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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열수추출물이 동$\cdot$식물성 단백질과 고콜레스테롤을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와 항산화효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ot Water Soluble Extract from Green Tea on the Lipid Metabolism and Antioxidant Effect in Rats fed Animal or Vegetable Protein and a Hypercholesterol Diet)

  • 원향례;이승교;박동연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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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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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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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동, 식물성 단백질 식이에 고콜레스테롤을 공급한 식이와 열수 추출한 녹차급여가 지질대사와 항산화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국 사람들이 보통 전통차로 음용하는 조건인 $0.5\%$ 녹차열수 추출물을 동물성 단백질인 카제인,식품성 단백질인 대두 단백질과 고콜레스테롤을 체중이 약 180g이 되는 Sprague-Dawley종 수 컷 흰쥐에 공급하여 지방대사와 항산화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하였다. 4주간 실험식이로 사육한 후 혈청지질성분과, 간의 지질성분, 간의 항산화 효소 활성과 과산화물인 TBARS의 양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체중증가량과 FER은 전반적으로 대두단백질 군보다 카제인 군이 높았고 카제인 군에서는 녹차열수추출물을 공급하였을 때 체중증가량과 FER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 < 0.05). 식이섭취량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혈청 중의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전반적으로 대두단백질 군보다 카제인 군이 높았으나 카제인군의 LDL-콜레스테롤 농도만이 녹차열수추출물을 공급하엿을 때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 < 0.05). 3. 간의 중성지방 함량은 전반적으로 대두단백질 군보다 카제인 군이 높았으나 녹차열수추출물을 공급했을 때 대두단백질 군에서만 중성지방 함량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 < 0.05). 4. 간의 항산화효소의 활성은 모든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TBARS 함량은 녹차열수추출물을 공급했을 때 카제인 군에서만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 < 0.05). 이결과로 보면 식물성 단백질군 보다는 동물성 단백질군에 녹차 열수 추출물을 공급하였을 때 사료효율, 체중감소, 혈청 LDL-콜레스테롤과 간의 TBARS(thiovarbituric acid reactivesubstance) 생성을 낮추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간의 중성지방의 경우는 대두단백질 군에서만 녹차열수추물 공급에 따라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P < 0.05). 그러므로 녹차 열수 추출물이 지방대사와 항산화계에 미치는 영향은 식물성단백질 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이 공급된 식이에 건강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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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학교급식 영양(교)사의 직무만족 및 몰입도 (Job Satisfaction and Engagement of School Food Service Dietitians and Nutrition Teachers in Chungbuk)

  • 김준영;이영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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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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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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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충북지역 학교급식의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영양(교)사의 직무만족도와 직무몰입 조직몰입을 조사함으로써 향후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에 기초가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 영양(교)사의 일반사항에 대해 살펴보면 연령은 30대가 경우가 39.7%, 40대 이상 35.0%였고, 대학교 졸업 이상이 86.9%였고, 경력은 1년 미만이 57.5%였고, 1~5년 미만이 24.39%였으며, 고용형태는 정규직이 51.9%로 나타났고, 학교형태는 초등학교가 5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등학교가 24.3%, 중학교가 22.9% 순으로 나타났고 근무지역은 도시가 55.6%로 나타났다. 영양(교)사의 직무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해 46개의 속성을 직무자체, 임금(보수), 승진, 동료와의 관계, 감독, 근무환경, 업무 관련 정책, 전문성 신장의 8개 영역으로 구분 후 각 직무만족 및 영역의 점수를 조사한 결과 직무만족 영역별 점수는 직무 자체 영역은 평균 3.21점, 동료와의 관계 영역은 3.31점, 감독 영역은 3.21점, 근무환경 영역은 3.08점, 전문성신장 영역은 3.40점으로 8개 영역 중 5개 영역에서 3점대로 보통 수준이었으나, 임금 영역은 2.43점, 승진 영역은 2.00점, 업무 관련 정책 영역은 2.59점으로 나타났다. 영양(교)사의 직무 및 조직 몰입도를 분석하기 위해 17개 속성을 직무몰입, 조직몰입의 2개의 영역으로 구분 후 몰입도 영역별 결과 직무몰입이 3.53점으로 나타났으며, 조직몰입이 3.12점, 전체적인 몰입도가 3.29점으로 나타나 직무 및 조직 몰입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직무만족도 요인과 직무 및 조직몰입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도 관련 영역과 직무몰입도 관련 영역 간에는 양(+)의 방향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각 변인들의 상관관계는 0.128~0.957로 나타났다. 8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직무만족도에 관한 설문에서 직무 자체, 동료와의 관계, 감독, 근무환경, 전문성 신장의 5개 영역의 직무만족도는 3점대로 보통 수준이었으나, 임금, 승진, 업무 관련 정책영역은 2점대로 '만족하지 않는다'로 나타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용형태와 학교유형에 따라 영양(교)사의 직무만족도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P<0.001) 비정규직보다 정규직이, 중학교와 