, 근시 그리고 난시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반면 원거리 외사위, 원거리 내사위, 근거리 외사위, 폭주 근점 그리고 조절 근점은 안구돌출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시기능과 안구돌출도의 유의한 관계는 양안시 처방과 검사를 위한 임상적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기능성누진렌즈 구매자의 구매실태 및 동향을 파악하고, ADD 결정에 필요한 양안시기능값의 변수 상관성을 분석하여 향후 판매와 처방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법: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기능성누진렌즈를 처방받은 298명의 처방전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SPSS(Ver. 20.0)를 사용하여 통계처리를 실시하였다. 결과: 구매고객은 평균 나이 $27.66{\pm}11.55$ 세이며, 가입도는 $+0.73{\pm}0.36D$, ADD $+0.75{\pm}0.28D$의 처방을 받아 사용한 고객이 132명(44.33%)으로 가장 높았다. 폭주근점은 대부분이 10 cm 이내로 276명(92.62%)였다. 조절근점이 10 cm 이내로 검사된 고객의 수는 134명의 44.97%, 11~15 cm 이내는 122명의 40.94%로 두가지 검사 모두 정상 범위가 대다수이나 폭주근점에 비하면 조절근점의 측정거리가 먼 경우가 많았다. 이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조절이 부족하기 보다는 조절에 도움을 요구하는 구매자들이 많았음을 시사한다. FCC(Fused cross cylinder)검사값과 ADD(가입도)검사 값은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으며(p=0.00), NPC와 NPA도 p=0.001로, NPC(Near Point of Convergence)와 ADD의 상관관계는 p=0.003으로, 또한 NPA(Near Point of Accommodation)와 ADD도 p=0.005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조절근점과 허성상대조절력, 실성상대조절력과의 상관관계는 모두 p=0.00로 유의하게 조사 되었으며, ADD에 따른 근거리 관련 변수인 NPC, NPA, 나이 역시 서로 편상관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론: 대상자들의 양안시기능값은 서로 높은 상관성을 보여 정확한 검사에 의한 처방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으며, 나이가 젊은 사람들이 주로 근업에 불편감을 느껴 낮은 ADD값을 처방받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초기 노안자나 조절이 부족한 경우 외 정상적인 조절을 가지고 있지만 잦은 근업으로 인해 피로도를 느끼는 고객에게 기능성누진렌즈의 설계에 따른 기대효과, 특징의 정확한 고지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안구의 운동방향이 다른 컴퓨터 게임을 일정시간 동안 수행하였을 때 폭주근점 및 융합여력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안과적 수술 및 조절기능의 이상이 없고 교정시력이 1.0 이상인 20대 40명을 대상으로 40분, 90분 동안 안구를 수평방향 및 수직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 게임을 각각 실시하게 한 후 수평 및 수직 융합여력 및 폭주근점 값을 측정하였다. 결과: 수평 및 수직방향의 컴퓨터 게임 후 폭주 근점은 게임 전의 검사 값과 비교하여 멀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수평 및 수직 융합여력은 모두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90분 동안 연속적으로 컴퓨터 게임을 하였을 때에는 융합여력 및 폭주근점의 감소폭이 40분 동안 작업을 수행하였을 경우보다 작았다. 안구의 주 운동방향에 따른 양안시 기능의 변화는 수직방향으로 고정된 운동보다 수평방향에서의 운동에 의해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video display terminal(VDT) 작업시 안구의 주 운동방향에 따라 융합여력 및 폭주근점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남을 밝혔다. 따라서 지속된 VDT 작업에 따른 양안시 기능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서는 주로 사용하게 되는 외안근에 따라 작업시간의 조정이 다르게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폭주근점 변화를 통해 양안시 기능 평가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사위를 제외한 안질환이 없고 단안교정 소수 시력 1.0 이상인 30명(정시 16명, 근시 14명)이었다. 