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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의 잔혹사 : 연상호 애니메이션 (Brutal history of 'The Others' : Yeon Sang-Ho's Animation)

  • 서수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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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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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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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인간의 자유로운 상상력보다 있는 그대로의 비루한 현실을 재현하는 연상호 애니메이션은 사회성 짙은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으로 한국애니메이션에서 독특한 지점에 위치한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로 평가받는 연상호 애니메이션이 일관되게 재현해온 이야기는 우리 사회 중심부의 이면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세계 즉 '타자'의 이야기이다. 연상호 애니메이션은 주류 공간의 뒷골목에서 사회적 타자로 살아가는 그들의 잔혹한 현실을 직설적 화법으로 재현한다. 또한 판타지가 거세된 차가운 현실풍경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욕망과 감정을 생생하게 중계하면서 후기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현미경처럼 담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연상호 애니메이션을 한마디로 '타자들의 잔혹사'로 규정하고 그의 애니메이션이 형상화하고 있는 현실풍경과 인물들의 욕망과 감정을 구체적으로 탐색하였다. 우선 연상호 애니메이션이 재현하는 현실은 부조리한 곳으로, 이곳의 부조리는 견고하고 적대적인 사회시스템과 하류계급에 속한 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인물들을 통해 구축된다. 그래서 희생양이나 호모 사케르로 살아가는 연상호의 인물들은 '사악한 희생양' 또는 '타락한 괴물'로 구체화되고 그들의 현실풍경은 지옥으로 형상화된다. 후기자본주의 시대가 배태하고 있는 타자의 모습, 레비나스의 용어를 빌리자면 '타자의 얼굴'을 통해 우리가 외면하거나 부정해온 우리의 모습을 소환하고 있는 연상호 애니메이션은 우리 사회의 환부를 적나라하게 전시하면서 이 시대의 민낯과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를 통해 현실을 고발하고 진실을 탐색하는 재현언어로서의 한국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소상공인 창업자의 심리적 탈진, 일-가정 갈등, 사업운영 불안에 따른 상담요구 분석 (Analysis of Psychological Counseling Requirement of Small Business Owners according to Psychological Exhaustion, Work-Family Conflicts, and Business-Related Anxiety)

  • 박수경;변상해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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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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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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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소상공인 창업자가 겪고 있는 심리적 탈진감, 일-가정 갈등, 사업운영 불안이 상담요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6년 1월 1일부터 1월 30일까지 5주간 충남지역에서 소상공업(도 소매업, 음식 숙박업, 서비스업, 제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총 100부를 배포하고 전량을 회수하여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에는 SPSS v22를 사용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상공인 창업자의 대부분은 상담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 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심리적 탈진에서 집단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사업 기간이 짧을수록 상담요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소상공인 창업자의 지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섯째, 소상공인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정서와 같은 심리 내적 요인에 대한 상담과 함께 배우자와 자녀 관련 갈등에 대한 상담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소상공인들이 가정의 건강은 물론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상담 서비스가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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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율 방전용 $Li/SOCl_2$ 전지의 카본 양극 개선에 관한 연구 (Studies on Improved Carbon Cathode Performance in High Rate $Li/SOCl_2$ Cell)

  • 최정자;조성백;박희숙
    • 한국세라믹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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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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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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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고율 방전용 Li/SOCl2전지의 성능은 카본 양극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전지가 방전되는 동안 SOCl2의 환원은 다공성 카본 양극에서 일어나고 기공내에 방전반응 생성물-주로 LiCl-이 석출된다. 이러한 현상으로 양극 표면이 부동화되어 전지의 성능이 제한된다. 양극이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극이 표면밀도와 두께를 각각 변화시켜 양극 반쪽셀 정전류 방전실험(50mA/$\textrm{cm}^2$)을 행하였다. 실험 결과 0.04g/$\textrm{cm}^2$, 두께 1.4mm의 양극이 가장 좋은 특성을 보였다. 표면 밀도가 0.04 g/$\textrm{cm}^2$로 일정하고 두께가 0.8mm, 1.4mm의 양극에서 분극현상은 두께가 두꺼운 1.4mm양극에서 감소하였으며 방전경과시간과 방전용량(Ah/$\textrm{cm}^2$)이 증가하였다. 두 양극에 대한 기공률 측정 결과 두께 1.4mm양극이 두께 0.8mm양극보다 전체 기공부피가 크고 전지성능과 연관되는 mesopore(0.05 $\mu$m~0.5$\mu$m)와 macropore(>0.5$\mu$m)부피가 더 증가하였다. 방전 후 카본 양극의 표면분석 결과 등방결정과 판상구조 집합체 형태의 LiCl과 소량의 S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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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이동군집수 결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termination of the number of mobility cluster)