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 집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직무몰입의 평균값은 3.53점, 조직몰입의 평균값은 3.12점, 전체적인 몰입도는 3.29점으로 나타나 직무 및 조직 몰입도는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도 관련 영역과 직무몰입도 관련 영역간에는 양(+)의 방향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학교급식에서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는 영양(교)사들에게 있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이 3.20점과 1.60점으로 임금에 대한 직무만족의 격차가 매우 크고 영역별 직무만족에서도 임금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임금과 몰입도의 상관관계에서는 유의적인 양적 상관관계로 나타나 임금에 대한 만족여부가 직무, 조직몰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에 임금에 대한 비정규직 영양사들의 바람직한 급식의 실시와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하여 임금체제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영양교사는 초등학교에 많이 배치되어 있고 비정규직 영양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1일 1배식과 2, 3배식의 차이로 나타나 동일한 업무를 더 많이 수행해야 하는 2, 3식에 대한 임금 개선 역시 필요하다. 영양교사는 부장교사, 장학사, 교감의 승진으로의 기본 자격 조건인 1급 정교사가 아니며 비정규직인 계약직 영양사 역시 승진에 대한 현재 마련된 기준이 없다. 정규직 영양교사와 비정규직 영양교사의 승진에 대한 직무만족도는 영역별 평가 중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었고, 몰입도와의 상관관계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어 승진에 대한 만족도가 몰입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승진할 수 있는 체계적인 평정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여부에 따른 식생활 상태 평가 : 2013~2015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valuation of dietary habits according to breakfast consumption in Korean adolescents: based on the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5)

  • 김현숙;이의숙;김선형;차연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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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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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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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제 6기 2013 ~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12 ~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여부에 따른 영양소 및 식품 섭취 상태와 식사의 질을 분석하였다. 총 1,281명이 본 연구의 대상자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아침식사섭취군 (EBF)과 아침식사결식군 (SBF)이 각각 14.90세와 15.45세로 아침식사결식군의 연령이 아침식사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001), 가구 소득수준도 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p < 0.002). 하지만 신체계측치인 키,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는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식습관 조사 결과, 외식 빈도는 전체 연구대상자에서 주 5~6회가 가장 높았고 (46.1%), 그 다음 하루에 1회 (30.6%), 하루에 2회 이상 (17.7%) 순이었다. 저녁 결식 여부는 아침식사섭취군이 5.9%, 아침식사결식군이 12.1%로 아침식사결식군이 아침식사섭취군에 비해 저녁 결식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에서 식품군별 섭취량에 대한 분석 결과, 전체 식품 섭취량은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01). 또한 곡류 및 그 제품과 당류 및 그 제품 섭취량은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채소류 및 난류도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그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대상자의 1일 열량 섭취량은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001), 1일 단백질 섭취량도 아침식사섭취군과 아침식사결식군이 각각 84.17 g, 68.46 g으로 아침식사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01). 또한,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량도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에너지 대비 다량 영양소 섭취 비율에서는 지방 섭취 비율이 아침식사결식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001),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아침식사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2). 전체 연구대상자의 INQ 값 중 1 미만인 영양소는 비타민 C와 칼슘으로 나타났고,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 (MAR)도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001), 영양 질적 지수(INQ) 결과 인이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01). 본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청소년기의 아침결식률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모색이 필요하며,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임상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KFL중국인학습자들의 한국어 동형다의 종결어미 발화문에 대한 원어민화자의 지각 평가 양상 (Perceptive evaluation of Korean native speakers on the polysemic sentence final ending produced by Chinese Korean learners)

