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od class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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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나무 CART 알고리즘을 이용한 청소년 아침결식 예측 모형: 제7기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분석 (A prediction model for adolescents' skipping breakfast using the CART algorithm for decision trees: 7th (2016-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최선아;정성석;노정옥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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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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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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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아침결식과 관련된 요인을 찾고 아침결식 예측모형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아침결식 예방 교육 및 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참여자는 총 24,269명으로 12-18세의 청소년 중 변수 결측자를 제외한 대상자는 1,024명이며, 이중 아침식사 섭취자 579명, 결식자 445명이었다. 남학생의 49.1%, 여학생의 50.9%가 아침결식자였다. 연령은 아침식사 결식군이 유의적으로 높으며, 결식군의 고등학생 비율이 높았다. 가구소득 4분위수는 아침식사 섭취군의 9.1%, 결식군의 15.4%가 '하'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자의 신체적 요인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체중감소를 위해 결식을 하는 경우는 아침식사 결식군의 25.3%, 섭취군의 10.4%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자의 식습관과 정신건강에서 아침식사 결식군이 섭취군보다 1일 1회이상 외식횟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최근 1년간 1주 동안 5-7회 이상의 저녁식사 섭취빈도는 아침섭취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아침식사 섭취군은 결식군보다 영양교육 경험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아침식사 섭취군이 결식군보다 에너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식이섬유, 콜레스테롤,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비타민 C, 칼슘, 인, 나트륨, 칼륨, 철의 섭취율 및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도 유의적으로 높았다. 아침결식 예측 모형을 도출하기 위해 CART 알고리즘을 사용한 의사결정나무 분석결과, 아침식사 섭취여부를 결정하는 주요인은 투입된 7개의 변수 중 교육수준과 영양교육 경험을 제외한 결식을 통한 체중조절, 가구소득 4분위수, 저녁식사 빈도, 연령, 외식 횟수였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결식을 하는 경우는 아침식사 결식군에서 높았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결식을 하지 않는 대상자는 가구소득 4분위수의 수준에서 소득이 '하', '중하'일 때 아침결식 비율이 높았다. 가구소득수준이 '상', '중상' 대상자의 경우는 저녁식사 빈도가 주 3-4회 이하인 경우 아침결식 비율이 높았다. 저녁식사 빈도가 주 5-7회이더라도 연령이 14.5세 초과인 경우 아침결식을 하고 있으며, 연령이 14.5세 미만인 대상자들은 외식횟수가 일 1회 이상인 경우, 주 6회 이하인 경우 아침결식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아침결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청소년 대상의 각 그룹의 결식 주요인에 따라 올바른 체중조절 방법, 아침식사 배달,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 높이기, 아침결식과 질병과의 관련성 교육을 위한 토론수업 및 역할놀이 등과 같은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며, 향후 청소년의 저녁식사 결식 감소 방안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겠다.

일부 초등학생의 대표적 신체활동의 에너지소비량 측정 및 에너지소비량과 체중과의 상관성 분석 (Energy expenditure measurement of various physical activity and correlation analysis of body weight and energy expenditure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재희;손희령;최정숙;김은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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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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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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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만 9~12세의 초등학생 총 20명(남아 11명, 여아 9명)을 대상으로 18가지의 일상생활에서의 대표적인 신체활동에 따른 에너지소비량을 측정하여, 아동의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신체활동에 따른 에너지소비량을 평가하고, 체중이 METs 값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았다. 1. 