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ological surface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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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심부 석재자원의 품질평가 - 거창지역 화강암 석재석산의 예 - (Evaluation of the Quality of the Underground Dimension Stones -The Example of the Granite Quarry in the Geochang Area-)

  • 홍세선;이춘오;이진영;김유성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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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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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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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번 연구에서는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탐사방법을 사용하여, 암체별로 석재대상 암반의 열극 측정과 해석으로 그 발달방향, 블록의 예상크기 및 규격석의 산출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시추탐사에서 얻어진 시추공에 대한 텔레뷰어 탐사는 시추 코아 자료에서는 획득하기가 어려운 각종 불연속면(단층, 절리 및 균열 등)의 정확한 경사방향, 경사각 및 연장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이들을 종합하여 삼차원적인 절리의 발달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절리 연장상태가 고려된 절리구조 3차원 입체 영상에서는 석산 내 어느 지역에 절리 분포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석산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바람직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에서는 거창지역의 석산을 대상으로 지하 심부의 절리의 연장상태를 예측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석재암반에 대한 정량적인 해석을 수행하였으며, 매장량을 산출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적용하여 적정한 가채물량을 추정하였다.

Topography, Vertical and Horizontal Deformation In the Sulzberger Ice Shelf, West Antarctica Using InSAR

  • Kwoun Oh-Ig;Baek Sangho;Lee Hyongki;Sohn Hong-Gyoo;Han Uk;Shum C. K.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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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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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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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We construct improved geocentric digital elevation model (DEM), estimate tidal dynamics and ice stream velocity over Sulzberger Ice Shelf, West Antarctica employing differential interferograms from 12 ERS tandem mission Synthetic Aperture Radar (SAR) images acquired in austral fall of 1996. Ice, Cloud, and land Elevation Satellite (ICESat) laser altimetry profiles acquired in the same season as the SAR scenes in 2004 are used as ground control points (GCPs) for Interferometric SAR (InSAR) DEM generation. 20 additional ICESat profiles acquired in 2003-2004 are then used to assess the accuracy of the DEM. The vertical accuracy of the OEM is estimated by comparing elevations with laser altimetry data from ICESat. The mean height difference between all ICESat data and DEM is -0.57m with a standard deviation of 5.88m. We demonstrate that ICESat elevations can be successfully used as GCPs to improve the accuracy of an InSAR derived DEM. In addition, the magnitude and the direction of tidal changes estimated from interferogram are compared with those predicted tidal differences from four ocean tide models. Tidal deformation measured in InSAR is -16.7cm and it agrees well within 3cm with predicted ones from tide models. Lastly, ice surface velocity is estimated by combining speckle matching technique and InSAR line-of-sight measurement. This study shows that the maximum speed and mean speed are 509 m/yr and 131 m/yr, respectively. Our results can be useful for the mass balance study in this area and sea level change.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인공위성 해수면온도 영상 오류 분석과 예비교사들의 반응 (Error Analysis of Satellite Imagery for Sea Surface Temperature in the High School Science Textbooks and Responses of Pre-service Teachers)

  • 박경애;최원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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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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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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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해수면온도는 급변하는 기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해양 변수 중의 하나이므로 과학 교과서에는 정확하고 오류없는 해수면온도 영상이 제시되어야 한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해수면온도 영상들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 많은 오류들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제 7차 교육과정에 근거한 24종의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지구과학 I, 지구과학 II 교과서의 36개의 인공위성 해수면온도 영상을 17개 항목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해수면온도 영상 처리 과정에서 생긴 구름 제거, 육지 마스킹, 색상표, 위치 정보, 시간 표시와 관련된 오류와 인공위성에 대한 기본적인 표현 오류를 조사하였다. 예비교사 25명에게 문제가 있는 대표적인 인공위성 영상들을 제시하고 설문을 실시하고 반응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예비교사들은 해수면온도 영상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하여 인지하지 못하였으며, 해빙, 강수 유입, 한류와 같은 실제 해양현상과 연관지어 해수면온도를 이해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교과서 해수면온도 영상은 본 연구에서 제시한 세부 항목들을 고려하여 정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난지도 매립장의 안정화에 따른 지질환경 변화 조사를 위한 지구물리 탐사 (Geophysical Investigation of the change of geological environment of the Nanjido Landfill due to the Stabilization Process)

