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rogressive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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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bution Status of Hybrid Types in Large Liver Flukes, Fasciola Species (Digenea: Fasciolidae), from Ruminants and Humans in Vietnam

  • Nguyen, Thi Bich Nga;De, Nguyen Van;Nguyen, Thi Kim Lan;Quang, Huynh Hong;Doan, Huong Thi Thanh;Agatsuma, Takeshi;Le, Thanh Hoa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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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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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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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delineate 'admixed hybrid' and 'introgressive' Fasciola genotypes present in the Fasciola population in Vietnam. Adult liver flukes collected from ruminants in 18 Provinces were morphologically sorted out by naked eyes for small (S), medium (M) and large (L) body shapes; and human samples (n=14) from patients. Nuclear ribosomal (rDNA) ITS1 and ITS2, and mitochondrial (mtDNA) nad1 markers were used for determination of their genetic status. Total 4,725 worm samples of ruminants were tentatively classified by their size: 6% (n=284) small (S)-, 13% (n=614) medium (M)-, and 81% (n=3,827) large (L)-forms. All the representative (n=120, as 40 each group) and 14 human specimens, possessed maternal mtDNA of only F. gigantica and none of F. hepatica. Paternally, all (100%) of the L-(n=40) and 77.5% (n=31) of the M-flukes had single F. gigantica rDNA indicating 'pure' F. gigantica. A majority (90%, n=36) of the S- and 15% (n=6) of the M-worms had single F. hepatica rDNA, indicating their introgressive; the rest (10%, n=4) of the S- and 7.5% (n=3) of the M-flukes had mixture of both F. gigantica and F. hepatica rDNAs, confirming their admixed hybrid genetic status. Fourteen human samples revealed 9 (64%) of pure F. gigantica, 3 (22%) of introgressive and 2 (14%) of admixed hybrid Fasciola spp. By the present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small worms, which are morphologically identical with F. hepatica, are admixed and/or introgressive hybrids of Fasciola spp., and able to be the pathogens of human fascioliasis.

소나무와 곰솔간 이입교잡종(移入交雜種)으로 추정(推定)되어온 금강송(金剛松)에 있어서 곰솔 cpDNA 의 부재(不在) (No Trace of Introduced cpDNA of Pinus thunbergii in Pinus densiflor for. erecta Postulated as an Introgressive Hybrid between Pinus densiflora and Pinus Thunbergii)

  • 홍용표;김규식;노의래;신은명;김진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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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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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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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소나무와 해송으로부터 엽록체상의 두 유전자 psbD와 rbcL를 PCR에 의해 증폭한 후 제한효소 HaeIII를 사용해서 절단했다. 두 개의 종 특이적 엽록체 DNA 단편이 확인되었고, 이 두 개의 표지자를 이용하여 소나무(충북3호)와 해송(남난37호)의 인공교잡 가계로부터 엽록체 DNA의 부계 유전양식이 확인되었다. 인공교잡 가계에 있어서 엽록체 DNA의 부계 유전양식을 근거로 해송으로부터 소나무로의 이입교잡에 의해 생겨났다는 가설(현신규 등, 1967)이 지배적인 금강송 115개체로부터 이입교잡에 의해 유입되어진 흔적을 구명하기 위하여 해송 특이 엽록체 DNA의 존재 여부를 검색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금강송 전 개체에서 소나무에서 관찰된 엽록체 DNA(psbD와 rbeL)의 절편 분획 양상과 동일한 절편 분획 양상이 확인되었다. 본 실험의 결과로부터는, 금강송에는 해송으로부터 유입된 엽록체 게놈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으며, 따라서 금강송을 소나무(♀)약 해송(♂)의 이입교잡종이이라고 간주할만한 확고한 증거를 제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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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 - 유전적으로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될 수 있는가? - 동위효소분석 결과에 의한 고찰 - (Pinus densiflora for. erecta - Can It Be Treated Genetically as a Distinct Group? - Reconsideration Based on Allozyme Data -)

  • 김진수;이석우;황재우;권기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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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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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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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되고 있는 강원 경북지역의 금강소나무(Pinus densiflora for. erecta) 8개 집단, 소나무 17개 집단 및 곰솔 13개 집단을 대상으로 공통으로 조사된 16개 동위효소 23개 유전자좌에서의 유전변이를 상호간에 비교 분석하였다. 소나무와 금강소나무 집단에서의 대립유전자 종류와 빈도분포가 매우 유사하고 곰솔에만 출현하는 표식인자가 금강소나무 집단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은 사실로부터 금강소나무가 곰솔의 영향을 받은 이입잡종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계층구조에 의한 Wright의 F 분석 및 Nei의 유전적 거리, 유전자좌별 거리계수 빈도분포를 이용한 여러가지 유전분석 (유집분석, 요인분석, 수지구분석)의 결과로 부터 강원 경북지역의 소나무 집단이 다른 지역의 소나무 집단들과 구분될 수 있는 뚜렷한 유전적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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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針葉)의 수지구(樹脂溝) 위치(位置)에 의(依)한 우리나라 소나무의 이입교잡현상(移入交雜現象) 연구(研究) (Introgressive Hybridization of Pinus densiflora in Korea by the Position of Resin duct in Needle)

