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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사용에 따른 아동의 학업성취도 영향 (Influence of the Use of Humidifier Disinfectant on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 조준호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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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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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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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Humidifier disinfectant exposure is an ongoing issue, and there is still considerable related controversy. Various approaches are needed to secure scientific evidence on the extent of the victims' damages and for the determination of appropriate compensation.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association between humidifier disinfectant (HD) use and academic achievement in Korean children. Methods: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8th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in 2015. For the final study, 1,598 cases were used. T-test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the use of humidifier disinfectant is a factor that affects academic ability. Results: Children in groups using humidifier disinfectant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lower scores in all areas of language, including reading, speaking and writing, and statistically lower scores in all areas of mathematics, including counting, addition and subtraction. I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which control for the effects of various demographic/social variables, the use of humidifier disinfectant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a coefficients (β: -0.357, p<0.001), negatively affecting children's language ability. As for the 'math' variable, which was created by combining counting, addition, and subtraction scores, the use of humidifier disinfectants as independent variables also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a coefficients (β: -0.200, p<0.001), negatively affecting children's math ability.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depending on whether or not humidifier disinfectants were used, there are differences in children's language abilities, such as reading, speaking, and writing, as well as in their mathematical abilities, such as counting, adding, and subtracting numbers. These findings are thought to serve as a scientific basis for extending the perspective from health effects to more diverse areas of demographic and social impact related to humidifier disinfectant damage and compensation.

인공지능의 서사 지능 탐구 : 새로운 서사 생태계와 호모 나랜스의 진화 (Exploring Narrative Intelligence in AI: Implications for the Evolution of Homo narrans)

  • 권호창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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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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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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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내러티브는 인간의 인지와 사회 문화의 기본이며 개인과 사회가 의미를 구성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적, 도덕적 가치를 전달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모방하려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스토리 생성과 스토리 이해에 관해서 연구해 왔으며, 오늘날 대규모 언어 모델은 발전된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서사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지만 이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본 논문은 인간과 AI의 서사 지능의 교차점과 상호작용을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상태와 미래의 변화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호모 나랜스라는 용어로 대변되는 인간과 내러티브의 본질적 관계에 관한 다학제적 연구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내러티브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를 역사적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오늘날 대규모 언어 모델이 보여주는 서사 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보고, 서사 지능을 갖춘 AI가 갖는 함의를 파악하기 위한 세 가지 철학적 과제를 제시한다.

가로 활성화 요인으로서 가로환경디자인 분석을 위한 패턴 언어에 관한 연구 - 인사동길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Pattern Language for Street Environmental Design Analysis as the Vitalization factor of Street - Case study based on Insadong Street)

  • 이훈길;이주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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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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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7-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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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가로 활성화를 위한 가로환경디자인 분석으로 인사동길의 패턴 언어를 분석한 것이다. 보행자 가로, 공원, 광장과 같은 도시 공공공간은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하여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만족하는 공간은 많지 않다. 이는 사람과 공공공간의 공간적 질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형식적인 공급과 관리 방향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패턴 언어를 적용하여 인사동길의 분석을 통하여 활력이 넘치고 다양한 거리를 만들고, 지역의 특성을 부여하는 요소들을 찾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대별로 변화되어온 도시 가로환경의 가치인식 변화를 통하여 공공공간의 공간적 특성을 선별하고, 각각의 공간적 특성에 적합한 패턴 언어를 선별하여 가로환경디자인 분석을 위한 기준을 마련한다. 연구결과, 인사동길을 중심으로 패턴 언어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거리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패턴 언어는 보행자 거리(100), 건물의 정면(122), 활동의 결절점(30) 등 16개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패턴 언어를 통하여 인사동길의 가로환경디자인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가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과 평가 기준을 제안하고자 한다.

마테오 리치와 대순사상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 - 대순사상의 기독교 종장에 대한 종교현상학적 해석 - (A Study on the Relation between Matteo Ricci and Daesoon Thought: A Phenomenological Interpretation of Ricci in Daesoon Thought)

