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dical college for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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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건강한 영아를 대상으로 DTPa-IPV 혼합백신을 접종한 경우와 DTPa 백신과 IPV 백신을 각각 투여하였을 경우의 면역원성, 반응원성 및 안전성 (Immunogenicity, Reactogenicity and Safety of a Combined DTPa-IPV Vaccine Compared with Separate DTPa and IPV Vaccines in Healthy Korean Infants)

  • 김창휘;차성호;신손문;김천수;최영륜;홍영진;최명재;김광남;허재균;조대선;김성신;이상락;송은송;;옥진주;;;김정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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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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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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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및 불활화 폴리오 백신인 GlaxoSmithKline Biologicals의 $Infanrix^{TM}$-IPV(DTPa-IPV)를 접종시, 시판되고 있는 DTPa 백신과 IPV 백신을 각각 다른 부위에 동시 접종 했을 때(DTPa+IPV)와의 면역원성과 반응원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생후 8-12주의 영아 458명을 무작위 배정하여, 각각 2, 4, 6개월에 DTPa-IPV 혹은 DTPa+IPV를 3회 기초접종 하였다. 면역반응을 확인하기 위하여 백신접종 전과 후에 채혈을 하였다. 반응원성은 각 백신 접종 후 작성된 증상기록카드를 통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 3차 백신접종 한달 후에, 항-디프테리아, 항-파상풍 그리고 항-폴리오바이러스 type 1, 2, 3에 대한 혈청 방어율(seroprotection rate)은 ${\geq}99.5%$였고, 두군 모두 백일해 항원에 대한 백신 반응률(vaccine res-ponse rates)은 적어도 98.6% 이상이었다. 두 군간의 비 열등성은 사전 정의된 통계적 기준에 따라 보여주었다. 국소증상과 전신증상 발생률은 두 군 모두 비슷하게 보고되었고, grade 3의 증상이 DTPa-IPV 투여군에서 4.3%, DTPa+IPV 투여군에서는 4.5%로 보고되었다. 두 건의 중대한 이상반응(모두 발열)이 DTPa-IPV 투여 후에 보고되었고,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두 명의 영아는 모두 회복되었다. 결론 : DTPa-IPV 혼합백신은 한국의 소아들에게 기초접종으로 3회 투여시 충분한 면역반응을 보였고, 내약성이 우수했다. DTPa-IPV는 한국 예방접종 스케줄에 편입되어, 기초 접종을 완료하기 위한 접종 회수를 줄일 수 있다.

마사지 및 정적 스트레칭이 20대 정상 성인의 경부 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Massage and Static Stretching on Cervical Range of Motion in Their 20s of Normal Adult)

  • 권원안;김동대;이재홍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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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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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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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20대의 정상 성인에서 경부의 관절가동범위와 마사지 및 정적 스트레칭이 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이다. 근골격계와 신경계의 질환이 없는 100명(마사지그룹=50, 스트레칭그룹=50)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마사지와 정적 스트레칭은 흉쇄유돌근, 사각근, 승모근, 반극근, 판상근, 후두하근, 다열근과 회선근에 적용되었다. 두 그룹은 주 3회의 중재를 받았다. 중재 시간은 10분이었다. 마사지그룹은 경찰법, 유날법 및 스트라이핑 마사지가 사용되었고, 스트레칭그룹은 정적 스트레칭이 사용되었다. 경부의 가동범위 측정도구는 경부의 8가지 동작(후두하 굽힘과 폄, 경부의 굽힘과 폄, 왼쪽 옆굽힘과 오른쪽 옆굽힘, 왼쪽 돌림과 오른쪽 돌림)을 분석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통계학적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상적인 경부의 관절가동범위는 남자에서 후두하굽힘과 폄이 $2.39^{\circ}$38.36^{\circ}$, 경부의 굽힘과 폄이 $54.11^{\circ}$69.39^{\circ}$, 왼쪽과 오른쪽의 옆굽힘이 $43.50^{\circ}$$41.28^{\circ}$, 왼쪽과 오른쪽의 돌림이 $66.39^{\circ}$$65.94^{\circ}$로 나타났고, 여자에서는 후두하 굽힘과 폄이 $5.14^{\circ}$$36.47^{\circ}$, 경부의 굽힘과 폄이 $55.92^{\circ}$$71.22^{\circ}$, 왼쪽과 오른쪽의 옆굽힘이 $43.34^{\circ}$$41.06^{\circ}$, 왼쪽과 오른쪽의 돌림이 $69.38^{\circ}$$68.63^{\circ}$로 나타났다. 둘째, 후두하 굽힘, 왼쪽 돌림과 오른쪽 돌림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관절가동범위를 보였다(p<0.05). 셋째, 마사지군과 스트레칭군은 치료 후에 모든 항목에서 관절가동범위의 증가를 보였지만 두 그룹간의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위의 결과는 마사지와 정적 스트레칭이 경부 근육의 신장 및 이완을 통해 가동범위를 증가시키는 적당한 방법이라는 것을 제시한다. 그리고 경부의 가동범위를 조사하는 연구의 기초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와 인식조사 (Patient Satisfaction and Perception on Nutritional Counseling Services Quality)

