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IRS(functional Near Infrared Spectroscopy)는 비침습형 뇌기능 분석 시스템으로 뇌활성화 시 옥시 헤모글로빈(oxy-hemoglobin)과 디옥시헤모글로빈(deoxy-hemoglobin) 변화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이다. 본 논문에서는 뇌기능 분석 장치인 fNIRS를 이용하여 피험자가 컴퓨터 게임 중에 어떤 뇌활성화 패턴을 보이는지를 실험하였다. 컴퓨터 게임 주의 및 집중 시 뇌의 전두엽(Frontal Lobe) 영역이 활성화 및 변화되는 것을 실험결과로 확인하였다. 그리고 게임 중 다른 사람이 피험자에게 개입을 하였을 때 전두엽의 활성화 영역이 다른 패턴을 보이는 것을 실험결과로 확인하였다.
Objectiv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different brain oxygen metabolism statuses in preeclampsia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and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affect cerebral oxygen metabolism in preeclampsia. Materials and Methods: Forty-nine women with preeclampsia (mean age 32.4 years; range, 18-44 years), 22 pregnant healthy controls (PHCs) (mean age 30.7 years; range, 23-40 years), and 40 non-pregnant healthy controls (NPHCs) (mean age 32.5 years; range, 20-42 year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Brain oxygen extraction fraction (OEF) values were computed using quantitative susceptibility mapping (QSM) plus quantitative blood oxygen level-dependent magnitude-based OEF mapping (QSM + quantitative blood oxygen level-dependent imaging or QQ) obtained with a 1.5-T scanner. Voxel-based morphometry (VBM) was us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OEF values in the brain regions among the groups. Results: Among the three groups, the average OEF valu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in multiple brain areas, including the parahippocampus, multiple gyri of the frontal lobe, calcarine, cuneus, and precuneus (all P-values were less than 0.05, after correcting for multiple comparisons). The average OEF values of the preeclampsia group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PHC and NPHC groups. The bilateral superior frontal gyrus/bilateral medial superior frontal gyrus had the largest size of the aforementioned brain regions, and the OEF values in this area were 24.2 ± 4.6, 21.3 ± 2.4, and 20.6 ± 2.8 in the preeclampsia, PHC, and NPHC groups, respectively. In addition, the OEF value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NPHC and PHC.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that the OEF values of some brain regions (mainly involving the frontal, occipital, and temporal gyru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age, gestational week, body mass index, and mean blood pressure in the preeclampsia group (r = 0.361-0.812). Conclusion: Using whole-brain VBM analysis, we found that patients with preeclampsia had higher OEF values than controls.
본 연구는 가돌리늄 조영제의 T1 shortening effect를 이용하여 말초동맥으로 갈수록 신호강도가 낮아지는 위상영상의 단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진단에 유용한 영상을 획득하고자 하였다. 연구기간은 2014년 10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시행하였으며, 심장질환자를 제외한 AVM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T1 shortening effect에 따른 신호강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가돌리늄 조영제 주입 전 후 자화강조영상을 획득한 다음, 위상영상을 비교평가 하였다. 연구결과, 가돌리늄 조영제 주입 전, 후 뇌실질 내 말초동맥의 신호강도는 가돌리늄 조영제 주입 후가 주입 전에 비해 전두엽 19.45%, 측두엽 23.09%, 두정엽 18.82%, 후두엽 25.45%, 소뇌 20.93%로 증가 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그러므로 위상영상 획득 시 가돌리늄 조영제의 T1 shortening effect를 이용하면 위상영상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목적: 저자 들은 주 우울증 환자들의 뇌 혈류 SPECT을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여, 기존에 보고된 주 우울증 환자들의 소견과 어떤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DSM-IV criteria로 주 우울증인 환자들 중에서 4주 이상 모든 정신과적 약물을 중지시킨 12명(남: 7, 녀: 5, 나이 범위: $19{\sim}52$세, 평균 나이: $29.3{\pm}9.9$세)과 자발적으로 지원한 정상 대조군 14명(남: 8, 녀: 6, 나이 범위: $19{\sim}53$세, 평균 나이: $31.4{\pm}9.2$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Tc-99m ECD 주사 후 SPECT 영상을 얻은 후, 주 우울증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에서의 국소 뇌 혈류 패턴을 비교하였다. 결과: 정상인 대조군에 비해서, 주 우울증 환자들은 우측 후두엽의 설상 회와 방추상 회, 좌측 후두엽의 설상 회와 설전부, 그리고 좌측 측두엽의 상측두 회의 국소 뇌 혈류가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또한 우측 뇌교, 좌측 전두엽의 내측 전두회, 좌측 변연계의 대상 회, 우측 전두엽의 대상 회, 우측 변연계의 대상 회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주 우울증 환자에서 국소 뇌 혈류가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결론: 주 우울증 환자군의 Tc-99m ECD뇌 혈류 SPECT 소견은 기존의 보고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우측 뇌교와 대상 회 그리고 좌측 내측 전두 회에서 특정적인 국소 뇌 혈류 감소 소견이 있었다.
