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atent growth curve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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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다중적 건강 변화궤적 유형화 및 관련요인 탐색 (Multidimensional Health Trajectories and Their Correlates Among Older Adults)

  • 배다영;박은빈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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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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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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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1-6차 연도 자료를 분석하여 노년기의 우울, 만성질환, 인지기능의 다중적 측면에서의 건강 변화 유형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1차 연도 조사 시점에서 65세 이상이고 결측률이 없는 총 2,059명이다. 잠재성장모형을 통해 세 가지 건강 측면이 시간에 따라 어떠한 변화궤적을 보이는지 살펴보았으며, 성장혼합모형을 활용해 세 건강 요인에서 서로 다른 변화 궤적을 보이는 집단들을 유형화하였다. 또한 일원분산분석 및 Scheffé 사후검증, 교차분석을 통해 건강 변화유형 집단에 따라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동, 삶의 만족도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잠재성장모형 분석 결과 우울과 만성질환의 수는 연령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인지기능은 점차 감소했다. 둘째, 성장혼합모형을 분석한 결과 노인의 건강 변화는 일반적 노화, 질환 증가, 만성적 문제의 세 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셋째,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동, 삶의 만족도는 세 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만성적 문제 집단의 경우 교육 및 소득수준이 낮고, 전반적으로 낮은 삶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노년기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에 있어 노인들이 경험하는 건강의 다중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며, 노년기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을 제공한다. 또한 전생애적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정보문해력 증진에 있어서 가정과 교과과정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청소년의 게임이용시간과 자기통제의 관계에서 적응적 게임활용의 종단적 매개효과 (The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 of Adaptive Game Use on the Relationship of Adolescents' Game Usage and Self-control)

  • 진병준;이지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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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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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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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게임이용시간과 자기통제의 시간에 따른 변화와 적응적 게임활용이 지니는 종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였다. 적응적 게임활용의 종단매개효과 검증을 위하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2019 게임이용자패널연구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제공받은 청소년 863명의 게임이용자패널조사 4개년 응답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모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1.0과 Mplus 6.12를 활용하여, 각 변인의 시점별 정규성을 확인 후 상관분석, 종단적 매개분석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잠재성장모형을 분석한 결과, 게임이용시간과 적응적 게임활용, 자기통제는 모두 시간에 따라 선형적으로 성장하였다. 둘째, 측정된 변인들의 초기치와 변화율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게임이용시간이 자기통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적응적 게임활용을 통해 자기통제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적응적 게임활용은 자기통제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Sobel 검증 결과, 적응적 게임활용의 초기치와 변화율 모두 완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종단매개효과가 유의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기통제 수준이 게임이용시간과 적응적 게임활용의 변화양상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종단적 과정을 통해 적응적 게임활용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Latent Growth Model of Maternal Depressive Symptoms: Predictors and Effects on Infant's Developmental Outcomes

  • Kim, He Sook;Park, Kyung Ja
    • Child Studies in Asia-Pacific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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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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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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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developmental pattern of Korean mothers' depressive symptoms from a week prior to birth through four months postpartum in a nationally represented survey sample in Korea, using a Latent Growth Curve model. Mother-reported four factors-maternal self-efficacy in parenting, father's participation in childcare, a number of hours mothers worked per week, child's emotional temperament-were examined as the predictors of depressive symptoms over time in the context of Korean culture. Effects of maternal depressive trajectories on their infants' developmental outcomes at the first year were also examined.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mothers' reports of depressive symptoms decreased at the first month after birth and then increased again during the first 4 months postpartum. Second, mothers' perceived low spousal involvement in childcare, low parental self-efficacy, and their infants' difficult temperament at four-month old had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s to the initial level of maternal depressive symptoms whereas the low spousal involvement in childcare and low maternal self-efficacy factors significantly predicted the changes of trajectories of maternal depressive symptoms. Third, the trajectories, in turn, predicted warm and responsive maternal parenting style at the fourth month. Subsequently, the parenting style had a significant longitudinal impact on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communication, problem-solving, and personal-social abilities. Based on these findings, awareness, preventive and interventional programs might be built to facilitate Korean mothers suffering severe postpartum depressive symptoms and further promote optimal early development of Korean children.

