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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의 측모두부 수평 기준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orizontal Reference Planes in Lateral Cephalogram in Korean Children)

  • 김경호;최광철;이지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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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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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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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계획 수립 및 치료의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현재까지 여러 가지 수평 기준선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 정확성과 재현성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기존의 연구도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수평 기준선을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성장이 완료된 후의 상태를 평가하는 성인 환자와는 다르게 성장기 아동에서는 발육단계에 따라 수평 기준선이 변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수평 기준선의 설정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장기 아동의 골성숙도와 부정교합군 및 성별에 따른 Sella-Nasion (SN) 평면과 Frankfort-Horizontal(FH)평면이 이루는 각도와 FH평면과 다른 수평면 간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교정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성장기 남녀 아동 540명을 대상으로 수완부골 방사선 사진과 측모두부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SMA(Skeletal Maturity Assessment)를 이용하여 골성숙도에 따라 SMI 1-4를 A군, SMI 5-7을 B군, SMI 8-11을 C군으로 분류하고, 측모두부규격 방사선 사진 계측결과 부정교합 분류에 따라 골격성 I급 부정교합군, 골격성 II급 부정교합군,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군의 세 군으로 분류한 후 10개의 항목을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SN 평면과 FH 평면이 이루는 각도는 골성숙도와 부정교합 및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SN 평면과 FH 평면이 이루는 각도는 남자는 $8.27^{\circ}{\pm}2.31^{\circ}$, 여자는 $8.59^{\circ}{\pm}2.24^{\circ}$, 전체에서는 $8.42^{\circ}{\pm}2.28^{\circ}$였다. 3. FH 평면과 구개평면이 이루는 각은 골성숙도, 부정교합 및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비교적 일정하였다. ($1.09^{\circ}{\pm}3.21^{\ci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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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ed amalgam restoration의 미세누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ICROLEAKAGE OF SEALED AMALGAM RESTORATION)

  • 이상헌;이재천;이상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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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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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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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아말감은 널리 사용되어 온 대표적 치과재료이지만 치질과의 접착성이 없어 와동의 형태에 의해 유지되는 단점을 가진다. 아말감 수복물은 산화물에 의한 변연봉쇄가 일어나기 전까지 초기에 큰 미세누출을 보이며 수복초기에 이를 적절하게 예방하지 않으면 타액이나 미생물이 와동내에 침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수복 후의 과민반응, 충전물의 용해 및 파괴, 변연 변색과 2차 우식이 유발되어, 결과적으로 수복물의 수명이 단축되며 치수 병변이 발생될 수도 있다. 최근 기존 아말감 수복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치질삭제를 줄이고 변연을 봉쇄하며 소와열구에 예방적 처치를 함께 할 수 있는 수복법이 제안되었는데 이를 이른바 sealed amalgam이라 한다. 이 술식은 예방적 확대 없이 병소만을 제거한 뒤 수복물 변연과 인접 소와열구에 치면열구전색재를 도포함으로서 소와열구의 예방적 충전은 물론 수복물 변연과 치질사이의 틈을 봉쇄하여 미세누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저자는 아말감 수복후 수복물의 마무리 처리와 전색재 적용시점을 달리 하여 sealed amalgam 수복과 기존의 아말감 수복과의 미세누출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30개의 상, 하악 소구치를 준비하여 V급 와동을 소구치의 협, 설측에 형성하고 통상적 아말감 수복을 시행한 후 다음의 각 군으로 나누어 처리하였다. 제 1 군 : 24시간 후 연마 (대조군) 제 2 군 : 연마하지 않음, 즉시 전색재 적용 제 3 군 : 연마하지 않음, 열순환(thermocycling) 500회 후 전색재 적용 위의 처리 후 각 군을 $5^{\circ}C$$55^{\circ}C$의 온도변화를 30초씩 번갈아 주며 총 500회의 열순환을 실시한 후 1% methylene blue 용액에 침윤시켜서 100% 습도가 유지된 $37^{\circ}C$ 항온기에 24시간 보관하였다. 치아를 레진에 매몰한 후 협설측으로 치아 장축에 평행하게 절단하여 stereomicroscope를 사용해 색소침투도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평균 미세누출은 연마하지 않고 바로 치면열구전색재를 도포한 2군이 가장 낮았고, 연마만 시행한 1군이 가장 높았다. 2. 실험군간의 미세누출 비교에서 연마만 시행한 1군은 2군에 비해 미세누출이 켰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3군은 1군보다 평균미세누출이 작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2군은 3군보다 평균 미세누출이 작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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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수복물의 polishing조건에 따른 치수 온도변화 (TEMPERATURE CHANGE IN THE PULP ACCORDING TO POLISHING CONDITION OF VARIOUS RESTORATIVE MATERIALS)