연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10.4{\pm}0.6$세였으며, 평균 신장 및 체중은 $145.1{\pm}8.5cm$$43.6{\pm}10.3kg$ 이었다. 대상자의 허리둘레는 남아와 여아 각각 $73.6{\pm}9.6cm$$63.5{\pm}7.1cm$로 남녀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 < 0.05). 2. 연구대상자의 휴식 시 산소소비량 ($VO_2$), 에너지소비량 및 METs 값은 각각 $5.41{\pm}0.89mL/kg/min$, $1.44{\pm}0.17kcal/kg/h$$1.5{\pm}0.4METs$로 나타났다. 3. 18가지의 신체활동에 따른 METs 값은 앉아서 숙제하기 및 책읽기 ($1.6{\pm}0.3METs$), 앉아서 비디오 혹은 핸드폰으로 게임하기 ($1.6{\pm}0.5METs$), 앉아서 텔레비전 시청하기 ($1.7{\pm}0.5METs$), 서서 비디오 혹은 핸드폰으로 게임하기 ($1.9{\pm}0.6METs$), 빗자루로 방 쓸기 ($2.7{\pm}1.1METs$) 및 보드게임 ($2.8{\pm}2.2METs$)이 가벼운 신체활동에 속하였으며,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기 ($3.0{\pm}0.2METs$), 피구 ($3.6{\pm}0.9METs$), 삽질하기 ($3.8{\pm}0.4METs$), 계단오르내리기 ($3.8{\pm}1.3METs$), 농구 슛팅 ($4.4{\pm}.1.5METs$), 줄넘기 ($4.6{\pm}2.6METs$), 음악에 맞추어 스트레칭 ($4.7{\pm}2.3METs$), 천천히 걷기 ($4.8{\pm}2.6METs$) 및 배드민턴 ($4.8{\pm}1.0METs$)의 활동이 중간강도의 신체활동에 속하였다. 빨리 걷기 및 달리기는 각각 $6.6{\pm}1.7$$6.7{\pm}1.5METs$로 6.0 METs 이상의 고강도 신체활동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본 연구결과를 성인 METs 값 및 기존에 보고된 아동 METs 값과 비교하기 위하여 Bland-Altman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각 mean difference $0.18{\pm}1.57$, upper and lower limit of agreement 0.99 and -0.62 및 mean difference $0.28{\pm}1.49$, upper and lower limit of agreement 1.05 and -0.48로 나타났으며, ICC (inter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를 통한 일치도 분석결과는 각각 0.815 및 0.837로 성인의 METs 값보다는 기존에 보고된 아동 METs 값과의 일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체중이 신체활동에 따른 에너지소비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앉아서 게임하기 (METs 1.6), 계단오르내리기 (METs 3.8), 천천히 걷기 (METs 4.8) 및 달리기 (METs 6.6)에서 $R^2$값이 각각 0.116, 0.176, 0.246 및 0.455로 증가하였으며, 활동 강도가 높을수록 체중이 METs 값에 대한 설명력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신체활동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은 많은 질병에 있어 최선의 예방책 가운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면에서 영양 및 운동처방의 목표에 정확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소비량,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이 정확하게 평가되어져야한다. 결론적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에너지소비량을 평가하기 위해 성인의 데이터가 존재할지라도 아동들의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에너지 cost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신체활동에 따른 에너지소비량에 대한 데이터를 직접 측정하여 평가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추후 연구에서는 더 넓은 범위의 그룹 및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위증에 대한 동서의학적(東西醫學的) 고찰(考察) (The Literatual Study on the Wea symptom in the View of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

  • 김용성;김철중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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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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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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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ause, symptom, treatment, medicine of Wei symptom through the literature of oriental and western medicine.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1. Wei symptom is the symptom that reveals muscle relaxation without contraction and muscle relaxation occures in the lower limb or upper limb, in severe case, leads to death. 2. Since the pathology and etiology of Wei symptom was first described as "pe-yeol-yeop-cho"(肺熱葉焦) in Hung Ti Nei Ching(黃帝內經), for generations most doctors had have accepted it. but after Dan Ge(丹溪), it had been classified into seven causes, damp-heat(濕熱), phlegm-damp(濕痰), deficiency of qi(氣虛), deficiency of blood(血虛), deficiency of yin(陰處), stagnant blood(死血), stagnant food(食積). Chang Gyeng Ag(張景岳) added the cause of deficiency of source qi(元氣). 