아동의 학업성취 발달궤적에 대한 사교육의 시간 의존적 효과 (The Time-dependent Effects of Changes in Private Education on the Developmental Trajectories of Academic Achievement Among Early Adolescents)

  • 이주리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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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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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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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examined the time-dependent effects of changes in private education on the trajectories of academic achievement among early adolescents. Five-wave data was employed from the KYPS; the participants being 2844 (1524 boys, 1320 girls). All were 4th graders in 2004 and became 8th graders in 2008. Latent growth curve model indicated that academic achievement significantly decreased over the five time points, but there were significant individual differences as well. Participants who reported higher initial levels of academic achievement tended to decrease in academic achievement more slowly over time compared to participants who reported lower levels of initial academic achievement. The effects of private education on academic achievement were at their most powerful when participants were in the 4th grade. Private educational experiences among 6th graders had relatively less influence upon the academic achievement of 7th graders.

장애부모에게서 자란 아동의 심리사회성 변화요인 - 부모의 사회참여활동 및 미래전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the change of children's psycho-social development raised by disabled parents: focused on the influence of parent's social engagement and future forecast)

  • 김사현;김소진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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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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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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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장애부모에게서 자란 아동의 심리사회성 발달 문제를 다룬 것이다. 특별히 연구는 부모의 사회참여활동과 미래전망이라는 부모요인이 아동의 심리사회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다루었다. 분석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부모에게서 자란 아동은 비장애부모에게서 자란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불안한 심리상태와 사회성을 보였다. 특히, 부모의 장애가 아동의 심리상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이것이 사회성 악화로 이어짐을 확인하였다. 둘째, 부모장애의 부정적 영향은 초등학생 시기에 심하고, 아동이 성장하면서 점차 줄어들었다. 셋째, 부모의 사회참여활동과 미래전망은 장애부모에게서 자란 아동의 심리사회성 변화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 두 가지 부모요인은 아동의 심리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동시에 사회성변화를 이끄는 매개효과도 가졌다.

부모의 우울이 초등학교 자녀의 언어발달,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The Longitudinal effect of parental depressive symptoms on language development, problem behavior, and school adjustment in the first grade child)

  • 권태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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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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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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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우울수준의 종단적 상호관계를 파악하고, 아버지와 어머니 우울수준이 초등학교 자녀의 언어발달,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4-8차년(2011~2015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변수들 간의 종단적인 변화 관계를 추정하는데 적합한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1,754 가구의 아버지, 어머니, 자녀였다. 분석결과 아버지 우울수준 초기값이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과 어머니 우울수준 초기값이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 우울은 어머니 자신의 우울 문제 뿐 아니라 아버지 우울 문제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우울의 자기효과와 상대방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아버지의 우울수준 초기값과 어머니 우울수준 초기값은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을 매개로 하여 자녀의 수용어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학교생활적응, 학업적응, 또래적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령기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학교적응을 위해 아버지 및 어머니 둘 다를 위한 우울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심리사회행동요인을 고려한 우울수준과 음주행위 간의 종단적 상호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Symptoms and Alcohol Use Considering Psychosocial Behavioral Factors)

  • 권태연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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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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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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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긴장감소가설과 독성가설을 토대로 우울수준이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과 음주행위가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의 경로를 동시에 고려하여 우울수준과 음주행위의 종단적상호관계를 파악하고, 심리사회행동적 요인들(흡연량,자아존중감,가족관계만족,사회적친분관계만족)이 우울수준과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1,2,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변수들간의 종단적인 변화 관계를 추정하는데 적합한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음주행위 초기값이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수준 초기값이 음주행위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 모두 정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음주행위 초기값이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경로의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심리사회행동적 요인들 중에서 자아존중감과 가족관계만족수준은 우울수준의 초기값과 변화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난 반면, 흡연량과 사회적친분관계만족은 음주행위 초기값과 변화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음주행위와 우울수준 간의 복합적 관계 기제를 밝히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분석결과를 통해 연구의 정책 및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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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의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의 변화궤적과 예측요인 (Predictors of self-worth and self-deprecation trajectories among Korean adolescents)