조절근점과 폭주근점, 사위검사는 평상시와 +1D의 자극 시에 측정하였다. 대상자의 폭주근점은 +1D의 자극 시 폭주근점보다 1.77cm 작게 나타났고, 근시보다 정시에서 폭주근점이 작게 나타났다. 정시 대상자에서 폭주근점과 +1D의 자극 시 폭주근점의 차이는 증가하였다. 폭주근점이 커질수록 근거리 외사위에 가까워졌으며, AC/A비는 크게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폭주근점 변화가 양안시의 참조변수인 AC/A비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른 양안시 기능 평가 검사들과 융합하고 비교분석한다면, NPC 변화는 대체 평가지표로써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19세에서 26세 사이의 안과 질환이 없는 시력 1.0 이상인 안경광학과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37명(31.62%)이 내사위로 나타났다. 그 내사위 환자 중 25명(67.57%)이 $3{\Delta}$ 이하였으며, 나머지 12명(32.43%)이 $1{\Delta}$ 이상이었다. 내사위 환자의 평균사위량은 원거리에서 $2.96{\Delta}$, 근거리에서 $1.08{\Delta}$으로 나타났고, 또한 원근거리의 사위량 연화에 있어서, 원거리 때와 근거리 때의 사위량에 변화가 없는 환자는 3명(8.10%), 내사위량이 증가한 환자는 8명(21.62%), 사위량이 줄어들거나 오히려 외사위로 나타난 환자는 26명(70.27%)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근거리 때 내사위량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온 것은, 내사위 환자의 경우 근거리시에 폭주부담이 작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거리 때 실성상대폭주력에서 기대치를 보인 피검사자는 흐린점 7명(18.92%), 분리점 16명(43.24%), 회복점 12명(32.43%)이였고, 허성상대폭주력에서 기대치를 보인 피검사자는 분리점 7명(18.92%), 회복점 13명(35.14%)이였으며, 또한 근거리 때 실성상대폭주력에서 기대치를 보인 피검사자는 흐린점 8명(21.62%), 분리점 7명(18.92%), 회복점 22명(59.46%)이였고, 허성상대폭주력에서 기대치를 보인 피검사자는 흐린점 2명(5.40%), 분리점 8명 21.62%), 회복점 12명(32.43%)으로 나타났다.
목적: 본 연구는 서로 다른 기준에 따른 P.D로 제작된 근용 안경을 각각 착용시킨 후에 상대적인 피로 정도를 비교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법: 근용 안경의 굴절력[원용 안경의 굴절력(-)]이 (-)인 사람에게는 원용 P.D와 근용 P.D-B로 제작된 안경을 장용시켜 안정피로 정도를 비교하였고, 근용 안경 굴절력이 (+)[원용 안경 굴절력(+)]인 사람에게는 근용 P.D-B, 원용 P.D, 근용 P.D-A로 조제된 안경을 장용시켜 안정피로 정도를 비교하였다. 근용 P.D-A란 원용 안경의 근거리 시점에서 발생한 기저외방의 프리즘 값과 근용 안경의 시점에서 발생한 프리즘 값이 같도록 감소된 단초점 근용 안경의 중심점간 거리를 의미한다. 결과: 근용 안경의 굴절력[원용 안경 굴절력(-)]이 (-)인 경우에는 원용 P.D로 조제 가공한 경우에 안정피로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근용 안경의 굴절력이 (+)인 경우에는 단정적으로 어떤 설계점 결정방식이 옳다고 확신 할 수는 없지만 데이터 결과에 의할 경우는 근용 P.D-A로 조제 가공한 경우에 상대적으로 더 적은 안정피로를 유발 하였다. 결론: 근용 안경의 굴절력[원용 안경 굴절력(-)]이 (-)인 경우에는 이전의 원용 안경을 착용하고 근거리를 주시한 경우에 근용 주시점에서의 기저내방(Base In)의 효과를 통해 폭주요구량은 감소된다. 따라서 근용 안경(-)은 근거리에서 폭주를 도와준다. 왜냐하면 기저내방의 효과가 원용 안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졌기 때문이다. 근용 안경의 굴절력[원용 안경 굴절력(+)]이 (+)인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근용 P.D-B, 근용 P.D-A, 원용 P.D를 통해 설계점을 결정 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단초점렌즈와 VDT 증후군 개선을 위해 설계된 기능성렌즈를 착용하고 4시간 동안 VDT 작업 전과 후의 임상성능과 시각적인 문제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비교 분석하자 한다. 방법: 20~45세의 남 여 30명을 대상으로 단초점렌즈와 기능성렌즈(ad Plus, HANDOK OPTEC Co.)