  • 최기보;이송미;이승민;이은;박미선;박유경;차진아;류은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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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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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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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국의 43개 상급종합병원과 20개 상급병원의 환자 1,095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개념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 인식 평균점수는 4.54/5.00점이었다.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 만족도를 요인 분석한 결과 서비스 품질 5개 영역으로 추출되었고, 각각 공감성, 반응성, 유형성, 신뢰성, 전문성으로 명명, 분류하였다. 5개 영역의 전체 평균 점수는 4.56점/5.00이었고 공감성 4.62점, 반응성 4.52점, 유형성 4.53점, 신뢰성 4.65점, 전문성 4.61점이었다. 학력에 따른 차이에서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 만족도 총 평균은 대졸 이상이 중졸 이하보다 유의적(P<0.001)으로 높았다. 수도권 병원의 만족도 점수는 비수도권 병원보다 전체 평균 점수와 반응성, 공감성, 전문성, 신뢰성(P<0.001), 유형성(P<0.05)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상담횟수에서는 반응성 영역에서 상담을 1회 받은 군이 2회보다 유의적(P<0.01)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 인식과 만족도 간에 신뢰성(r=0.721), 반응성(r=0.697), 공감성(r=0.690), 전문성(r=0.678), 유형성(r=0.622)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을 살펴볼 때 비수도권 병원에서는 임상영양사 수의 확보를 통해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영양 상담이 반복될수록 환자의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임상영양사는 영양 상담 내용 및 기법에 변화를 주고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 만족도와 영양 상담 인식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서비스 품질 만족도에서 유형성과 반응성은 다른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으므로, 상담실 분위기를 쾌적하게 하고 다양한 교육매체를 활용하며 환자와의 여유 있는 상담시간 및 선택적 상담시간 확보 등 해당 영역에 대한 관리가 특히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Astonish TF 재구성 기법의 적용을 통한 체적 크기의 변화에 따른 표준섭취계수(SUV)에 관한 고찰 (Consideration of Standardized Uptake Value (SUV) According to the Change of Volume Size through the Application of Astonish TF Reconstruction Method)

  • 이주영;남궁식;김지현;박훈희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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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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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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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ET 영상의 질 향상과 더불어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Philips 사의 Astonish TF 재구성 기법은 기존보다 빠른 재구성 속도와 함께 2 mm의 영상 재구성이 가능하여 병변의 향상된 대조도를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신 $^{18}F-FDG$ PET 영상에서 기존의 4 mm와 2 mm 재구성 기법에 따른 표준섭취계수(SUV)를 비교 평가하였다. GEMINI TF 64 PET/CT (Philips, Cleveland, USA)를 사용하여 팬텀실험은 NEMA IEC Body Phantom (sphere: 10, 13, 17, 22, 28, 37 mm)으로 영상을 획득하였고, 임상영상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자 30명(연령: $55.1{\pm}11.3$세, BMI: $24.1{\pm}2.9$)을 대상으로 $^{18}F-FDG$ PET/CT 검사를 시행한 후, 각각 4 mm와 2 mm로 영상을 재구성하였다. 획득된 영상은 EBW (Extended Brilliance Workstation) NM ver.1.0을 통해 팬텀과 임상영상에 관심영역을 설정하고, 표준섭취계수를 측정하였으며, SPSS ver.17.로 통계 분석하였다. 팬텀실험에서 90 sec로 획득한 영상의 4 mm와 2 mm 재구성 영상의 $SUV_{Max}$를 비교한 결과, 열소의 크기가 작을수록 $SUV_{Max}$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고, 150 sec로 획득한 영상의 4 mm와 2 mm 재구성 영상의 $SUV_{Max}$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같은 성향을 나타냈다. 90 sec와 150 sec로 획득한 영상의 $SUV_{Max}$의 편차 정도는 90 sec로 영상을 획득하였을 경우 보다 150 sec로 획득한 영상에서 열소의 크기가 작을수록 큰 차이를 나타냈고, 열소의 크기가 클수록 작은 차이를 나타냈다. 임상영상에서는 4 mm와 2 mm 재구성 기법을 분석한 결과, 표준섭취계수는 4 mm보다 2 mm 재구성 기법에서 높게 나타났고, 또한 체적이 작을수록 변화율이 증가하였다. Astonish TF 재구성 기법을 적용한 팬텀실험과 임상영상의 분석 결과, 체적의 크기가 작을수록 표준섭취계수의 변화율이 증가하였다. 그러므로 임상에서 대조도 및 병변 감별력이 우수한 2 mm 재구성 기법의 정확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위하여 표준섭취계수 보정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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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아에서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PoliorixTM)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에 대한 연구 (Safety and Reactogenicity of the Inactivated Poliomyelitis Vaccine (PoliorixTM) in Korea (2006-2012))