  • 백병주;박종하;양정숙;이승영;김재곤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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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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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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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수복물의 연마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는 수복물의 금속성질의 개선, 변연적합성의 증가 그리고 치태축적의 감소 등을 이유로 시행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수복물에 대한 연마시 열의 발생으로 인하여 치수부위에 손상을 초래하므로 열의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복물의 연마시 회전속도의 차이, 냉각제의 적용 유무, 여러 종류의 수복물의 차이, 간헐적인 연마와 연속적인 연마의 차이 그리고 잔존 상아질의 두께의 정도에 따른 치수내부에서의 열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발거된 구치에 5급 와동을 형성한 후 복합레진(Z100, 3M co), resin-modified GIC(Dyract, Fuji II LC) 그리고 아말감(Degussa) 등으로 충전하였으며, 다양한 조건에서의 연마를 시행, 치수내부에서의 열의 변화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Amalgam을 건조한 상태에서 연마시 다른 재료에 비해 가장 큰 치수내 온도 상승을 보였다(P<0.05). 그러나, Z100, Dyract Fuji II LC 간에는 간헐적 수복물 연마와 연속적인 수복물 연마 모두 어떤 경우든 유의차가 없었다(P>0.05). 2. 같은 조건으로 연마를 시행했을 때, 간헐적인 연마보다 연속적인 연마를 한 경우가 치수내 온도가 더 크게 상승하였다(P<0.01). 3. 아말감과 Dyract 에 있어서는 잔존 상아질의 차이에 따른 치수내 온도변화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1), Fuji II LC에 있어서는 유의성이 없었다(P>0.05). 4. 냉각제의 유무에는 관계없이 어떤 경우든 시간에 따른 온도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냉각제를 사용한 경우가 냉각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온도 상승값이 훨씬 작았다(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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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土壤) 수분(水分)포텐셜이 오이(Cucumis sativus L.)생육(生育)과 토양(土壤) 이화학적(理化學的 ) 특성(特性)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Soil Water Potential on Pysico-Chemical Properties of Soil and Cucumber(Cucumis sativus L.) Growth)

  • 범인숙;김용웅;김광식;김길용;손보균;김현우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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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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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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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오이를 시설(施設) 재배(栽培)할 때 토양(土壤) 수분(水分) 장력(張力)의 변화(變化)에 따른 오이 생육(生育) 반응(反應)과 토양(土壤) 이화학적(理化學的) 성질(性質)을 구명하기 위하여 토양(土壤) 수분장력(水分張力)이 0.2, 1/3, 0.5그리고 1.0 bar일 때를 관수시점(灌水時點)으로 하여 겨우살이 청장오이를 공시품종(供試品種)으로 하여 오이를 재배(栽培)하면서 일련의 시험을 수행한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공시토양(供試土壤)의 토성(土性)은 수분(水分) 특성상 양토(壤土)(Loam)이며, 처리조건별 1회 요관수량(要灌水量)은 각각 4.4, 7.3, 9.6 그리고 13.4 mm였다. 물 관리(管理) 수지(收支)는 봄재배(栽培)의 경우 0.2 bar의 관수처리(灌水處理)시 관수간격(灌水間隔)은 2.3일, 관수(灌水)회수는 37회, 총관수량은 163.5 mm였고 1.0 bar는 각각 14.8일, 6회 그리고 80.3 mm였으며, 가을재배(栽培)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경향이었다. 시험 후 토양(土壤) 화학적(化學的)의 변화(變化)는 0.2 bar 처리구에서의 pH와 EC 그리고 치환성가리(加里)의 함량이 개량목표치(改良目標値)에 분포(分布)한 반면, 나머지 처리구에서는 양토(壤土)에 EC가 높았으며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과 치환성 염기함량(鹽基含量)도 높은 경향이었다. 토양(土壤)의 물리성은 1.0 bar처리시 고상(固相)은 44.9%, 용적밀도(容積密度가) $1.26g\;cm^{-3}$로 가장 높았으며, 0.2 bar처리시에는 고상(固相)이 41.7%, 용적밀도(容積密度)가 $1.09cm^{-3}$로 가장 낮았다. 근(根)의 분포(分布)는 0.2 bar처리구가 근(根) 신장생육(伸張生育)과 비대생육(肥大生育)이 가장 양호한 반면, 1/3 bar처리구에서는 가장 불량하였다. 수량(收量)을 보면 0.2 bar 처리구에서의 총수량(總收量)은 7.269 kg, 상품(上品) 과중(果重)은 5,677 kg으로 가장 높았고, 1/3 bar 처리구는 수량(收量)도 가장 낮았고 곡과율(曲果率)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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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증후군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Experiences of Shone's Syndrome)