  • 함승훈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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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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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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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이동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시.공간이론 중 3가지 제약조건인 능력제약, 조합제약, 권위제약이 공간특성에 따라 성별, 연령이 이동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고 적 정 이동군집수를 결정하고자 한다. 이중 권위제약은 사회적 제약조건으로서 도시시설물이나 교통수단의 이용에 있어 사회적 신분이나 규약에 의해 이동영역이 통제되는 것을 의미한다. 공간특성에 의한 이동의 통제는, 도시와 농촌으로 구분하였을 때 도시지역 사람들은 농촌지 역 사람들에 비해 첨두시간대의 이동 참여율이 높으며, 이동군집수 결정에 있어서도 여러 연령층이 유사한 이동행태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시지역 사람들은 공간특성상에 따른 이동의 다양성이 군집수 결정에 상관되었으며, 이는 공간특성에 따라 이동행태가 달라 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성별 및 연령에 의한 통제 역시 사회적 제약조건으로서 이동행태 에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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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약제를 이용한 자동차 엔진룸 화재 실험에 관한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on the Automobile Engine Room Fire Using the Extinguishing Agents)

  • 한용택;김동호;권성필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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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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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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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자동차의 엔진룸의 내부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의 장치 및 장비가 복잡하게 설치되어 있고 각종 오일 등의 인화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재발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폭발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운전자나 탑승자가 보닛을 열고 엔진룸에 직접 분말 소화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엔진룸 내부에서 화재를 감지하여 소화약제를 분사한 뒤, 화재를 진화하는 소화시스템과 엔진룸 내부의 고열에 견딜 수 있고, HFC-227ea를 포함하는 충분한 점성을 가진 폼 형태의 소화약제를 개발 및 시험하였다. 그리고 포소화약제가 가지고 있는 소화원리인 질식 및 냉각효과와 HFC-227ea가 가진 부촉매효과를 동시에 이끌어 내고, 소화 후에도 분말 소화기처럼 잔존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는 맞춤형 소화약제를 개발하였으며, 차량을 이용한 충돌실험을 통하여 방출이 완료된 후에도 이물질 없이 소화약제를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하는 실험결과를 획득하였다.

휴대형 후두 스트로보스콥의 개발 (Development of Portable Laryngeal Stroboscope)

  • 이재우;권순복;이병주;이진춘;고의경;전경명;왕수건;노정훈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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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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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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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Purpose: Evaluation of vocal cord vibration is very important in cases of voice disorders. There are several equipments for examining the vocal fold vibration such as laryngeal stroboscope, ultra high-speed digital imaging system, and videokymograph. Among these, laryngeal stroboscope is the most popular equipment because of easy to examine the laryngeal pathology. However, current laryngo-stroboscopes are too bulky to move and relatively expensiv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evelope a portable laryngeal stroboscope of equivalent performance with the current equipments. Methods and Materials: Recently developed high luminescent white LEDs(light emitting diodes) are placed at the head of the endoscope as light sources for the CCD image sensor which is also placed at the head with imaging lens. This arrangement eliminates the bulky light source like expensive halogen or xenon lamps as well as the optical light guiding cables. The LEDs are controlled to flash in phase with the voice frequency of the examinee. The CCD captures these strobo images and converts them into video signals for examinations. Results: There was no functional differences between preexisting stroboscope and the newly developed stroboscope of this study. LED light sources and microprocessor based control circuits of the stroboscope enabled the development of flicker-less, hand-held, portable and battery-operating stroboscope. Conclusion: The developed stroboscope is cost-effective, small-sized, easy to use and very easy desirable to bring and to use in any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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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七情)에 관(關)한 문헌적(文獻的) 고찰(考察) (A Bibliographic Study on the Chiljeong(七情))