  • 류장발;홍성호;정헌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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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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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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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우리나라 소나무의 이입교잡현상(移入交雜現象)을 조사(調査)하기 위하여 67 개(個) 지역(地域) 4,992 본(本)의 침엽(針葉) 수지구(樹脂溝) 위치(位置)를 조사(調査)하였다. 침엽(針葉)의 수지구(樹脂溝)가 모두 외위(外位)인 것은 소나무, 모두 중위(中位)인 것은 곰솔, 외위(外位)와 중위(中位)가 하나라도 섞여있는 것을 잡종(雜種)으로 판정(判定)하면, 전(全) 조사지역(調査地域)에서 잡종(雜種)이 발견(發見)되어 순수(純粹)한 소나무만 있는 지역(地域)은 한곳도 없었다. 개체내(個體內)에서 침엽별(針葉別)로 수지구(樹脂溝) 위치(位置)에 변이(變異)가 있었으므로, 잡종성판정(雜種性判定)에는 표본수(標本數)의 영향이 컸다. 따라서 잡종성판정(雜種性判定)은 수지구(樹脂溝) 위치(位置)에만 의존(依存)하는 것보다 여러 형질(形質)로 종합(綜合) 판정(判定)을 하여야 될 것이다. 소나무와 곰솔 간의 인공교배(人工交配)는 생산성(生産性)이 낮고 잡종(雜種)의 우수성(優秀性)이 크게 기대(期待)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조림(造林)을 위한 잡종종자(雜種種子)의 대량생산(大量生産)은 실용적(實用的) 가치(價値)가 없다고 판단(判斷)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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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gression of Sex-Limited Larval Markings to a Productive Multivoltine Strain of Silkworm Bombyx mori L.

  • Rao, D. Raghavendra;Singh Ravindra;Basavaraja H.K.;Kariappa B.K.;Dandin S.B.;Rufaie S.Z. Haque
    •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ntomology and Bio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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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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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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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A breeding programme was initiated during 2001 to introduce sex-limited larval markings to a productive multivoltine breed - BL67 from an inbred sex-limited line, MY1 (SL) maintained at Central Sericultural Research and Training Institute, Mysore. Introgressive hybridization, recurrent backcrossing for six generations followed by sib-mating resulted in synthesis of a new multivoltine silkworm breed BL67 (SL) with sex-limited larval markings. The new breed was studied for combining ability by crossing with eight bivoltine breeds viz., $NB_4D_2,\;CSR_2,\;CSR_2 (SL),\;CSR_2,\;CSR_4,\;CSR_8,\;CSR_{18}\;and\;CSR_{19}$. General combining ability effects of the new breed showed its superiority over the popular Pure Mysore by expressing significant GCA effects for six out of twelve characters whereas the results are on par with the original multivoltine breed. The hybrid $BL67(SL){\times}CSR2(SL)$ excelled in several quantitative characters such as pupation rate (90.2%), cocoon weight (1.97 g), cocoon shell weight (40 cg), cocoon shell ratio (20.3%), filament length (918 m), denier (2.96), raw silk percentage (14.96%) and neatness (90 p). Studies on cocoon size variability revealed that the cocoons of $BL67(SL){\times}CSR2(SL)$ were found comparatively uniform showing less standard deviation of 6.55 and co-efficient of variation of 3.91 %. The suitability of newly developed breed for easy grain age operation and commercial exploitation with promising hybrid have been discussed.

소나무 및 곰솔의 수지구지수(樹脂溝脂數)에 따른 침엽(針葉), 구과(毬果) 및 종자(種子)의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과 동위효소(同位酵素)의 변이(變異) (The Variation of Isoenzymes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Needle, Cone and Seed According to Resin Duct Index in Pinus densiflora and Pinus thunbergii)