3. The concept of "To treat Yangming, most of all"(獨治陽明) was emphasized in the treatment of Wei symptom and contains nourishment of middle warmer energy(補益中氣), clearance of yangming-damp-heat(淸化陽明濕熱). 4. Since Nei-ching era(內經時代), Wei and Bi symptom(痺症) is differenciated according to the existence of pain. After Ming era(明代) appeared theory of co-existence of Wei symptom and pain or numbness but they were accepted as a sign of Wei symptom caused by the pathological factor phelgm(痰), damp(濕), stagnancy(瘀). 5. In the western medical point of view, Wei symptom is like paraplegia, or tetraplegia. and according to the causative disease, it is accompanied by dysesthesia, paresthsia, pain. thus it is more recommended to use hwal-hyel-hwa-ae(活血化瘀) method considering damp-heat(濕熱), qi deficiency of spleen and stornach(脾胃氣虛) as pathological basis than to simply differenciate Wei and Bi symptom according to the existence of pain. 6. The cause of Gullian-Barre syndrome(GBS) is consist of two factors, internal and external. Internal factors include asthenia of spleen and stomach, and of liver and kidney. External factors include summur-damp(暑濕), damp-heat(濕熱), cold-damp(寒濕) and on the basis of "classification and treatment according to the symptom of Zang-Fu"(臟腑辨證論治), the cause of GBS is classified into injury of body fluid by lung heat(肺熱傷津), infiltration of damp-heat(濕熱浸淫), asthenia of spleen and kidney(脾腎兩虛), asthenia of spleen and stomach(脾胃虛弱), asthenia of liver and kidney (肝腎兩虛). 7. The cause of GBS is divided by according to the disease developing stage: Early stage include dryness-heat(燥熱), damp(濕邪), phlegm(痰濁), stagnant blood(瘀血), and major treatment is reducing of excess(瀉實). Late stage include deficiency of essence(精虛), deficiency with excess(虛中挾實), and essencial deficiency of liver and kidney(肝腎精不足) is major point of treatment. 8. Following is the herbal medicine of GBS according to the stage. In case of summur-damp(暑濕), chung-seu-iki-tang(淸暑益氣湯) is used which helps cooling and drainage of summer-damp(淸利暑濕), reinforcement of qi and passage of collateral channels(補氣通絡). In case of damp-heat, used kun-bo-hwan(健步丸), In case of cool-damp(寒濕), used 'Mahwang-buja-sesin-tang with sam-chul-tang'(麻黃附子細辛湯合蓼朮湯). In case of asthenia of spleen and kidney, used 'Sam-lyeng-baik-chul san'(蔘笭白朮散), In case of asthenia of liver and kidney, used 'Hojam-hwan'(虎潛丸). 9. Following is the herbal medicine of GBS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and treatment according to the symptom of Zang-Fu"(臟腑辨證論治). In the case of injury of body fluid by lung heat(肺熱傷津), 'Chung-jo-gu-pae-tang'(淸燥救肺湯) is used. In case of 'infiltration of damp-heat'(濕熱浸淫), us-ed 'Yi-myo-hwan'(二妙丸), In case of 'infiltration of cool-damp'(寒濕浸淫), us-ed 'Yui-lyung-tang', In case of asthenia of spleen, used 'Sam-lyung-bak-chul-san'. In case of yin-deficiency of liver and kidney(肝腎陰虛), used 'Ji-bak-ji-hwang-hwan'(知柏地黃丸), or 'Ho-jam-hwan'(虎潛丸). 10. Cervical spondylosis with myelopathy is occuered by compression or ischemia of spinal cord. 11. The cause of cervical spondylosis with myelopathy consist of 'flow disturbance of the channel points of tai-yang'(太陽經兪不利), 'stagnancy of cool-damp'(寒濕凝聚), 'congestion of phlegm-damp stagnant substances'(痰濕膠阻), 'impairment of liver and kidney'(肝腎虛損). 12. In treatment of cervical spondylosis with myelopathy, are used 'Ge-ji-ga-gal-geun-tang-gagam'(桂枝加葛根湯加減), 'So-hwal-lack-dan-hap-do-hong-eum-gagam(小活絡丹合桃紅飮加減), 'Sin-tong-chuck-ue-tang-gagam(身痛逐瘀湯加減), 'Do-dam-tang-hap-sa-mul-tang-gagam'(導痰湯合四物湯加減), 'Ik-sin-yang-hyel-guen-bo-tang'(益腎養血健步湯加減), 'Nok-gakyo-hwan-gagam'(鹿角膠丸加減). 