  • 이기화;권병두;임형래;양준모
    • 지구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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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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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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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난지도 매립장의 안정화에 따른 지질환경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탐사가 가능한 제 2 매립장 상부와 한강변에 연한 매립지의 기저지역에서 중력, 자력, 쌍극자-쌍극자, 자연전위 탐사를 수행하였다. 제 2 매립장 상부에서 수행한 중력과 자력 탐사 결과를 4 년전의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매립장 중앙 부분에서 밀도구배가 작아지고 복잡한 양상을 보였던 자력이상 분포가 많이 단순해진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매립지의 안정화과정에서 침하와 복토작업이 반복되면서 매립물의 다짐작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 1 매립장 차수벽 밖에서 실시한 쌍극자-쌍극자 전기탐사와 자연전위탐사 결과에는 제 1 매립장 주위의 불량한 탐사환경에 의한 영향이 많이 나타난다. 제 2 매립장의 차수벽 안과 밖에서 실시한 쌍극자-쌍극자 전기탐사 결과를 비교하면 차수벽이 침출수를 어느 정도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제 2 매립장의 상부와 사면에서 수행한 자연전위탐사에서는 특별한 자연전위 이상은 나타나지 않으나, 하부의 차수벽 내부에서 수행한 자연전위 탐사 결과에는 침출수를 모으는 집수정의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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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저 지반특성 규명을 위한 수상 전기비저항 탐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C Resistivity Method to Image the Underground Structure Beneath River or Lake Bottom)

  • 김정호;이명종;송윤호;조성준;이성곤;손정술;정승환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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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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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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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수로는 약선대를 따라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강을 따라 단층이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 교량과 같은 수상 구조물의 건설을 위하여 탐사의 필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육상과는 달리 수상 전기비저항 탐사가 활발하게 적용되지 못한 것은 현장탐사와 자료해석의 어려움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양질의 자료 획득이며, 양질의 자료 획득이 육상 탐사보다 어려운 것은 영상화하고자 하는 지하구조가 물로 덮여 있다는 점에서 연유한다. 이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점에 중점을 두고 수치 모델링과 현장탐사 사례 분석을 통하여 수상 전기비저항 탐사 자료의 특성, 현장 탐사와 해석 방법에 대하여 논하였다. 수상 전기비저항 탐사는 전극이 물 표면에 혹은 물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가에 따라 탐사자료의 획득방법, 고려할 사항, 해석 방법이 달라지므로, 전극을 물 표면에 띄운 경우와 바닥에 설치한 경우로 나누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를 통하여 하상 전기비저항 탐사는 수층 하부 지반을 정확하게 영상화할 수 있음을 보였다. 또한 수상 전기비저항 탐사에서 전극을 물 바닥에 설치하는 것이 물 표면에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더 분해능이 높은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방법 모두 육상 탐사에 비하여 지하구조에 대한 민감도는 낮고, 유동전위 등에 의하여 전기잡음이 높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육상 탐사보다 높은 S/N 비를 갖는 현장 탐사자료의 획득이 필수적이며 가능한 한 높은 분해능을 갖는 전극배열을 선택하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형된 전극배열법은 원거리 접지가 불필요하다는 점과 아울러 그의 원천이 되는 전극배열보다 높은 신호대 잡음비를 갖는 자료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상 전기비저항 탐사에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한반도 남동부 포항-울산지역 심부 지질구조 분석을 위한 중력장 해석 (Gravity Field Interpretation for the Deep Geological Structure Analysis in Pohang-Ulsan, Southeastern Korean Peninsula)