  • 손두식;박상준;황재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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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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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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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소나무, 잡종(雜種)소나무 및 곰솔의 수지구지수(樹脂溝指數)의 변화(變化)에 따라 침엽(針葉), 구과(毬果) 및 종자(種子)의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과 동위효소(同位酵素) ADH, ME, PGI의 대립유전자빈도(對立遺傳子頻度)의 변이(變異)를 조사(調査)한바 다음과 같다. 1. 수지구지수(樹脂溝指數)가 증가(增加)암에 따라 침엽(針葉)의 길이, 엽초장, 구과(毬果)의 크기, 종자(種子)의 크기, 종자(種子)날개의 크기, 종자(種子) 1000립중(粒重)은 증가(增加)하고 침엽(針葉)의 기공열수(氣孔列數)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2. 침엽(針葉), 구과(毬果) 및 종자(種子)의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을 판별분석(判別分析) 결과(結果) 수지구지수(樹脂溝指數)와 대채로 일치(一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개체(個體) 따라 일치(一致)하지 않는 개체(個體)도 있다. 소나무 및 잡종(雜種)소나무에서는 10-25% 정도는 일치(一致)하지 않았고 곰솔에서는 거의 일치(一致)하였다. 3. 각(各)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에 의한 정준판별함수(正準判別函數)의 결과 소나무, 이입교잡종(移入交雜種), 잡종(雜種)소나무, 곰솔의 양적형질중(量的形質中) 수지구지수(樹脂溝指數), 종자(種子)의 1000립중(粒重), 구과(毬果)의 크기 및 엽초장이 각수종(各樹種)의 특성(特性)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4. 수지구지수(樹脂溝指數)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잡종도지수(雜種度指數)도 증가(增加)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잡종도지수(雜種度指數)와 판별분석(判別分析)의 결과(結果)는 거의 같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5. 수지구지수(樹脂溝指數) 증가(增加)함에 따라 동위효소(同位酵素) ADH-$B_2$, ME-$A_2$, 및 PGI-$B_1$, $B_2$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의 빈도(頻度)는 증가(增加)하고 ADH-$B_3$, ME-$A_4$, PGI-$B_3$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ADH-$B_2$, ME-$A_2$ 및 PGI-$B_1$, $B_2$의 인자(因子)는 곰솔에서 소나무로 유입(流入)된 것으로 간주되며 이러한 인자(因子)가 유입(流入)됨에 따라 ADH-$B_3$, ME-$A_4$, 및 PGI-$B_3$는 감소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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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식물화학적 변이 양상 - 분류학적, 생태학적 의미 - (Phytochemical variation of 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 and Quercus serrata Murray (Fagaceae) in Mt. Jiri, Korea - Their taxonomical and ecological implications -)

  • 박진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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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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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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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와 졸참나무(Q. serrata Murray) 두 종의 수직분포 양상을 관찰하고, 지리산 지역을 중심으로 두 종간의 교잡이입 및 유전자 전달 가능성을 식물화학적 분석을 통해 추론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의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수직분포는 위도에 따라 지역 간 차이가 난다. 중부지방에서는 신갈나무가 해발 100~200m의 낮은 고도에서부터 고재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나 남부지방의 경우 일반적으로 해발 300m 이하 저지대에서는 거의 분포하지 않으며, 졸참나무는 중부지방의 경우 저지대에서 주로 관찰되며 해발 500~700m이상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으나 남부지방의 경우 해발 1,000m이상에서도 관찰된다. 두 종은 분포대가 달라 신갈나무는 주로 높은 해발고도에서 졸참나무는 주로 낮은 해발고도에서 생육하나, 상당한 범위의 고도 구간에서 두 종은 혼생한다. 지리산 지역을 위주로 설악산, 소백산, 마니산 등에서 채집된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잎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분석한 결과, 2종 37개체로부터 총 23종류의 서로 다른 화합물이 분리, 동정되었다. 이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flavonol인 kaempferol, quercetin, myricetin 및 isorhamnetin에 당이 결합된 flavonol glycoside이었으며, 4 종류의 acylated flavonoid compound가 동정되었다. 이들 중 kaempferol 3-O-glucoside, quercetin 3-O-glucoside와 quercetin 3-O-galactoside 및 이들의 acylated compounds가 주요 성분으로 두 종의 모든 개체에서 나타났다. 신갈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조성은 졸참나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diglycoside인 quercetin 3-O-arabinosylglucoside가 분포하며, acylated compound인 acylated kaempferol 3-O-glucoside, acylated quercetin 3-O-galactoside 및 acylated quercetin 3-O-glucoside가 다량 분포한다는 점에서 졸참나무의 flavonoid 조성과 구분된다. 졸참나무의 flavonoid 조성은 3개의 rhamnosyl flavonol compounds가 전체 졸참나무 개체에 걸쳐서 나타나며 또한 신갈나무에 비해 다량으로 나타나고, diglycoside인 kaempferol 3-O-rhamnosylglucoside를 함유하는 특징을 갖는다. 두 종 개체들의 flavonoid 조성은 고도에 따라 종내 개체 간 변이가 있었으며, 동소적으로 분포하는 두 종의 개체들은 대체로 상대 종의 플라보노이드 조성을 정량적으로 또는 정성적으로 닮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지리산 지역에서 두 종간에 교잡이입을 통한 유전자 교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강하게 암시한다. 이와 같은 상호 교배 및 교잡이입 가능성으로 볼 때, 형태적으로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중간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물참나무는 두 종을 부모종으로 하는 교잡에 의해 생긴 잡종분류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두 Lotus종과 그들 교잡종간의 유식물 활력 비교 (Seeding Vigro of Two Lotus Entries and Their Reciprocal F Hybrids)