  • 안신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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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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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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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대순사상에서 마테오 리치는 기독교의 종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본 논문은 종교적 인간으로서 리치의 삶과 사상이 지니는 의미를 종교현상학적 관점에서 탐색할 것이다. 리치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과 그의 생애를 분석하고, 그의 신관과 인간관 및 구원관을 중심으로 탐구하여 리치가 대순사상에서 지닌 관계성을 재평가할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리치는 예수회 선교사가 되어서 중국에 다양한 문물을 전하였다. 그는 예수회의 중국 친화적인 선교정책에 따라서 중국문화에 공감하며 언어를 배우고 중국인을 벗으로 삼아서 서양의 종교와 문화를 전달하였다. 그는 중국의 미래를 낙관하는 여덟 가지 이유를 제시하였고, 이해와 설득의 간접 선교의 방식으로 중국인들에게 기독교메시지를 가르쳤다. 예수회신부들은 중국에서 기독교의 신을 천주라고 불렀는데, 리치는 유교의 상제를 기독교의 천주와 동일하게 간주하였다. 유교경전의 번역과 해석을 토대로 원시유교의 유일신론을 기독교와 유교의 공통점으로 파악하였다. 불교와 도교의 신관을 비판하면서 유교의 신관을 통해 기독교의 신관을 정당화하였다. 리치의 인간관은 기독교의 창조신앙을 기초로 하였고 불교의 윤회를 비판하였다. 리치는 천국과 지옥의 개념을 사용하여 기독교의 윤리성과 구원관을 제시하였다. 대순사상과 리치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1) 동서양세계 간 상호교류에 대한 기여, 2) 대화와 설득에 기반을 둔 평화적 포교방식, 3) 기독교의 종장으로서의 다양한 활동, 4) 종교의 치유하는 기적에 대한 믿음과 조선으로의 유입 등의 차원에서 의미를 찾았다. 리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독교와 유교의 신관이 지닌 공통점을 강조하면서 동서의 세계관을 교류하고 통합시키는 것이었다.

"사랑하는 여인들" 다시 읽기: 생태학적 접근 (Re-reading Women in Love : An ecological approach)

  • 엄정옥
    • 영어어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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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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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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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paper attempts to prove the possibility that Women in Love can be approached by ecological thought. It is necessary to research the family of Lawrence's childhood, the environmental surroundings and Lawrence's viewpoint of nature to prove the possibility. The most urgent problem for us in the modern world is the ecological crisis due to the destructive aspect of modern civilization. This Lawrence's attitude toward the modern civilization is clearly reflected in Women in Love. Lawrence diagnoses the destructive aspects of modern civilization and the human relationship through Gerald, Gudrun, Hermione and Loerke who represent the industrial society and suggests the apocalyptic vision to the human being from the nature. Lawrence thinks that we must restore the animated power of life to revive the modern man who lost the vital power of life. Birkin and Ursula represent this thought of Lawrence and they accomplish the idealistic human relationship based upon the true love and the real life. They do not have the posture of the binomial contrast that separates the human being from the nature, This posture of the binominal brings to one of the causes of the present ecological crisis. As a result, we can say that Women in Love is the novel that belongs to the category of literary ecology. And we can regard that Lawrence previously presented the paradigm that ecologist advoc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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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ing Daesoon Philosophy to the West

  • BAKER, Don
    • 대순사상과 동아시아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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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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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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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Daesoon philosophy has been described as a quintessential Korean philosophy. Given the great difference between traditional Western and East Asian ways of thinking, how can such a quintessential Korean philosophy be explained to people who have no background in traditional East Asian thought? After all, the Daeson Jinrihoe way of approaching such core problems as how to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s not only very different from the way the West has traditionally approached such problems, Daesoon Jinrihoe uses terminology which most Westerners are not very familiar with. Translation into Western languages such as English helps, but a conceptual gap remains because of the differences in the way key Daesoon Jinrihoe terms are understood in the West. As a first step toward overcoming that gap, I discuss three key teachings of Daesoon philosophy and how their translations into English need to be amplified so that people in the West who are not well versed in East Asian philosophy can gain a more accurate understanding of what those terms and phrases mean in their original language. The three items discussed here are the tenet "virtuous concordance of yin and yang," the Essential Attitude of sincerity, and the precept "do not deceive yourself."

『예술작품의 근원』과 『예개(藝槪)』에 나타난 예술의 의미 (The meaning of art revealed by The origin of the work of art and An outline of art)

  • 김현종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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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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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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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하이데거의 『예술작품의 근원』과 청말의 문학이론가 유희재의 『예개』에서 나타난 동서양 예술에 대한 견해의 공통지평을 발견함으로 인하여 예술일반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 두 사람만의 견해가 아닌 예술일반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개념일 것이다. 이러한 예술에 대한 근본개념을 동서양이 오래 전부터 공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며, 이러한 근본개념은 현 시대의 예술에게 요구되는 사유의 핵심내용이다. 이 연구는 핵심적인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째는 언어와 사유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예술의 의미가 어떻게 사유될 수 있는가이다. 하이데거는 "언어는 단순한 대화의 수단이 아닌 존재자체의 사유를 결정짓는 중대한 매개체"라 주장하는데, 『예개』에서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발견하였다. 둘째는 하이데거가 주장한 "예술은 기본적으로 시짓기"라는 의미에 대한 『예개』와의 접점이다. 시짓기는 단순히 그 내용읽기나 이미지와 관계없이 '시어'를 통해 기투의 형태로 사유되지 않은 부분을 사유하게 만드는 것이다. 셋째는 하이데거의 '숙고하는 앎'에 대한 유희재의 상응하는 견해이다. 이러한 하이데거의 예술에 대한 주장과 중국고대의 문학예술 전반을 연구한 유희재의 견해를 비교함으로 동서양 예술의 공통 접점을 찾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핵심이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torybooks-making Activities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on the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