  • 손유진;최승찬;유인창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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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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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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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규모 5 이상의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도 한반도 남동부에서는 여전히 수백 건의 여진과 미소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응력이 계속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 다른 큰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남동부 포항-울산지역의 심부 지질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중력장 해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연구지역의 부족한 중력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중력 탐사를 시행하여 기존 자료보다 정밀한 부게 중력이상을 계산하였다. 중력이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산 방법인 "곡률 분석 (Curvature analysis)"과 "오일러 곱풀기 방법(Euler deconvolution method)"을 이용하여, 한반도 남동부의 심부 단층의 위치 및 방향성과 최대 깊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지역에는 최소 6개의 심부 단층(C1~C6)이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심부 단층선 C1은 방향성과 위치가 연일구조선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연일구조선이 최대 약 4000m 깊이까지 이어져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심부 단층선 C2는 여러 개의 분절된 단층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표의 단층들과 잘 대비된다. 심부 단층선 C3, C4와 C5는 북서-남동 방향의 울산단층과 평행한 방향성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며, 초기 백악기에 남북 방향의 응력을 받아 형성되었으나 퇴적물에 덮여 지표에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심부 단층선 C6는 북동-남서 방향성을 가지며, 어일분지의 동쪽 경계단층이 심부로 이어져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분석한 심부 단층선과 미소 지진 발생 현황을 대비한 결과, 심부 단층선 C1과 2018년~2019년 동안 한반도 남동부에서 발생한 미소 지진의 분포가 대략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심부에 존재하는 단층과 최근 발생하는 지진이 연관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파쇄대 응회암 대수층의 지하수 유동 특성화 기법 (Analysis of Groundwater Flow Characterization in Fractured Aquifer System)

  • 김용제;김태희;김구영;황세호;채병곤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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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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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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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국내 수리지질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균열암반에서의 지하수 유동 특성을 해석하기 위하여 금산군 남이면 남이자연휴양림 내 연구지역에서 시험시추공 5개(BH-1, -2, -3, -4, -5)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지역의 균열발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조사로서 광역 선구조선 분포를 분석한 결과 북서-남동 방향의 연장 성이 좋은 구조선들이 우세하게 분포하는데, 이 영향으로 남북방향으로 배열된 시추공들 사이에 파쇄대의 발달과 연 결성이 좋다. 현장 지질조사, 시추코아 로깅, 물리검층, 전기비저항 토모그래피, 열추적자시험, 유향 유속검층을 통해 각 시추공에 대한 파쇄대 특성 및 시추공 간의 투수성과 상호 연결성을 해석하였다. 시추공 간의 파쇄대 연결성음 분석한 결과 주입정인 BH-1 호공과 BH-2, BH-3은 연결성이 매우 나쁜 반면에 BH-1, BH-4, BH-5 호공은 연결성 이 매우 좋다. 특히, BH-1 호공과 BH-5 호공의 수리적 연결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BH-1에서 양수하고 BH-5에서 측정한 경우 심도 12 m 지점에서 강한 지하수의 유출이 있으며 이 외의 지점에서는 부분적인 지하수의 유출업이 있다. 주된 지하수 유입은 심도 65 m와 70 m 지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BH-5에서 양수하고 BH-1에서 측정한 경우에는 심도 17 m 지점에서 시추공으로부터 강하게 지하수의 유출이 발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외에 70 m 지점에서도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투수성을 가지는 균열대 중 공간 상호 연결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BH-1의 경우 15 m, 67 m, 71 m 지점이며, BH-5는 15 m, 17 m, 22 m, 72 m, 83 m 심도의 균열 혹은 균열대에서 BH-1과 상호 연결성이 있다.

처분부지의 수리지질 특성 (Hydroge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LILW disposal site)

