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오갈병의 발생실태를 조사코저 1983년부터 1984년까지 2개년에 걸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8개도에서 각각 뽕밭면적이 많은 3개군을 선정하여 1개군에서 1ha이상되는 집단화된 3개 단지(총 72개단지)에 식재된 뽕나무를 전수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뽕나무이병주수 조사에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일부지역은 북위 37도선 북부지역에는 발생이 적은 경향이고 충청남도, 경상남도 지역이 비교적 발생이 많은 편이나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지역에 발생이 극심하였다. 2)단지별로는 여주, 삼계, 월야, 덕천, 황산, 용지, 봉남, 선산, 상주단지는 발병주율이 5% 이상으로 극히 발생이 많은 단지였으며, 설성, 금마, 장곡, 해룡, 상서, 쌍암, 나선, 고부, 금지, 이백, 거창, 산창, 예천, 낙동, 호명단지는 1-4%의 비교적 발생이 많았다. 그러나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일부지역인 청운, dydans, 능서, 장호원, 율면, 횡성, 강천, 공근, 호저, 지정, 고북, 홍동, 내속, 산척, 살미, 상모, 부안, 쌍책, 율곡, 웅양단지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3)필지별발병정도 및 발병면적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지역이 발병주율과 같은 경향으로 높았고 발병정도가 심한 필지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