  • 윤영숙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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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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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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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중국인 한국어학습자들이 발화한 한국어 동형다의 종결어미 '-(으)ㄹ 걸' 대한 한국어 원어민화자들의 지각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으)ㄹ 걸'의 청지각적 의미 변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운율변수를 한국어 교육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형다의 종결어미는 하나의 형태로 두 개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는 종결어미를 일컫는다. 지금까지 외국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동형다의 종결어미에 대한 연구는 외국인학습자들의 발화문을 원어민 화자의 발화문과 비교·분석하여 음운론적·음성학적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여 발화정확도나 오류유형을 측정하는 데 집중되었다. 이로 인해 원어민화자와의 유사성과 차이점이 '-(으)ㄹ 걸'의 의미 판별에 실제로 유의미한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청지각적 연구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인 한국어학습자들의 동형다의 종결어미 문장이 한국어 원어민화자들에게 어떤 양상으로 지각되는지 분석하여 동형다의 종결어미 억양교육에 필요한 운율 규범을 상정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실험자료 산출에는 한국어 숙달도 중·고급에 해당하는 10명의 중국인 한국어학습자들이, 지각 실험에는 20대의 한국인 원어민화자들이 참가하였다. 분석 자료는 '-(으)ㄹ 걸'이 추측으로 사용된 두 문장과 후회로 사용된 두 문장이다. 10명의 중국인화자들이 4개의 실험문장을 4회 반복 발화분이 지각실험 자료로 사용되었다. 지각실험참가자들은 실험 자료를 들으면서 문장 경계성조의 억양에만 의존하여 '-(으)ㄹ 걸'의 의미와 정확성 정도를 판별하였다. 25명의 청취실험자들의 지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추측, 추측, 모호함, 후회, 정확한 후회로 지각된 문장들의 운율변수, 즉 경계성조, 경계성조의 기울기, 경계음절과 선행음절 간 피치편차, 경계음절의 피치레벨을 측정하였다. 통계분석 결과 상기된 모든 운율변수가 '-(으)ㄹ 걸'의 의미변별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운율변수가 커질수록 추측으로 작아질수록 후회문장으로 지각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의미변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운율변수는 피치편차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으)ㄹ 걸'의 발화에서 마지막 두 음절의 피치 조절로 두 의미를 변별하여 발화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으)ㄹ 걸'의 억양교육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유의미한 규범적 운율 요소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폐경에 대한 적응 과정 (Adaptation Process to Menopause)

  • 이미라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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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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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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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Although the average menopausal age has not changed, women's life span has increased. Today's women live longer after their menopause than those in the past, and this calls for attention in both nursing and medical fields. Many studies have revealed how women reacted to menopause and suffered from it. But they did not discriminate the menopausal meaning and effects from the climacteric phenomena. So, this author tried to clarify what menopause itself meant to the climacteric women, by means of grounded theory methodology. The interviewees were 21 women, whose ages were between 46 and 60 years. They were selected by theoretical sampling technique, and the author tried to include all levels of important variables such as age, educational background, religion and job. Data were collected by the author through in -depth interviews and observations in July, 1994. The interviews were mostly done in the homes of the subjects, or in some cases at the author's office or in a hospital. Interviews took from 30 minutes to 2 hours. Interviews were tape recorded and transcribed later by a research assistant. Data were analyzed as gathered, by the constant comparative method proposed by Strauss and Corbin. Eleven concepts were discovered from the data, and they were grouped under six higher order categories. These six categories were "to give menopause a meaning", "to experience value change", "to have self-help strategies", "to have no strategies", "to live a life worth living", "to have a sense of powerlessness" Among these "to experionce value change" was . selected as the core category. Five major categories were systematically integrated around the core category. Women's adaptation to menopause was defined as proceeding as follows : Most women felt relief and sorrow at the same time when they faced menopause, and some only sorrow or agony. Then, they consulted with others about menopausal symptoms, or tried to think of them by themselves. Finally, they gave menopause a meaning, which was that menopause and its symptoms were natural phenomena. But menopause made women reflect on them-selves and their past lives. As they reflected on themselves, their value on life began to change. As their value