13. The cause of muscle dystropy is related with 'the impairement of vital qi'(元氣損傷), and 'impairement of five Zang organ'(五臟敗傷). Symptoms and signs are classified into asthenia of spleen and stomach, deficiency with excess, 'deficiency of liver and kidney'(肝腎不足) infiltration of damp-heat, 'deficiency of qi and blood'(氣血兩虛), 'yang deficiency of spleen and kidney'(脾腎陽虛). 14. 'Bo-jung-ik-gi-tang'(補中益氣湯), 'Gum-gang-hwan'(金剛丸), 'Yi-gong-san-hap-sam-myo-hwan'(異功散合三妙丸), 'Ja-hyel-yang-gun-tang'(滋血養筋湯), 'Ho-jam-hwan'(虎潛丸) are used for muscle dystropy. 15. The causes of myasthenia gravis are classified into 'insufficiency of middle warmer energy'(中氣不足), 'deficiency of qi and yin of spleen and kidney'(脾腎兩處), 'asthenia of qi of spleen'(脾氣虛弱), 'deficiency of qi and blood'(氣血兩虛), 'yang deficiency of spleen and kidney'(脾腎陽虛). 16. 'Bo-jung-ik-gi-tang-gagam'(補中益氣湯加減), 'Sa-gun-ja-tang-hap-gi-guk-yang-hyel-tang'(四君子湯合杞菊地黃湯), 'Sa-gun-ja-tang-hap-u-gyi-eum-gagam'(四君子湯合右歸飮加減), 'Pal-jin-tang'(八珍湯), 'U-gyi-eum'(右歸飮) are used for myasthenia gr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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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생활(生活) 및 의식조사(意識調査)에 관한 연구(硏究) -(1) 장수지역(長壽地域)의 지역적(地域的) 특성(特性)- (Investigation of Daily Life and Consciousness of Longevous People in Korea -(1)The Regional Features of Longevity Areas-)

  • 최진호;변재형;임채환;양종순;김수현;김정한;이병호;우순임;최선남;변대석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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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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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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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생활(生活) 및 의식조사연구(意識調査硏究)의 일환(一環)으로, 우리나라 장수지역(長壽地域)의 특성(特性)을 조사(調査).비교(比較)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80세 이상 장수자수(長壽者數)는 171,449명(名)으로 전인구대비(全人口對比) 0.46%였으며 이 중 남자가 42,842名(0.23%)이고 여자는 128,607名(0.69%)이었다. 2. 시(市)(도(道))별(別) 장수율(長壽率)을 보면 제주가 1.03%로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전남(0.79%), 전북(0.66%), 경북(0.65%), 경남(0.61%)의 순으로 감소하였고, 인천(0.22%), 서울과 부산(0.23%), 대구(0.28%)등 대도시는 농어촌보다 장수율(長壽率)이 현저히 낮았다. 3. 장수율(長壽率)이 1.0% 이상인 장수지역(長壽地域)은 전국(全國)에서 17개군(個郡)으로, 전남이 10개(個) 지역(地域)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는 경북과 경남이 2개(個) 지역(地域), 전북, 경기 및 제주가 1개(個) 지역(地域)씩이었다. 4. 전국(全國) 장수지역(長壽地域)중에서 장수율(長壽率) 북제주가 1.65%로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남해(1.56%), 승주(1.24%), 보성(1.22%), 곡성(1.20%)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최장수지역(最長壽地域)인 북제주의 남(男).여별(女別) 장수율(長壽率) 각각 0.71%, 2.51%였다. 5.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성별(性別) 구성비(構成比)를 보면 여(女)/남비(男比)가 3.0이었다. 따라서 여자가 남자보다 3배(倍) 정도 장수율(長壽率)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6. 장수지역(長壽地域)을 분류(分類)하여 보면 해안(海岸).농어촌지방(農漁村地方)이 7개 지역, 도서지방(島嶼地方)이 3개 지역, 산간벽지농촌지방(山間僻地農村地方)이 7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었다. 따라서 장수지역(長壽地域)은 탈도시화(脫都市化) 현상(現象)이 두드러진 곳이다. 7. 우리나라 장수지역(長壽地域)의 기상현황(氣象現況)은 연평균(年平均) 기온(氣溫)이 $11.2{\sim}14.8^{\circ}C$, 연평균(年平均) 강우량(降雨量)이 $878.5{\sim}1585.9mm$의 범위내에 있었으며 대부분 북위(北緯) 38도(度) 이남(以南)에 위치하고 있었다. 8. 우리나라 장수자(長壽者)의 교육정도(敎育程度)는 무학(無學)이 전체의 71.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서당(書堂)(15.8%)이었으며, 보통학교 졸업 이상이 4.8%에 불과했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는 50.4%가 어떤 형태(形態)든 교육(敎育)을 받았다는 사실은 흥미있는 일이다. 9. 장수자(長壽者)의 일상생활기능(日常生活機能)에 의한 건강상태(健康常態)를 비교하여 본 결과(結果), 지금도 상당히 활발히 활동(活動)하거나 노동(勞動)을 하고 있는 사람이 53.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집안에서 가벼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23.5%로서, 비교적 활동적인 장수자가 전제의 76.5%나 되고 있으므로 장수자의 현재의 건강상태는 매우 만족스러움을 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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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만의 해수 및 굴의 세균학적 연구 (Bacteriological Study of Sea Water and Oyster in Charan Bay, Korea)