  • 김경수;김천수;배대석;지성훈;윤시태
    • 방사성폐기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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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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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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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중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부지에 대한 건설 및 운영 인허가 취득을 위한 종합적인 부지특성조사가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책임 하에 이루어졌으며, 수리지질조사는 부지의 수리지질학적 특성 해석과 방사선적 안전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처분부지의 수리지질특성은 주로 지표에서 이루어진 지질조사, 시추조사, 각종 수리시험 및 지구물리탐사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수리지질체계의 특성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수리토양영역, 3 개의 수리암반영역 및 5 개의 투수성구조영역으로 구성되는 수리-구조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된 수리-구조모델과 수리인자는 지하수유동모델 해석 업무에 직접 이용되었다. 본 논문의 결과는 지표조사단계에서 얻어진 자료에 근거한 것이므로 수리지질특성과 관련된 제반 조사방법에 가정과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지하시설 건설과정에 취득되는 직접적인 수리지질특성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재 해석함으로써 부지특성조사 단계에서의 가정과 불확실성을 저감시킬 수 있고, 최종적인 수리-구조모델의 신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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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조사 및 물리검층을 통한 지표 하 단열특성 해석 (Interpretation of Subsurface Fracture Characteristics by Fracture Mapping and Geophysical Loggings)

  • 채병곤;이대하;김유성;황세호;기원서;김원영;이승구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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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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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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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결정질 암반의 단열망 모델 설정의 사전작업으로 단열별 특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다. 지표에서의 광역적 지질구조 조사와 노두에서 관찰한 단열자료를 토대로 5개의 단열군을 설정하였다. 그중, S1 단열군은 연구지역 내 지표에서 관찬되는 단열 중 가장 밀도가 높고, 연장성도 좋은 단열틀로 구성된다. S4와 S5 단열군은 편마암 내의 엽리면과 엽리면에 평행한 전단단열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단열길이에 대한 가중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단열군이다. 지표하 단열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5개 지점에 대한 시추작업을 실시하였고, 획득한 시추코아를 대상으로 정밀 검층을 실시해 단열과 파쇄대의 발달상황을 동정하였다. 한편, 단열과 교차하는 시추공벽의 이미지와 단열방향, 그리고 단열의 물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텔레뷰어 검층과 시추공 물리검층을 각각 실시했다. 이 자료들을 종합하면, 지표 하에 우세하게 발달하는 단열은 세 방향의 단열(B1, B2, 그리고 B3)이며, 이들은 각각 지표의 S1, S2, S4/S5 단열군에 해당하는 단열이다. B1 단열군은 실제로는 지표 하 암반에서 매우 조밀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추공과 이 방향 단열이 평행 내지 아평행한 관계로 시추공과의 교차빈도가 낮다. 투수성 단열을 추정한 바에 의하면, B1과 B3 방향의 단열들이 지하수 투수 가능성이 있고, 이들의 교차선도 주요 지하수 유동경로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엽리면과 평행한 단층을 따른 지하수 유통이 가장 지배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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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역 영산강 지류 하천 퇴적층의 특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alluvial deposits of tributaries of Yungsan river, near Damyang.)

  • 김종연;홍세선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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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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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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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전남 담양군 서부 지역에 있는 병풍산, 삼인산과 같은 산지를 개석하는 영산강 지류인 대전천과 수북천이 형성한 퇴적층의 성격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퇴적 환경을 분석하기 위하여 현장 조사와 최근에 이뤄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시추 조사 결과를 이용하였다. 영산강 주변의 지류 유입 부분과 상류 부분의 퇴적층의 심도는 지금까지 추정되던 것보다 얇은 4~7m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적층의 기저는 기반암의 풍화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반적인 기복 경사는 현재의 지표면과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의 유로가 퇴적물로 피복되기 이전에 비하여 급격히 변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지류 주변의 퇴적물은 각력으로 입자의 크기가 크고 점토 등이 포함되어 분급이 불량한 산지 홍수성 퇴적층이다. 산록면이나 배후 산지의 전면부에 단구 퇴적물 또는 사면 퇴적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사면 물질이 주된 퇴적물의 공급원 이었다. 일부에서는 다각형 구조가 나타나 퇴적물의 생산과 공급과정에 다양한 지형 형성이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퇴적층으로 구성된 평야에 산재하는 구릉들은 주로 기반암의 풍화 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릉의 말단부에서 퇴적층이 나타나는 경우 층후가 매우 얇았다. 따라서 현재 수북천과 대전천 유역 가운데 퇴적이 우세한 구역은 기복면이 얇게 피복한 지형으로 부분적으로 기반암 풍화대의 기복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