를 각각 착용시킨 후 4시간 동안 VDT 작업 전과 후의 근거리 및 원거리시력, 등가구면굴절력의 변화, 조절근점, 폭주근점, AC/A ratio, 조절용이성 등을 검사하고, 시각적인 문제에 대한 자각증상을 설문조사하였다. 결과: 단초점렌즈와 비교하여 기능성렌즈를 착용했을 때 근거리시력, 조절근점, 폭주근점, 조절용이성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4시간 동안 VDT 작업 후의 시각적 문제점에 대한 항목의 평균 점수는 단초점렌즈에서 3.63 ${\pm}$ 0.75이고, 기능성렌즈에서 4.69 ${\pm}$ 0.83으로 기능성렌즈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기능성렌즈가 단초점렌즈보다 4시간 동안 VDT 작업 후의 조절기능 및 시각적 문제점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렌즈로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근업 시 바탕색의 차이에 따른 시기능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 동의하며 안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사시, 약시가 없는 양안시가 가능한 성인 54명(남18, 여34)을 대상으로 흰색, 적색, 녹색 및 청색의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구성된 소설을 각각 15분 동안 읽게 한 후 사위도, AC/A비, 폭주근점, 조절용이성, 상대조절 및 융합력을 측정한 후 근거리 작업 전후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사위도는 바탕색에 관계없이 독서 전과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AC/A비는 백색 바탕색을 제외한 다른 바탕색의 책을 읽은 후에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폭주근점은 바탕색별로 모두 독서 전과 비교하여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우위안 및 비우위안의 조절용이성은 독서 후 모두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지만 양안조절용이성의 경우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음성상대조절은 모든 바탕색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양성상대조절의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다. 융합력의 경우 바탕색의 각 파장별 원거리 BO 분리점과 원거리 BO 회복점에서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일정시간의 근업 시 동일한 조절과 폭주량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빛의 파장에 따라 폭주의 변화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으므로 다양한 색채인지를 요구하는 근거리 작업 시에는 주가 되는 파장에 따라 작업환경의 조정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스마트폰과 모니터 영상을 짧은 기간 동안 시청한 이후 근거리 사위와 폭주근점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방법: 20~30대(평균나이 $21.84{\pm}5.14$세)의 안질환이 없고 건강한 눈을 가진 50명을 실험 대상자로 하였다. 시청 시간은 5~20분으로, 회복 시간은 10분으로 구성하였다. 근거리 사위와 폭주근점은 스마트폰과 모니터의 시청 전후로 검사하였고, 시각적 피로도에 의한 자각증상은 영상 시청 전후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결과: 스마트폰 영상시청에서 나타난 외사위 경향은 모니터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외사위의 변화는 10분 후 회복하였다. 스마트폰 시청 이후 나타난 폭주근점은 모니터에서보다 멀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스마트폰은 모니터보다 더 많은 시각적 피로를 유발하였다. 결론: 지속적인 스마트폰의 작업은 사위 및 폭주근점의 변화를 초래하였고, 이러한 유형의 스트레스로 시각적 피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적절한 휴식은 시각적 피로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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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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