  • 최종덕;정우건;김풍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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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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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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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자란만 해수의 물리 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과 자란만에서 양식되고 있는 굴에 대한 세균학적 품질을 조사하여 수출용 패류생산지정 해역수질에 합당한가를 파악함과 동시에 위생지표세균의 조성, 병원성 세균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기간중 자란만 해수의 수온은 $4.7^{\circ}C\~25.6^{\circ}C$, 투명도는 $3.3\~6.2\;m$, $COD\;1.67\~2.18\;mg/\ell$. $DO\;5.4\~10.0mg/\ell$. 용존질소 $1.81\~7.55{\mu}g-at/\ell$, 인산염 $0.15\~1.16{\mu}g-at/\ell$. Chlorophyll-a는 $0.95\~12.69mg/m^3$ 범위였으며 염분농도는 $31.0\~33.8\%_{\circ}$ 였다. 자란만 해수의 세균학적 수질은 수출용 패류의 생산해역의 수질기준에 합당하였다. 대장균군 최확수의 범위와 중앙치는 해수 100ml당 각각 $<1.8\~1,600. <1.8$이였으며 230을 초과하는 시료의 비율은 $3.7\%$였고. 분변계대장균의 경우는 $<3.0\~540. <1.8$이였으며 43을 초과하는 시료의 비율은 $1.9\%$로 한계치 $10\%$이내에 있었다. 해수중의 생균수는 해수 ml당 상층에서 $5.0{\times}10^2\~6.3{\times}10^4/m{\ell}$, 평균 4.1이었고, 하층에서 $6.3{\times}10^2\~6.3{\times}10^4/m{\ell}$ 범위에 평균 4.3으로 하층이 다소 많았다. 월별로는 6월부터 8월이 많았고 2월이 적었다. 분리된 대장균군의 분류결과 Escherichia coli가 약 $40.3\%$나 되어 오염원의 주류가 분변오염임을 알 수 있었다. 그외에 살모넬라, 시겔라, 콜레라균 등 수인성 병원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리고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여름철인 $6\~8$월 사이에는 시료의 $7\~17\%$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굴에 대한 세균조사 결과 굴 1 g당 생균수는 $1.4{\times}10^2\~7.5}{\times}10^3$범위였고 대장균군의 최확수는 굴 1009당 $<18\~16,000$, 중앙치는 47, 분변계 대장균은 $<18\~1,400$, 중앙치는 <18로 각각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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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중풍 환자의 사상체질에 따른 제특성 분포에 관한 임상적 연구 (Comparison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mong Sasang Constitution in Acute Stroke Patients)

  • 선종주;정재환;최창민;김석민;김창현;민인규;정동원;박성욱;정우상;문상관;박정미;고창남;조기호;김영석;배형섭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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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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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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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Objectives: This study was to assess characteristics in acute stroke patients according to Sasangconstitution (SC). Methods : We assessed the type of SC of acute stroke patients in $2^{n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t KyungHee University Oriental Hospital from October 2005 to September 2006. Each subject's SC type was confirmed when the result of QSCC II+ was in accordance with the opinion of the Sasangconstitutional medicine specialist. We investigated general characteristics, stroke type, blood test results, alcohol drinking, smoking and dietary preferences according to SC. Results: 108 subjects were included in the final analysis. This study showed that out of the total patients, the proportion of So-yang to Tae-eum to So-eum