  • 원태희;이정렬;김용진;노준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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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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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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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85년부터 1994년까지 총 9례의 숀 증후군 환자를 치험하였다. 남자 환 아가 떼이었고 여자 환아가 1례이었다. 첫 수술을 시행한 연령은 깨월에서 11세까지로 평균 연령은 33.0 $\pm$ 31.0 개월이었다. 선천성 승모판 협착증 및 대동맥 축착증은 모든 환아에서 존재하였고 승모판 상부 링 및 대동맥하 협착은 각각 4례의 환아에서 발견되었다. 2례의 환아에 있어서는 숀 증후군의 4가지 병변 모두를 가지고 있었다. 3례의 환아에 있어서는 한번에 완전 해부학적 교정술을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2례의 환아에 있어서는 개흉술 하에 대동맥 축착증을 교정하고 나중에 정중 흉골 절개 하에 나머지 병변을 교정하는 단계적 수술을 시행하였다. 9례의 환아에 있어서 총 45개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1례당 평균 수술적 치료 는 5.0 $\pm$ 0.7개이었다 세번째 수술을 시행한 환아는 2례이었으며 각각 지속적인 승모판 협착으로 승모판 치 환술을 시행한 환아와 지속적인 대동맥 축착으로 대동맥 축착 성형술을 시행한 환아이었다. 한번에 완전 교정술을 시행한 환아와 1차 단계적 수술을 시행한 환아에 있어서 수술 사망률은 없었으나 2차 단계 \ulcorner수술을 시행한 6례중 2례가 사망하여 수술 사망률은 22.2%이었으며 사망한 2례 모두 1차 대동칵 축착증 교정술후 계속되는 심부전 및 인공 호흡기 이탈이 되지 않아 각각 1차 수술 후 9일과 15일 후에 완전 교정술을 시행했던 환아들로 모두 좌심실 형성부전에 의한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세번째 수술시 사망한 환아는 없었다. 생존한 7례 모두 11개월에서 12년까지(평균 6.7 $\pm$ 3.6년)장기 추적 조사하였으며 모두 뉴욕 심장 협회 활 동도 1군에 속해 있었으며 판막 치환술로 인하여 쿠마딘을 복용하고 있는 환아와 마지막 추적조사시 흉부 X선 사진상 약간의 심비대가 있어 디곡신을 복용하고 있는 환아를 제외하고는 어떤 약도 복용하고 있지 않았 다 결론적으로 숀 증후군은 수술 사망률 및 이환율이 높은 질환이긴 하나 각각의 해부학적 병변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좋은 장기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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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탐구 수업이 초등학생의 과학적 태도 및 과학탐구능력에 미치는 영향과 지도교사들의 자유탐구에 대한 인식 조사 (The Effect of the Specific Open-inquiry Lesson on the Elementary Student's Science-related Attitude, Science Process Skill and the Instructing Teachers' Cognition about Open-inquiry)