  • 신종범;박문성;마상혁;최영륜;신손문;김원덕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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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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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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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한국은 2000년에 소아마비 무발생국가로 공인되었으며, WHO의 권고에 의해 2005년부터는 경구용소아마비 생백신 대신 주사용 사백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국내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Poliorix$^{TM}$)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을 우리나라 영아들을 대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다기관공동연구로 조사하였으며, 2, 4, 6개월의 기초접종과 4-6세의 추가 접종 후 7일 이내 및 31일 이내의 이상반응 및 안전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총 639명 중 등록대상자 중 617명은 기초접종, 22명은 추가접종을 실시하였으며, 639명 중 73명(11.4%)에서 명시되지 않은 이상반응을 보고하였으며, 이중 가장 많은 증상은 상기도 감염증상으로 접종 후 7일 이내에 639명 중 16명(2.5%)에서 보고되었다. 1명에서 grade 3 이상의 장염증상을 보고하였으며, 11명(1.7%)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을 보고하였으나, 이들은 모두 연구 종료 이전에 호전되었다. 결론: 6년 동안의 시판 후 조사에서, 건강한 우리나라 영아들을 대상으로 한 주사용 소아마비 사백신(Poliorix$^{TM}$) 접종은 국내 건강한 소아에서 안전하고 내약성이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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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능장애와 관련된 간호진단의 타당도 조사 (Validity of Nursing Diagnoses Related to Difficulty in Respiratory Function)