목적: TBI 환자의 SPECT상 혈류장애를 보이는 부위의 분포를 조사하였으며 대뇌피질과 동반된 시상의 혈류변화를 관찰하여 환자의 인지 및 행동 장애 정도를 예측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TBI 후 $0.5{\sim}55$개월까지(평균 10.3개월) 뇌손상 평가를 위해 MRI영상과 Tc-99m ECD SPECT를 시행한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남자 81명과 여자 22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34.7{\pm}15.4$세였다. 대상환자들은 MRI영상에서 정상, 국소손상 또는 미만성 손상여부에 따라 3군으로 나누었다. 신경심리학적 검사는 정신과 의사에 의한 행동 및 성격변화의 관찰과 임상심리사에 의한 인지기능검사에 의해 총 11개의 항목이 평가되었다. SPECT에서 혈류감소를 보이는 대뇌피질의 분포를 비교하였으며 대뇌피질과 시상의 혈류감소를 같이 보인 경우와 시상의 혈류가 정상인 경우로 나누어 인지 및 행동 장애정도와 관계가 있는지 Mann-whitney의 U검정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알아보았다 결과: 혈류감소를 보인 병변의 분포는 전두엽(1군 42.3%, 2군 34.5%, 3군 33.3%), 측두엽($24{\sim}26%$), 시상($21{\sim}22.4%$), 두정엽과 후두엽(10%이하)순이었다. 또한 대뇌피질과 시상의 혈류감소가 같이 있었던 경우와 시상이 정상 혈류를 보였던 경우 신경정신과적 증상을 보인 항목 수와 비교한 결과 1군에서는 전자와 후자의 경우 각각 $4.7{\pm}1.5$개와 $3.2{\pm}1.4$개였으며, 2군에서 $5.0{\pm}1.1$개와 $4.8{\pm}1.2$개, 3군에서는 $6.8{\pm}1.8$개와 $6.3{\pm}1.1$개로 MRI에서 손상의 정도가 많을수록 신경정신과적 후유증은 많았으나 SPECT에서 시상의 혈류감소 유무에 따른 증상의 심각성과 관계는 1군에서만 유의하였다(p=0.002). 결론: TBI 후 기질적 정신장애를 갖는 환자의 뇌혈류 SPECT에서 혈류감소를 보이는 병변은 주로 전두엽, 측두엽, 시상순으로 많았고 특히 전두엽은 MRI에서 정상을 보인 군에서 더욱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MRI에서 정상일 때 SPECT에서 대뇌피질과 시상의 혈류감소가 같이 동반된 경우 시상이 정상혈류를 보인 경우보다 인지 및 행동장애의 심각성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수막에 발생하는 혈관주위세포종은 경질막에 기초한 드문 종양으로서 국소재발과 함께 신경축이나 신경외 장소로 원격전이를 일으킬 수도 있다. 저자들은 수막에 발생한 혈관주위세포종 환자 2예에서 수술 전 방사선치료와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각각 경험하였기에 방사선치료의 역할에 관한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한다. 첫 번째 증례는 41세 남자로 3개월 동안 두통과 우측 반부전마비가 있었다. 1차 수술과 2차 수술 시 종양은 거의 제거할 수 없었고 수막 혈관주위세포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 전 방사선치료를 좌측 전두두정부의 큰 잔여종양에 일 회에 1.8 Gy씩 31회에 걸쳐 총 55.8 Gy를 조사하였다. 방사선치료 후 CT검사상 종양은 현저하게 크기가 줄었고 방사선치료 후 6개월에 시행한 3차 수술 시 잔여 종양의 크기는 $2{\times}2cm$로 완전히 제거되었다. 추적 CT검사상 국소재발의 소견은 없었고, 1차 수술 후 4년 10개월 동안 원격 전이 없이 생존하고 있다. 두 번째 증례는 45세 여자로 갑작스러운 두통과 시력 장애로 수막종이 의심되어 종양제거수술을 받았는데 조직 검사상 우측 전두엽에 발생한 혈관주위세포종으로 진단되었으며 시상동을 침습한 소견을 보였으나 완전히 제거되었다. 국소재발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의뢰되었고 방사선치료는 우측전두엽 부위에 일 회에 1.8 Gy씩 30회에 걸쳐 총 54 Gy를 조사하였다. 수술 후 5년 동안 국소 재발이나 원격전이 없이 정상적인 활동을 유지하면서 생존하고 있다.