  • 이형철;이정화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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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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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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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2007년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자유탐구를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구안하여 그것에 따른 자유탐구 수업이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태도와 과학탐구능력에 어떠한 영양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또한 자유탐구를 지도한 교사들이 자유탐구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는것이다. 연구대상은 부산광역시 소재의 동일한 급지에 속한 J 및 S 초등학교의 5학년 각각 1개 반이었다. 실험집단이 속한 J초등학교는 자유탐구 수업을, 비교집단이 속한 S초등학교는 전통적 방식으로 제7차 교육과정에 의한 수업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유탐구 수업을 한 학생들은 전통적 방식의 수업을 학생들에 비해 과학적 태도에서의 평균 점수가 더 높게 나왔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하위 요소별로 보았을 때 정직성과 비판성의 요소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유탐구 수업을 한 학생들은 전통적 방식의 수업을 학생들에 비해서 과학탐구능력의 평균 점수도 높아졌을 뿐만이 아니라 그 차이는 p<.05의 수준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위 영역에서 보았을 때 기초탐구능력에서 그러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유탐구를 지도한 교사들은 자유탐구에 대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과학탐구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학습'이라 생각하였다. 교사들의 자유탐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척도는 환경 요인에 다소 높게 치우쳐 있어 환경 요인에 대한 요구가 많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교사들은 자유탐구의 장애요인으로서 주로 학생들의 경험이나 지식의 부족, 학급당 인원수 과다 등을 지적하였으며 자유탐구 정착을 위한 선행 조건으로는 자유탐구 지도를 위한 교육과정과 교재의 개발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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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과 분신의 환상을 활용한 디즈니애니메이션의 인물표현 (Animated characters of Disney animation using the transformation and alter ego of fantasy)

  • 이혜원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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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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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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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콘텐츠가 즐비하는 현대사회에서 관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표현방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환상은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환상의 의의가 시각적 재미를 주는 데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환상은 현실에 없는 것을 통해 현실을 이야기하며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환상은 현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것은 욕망으로부터 비롯된다. 이 욕망이 사회를 위반하면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타파하게 되고 반대로 사회에 의해 전복되면 기존 이데올로기는 지속된다. 이렇게 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는 환상의 목적들은 존재들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드러나는데, 존재는 크게 주체와 타자로 나뉜다. 주체는 주인공의 내면을 보여주는 변신, 분신 혹은 개방된 경계해체의 다른 존재로 드러나고, 타자는 주체의 욕망을 표현하며 변신, 분신 혹은 공포와 배제의 낯선 존재로 묘사된다. 이런 환상의 표현들은 작가가 부각시키고자 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역시 이런 환상의 표현을 작품에 활용해 왔다. 상업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디즈니는 사회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그 안에서 타깃 소비층과 메시지를 선정한다. 그들은 사회 도덕적 메시지를 다루고 있는 동화나 신화 등의 원작을 선정해 중산층의 교육열을 만족시키고 검열을 통과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각색한다. 이때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환상의 표현을 통해 메시지를 부각시키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체는 두 번의 변신을 거친다. 첫 번째 변신은 반사회적인 것으로 완전하지 못하게 묘사되며, 두 번째 변신은 사회적인 변신으로 완전한 성장을 보여준다. 꿈을 이루는 완전한 성장은 사회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며 기존 사회를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완성된다. 작품의 주변캐릭터들은 이런 변신을 거치는 주체의 다양한 내면을 묘사한다. 이들은 주체의 사회적 변신을 위해 협조하며 동물이나 사물의 의인화를 통해 묘사됨으로써 애니메이션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계해체의 환상표현을 선사한다. 주체의 욕망을 대변하는 주체의 또 다른 분신으로서 타자는 공포와 배제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시각적으로 위협적이고 어두운 색상을 선호하며 주체의 완전한 변신을 방해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주체에 의해 전복됨으로써 주체가 추구하는 이데올로기를 강화한다. 결과적으로 디즈니는 환상의 존재 표현을 활용해 자신들이 전달하고자 했던 사회의 가치와 도덕적 메시지를 부각시키고 타깃 관객을 만족시킨다.

통합교육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n the Effects of Integrated Education Research)

  • 김지영;박은미;박지은;방담이;이윤하;윤회정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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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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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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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교육의 효과와 관련된 국내 연구결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하여 연구 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추후 통합교육 연구와 관련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통합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161편의 논문으로부터 총 236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고, 연구의 종속변인인 창의성, 문제해결력, 학업성취도, 과학탐구능력, 창의적 인성, 과학적 태도, 흥미와 연구의 중재변인인 학습자 특성, 집단크기, 수업 운영방식, 중심교과, 출판유형(학술지/석사학위논문/박사학위논문)에 따라 효과크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통합교육의 전체 효과크기는 0.88(U3=81.06%)로 Cohen(1988)의 해석준거에 따르면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종속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과학적 태도의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든 종속변인이 중간크기 이상의 효과크기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학교급 별 효과크기 분석에서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효과 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학생과 영재학생의 구분에서는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효과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크기 별 효과크기는 30명 이하의 소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컸으며, 정규교과 시간보다 방과 후 활동을 비롯한 교과 외 시간에 시행한 연구의 효과크기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통합교육 설계의 중심이 되는 교과 별로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예체능 교과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나 모든 교과에서 중간 크기 이상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출판 유형에 따른 효과크기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박사학위 논문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며 학술지 논문과 석사학위 논문의 효과크기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통합교육 관련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Fuji VII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의 재광화 효과 (REMINERALIZATION EFFECT OF FUJI VII GLASS IONOMER CEMENT)