was equal to 5.5 to 3.5 to 1. Especially, men were higher proportion So-yang while women recorded a more significant ratio of Tae-eum. Also, the BMI, waist circumference, hip circumference, and WC/HC ratio recorded significantly high results. The result indicated that even though the Tae-eum let on the highest numerical value in the aspect of their past history and the final diagnosi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revealed according to SC. The ratio of cerebral infarction to cerebral hemorrhage was 9 to 1. SVO, LAA, SUE are the 3 types of cerebral infarction classified by TOAST; SVO ranked the highest while SUE ranked the lowest in all constitutions. The blood test result displayed that averages of both TL and the T-chol were the highest in Tae-eum while that of hematocrit in So-yangand that of HDL-chol in So-eum.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classified by gender or by SC in the aspect of the alcohol drinking and smoking history. The majority of So-yang and Tae-eum demonstrated a preference for meat while So-eum and So-yang displayed high preferences for sea food. Conclusions : With respect to these results. we could observe the general disposition of various characteristic distributions according to SC of acute stroke patients. For further research in this field. it seems necessary to construct fundamental databases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stroke by increasing the number of patients observed and by analyzing delicate characteristics of each constitution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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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time PCR 분석법을 이용한 옥돔과 옥두어의 종 판별법 개발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Real-time PCR to Determine Branchiostegus japonicus and B. albus Species Based on Mitochondrial DNA)

  • 정인영;서용배;양지영;김군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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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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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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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미토콘드리아 게놈에 존재하는 시토크롬C 산화효소 서브유닛 I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COI) 유전자의 DNA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하는 종 판별은 수산물 자원의 지속적인 개발과 어류 다양성 보존을 위해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소비되는 옥돔과 가짜 옥돔으로 둔갑하는 옥두어의 종 판별을 위한 분석법을 개발하였다. 옥돔과 옥두어, 두 종의 종 판별과 검증을 위해 미토콘드리아 게놈의 DNA 염기서열 차이를 이용하여 real-time PCR법에 의해 분석하였다. 미토콘드리아 DNA 서열의 생물정복학적 분석에서 옥돔과 형태학적 옥돔 유사종인 옥두어, 두 종 사이에 COI 유전자 내에서 상당히 유사한 DNA 서열 부분과 일부 서열 변화 부분이 확인되었다. 명확하게 종 판별을 하기 위해 COI 유전자 내에서 일부 변화된 서열에서 종 특이적 프라이머를 디자인하였다. 10 개체의 옥돔과 옥두어에서 게놈 DNA을 추출하여 옥돔과 옥두어의 종 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real-time PCR 시스템에 의해 분석되었다. 이러한 real-time PCR 시스템을 이용한 genomic DNA 기반의 분자 기술은 동물 조직의 분류학적 분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옥돔판별을 위해, 옥돔 DNA에서 옥돔 종 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한 Ct 평균값($21.85{\pm}3.599$)과 옥두어 DNA에서 옥돔 종 특이 프라아머를 이용한 Ct 평균값($33.49{\pm}1.183$)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옥두어판별을 위해, 옥두어 DNA에서 옥두어 종 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한 Ct 평균값($22.49{\pm}0.908$)과 옥돔 DNA에서 옥두어 종 특이 프라아머를 이용한 Ct 평균값($33.93{\pm}0.479$)을 통해 옥돔과 옥두어의 각 종 특이 프라이머의 효율성, 특이성 및 교차 반응성 측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제안된 방법은 10개의 상용 샘플로 검증이 되었다. 따라서, threshold cycle (Ct) value와 같은 real-time PCR 결과 분석에 의해 종 판별이 가능하였다.