changed, some women seeked self help strategies. Those self help strategies were what they had learned from collegues, professionals or mass media. The quality of their lives depended on whether they practiced self help strategies or not. Three types of lives were found. Twelve women enjoyed a life worth living, and practiced the self help strategies, because they accepted menopause a chance to change. They were characterized by a high educational level, having a professional job and a sincere faith in God. Seven women were living as usual, because they did not have the necessity to change. They were high school graduates and house wives. Two women recognized menopause a chance to change, but they did not try self help strategies. Their characteristic was low educational level. Those who did not try self help strategies complained of powerlessness to varying degrees. The educational background, full-time jobs and faith helped women adapt to menopause positively. But social support was not helpful to women's adaptation to menepause. Three hypotheses were derived from the analysis. (1) The higher the educational level, the more theneed to change. (2) Women with higher educational background will practice self help strategies more than those with lower edcational background. (3) The more women practice self help strategies, the worthier lives they will live.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are as follows. (1) Studies to test hypotheses are needed. (2) A study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egree of practicing self help strategies and locus of control. (3) Spiritual approaches would better be applied to help menopausal women. (4) Education through mass media should be given mere freque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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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거주 노인의 통합적 인권보장 실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urrent State of the Integrated Human Rights of the Elderly in Rural Areas of South Korea)

  • 안준희;김미혜;정순둘;김수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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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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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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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마드리드 고령화 국제행동계획(MIPAA)의 노인 인권보장 관련 기준이 제시하는 1) 노인과 발전, 2) 농촌개발 3) 노년까지의 건강과 안녕증진, 4) 독립된 생활을 지원하는 환경확보라는 주요 방향과 13개의 세부 과제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농촌 노인 인권관련 실태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성별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북, 경기, 충남, 전남의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고, 기술통계분석과 T-test 분석을 STATA 13.0을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과 발전: 경제활동은 참여율과 노동시간이 남성이 높았으며, 일평균 노동시간은 6.2시간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은 여성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직무교육의 필요성은 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 상황에서 화재 및 방재시설에 대한 인지 정도는 남녀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농촌개발: 독거노인지원센터 및 취약계층이 받는 보호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았고, 정보기기 기반 서비스 이용률 및 정보기기 통한 교류 여부는 여성이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정보기반 서비스 중 금융거래 및 행정/복지서비스 관련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노년까지의 건강과 안녕증진: 보건의료서비스의 경우 1회성의 건강 검진 및 예방 접종의 이용률은 높은 반면 만성질환의 정기적 관리 및 중증질환을 관리하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정신건강관련 기관의 접근성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독립된 생활을 지원하는 환경확보: 주택안전에서는 주택구조와 편의시설 부족이 가장 위험하다고 응답했으나, 주거서비스 지원을 받은 경험은 낮게 나타났다. 돌봄 환경에서는 여전히 비공식적 돌봄에 의지하며, 돌봄에 대한 여성의 걱정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대서비스는 접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농촌노인 인권보장상황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및 실천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위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의 적용효과 평가 (Assessment of Foodservice and Cooking Program for Children Attending Community Child Centers in Korea)