  • 김조자;이원희;유지수;허혜경;김창희;홍성경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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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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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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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is study was done to verify validity of nursing diagnoses related to difficulty in respiratory function. First, content validity was examined by an expert group considering the etiology and the signs / symptoms of three nursing diagnoses - ineffective airway clearance, ineffective breathing pattern, impaired gas exchange. Second, clinical validity was examined by comparing the frequencies of the etiologies and signs / symptoms of the three nursing diagnoses in clinical case studies with the results of the content validity.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tudy. The sample consisted of 23 experts (professors, head nurses and clinical instructors) who had had a variety of experiences using nursing diagnoses in clinical practice, and 102 case reports done by senior student nurses of the college of nursing of Y-university. These reports were part of their clinical practice in the ICU. The instrument used for this study was a checklist for etiologies and signs and symptoms based on the literature, Doenges and Moorhouse (1988), Kim, McFarland, McLane (1991), Lee Won Hee et al. (1987), Kim Cho Ja et at. (1988). The data was collected over four month period from May 1992 to Aug. 1992. Data were analyzed using frequencies done with the SPSS / PC+ packag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Expert Group A bachelor degree was held by 43.5% and a master or doctoral degree by 56.5% of the expert group. The average age of the expert group was 35.3 years. Their average clinical experience was 9.3 years and their average experience in clinical practice was 5.9 year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tients showed that there were more women than men, that the age range was from 1 to over 80. Most of their medical diagnoses were diagnoses related to the respiratory. system, circulation or neurologic system, and 50% or more of them had a ventilator with intubation or a tracheostomy. The number of cases for each nursing diagnoses was : · Ineffective airway clearance, 92 cases. · Ineffective breathing pattern, 18 cases. · Impaired gas exchange, 22 cases. 2. The opinion of the expert group as to the classification of the etiology, and signs and symptoms of the three nursing diagnoses was as follows : · In 31.8% of the cases the classification of etiology was clear. · In 22.7%, the classification of signs and symptoms was clear. · In 17.4%, the classification of nursing interventions was clear. 3. In the expert group 80% or mere agreed to ‘dysp-nea’as a common sign and symptom of the three nursing diagnoses. The distinguishing signs and symptoms of (Ineffective airway clearance) were ‘sputum’, ‘cough’, ‘abnormal respiratory sounds : rales’. The distinguishing sings and symptoms of (Ineffective breathing pattern) were ‘tachypnea’, ‘use of accessory muscle of respiration’, ‘orthopnea’ and for (Impaired gas exchange) it was ‘abnormal arterial blood gas’, 4. The distribution of etiology, and signs and symptoms of the three nursing diagnoses was as follows : · There was a high frequency of ‘increased secretion from the bronchus and trachea’ in both the expert group and the case reports as the etiology of ineffective airway clearance. · For the etiologies for ineffective breathing pat-tern, ‘rain’, ‘anxiety’, ‘fear’, ‘obstructions of the tract, ca and bronchus’ had a high ratio in the ex-pert group and ‘decreased expansion of lung’ in the case reports. · For the etiologies for impaired gas exchanges, ‘altered oxygen -carrying capacity of the blood’ and ‘excess accumulation of interstitial fluid in lung’ had a high ratio in the expert group and ‘altered oxygen supply’ in the case reports. · For signs and symptoms for ineffective airway clearance, ‘dyspnea’, ‘altered amount and character of sputum’ were included by 100% of the expert group. ‘Abnormal respiratory. sound(rate, rhonchi)’ were included by a high ratio of the expert group. · For the signs and symptoms for ineffective breathing pattern. ‘dyspnea’, ‘shortness of breath’ were included by 100% of the expert group. In the case reports, ‘dyspnea’ and ‘tachypnea’ were reported as signs and symptoms. · For the sign and symptoms for impaired gas exchange, ‘hypoxia’ and ‘cyanosis’ had a high ratio in the expert group. In the case report, ‘hypercapnia’, ‘hypoxia’ and ‘inability to remove secretions’ were reported as signs and symptoms. In summary, the similarity of the etiologies and signs and symptoms of the three nursing diagnoses related to difficulty in respiratory function makes it difficult to distinguish among them But the clinical validity of three nursing diagnoses was established through this study, and at last one sign and symp-tom was defined for each diagn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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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우리나라 산업보건관리에 관한 문헌분류 및 연구동향 (Trends of Study and Classification of Reference on Occupational Health Management in Korea after Liberation)