산림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성장단계 구분 및 경영요소 분석 연구 (Classification of Growth Stages of Business Entities and Management Component Analysis in Forestry Convergence Industry)

  • 이보휘;박창원;정다워;이창준;이상진;김태임;박범진;구승모;김세빈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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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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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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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산림분야 6차산업과 관련된 외연적 개념과 용어를 정립함으로써 산림비즈니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산림융복합경영체의 성장단계를 분류하여 각 성장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산림 6차산업과 관련된 용어를 '산림융복합산업'으로 일원화하였다. 또한 2012-2017년까지 전국에서 인증된 6차산업인증경영체 1,397개 중 단기임산물 지원 품목 7가지를 기준으로 약 18.5%인 259개의 '산림융복합경영체'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259개의 경영체를 매출액 범주에 따라 분류한 결과, 진입기(1억 미만)가 33.2%(86개), 발전기(1억 이상 10억 미만)가 54.4%(141개)로 대부분 발전기에 분포하고 있으며, 자립기(10억 이상)까지 성장한 경영체는 비교적 낮게(12.4%)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성장단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변수는 6차산업유형으로 종속변수는 지역, 경영체 유형, 운영자 연령대, 임산물 품목(1차), 가공유형(2차), 서비스유형(3차)으로 선정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가공유형(2차)과 서비스유형(3차)이 모든 성장단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가공유형은 다양한 상품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분말, 엑기스 등과 같은 '건강기능성원소재'가 진입에서 자립단계로 갈수록 두드러지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서비스유형(3차)은 성장할수록 단순체험에서 체험관광, 관광교육과 같은 융복합화로 변화되었고, 유통판매에 대한 중요성이 발전기부터 높게 나타나 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 중요하게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산림융복합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사업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원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년생 목본작물의 탄소축적 변화량 산정방법론 비교 연구-해외사례를 중심으로 (Comparative Study on the Carbon Stock Changes Measurement Methodologies of Perennial Woody Crops-focusing on Overseas Cases)

  • 이해인;이용주;이경학;이창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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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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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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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다년생 목본작물 바이오매스에 대한 해외 주요국가들의 산정 방법과 연구사례를 분석하였다. 주요국별 다년생 목본작물의 탄소축적 변화량 산정 방법을 살펴본 결과, 호주, 캐나다, 일본, 불가리아 등은 축적차이법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등은 획득손실법을 기반으로 탄소축적 변화량을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의 경우, 2단계 고도화연구를 통해 계수를 자체 개발하는 단계를 넘어 영상자료를 활용한 탄소축적 변화량 추정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 국내의 경우 2단계 고도화연구를 시작하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향후 필요한 연구 네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1) 배출·흡수량 통계의 완전성 제고를 위한 과수별 바이오매스 상대생장식 및 탄소전환계수와 이를 활용하여 산출된 단위면적(ha)당 탄소축적량 같은 국가고유계수에 대한 자체 개발, 2) 과수별 바이오매스 기준 성목 및 벌채 주기에 대한 정의와 고도화된 연령별 재배면적 산정방법론에 대한 정책연구, 3) 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기반으로 상대생장식 및 원격탐사기법을 활용하여 농경지 부문 다년생 목본작물의 고도화된 산정기법을 개발하는 연구, 그리고 농경지 부문 다년생 목본작물 재배지 매트릭스 구축 및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는 연구, 마지막으로, 4) 동적탄소순환모형을 구현하기 위해, 현재 전체 농경지들을 하나로 취급하여 산정하고 있는 토양의 탄소축적 변화량을 하위 토지분류별로 구분하여 산정하는 연구들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비교대상 국가가 8개국으로 한정되어 전세계 국가의 다년생 목본작물에 대한 정의 및 탄소축적 변화량 연구에 대한 일반화에 한계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주요국별 다년생 목본작물 탄소축적 변화량 산정방법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다년생 목본작물의 관련 연구를 위해 필요한 단계별 접근방식과 탄소축적 변화량 산정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는 2050 농식품부 탄소중립 추진전략,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및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사업 고찰(2006~2020) (Review of the Korean Indigenous Species Investigation Project (2006-2020)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under the Ministry of Environment, Republic of Korea)