  • 권수연;여윤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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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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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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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5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전국에 위치한 60여 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1,120명을 대상으로 효과평가를 실시하였다. 해당 프로그램 중 급식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관리자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 아동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급식 제공 시 활용 가능한 지역아동센터 식단을 제공하였다. 요리활동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활동을 6회 이상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를 통하여 아동의 일반사항, 식생활 태도, 급식섭취량 및 프로그램 의견 및 만족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 참여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식생활 태도 관련 17개 모든 문항에 대해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식생활태도 총점이 85점 만점에 평균 59.71점에서 63.62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아동의 식생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식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모든 급식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선호도가 낮은 채소반찬의 섭취량은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3.63점이었으나, 프로그램 참여 후 3.81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아동의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총점은 35점 만점에 28.34점이었고, 만족도 조사 항목의 모든 항목의 평균 점수가 최저 3.81점, 최고 4.27점으로 비교적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4.27점)를 보여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되는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의 편식을 개선하고, 식생활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예산 및 인력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이 장기적 및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는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또한 향후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및 지침 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성인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적용한 고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혈증과 건강행태의 관련성 연구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013 ~ 2015) 자료 이용 (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haviors and high level of low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applying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mong Korean adults: based on the six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 2013 ~ 2015)

  • 차보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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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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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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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013 ~ 2015)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적용한 고LDL-콜레스테롤혈증과 건강행태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19세 이상 남자 5,939명, 여자 7,902명의 총 13,8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혈관계 위험인자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또는 협심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저HDL-콜레스테롤 (40 mg/dL 미만), 연령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고HDL-콜레스테롤 (60 mg/dL 이상)을 포함하였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또는 협심증은 초고위험군, 당뇨병은 고위험군, 이외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은 중등도위험군, 1개 이하는 저위험군으로 구분하였다. 각 위험군 별 목표 수치를 기준으로 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는 남자 25.5%, 여자 21.7%이었다. 건강행태와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의 연관성을 복합표본 교차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체질량지수,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비율, 지방의 에너지 섭취비율, 포화지방 에너지 섭취비율, n-6 지방산의 에너지 섭취 비율에 따라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는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그리고 흡연은 남자에서, n-3계 지방산의 에너지 섭취 비율은 여자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와 각각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건강행태와 고LDL-콜레스테롤혈증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교란인자 보정 후 남자에서는 현재 흡연 (OR: 1.66, 95% CI: 1.40-1.99), 비만 (OR: 1.95, 95% CI: 1.64-2.31) 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여자의 경우 현재 흡연 (OR: 1.73, 95% CI: 1.19-2.52), 비만 (OR: 1.63, 95% CI: 1.39-1.90)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았고, n-3 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이 '하'(Q1)에 비해 '중 하' (Q2) (OR: 0.77, 95% CI: 0.62-0.96), '중 상' (Q3) (OR: 0.73, 95% CI: 0.56-0.94), '상' (Q4) (OR: 0.67, 95% CI: 0.51-0.87) 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개선을 위한 전략 수립에 금연, 정상 체중 유지가 필요하며, 영양소별 적정한 에너지 섭취 비율 유지를 고려해야 한다.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암환자의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외상 후 성장, 삶의 질 (Self-Efficacy, Self-Care Behavior, Posttraumatic Growth,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Cancer according to Disease Characteristics)