  • 김영진;이주현;서현우;박호원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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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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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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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Fuji VII은 제 1, 2대구치의 조기보호를 목적으로 소개되었으며 기존의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보다 많은 양의 불소를 유리하면서도 점도가 낮아 흐름성이 우수하고 부가적인 산부식 과정이 필요 없는 특징 때문에 치은판개가 일부 덮인 제 1, 2대구치의 교합면이나 일부만 노출된 대구치 협면구의 우식 예방과 재광화에 유용하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Fuji VII의 재광화 효과를 알아보고 기존의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콤포머와 복합레진의 재광화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에 인공적으로 형성한 우식을 가진 42개의 치아에 Fuji VII, Fuji II, Fuji II LC improved F2000, $Filtek^{TM}$ Z250의 재료를 충전하고 편광현미경 상에서 충전 직후와 4주 후 탈회 면적을 측정하였으며 두 면적의 차이를 비교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재광화 정도는 Fuji VII, Fuji II, Fuji II LC improved, F2000, 대조군, $Filtek^{TM}$ Z250 순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글래스 아이오노머 계통의 Fuji VII, Fuji II, Fuji II LC improved에서 F2000, $Filtek^{TM}$ Z250,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재광화가 나타났다(p<0.05). 2. Fuji VII과 Fuji II Fuji II LC improved 간에는 유의한 재광화 정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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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인의 가족지원서비스 필요도 결정요인 : 전문직과 생산직 모델 비교 (Determinants of Dual-earner Wives' Needs for Family-supportive Services: A Comparison of Professional and Blue-collar Models)

  • 이명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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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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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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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맞벌이 부인의 가족지원 서비스 필요도를 결정짓는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맞벌이 부인의 스트레스와 역할과중을 증대시키는 직장과 가정의 상황 구조적 요인들을 나타내는 여섯 가지 스트레스원, 역할과중, 스트레스, 네 종류의 맞벌이가족 지원서비스 (보육비지원 서비스, 직장내 보육서비스, 휴직제도, 유동근무제도)에 대한 필요도 간의 상호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포괄적인 이론모델을 개발하였다. 맞벌이가족 지원서비스 필요도를 결정짓는 요인에 있어서의 계층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기 위해, 전문직 맞벌이 부인과 생산직 맞벌이 부인의 모델을 별도로 개발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델은 진주.사천지역에 거주하는 234명의 전문직 맞벌이 부인과 208명의 생산직 맞벌이 부인으로부터 수집된 설문조사 자료를 통하여 검증되었다. 공변량 구조분석을 이용하여, 변인들 간의 구조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최적의 이론구조모델이 선정되었다 (전문직 모델: df=141, GFI=0.928, CFI=0.965; 생산직 모델: df=141, GFI=0.902, CFI=0.912). 자료분석 결과, 현재 이용 중인 보육서비스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을 수록, 근무시간이 길 수록, 맞벌이 부인들의 역할과중은 증가하며, 역할과중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록, 맞벌이 부인들은 휴직제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녀가 어릴 수록 보육비 지원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자녀의 나이가 증가될 수록 유동 근무제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비지원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가 높을 수록 직장내 보육서비스에 대한 필요도가 높으며, 직장내 보육서비스의 필요도가 높을 수록 휴직제도에 대한 필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휴직제도에 대한 필요도가 높을 수록 유동근무제도에 대한 필요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전문직과 생산직 맞벌이 부인 모두에게 일반화될 수 있는 9가지 공통적 인과관계를 제외하고는 전문직과 생산직 부인의 서비스 필요도 결정요인에 있어 상당한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두 집단의 공통적 요인과 차별적 요인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각 직장의 환경과 개인의 필요에 따라 맞벌이 부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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