  • 하은희;박혜숙;김영복;송현종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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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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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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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산업보건관리영역의 범위를 정하고 이를 분류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저자들이 정의한 산업보건관리영역의 범위에 따라 분류하고 이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재분류하였다. 이를 토대로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보건관리문헌을 분류하여 연구동향을 파악하고자 정기간행물기사색인에 수록된 21종의 문헌을 분석하였으며 산업보건관리내용에 대한 우선순위 및 향후 산업보건관리 연구 방향을 조명함으로써 앞으로 산업보건관리의 방향설정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산업보건을 전공하고(71.6%) 있었고,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68.3%), 남자가 많았고 연령은 40세 이상이었다. 산업보건관리영역의 분류에 대찬 의견으로는 분류가 필요하다는 찬성의견이 70.0%였고 반대의견은 100.0%였다. 2. 응답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재분류한 산업보건 관리영역을 크게 산업보건사법과 산업보건사업을 지지해 주는 산업보건관리체계 및 이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방법론들로 구분하였다. 3. 산업보건관리 문헌 총 510편을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 연도별로 서서히 증가하다가 1986년 이후에 급격 히 증가하고 있었으며, 학술지별 분포는 대한산업의학회지(18.2%), 한국의 산업의학(15.1%), 예방의학회지(15.1%)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내용별로는 산업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연구는 33편(6.5%)에 지나지 않았으며 산업보건사업에 대한 연구가 477편(93.5%)으로 주를 이루고 있었다. 산업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연구는 산업보건자원체계에 대한 연구가 15편(45.5%), 산업보건재원조달체계 8편(24.2%), 산업보건관리운영체계 6편(18.2%), 산업보건조직체계 3편(9.1%), 산업보건서비스전달체계 1편 (3.0%)의 순이었으며 산업보건사업에 대한 연구는 질병관리 269편(57.2%),보건관리 116편(24.7%),작업환경관리 85편(18.1%)으로 질병관리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연구대상별로는 일반근로자 대상이 185편(7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근로자, 전문직, 서비스근로자 순이었다. 4. 산업보건관리내용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으로는 산업장근로자들에 대한 건강관리, 작업환경관리, 보건교육 등의 산업보건사업이 가장 필요하다고 하였고 다음으로는 산업보건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및 직무내용, 성인병 및 직업병 의뢰체계, 산업보건조직 등에 관한 산업보건의료체계에 관한 분석 등을 순위로 제시하였다. 5. 산업보건관리영역의 향후 연구방향에 대하여 병의 응답자가 48건의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산업보건사업에 관한 실제적인 연구가 31.3%로 가장 많았으나 조직, 체계에 대한 연구(27.1%), 정보망구축에 관한 연구(8.3%) 등 산업보건체계에 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건강진단에 대한 비용-편익분석 (10.4%), 산업보건사업평가(4.2%), 유해물질폭로평가(2.1%), 노동조건에 관한 연구(6.2%)등 다양한 새로운 분야의 연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보건관리에 관한 연구는 1945년부터 서서히 증가하다가 1986년 이후부터 활발히 진행되어졌고, 대부분의 연구가 산업보건사업에 치중되어 있으며 산업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연구는 미약함을 알 수 있었다 산업보건사업에 관한 연구의 대부분도 직업병 실태와 건강관련행태 및 실태를 파악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산업보건관리체계의 경우도 대부분 인력의 실태 파악에 그치고 있어 산업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산업보건사업에 관한 연구는 계속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와 더불어 산업보건관리체계 및 근로자참여, 경제성분석, 보건사업 후 평가, 연구방법론(역학연구)등의 연구들도 산업보건관리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향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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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연구방향 (Research Direction for Functional Foods Safety)

  • 정기화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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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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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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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건강효과나 보건효과를 표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분명한 식품형태의 것으로부터 정체, 캡슐 상 까지여서 의약품과 오인 혼동될 우려가 높으며 전문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통상의 식품으로서 판매하고 있는 일이 많고 건강기능식품용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기능식품제도의 창설이나 법적 규제에 의해 혼란스런 건강기능식품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지만 아직 소비자에게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치료에 이용되는 문제나 위법으로 의약품성분을 첨가한 제품이 유통되는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고 이러한 문제는 인터넷 등의 정보 전달수단의 발달에 따라 더욱 확대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문제는 제품자체의 문제와 이용방법의 문제로 크게 나눌 수 있지만 어느 쪽이나 적절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서 그 실태가 틀림없이 인식되어야만 어느 정도 개선 헬 수 있다고 생각된다. 건강가능식품과 관련되어 야기 될 수 있는 문제들은 위법제품, 유해물질 혼입, 알레르기 병자에 대한 투여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 의약품과의 상호작용, 성분표시가 있어도 그 순도와 함량이 극히 애매해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 대사활성화가 일어나는 제품, Alkaloid가 함유된 경우 및 비타민 미네랄의 과잉섭취와 부족에 의한 건강피해 리스크 등 많은 경우가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부작용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불량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그 효과와 효능을 과장해서 선전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실제로 허위 과대 광고로 인해 적발된 사례가 연평균 821건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문제의 개선과 홍보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건강기능 식품의 적정사용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간 상호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건강기능식품문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승인된 제품에 대한 정보 부작용 수집의 제도화 및 재평가 제도의 정착, 인체적용 전 시험과 인체적용 시험조건에 대한 표준화가 시급하다. 또한 적절한 정보제공 활동을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이종 데이터간의 유기적 연동을 위한 통합 DB시스템 및 사용자가 데이터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요망된다.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동반시행한 승모판막 성형술 결과 (Outcomes of Combined Mitral Valve Repair and Aortic Valve Replacement)