특성 분노는 분노 경험과 관련된 개인의 심리 특성 중 하나로, 특성 분노가 높은 이들은 낮은 이들에 비해 더 자주, 더 강하게, 더 길게 분노를 경험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분노를 경험하는 동안에 활성화되는 뇌 영역을 관찰하고, 활성화된 뇌 영역 중 특성 분노와 연관이 있는 영역을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 35명을 대상으로 과거에 분노했던 기억을 회상하여 분노를 유발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의 뇌 기능을 측정하였다. 정서적 중립 사건을 회상하는 조건에 비해 분노 사건을 회상하는 조건에서 더 활성화된 뇌 영역은 우측 superior temporal gyrus (BA38), 좌측 inferior frontal gyrus (BA45), 우측 thalamus, 우측 insula (BA13), 양측 cuneus (BA17), 그리고 우측 cerebellum anterior lobe으로 나타났다. 분노 회상 시 뇌 활성화 정도와 특성 분노 점수 간 상관 분석 결과, 특성 분노 점수가 높을수록 분노 회상시 우측 insula의 활성화가 높았다. Insula가 정서 경험과 신체 내부감각수용기에서 오는 정보를 통합하여 자극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표상하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특성 분노가 높은 사람일수록 분노 자극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더 강하게 표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분노의 개인차에 대한 뇌 기제를 규명한 것으로, 분노 및 분노 조절 관련 문제들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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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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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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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본 연구는 비엔나 검사총집의 전산화된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주의력검사도구를 통해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특징적인 주의력결핍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총 9가지의 검사를 실시하여 얻어진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들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전반적인 경계도가 낮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른 경계도의 저하가 심하며 반응에 대한 준비도 역시 감퇴되어 있었다. 또한 감시력 검사를 통해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이 선택적 주의력의 결함을 가짐을 알 수 있었으나 지속적 주의력의 결함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들은 정보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자극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정상 아동들에 비해 충동적으로 반응하여 오경보오류수가 증가하였다. 전두엽기능부전에 민감한 세 가지 신경심리검사를 통하여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들의 실행능력에 결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주의력의 측면에서의 결함은 이 장애가 뇌간 망상체 형성및 전두엽을 포함한 뇌의 여러 부위의 통합적인 기능이상에 의한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 신경인지기능 평가인 Comprehensive Neurocognitive Function Test(CNFT)의 표준화 자료를 얻고 신뢰도와 공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CNFT는 기억력, 집중력, 감각,운동협응, 전두엽 및 고위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결과는 전산화되어 일관성 있고 자동으로 처리된다. 연구대상은 표준화 자료를 얻고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조사에서 20대부터 80대 이상까지 서울특별시와 대구시에 거주하는 정상 성인 140명이 참여하였다. 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CNT)와의 상관관계를 통하여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조사에는 정상 성인 40명이 참여하였다. 결과 : 정확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지며, 반응속도는 늦어졌다. 또한 영역별 점수 분석결과 기억력, 전두엽 및 고위인지기능 점수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2주 간격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r=.48~.85로 나타났고 두 검사 사이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5). CNT와의 세부 영역과의 상관계수는 r=.67~.79이다(p<.05). 결론 : 종합 신경인지기능 평가인 CNFT의 표준자료와 해석기준이 마련되었다. CNFT는 인지기능에 문제를 평가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평가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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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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