  • Sam Nam Hur;C. J. Nelson;P. R. Beuselinck;J. H. Coutts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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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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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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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Birdsfoot trefoil(MO-20)과 tetraploid narrowleaf trefoil(PI302921)및 이들 종간 잡종의 유식물 확력을 건물축적량 광합성율 생장분석 등을 통하여 비교검토하였다. 일반적으로 종간 잡종의 표현형은 그 들 부모의 중간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암호흡, 광합성 및 휴식물생육은 이 들 모계 계통인 MO-20 birdsfoot trefoil과 유사하였다. 중간잡종은 birdsfoot trefoil 보다 빨리 자랐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또한 교잡종은 narrowleaf trefoil보다 유식물 활력이 더 우수하였는데 그것은 낮은 암호흡율과 높은 상대성장율에 기인되었다. 앞으로 birdsfoot trefoil의 유식물 활력의 유전적인 개량은 새로운 분야로서 개량의 여지가 많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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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조성과 분류학적, 생태학적 의미 (Flavonoid Profiles of 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 and Q. serrata Murray (Fagaceae) in Mt. Seorak, Korea: Taxonomical and Ecological Implications)

  • 박진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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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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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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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설악산 지역을 중심으로 신갈나무와 졸참나무 두 종의 수직분포 양상을 관찰하고, 두 종간의 교잡이입 및 유전자 전달 가능성을 플라보노이드 분석을 통해 추론하고자 하였다. 중부지방인 설악산의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수직분포는 남부지방인 지리산에서와는 차이가 난다. 설악산의 경우, 해발 100 m 이상 거의 전 고도에서 신갈나무가 나타나나 졸참나무는 해발 500 m 이상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며 500 m 이하에서 신갈나무와 혼생한다. 지리산의 경우, 졸참나무의 수직 분포 범위는 해발 0-1,200 m로 설악산에 비해 훨씬 넓으며, 신갈나무는 높은 해발고도에서는 순림을 이루지만 해발 1,000 m 이하에서는 고도가 낮아질수록 빈도가 낮아지고 해발 300 m 이하에서는 거의 분포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신갈나무는 높은 고도에서, 졸참나무는 낮은 고도에서 생육하나 상당한 범위의 고도 구간에서 두 종은 혼생한다. 설악산 지역의 신갈나무와 졸참나무 32개체와 지리산 고지대 및 저지대에 분포하는 신갈나무, 졸참나무 각 1개체 등 총 34개체를 대상으로 잎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들로부터 총 24종류의 서로 다른 화합물이 분리, 동정되었다. 이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모두 flavonol인 kaempferol, quercetin, myricetin 및 isorhamnetin에 당이 결합된 flavonol glycoside이었으며, 이 중 5개는 acylated flavonoid compound이다. 이들 중 kaempferol 3-O-glucoside, quercetin 3-O-glucoside와 quercetin 3-O-galactoside 및 이들의 acylated compounds가 주요 성분으로 두 종의 모든 개체에서 나타났다. 신갈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조성은 acylated kaempferol 3-O-glucoside, acylated quercetin 3-O-galactoside 및 acylated quercetin 3-O-glucoside가 다량 나타나고, 졸참나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diglycoside인 quercetin 3-O-arabinosylglucoside가 분포하는 특징을 가진다. 졸참나무의 flavonoid 조성은 3개의 rhamnosyl flavonol compounds가 전체 졸참나무 개체에 걸쳐서 나타나고 또한 이들 compound가 신갈나무에 비해 다량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갖는다. 신갈나무와 졸참나무 두 종간에는 이러한 정량 정성적인 플라보노이드 조성 차이와 함께 소량으로 분포하는 몇몇 compound들에 있어서 정성적인 차이도 나타나 두 종은 플라보노이드 조성에 있어 뚜렷이 구분된다. 한편, 두 종의 플라보노이드 조성은 고도에 따라 종내 개체 간 변이가 있으며, 동소적으로 분포하는 두 종 개체들의 플라보노이드 조성은 대체로 정량적 또는 정성적으로 상대 종의 플라보노이드 조성을 닮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두 종간에 교잡이입을 통한 유전자 교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강하게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