  • 백만종;나찬영;오삼세;김웅한;황성욱;이철;장윤희;조원민;김재현;서홍주;김수철;임청;김욱성;이영탁;최현석;문현수;박영관;김종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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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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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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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동반시행한 승모판막 성형술의 장기 결과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대동맥판막 및 승모판막 질환에서의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동반시행한 승모판막 성형술의 조기 및 장기 수술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9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세종병원에서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승모판막 성형술을 받은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남녀비는 28 : 17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47$\pm$17세였다. 심방세동은 12명에서 있었고 3명은 과거에 심장수술을 받았다. 승모판막 질환은 폐쇄부전 34명, 협착 3명, 폐쇄부전 및 협착 혼합형이 8명이었다. 승모판막 질환의 원인으로는 류머치스성 24명, 퇴행성 11명, 기능성 8명, 허혈성과 심내막염이 각각 1명이었으며 수술 소견상 판륜확장 31명, 건삭확장 19명, 판첨비후 19명, 교련응합 13명, 건삭융합 10명, 건삭판열 6명 등이었다. 수술은 모든 환자에서 대동맥판막(기계판막 32명, 조직판막 12명, 폐동맥자가판막 1명)을 치환하였고 승모판막 성형술은 판륜성형술이 32명에서, 판첨성형술은 29명에서 54건이 시행되었다. 총체외순환시간 및 대동맥차단시간은 각각 204$\pm$62분, 153$\pm$57분이었다. 결과: 조기사망은 1명(2.2%)으로 술 후 저심박증후군으로 사망하였다. 57$\pm$37개월을 추적조사한 결과 1명(2.3%)이 암으로 사망하였으며 10년 actuarial survival 96$\pm$4%였다. 승모판 폐쇄부전은 11명에서 II혹은 III를 보였고, 중등도의 승모판 협착은 3명에서 있었으며 판막 관련 재수술은 2명에서 승모판막 질환으로 1명에서 대동맥판막 질환으로 필요하였다. 승모판막 폐쇄부전과 협착으로부터의 자유도는 각각 64$\pm$11%와 86$\pm$8%였으며 재수술로부터의 자유도는 89$\pm$7%였다. 결론: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동반시행한 승모판막 성형술은 양호한 조기 및 장기 생존율을 보이며 향후 승모판막 폐쇄부전 및 협착 재발률을 더 낮추기 위해서는 특히 류머치스성 승모판막 질환 경우에는 성형술에 대한 적절한 술기 및 적응증의 선택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추정한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Risk Factors Based on the KNHANES V 2010)

  • 박은옥;최수정;이효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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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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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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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IDF 기준에 의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2010년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670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SAS 9.2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분석 시 복합표본설계를 이용하여 표본추출한 자료에 적용하는 SAS 명령어를 사용하였으며, 표본 추출률을 반영한 설계가중치, 무응답률, 사후 층화, 극단 가중치 처리단계를 거쳐 최종 산출된 개인가중치를 모두 적용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생활습관, 가족력 등에 따른 모집단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추정치와 집단간 유병률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비 추정치와 이의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8.8%였다. 인구학적 특성별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살펴보면, 남성 16.8%, 여성 20.7%였다. 20대 연령은 4.5%, 70대는 43.1%로 연령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유의하게 높았으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인 경우 38.0%, 대학교 졸업은 12.9%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았다. 전문관리직인 경우에 12.8%, 농업 및 단순 노무직인 경우 20.4%, 무직인 경우 21.8%로 직업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차이가 있었고, 미혼인 경우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5.5%로 가장 낮고, 이혼 또는 별거인 경우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0.6%였다.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23.6%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고, 체질량 지수가 25이상인 경우에 대사증후군은 43.7%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살펴보면, 여성의 교차비가 1.59(1.20-2.11), 20대 연령집단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50대의 교차비가 3.95(2.11-7.37), 60대는 5.62(2.98-10.61), 70세 이상은 10.56(5.25-21.25)으로 나타났다. 초졸 학력에 비해 고졸학력의 교차비가 0.52(0.37-0.74), 사무직이 전문직과 비교하여 2.14(1.27-3.60), 기혼자에 비해 이혼하거나 별거중인 군의 교차비가 1.72(1.15-2.59),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교차비가 1.86(1.16-2.98),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과 비교하여 14.08(10.62-18.70)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그 외에 다른 요인들에 의한 대사증후군 유병위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IDF 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교차비를 산출하여 관련요인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요인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인구집단에 더 적합한 진단기준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단면조사 자료를 이용한 분석이므로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은 시간적 전후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향후 연구에서 전향적 조사 자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며, 생활습관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