  • 류동인;류희영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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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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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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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his paper is aimed at finding out the clue to the medical solution to the pathological phenomena of the dehumanizing and demoralizing state of our society by centering around the Chiljeong that originates from Oriental Medicine, Sung Confucianism and Sa-sang Medicine(四象醫學). In these fields,the Chiljeong is based on the theory of Eum-yang and Viscera(陰陽.臟腑論) in Oriental Medicine, on the problems of good and evil in Sung Cunfucianism and on the theory of Sa-sang Visceral Localization(四象.臟局의 理論) in Sa-sang Medicine. The principles of geneation of Chiljeong : In case of Oriental Medicine, Sin(神) controls Chiljeong and of it is stored in five Viscera, it becomes Sin in the Heart, Hon(魂) in the Liver, Sa(思) in the Spleen, Bed-Woo(悲.憂) in the Lung, and Kyeong-Kong(驚.恐) in the Kidney. Then five Viscera react with outer stimuli or Sin, it gives off Chiljeong as Joy(from the Heart), Anger(from the Liver). Thought (from the Spleen), Anxiety and Sorrow(from the Lung) and Surprise and Fear(from the Kidney) In Sung Confucianism, Sim(心) comtrols Seong-jeong(性.情), and at the moment of that Sim gives off Jeong(情), it becomes good when the Li(理) gibes off itself and then Chi(氣) follows Li, or Chi gives off itself and is regulated optimally, out it becomes evil when Li cannot preside over Chi and then shaded by cloudy Chi. The pathology: If the Chiljeong exceeds one's capacity, the corresponding Vicsera will be damaged, and the Passions(喜.怒.哀.樂) that may harm to four types of constitution severly are the Joy and Pleasure(in Tae-eum-in 太陰人 and So-eum-in 少陰人) and Grief and Anger(in Tae-yang-in 太陽人 and So-yang-in 少陽人), so one should be alert on some passions by regrding his constitutional frailty. More over, because of the variations in Sa-sang Visceral Localyzatin there is various ability in human affairs, but as the clumsiness in human affairs may make him hurt by it, so one should be prevented from these passions and human affairs, that is flowing Joy and Participations(黨與) in Tae-yang-in, flowing Pleasure and Dwelings(居處) in So-yang-in, explosive Anger and Companies(交遇) in So-eum-in, explosive Grief and Affairs(事務) in Tae-eum-in. How to clutivate the human nature: The ulitmate purpose in Oriental Medicine is preserving Cheon-Jin(天眞), that is following the Tao(道) by making him be in harmony with the Chi(氣) of the Seasons and by living a simple life. In Sung Confucianism, the way preventing the lustful desire and preserving Cheon-li(天理) is to observate derectly the calm, original place of human nature with reverence, when Sim has nat given off itself yet, and when Sim has already given off, it also is to meditating on one's passion and thought that the principle of good should be researched on or the evil should be cut off according to it's being good or evil. Such like as these various aspects of research on the Chiljeong it will be helpful in understanding human nature by producing the various materials on it, moreover, by doing so, we can lead out appropriate solution on the confusions of judgement value and demor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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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전시가 될 때: '감화'로서의 전시공간 (When Attitudes Become Exhibition: Exhibitional Space as "Affects")

  • 유진상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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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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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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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What is an exhibition? Is it of the system which is designed to serve Art Works in their representation, or is it a place where the artistic presentation could be considered as art work itself? After modernist era, the role of exhibitional space might have been shifted from those two principle raison d'$\^{e}$tre of exhibitional space into another, a new one. What Deleuze would call it as he borrowed the term from Spinozian philosophy : the Affectional Space. This new type of exhibitional space has been announced since 1969 when a Harald Szeeman, young independent curator and art critic from Swiss, has organized his brilliant exhibition "When Attitudes become Form" in Bern. For sure, these intensities in curatorial practices have been existing before like some early 20th century exhibitional efforts by Marcel Duchamp, El Lissitzky, Yve Klein, etc. It has influenced much on many of, otherwise most of contemporary art exhibiting practices. And now it seems to be necessary to give it a conceptual idea which could enlighten better the new paradigm of exhibitional practices that we try to clarify. I would propose the idea of that new exhibitional space as "space of non-organic becoming". This idea is inspired by Deleuze's ever famous philosophical work Thousand Plateaus, which, with Folds by the same author, has contributed to many contemporary and aesthetical debating issues. What is "affect"? Explaining about Spinoza's principle concepts, Deleuze defines it as a kind of durations or variations which are constituted by different levels of perfection. One perfection is precedented or followed by certain perfection bigger or lesser through lived transitions or passages. So each time it actualizes and reflects the state of All as a cut of Reality while each state of affections, images or ideas can not be separated from the duration which binds it to the precedent state and extends it to following one. Affect is also a term of changes. One affects at the same time it is affected. Exhibitional space as affect (or affectional space) is distinguished from representational and presentational space in the way it attributes movement, produces arrangements and generates new factors of artistic creation including those which are outside of ever accepted artistic elements. The concepts of affectional space are used especially to enlighten contemporary situation of artistic and curatorial processes. Art is no more limited to be seen as mere objects of aesthetical admiration, nor as art vis-$\`{a}$-vis art relationship apart from the whole. It includes possibilities and virtuality that appear in the imperceptible and undescribable manners if delimited in given language. As once noticed by Kuhn, we might be living in a paradigmatically shifting world, not only in Art but also in Life. And we need to express it more with Art as moving and affectional nods than as just a clean window or a distinct manual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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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조경설계의 하이브리드적 경향 (A Hybrid Tendency of Contemporary Landscape Design)