  • 이선경;최혜윤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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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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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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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S유치원과 A유치원 만 5세 유아4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실험집단 23명 비교집단 24명을 임의 배정하였다. 실험집단은 12주 동안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비교집단은 동일한 기간 동안 명화를 감상한 후 느낌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서의 결과 차이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문장길이를 제외한 언어표현력 전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유아의 언어표현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그림감상능력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유아의 그림감상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명화를 감상하고 그림의 앞-뒤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야기책을 만들고 감상하는 과정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임을 시사한다.

서술적 환유와 의미 연쇄 기능의 투명성 연구 -매체언어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Transparency Study of Descriptive Refueling and Signifying Chain Function - For the Efficiency of Media Language Education -)

  • 임지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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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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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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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환유는 투명한 인지효과를 얻기 위해 인간의 단일한 사상의 영역에서 존재하는 유일한 언어의 의미 전환 기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인지 원리에 의해 구성된 광고콘텐츠 속 언어표현의 '서술적 환유'를 분석하여 대학생의 사회문화적 관심과 성찰을 위해 매체언어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광고미디어에 쓰이는 환유는 은유의 '불투명하고 거리가 먼' 추론적 해석의 어려움과는 대조된다. 대부분 인간의 감성과 행동에 초점을 둔 스토리보드는 환유의 '투명하고 쉬운 의미 전환 기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충분히 대학생 필자의 흥미성과 사회문화적 관심, 자아성찰, 미래 상상이 담긴 매체언어 교육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젠 모호한 은유적 기법이 적용된 광고에 대하여 인지적 추론을 행할 필요가 적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광고콘텐츠 제작을 위해 인간의 따스한 감정이 담긴 '서술적 환유'의 언어기법이 활용되길 기대하며 양적연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음 연구의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본 논문의 완성도를 위해 세밀하게 지적해 주신 심사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08년도 일본유학 및 국학사상 연구동향 (Research Trends on Japanese Confucianism and Kokugaku Thought in 2008)

  • 임태홍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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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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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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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글은 2008년에 일본어·한국어·중국어·영어로 발표된 일본의 유학 사상 및 국학사상 관련 논문과 단행본들을 살펴보고 대략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한 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약 200여건의 연구 성과들은 일본 에도시대(1603-1868) 사상가와 관련한 연구 성과가 망라되어 있다. 한번 일견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에도시대 사상 및 사상가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누가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자학파, 양명학파, 고학파와 미토학파, 그리고 국학파에 대한 연구는 40건에서 60건 사이로 비교적 골고루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그 중에서도 국학파에 대한 연구가, 가장 적은 주자학파에 대한 연구보다 16건이 더 많다. 이는 일본사상연구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연구자들이 국학파 연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일본어로 발표된 연구만 본다면 국학파 연구가 51건이며 주자학파 연구는 29건으로 22건이나 차이가 난다. 한국어로 발표된 연구는 주자학파와 고학파·미토학파가 가장 많은 7건이고, 국학파는 4건이다. 중국어 연구는 양명학파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고학파와 미토학파이다. 영어권 연구는 각 학파에 골고루 2건 정도로 발표되었다. 언어별로 살펴보면 보면 일본어 연구성과가 153편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한국어 연구 성과는 모두 20건인데 중국어 연구는 24건이다. 영어권 연구는 그보다 훨씬 적은 7건이었다.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사상가는 모토오리 노리나가로 총 33건이다. 그 다음이 요시다 쇼인 23건, 오규 소라이 21건이다. 한국어 연구 성과가 많은 사상가는 모토오리 노리나가(4건)와 야마자키 안사이(3건)이다. 중국어 연구성과는 야마가 소코(4건), 요시다 쇼인(4건), 오규 소라이 (3건)이다. 중국어의 경우는 국학파에 대한 연구성과가 가장 적으며, 한국어의 경우는 양명학파에 대한 연구가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