  • 최진호;이선영;안병덕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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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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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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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암환자의 자가간호행위, 자기효능감, 외상 후 성장, 그리고 삶의 질의 정도를 평가하고, 질병관련특성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여 이들의 정도가 낮은 환자군의 질병관련특성을 발견하여, 이를 증진시킬 교육과 프로그램의 적용 등 심리사회적 개입이 필요한 환자군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암환자 총 107명을 대상으로 자가간호행위, 자기효능감, 외상 후 성장, 심리, 사회관계적 삶의 질에 관한 설문조사 하였고, 진단병기, 진단 후 경과기간, 치료현황의 질병관련특성에 따라 그룹으로 나누어 이에 대해 평가하였다. 결과: 자가간호행위는 총 65점 중 평균점수 49.96점, 자기효능감은 총 50점 중 평균점수 37.78점으로 나타났다. 자가간호행위는 하위요인 중 투약의 항목에서는 진단 후 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의 환자집단에 비해 1년 미만의 환자집단에서, 추적관찰중 집단 및 전이집단에 비해서 현재치료중 집단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외상 후 성장은 총 80점 중 평균점수 56.17점이 나왔고, 진단 후 경과기간 1년 이상 2년 미만의 환자집단이 1년 미만의 환자집단에 비해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하위요인으로는 자기지각의 변화가 차이를 보였다. 추적관찰 중인 집단이 현재치료 중 집단보다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하위요인으로 대인관계의 깊이증가와 영적, 종교적 관심증가에서 차이를 보였다. 삶의 질은 총 40점 중 평균점수 25.79점이였으며, 질병관련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진단 후 경과기간이 짧을수록 자가간호행위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외상 후 성장은 암 진단 후 경과기간이 1년 이후 2년 미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진단 후 1년 이내에 자가간호행위와 자기효능감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 이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암 진단 후 2년 시점에서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외적 자원의 투입이 필요하다.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가 당뇨 Goto-kakizaki 쥐의 골격근의 MCT1과 MCT4단백질 발현수준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Exercise Training and Selenium on MCT1 and MCT4 Protein Levels in Skeletal Muscles of Diabetic Goto-Kakizaki Rats)

  • 김승석;강은범;엄현섭;김범수;임예현;박준영;조인호;오유성;곽이섭;조준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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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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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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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가 Coto-Kakizaki 쥐의 젖산수송 능력에 독립적으로 혹은 상호작용하여 영향을 미치는가를 구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실험동물들의 집단은 비교집단(n=10, SED), 지구성 운동집단(n=10, EXER), 셀레니움 투여집단(n=10, SELE)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n=10, COMBI)으로 분류하여 6주간 실험을 실시하였다. 6주간 실험 처치 후 체중은 비교집단에 비해 지구성 운동집단, 셀레니움 투여집단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당 부하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비교집단에 비해 지구성 운동집단, 셀레니움 투여집단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이 90분과 120분 사이에서 혈당 수준이 유의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 글리코겐 수준은 비교집단과 셀레니움 투여집단에 비해 지구성 운동집단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자미근과 족저근의 글리코겐 수준도 비교집단과 셀레니움 투여집단에 비해 지구성 운동집단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생화학 성분의 경우, 지구성 운동집단, 셀레니움 투여집단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고밀도 지단백 수준 증가와 함께 혈장 젖산, 혈청 중성지방, 인슐린, 총 콜레스테롤과 HOMA-IR 수준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청 중성지방 수준은 지구성 운동집단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이 셀레니움 투여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가장 중요한 결과는 혈당과 젖산 수송과 관련된 단백질 발현 수준이 6주간의 실험처치 후에 지구성 운동집단, 셀레니움 투여집단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가자미근의 MCT1과 미토콘드리아 MCT1 단백질 발현수준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는 결과와 함께 가자미근과 족저근의 MCT4 단백질 발현 수준도 지구성 운동집단, 셀레니움 투여집단과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 병행 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볼 때 지구성 운동과 셀레니움 투여는 독립적으로 혹은 상호작용하여 혈당과 젖산수송 능력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인슐린 저항 특성과 함께 고젖산혈증을 나타내는 제 II형 당뇨 환자들의 당뇨 처치를 위한 방법으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