  • 장일영;김진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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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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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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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is study originated from following questions. What can we understand the conception of deconstruction, which has been the core idea of new discourses developed in various ways since modernism? How can this question be interpreted in landscape design? What is the conceptional frame of integration the prominent hybrid post-genre movements and phenomena? The frame can be epitomized with the deconstruction phenomenon. 'Deconstruction' is the core conception appeared in late or post-modern ages in the embodiment of modernity and can be viewed as an integrating or a hybrid phenomenon between areas or genres in formative arts. Therefore, the author regards the hybrid movements widely witnessed in the post contemporary formative arts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indicators of de-constructive signs. It is safe to say that the phenomenon of this integration or hybridism, of course, does not threaten the identity of landscape design but serves as an opportunity to extend the areas of landscape design. One of the consequences of this integration or hybridism is the voluntary participation of users who have been alienated in the production of the meanings of design works and hybrid landscape design with the hybridization of genres that is characterized with transformation in forms. This view is based on the distinction between hybridization of interactions between the designer (the subject) and the user (the object), and hybridization of synesthesia. Generally speaking, this is an act of destroying boundaries of the daily life and arts. At the same time, it corresponds to vanishing of modern aesthetics and emerging of post-contemporary aesthetics which is a new aesthetic category like sublimeness. This types of landscape design tries to restore humans' sensibility and perceptions restrained by rationality and recognition in previous approach and to express non-materialistic characteristics with precaution against excessive materialism in the modern era. In light of these backgrounds, the study aims to suggest the hybrid concept and to explorer a new landscape design approach with this concept, in order to change the design structure from 'completed' or 'closed' toward 'opened' and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interactions between users and designs. This new approach is expected to create an open-space integrating complexity and dynamics of users. At the same time, it emphasizes senses of user' body with synesthesia and non-determination. The focus is placed on user participation and sublimity rather than on aesthetic beauty, which kind of experience is called simulacre. By attaching importance to user participation, the work got free from the material characteristics, and acceptance from the old practice of simple perception and contemplation. The boundaries between the subject and object and the beautiful and ordinary, from the perspective of this approach, are vanished. Now everything ordinary can become an artistic work. Western dichotomy and discrimination is not effective any more. And there is 'de-construction' where there is perfect equality between ordinary daily life and beautiful arts. Thus today's landscape design pays attention to the user and uses newly perceived sensitivity by pursing obscure and unfamiliar things rather than aesthetic beauty. Space is accordingly defined to take place accidentally as happening and event, not as volume of shape. It's the true way to express spatiality of landscape design. That's an attempt to reject conventional concepts about forms and space, which served as the basis for landscape design, and to search for new things.

진공동결건조기를 이용하여 반건조 오디를 제조하는 방법 (A making the method of semi-dried mulberry fruit by vacuum freezing dryer)

  • 김현복;김성국;석영식;서상덕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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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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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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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가공 중 파괴되기 쉬운 여러 가지 기능성 성분과 오디 고유의 맛, 향 및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말랑말랑한 반건조 오디를 제조함으로써 오디 자체를 식용 또는 식품(빵, 떡, 한과 등) 재료로서의 이용성, 실온 보관 및 유통 편리성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영하 $40^{\circ}C$ 이하에서 보관한 오디를 내부 온도를 $30{\sim}35^{\circ}C$ 사이로 맞춰 놓은 동결건조기에 넣고 23 ~ 24시간 동안 진공상태에서 건조시킴으로써 오디는 열매끼리 뭉치지 않고 한 알씩 분리되며, 만졌을 때 손에 검은 색이 묻어나지 않는다. 특히 안토시아닌 색소인 C3G을 비롯해 루틴(rutin), 가바(GABA),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등의 다양한 기능성 성분과 오디 고유의 맛, 향,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반건조 오디의 경우 수확 후 냉동보관에 필요한 시설유지비(전기료 등)가 들지 않으며, 건조 후 1년 정도 실온 보관이 가능하므로 수송유통이 편리함은 물론 연중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반건조 오디 생산에 걸리는 시간은 약 23 ~ 24시간으로 완전 건조 오디 생산 시 걸리는 시간(48시간)보다 절반가량 짧아 농가의 가공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단순 가공제품과 더불어 반건조 오디를 직접 식용 또는 다양한 식재료에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오디의 영양성분과 기능성 성분의 섭취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은 물론 소비확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