  • 유창민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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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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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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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 코호트 청소년의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각각의 변화궤적을 확인하고, 이러한 변화궤적 및 예측요인의 관계가 긍정적, 부정적 자아존중감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집하는 한국아동 청소년 패널조사 자료 중 중학교 1학년 코호트의 1차 년도(2010년), 3차 년도(2012년), 5차 년도(2014년), 6차 년도(2015년) 자료를 이용하였고, 최종분석대상은 2,350명이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 코호트 청소년의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점차 그 증가속도가 감소하는 이차함수의 모형으로 변화하였다. (2)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의 종류가 달랐다. 구체적으로, 긍정적 자아존중감에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사관계와 소득이 있고, 부정적 자아존중감에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질병유무와 부모의 과잉간섭 요인이 있었다.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부모의 애정, 또래신뢰와 또래소외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긍정적 부정적 자아존중감에 대한 독립적인 개입이 필요하고, 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자아존중감 각각에 개입할 수 있는 세분화된 개입의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근거기반이 될 수 있다.

중노년기 부부의 운동참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악력 궤적의 매개효과 (The mediation effect of grip strength trajectory on the association between exercise participation and life satisfaction among couples)

  • 주수산나;전혜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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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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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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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45세 이상 중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의 운동참여가 악력의 종단적 변화 궤적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남편과 아내의 상호의존성에 기반하여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단위의 자료수집을 실시한 한국고령화연구패널의 1차(2006년)에서 6차(2016년)까지의 종단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1차년도에 45세 이상인 중노년기 부부 1,997쌍이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삶의 만족도이며, 매개변수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악력의 초기값과 변화량, 독립변수는 부부의 운동참여이다. 분석과정은 상관분석, 평행잠재성장모형의 기초모형과 연구모형 분석, 매개경로에 관한 간접효과 검증의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상관분석 결과 중노년기 부부인 남편과 아내는 동일 시점에서의 악력, 삶의 만족도와 관련하여 유의한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행잠재성장모형의 기초모8형 분석결과에 따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평균적으로 중노년기 남편과 아내의 악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악력의 초기값에 대해서는 부부인 남편과 아내의 상관성이 발견되었지만 악력의 종단적 변화량에 대해서는 상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모형 분석결과에서 발견된 유의한 직접효과들을 토대로 매개경로에 관한 간접효과 검증을 실시한 결과, 부부의 운동참여가 남편의 악력 초기값을 매개로 남편의 삶의 만족도와 아내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종단적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남편만 운동에 참여하는 것 역시 남편의 악력 초기값을 매개로 아내의 삶의 만족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중노년기 부부의 노화 과정이 부부의 젠더관계와 상호의존성 맥락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중노년기 부부의 운동참여를 증진시키고, 신체적 기능 감퇴를 예방하여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부부단위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부모의 양육방식이 초등학교 고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의 변화 궤적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ing Practice on the Trajectories of Change in the School Adjustment of Upper Elementary Students)

  • 이정민;강수정;이강이;이순형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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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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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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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In upper elementary period school adjustment and the effect of parenting face a new set of dynamics. We assumed that parental supervision, affection, incoherence, over-expectation, over-interruption and logical explanation would have an effect on individual trajectories in the development of school adjustment. Additionally, we hypothesized that this model would be different among boys and girls. In this study we analyzed three waves of data collected from 2,378 children nationwide in South Korea. This data was gathered from the Panel Study of Korean Youth and Adolescents conducted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NYPI). Growth-curve longitudinal analysis was conducted and the results indicate that levels of school adjustment had decreased through the $4^{th}$ to $6^{th}$ grade. Parents' supervision, affection and logical explanation significantly predict children's initial school adjustment as well as their rate of decrease in their levels of school adjustment. Parents' supervision had a positive effect on girls' school adjustment. Parents' over-expectation had negative effect on boys' school adjustment levels. Policy implications and future directions for research were also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