  • 배연재;조기종;민기식;김병직;현진오;이진환;이향범;윤정훈;황정미;염진화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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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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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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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생물다양성협약(1992년)과 나고야의정서(2010년)의 체결 이후 우리나라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자생생물의 조사·발굴 연구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러한 계기로 2007년에 설립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의 주도로 "한반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사업"이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2006년 이후 현재까지 15년 동안 5단계(1단계 2006~2008년, 2단계 2009~2011년, 3단계 2012~2014년, 4단계 2015~2017년, 5단계 2018~2020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연구의 결과, 본 사업의 이전에 29,916종(2006년)이던 한반도 자생생물이 본 사업의 각 단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누계로 집계하여 볼 때, 1단계 33,253종(2008년), 2단계 38,011종(2011년), 3단계 42,756종(2014년), 4단계 49,027종(2017년), 그리고 5단계 54,428종(2020년)으로 급속히 증가하여 본 사업 기간 동안 한반도 자생생물 기록종이 약 1.8배 증가하였다. 이 통계자료는 이 기간 동안 연평균 2,320종의 한반도 미기록종이 새로이 기록된 것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 발굴종 중에서 총 5,242종의 신종을 기록하는 학술적 큰 성과를 거두었다. 분류군 별로는 총 연구 기간 동안 곤충 4,440종(신종 988종 포함),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4,333종(신종 1,492종 포함), 척추동물(어류) 98종(신종 9종 포함), 식물(관속식물과 선태식물) 309종(관속식물 176종, 선태식물 133종, 신종 39종 포함), 조류(algae) 1,916종(신종 178종 포함), 균류와 지의류 1,716종(신종 309종 포함), 그리고 원핵생물 4,812종(신종 2,226종 포함)이 한반도에서 새로이 기록되었다. 생물표본은 각 단계별로 집계하여 볼 때 1단계 247,226점(2008년), 2단계 207,827점(2011년), 3단계 287,133점(2014년), 4단계 244,920점(2017년), 그리고 5단계 144,333점(2020년)이 수집되어 연평균 75,429점, 총 1,131,439점의 생물표본이 채집되었다. 그중에서 곤충 281,054점, 곤충 이외의 무척추동물 194,667점, 척추동물(어류) 40,100점, 식물 378,251점, 조류(algae) 140,490점, 균류 61,695점, 그리고 원핵생물 35,182점이 채집되었다. 본 사업에 참여한 각 단계별 연구원/보조연구원(주로 대학원생)의 수는 1단계 597/268명, 2단계 522/191명, 3단계 939/292명, 4단계 575/852명, 그리고 5단계 601/1,097명으로 전체년도의 참여연구자는 연평균 395명, 총 연인원 약 5,000명이 참여하여 전국의 거의 모든 분류학자와 분류학 전공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 본 사업 기간 동안 전문학술지 논문 3,488편(국내학술지 논문 2,320편,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1,168편 포함)이 출판되었다. 본 사업 기간 중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 및 생물표본 확보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총 833억원(연평균 55억원)이다. 본 사업은 국가 주도의 대형 연구 프로젝트로서 전국의 거의 모든 분류학자가 참여하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어 단기간에 이루어 낸 한국식 압축성장의 한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다. 본 사업의 종발굴 성과는 최근의 생물분류 체계로 분류되어 국가생물종목록으로 만들어졌으며, 전문가와 학생 및 일반 시민에게 제공되고 있다(https://species.nibr.go.kr/index.do). 본 사업에서 파생된 기재문, DNA 염기 서열, 서식처, 분포, 생태, 이미지, 멀티미디어 등 각 종의 정보는 디지털화되어 생물의 계통, 진화 연구 등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였고, 기후변화에 따른 지표종의 변화 같은 생물분포 모니터링 사업과 바이오산업의 생물소재를 탐색하는 기반이 되었다. 본 사업을 통하여 젊은 분류인력(주로 대학원생)의 양성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본 사업이 가져온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과거 15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본 사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동안 발굴된 종들에 대한 이명(synonym)과 오동정 등을 바로잡아 학문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한반도에 존재하리라 예상되는 약 10만 종의 자생생물 중에서 남겨진 5만 종에 대한 조사·발굴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