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ish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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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천에 서식하는 한국고유종 쉬리 Coreoleuciscus splendidus (Cypriniformes: Gobioninae)의 난발생, 자치어 형태 발달 및 자연산란장 연구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ical Change of Larvae and Juveniles, Characteristics of Spawning Sites of the Korean Endemic Species, Coreoleuciscus splendidus (Cypriniformes: Gobioninae) in the Jo-jong Stream, Korea)

  • 송하윤;김승용;김경무;곽영호;전형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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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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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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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조종천에 서식하는 한국고유종 쉬리 Coreoleuciscus splendidus (Gobioninae)의 초기생활사와 자연산란장 연구를 2020년 5월에 수행하였다. 수정란의 크기는 2.05~2.23 mm (평균, 2.13 mm)로 유구는 없었다. 수온 20±1℃에서 수정 후 약 98시간이 경과하여 부화하기 시작하였다. 부화자어의 전장은 5.03~5.68 mm (평균, 5.31 mm)로 입과 항문은 열리지 않았다. 부화 4일 후 전장은 6.95~7.89 mm (평균, 7.51 mm)로 자어의 머리와 체측면에서 막대 모양의 cupulae가 관찰되었다. 부화 후 7일의 전장은 8.39~9.29 mm (평균 8.78 mm)로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어 후기자어기로 이행하였고 cupulae는 명확하게 관찰되었다. 부화 후 29일에는 전장은 14.16~17.04 mm (평균, 14.99 mm)로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수가 정수에 도달하여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38일의 전장은 18.21~23.74 mm (평균, 19.42 mm)로 비늘은 미병부부터 발달이 시작되었다. 부화 후 73일에는 전장 26.82~33.33 mm (평균, 30.28 mm)로 외부 형태적 특징은 성어와 유사하였다. 쉬리의 자연산란장은 조약돌(64~16 mm)과 자갈(16~2 mm)이 바닥에 깔려있었으며, 수심 6~18 cm, 바닥부분의 유속은 0.43~0.73 m/sec인 지역이었다. 수정란은 난괴(egg mass) 또는 개별적으로 분리된 형태로 조약돌과 자갈 아래의 작은 간극에 위치하였다.

자연산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의 생식주기와 수온-먹이섭이 및 절식조건에 의한 생식소발달의 인위적 제어 (Reproductive Cycle of Natural Population and Artificial Control of Gonadal Development of Ruditapes philippinarum by the Conditions of Water Temperature-Feeding and Starvation)

  • 정의영;이정식;이창훈;허성범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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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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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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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자연산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 개체군의 생식 주기와 수온-먹이섭이 및 절식조건에 따른 생식소 발달의 인위적 제어 결과를 조직학적 관찰에 의해 조사하였다. 곰소만 자연산 바지락 개체군의 생식소 발달에 따른 암수 개체의 생식주기는 초기활성기 (4-5월), 완숙기 (4-8월), 부분산란기 (5-10월), 퇴화 및 비활성기 (8-3월)의 연속적인 5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수온에 따른 생식소 발달의 인위적 제어 실험에서, 바지락은 저수온 (10$^{\circ}C$) 에 의해 억제되었다. 19$^{\circ}C$ 및 22$^{\circ}C$의 고수온에 노출시킨 실험구에서 생식소 발달은 고수온에 의해 촉진되었는데, 자연산 개체군의 것보다 약 1달 빠르게 나타났다. 고수온-먹이섭이 실험구에서, 작은개체 실험구의 생식소 발달 단계가 큰개체구 실험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으며, 저수온 (10$^{\circ}C$)의 것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다 (p=0.01). 암, 수 모든 개체들에서 고수온 (22-28$^{\circ}C$)-절식구 실험구의 생식소 발달관계가 고수온-섭이 실험구의 것들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paired sample t-test, p=0.004). 42일 경과 후 암컷과 수컷의 먹이섭이-고수온 실험구에서, 고수온-작은개체 실험구 조건이 큰개체의 생식소 발달보다 더 민감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저수온-수컷개체 실험구는 암컷 개체들의 실험구보다 반응이 좀 더 민감하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고수온 실험구의 성적성숙이 저수온구보다 빠르게 나타났으며, 암수 개체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aired sample t-test, p=0.001). 42일 경과 후 절식 실험구에서, 고수온-수컷 큰개체 실험구의 생식소 발달이 고수온-암컷 큰개체 실험구의 것들보다 빠르게 나타났다. 그러나 작은 개체들의 생식소 발달 단계는 먹이섭이 실험구와 절식 실험구사이에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산란 성기중 암수 개체들의 경우는 고수온-절식 실험구의 생식소 발달이 암컷과 수컷의 성 및 개체의 크기에 관계없이 고수온-먹이섭이 실험구의 것들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으며, 암수간 유의한 차를 보였다(paired sample t-test, p=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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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온도에 대한 파랑볼우럭(Lepomis macrochirus) 젖산탈수소효소 동위효소들의 대사조절 (Metabolic Adjustments of Lactate Dehydrogenase Isozymes to the Environmental Temperature in Bluegill (Lepomis macrochirus))

  • 구보라;조성규;염정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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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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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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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농어목(Perciformes) 검정우럭과(Centrachidae) 파랑볼우럭(Lepomis macrochirus)을 대상으로 환경온도에 대한 젖산탈수소효소(EC 1.1.1.27, Lactate dehydrogenase, LDH) 동위효소들의 대사조절을 연구하였다. 파랑볼우럭은 4월(그룹Ⅰ), 5월(그룹Ⅱ) 및 9월(그룹Ⅲ)에 채집하여 사용하였다. 파랑볼우럭 골격근, 심장 및 뇌 조직의 LDH 활성은 파랑볼우럭 그룹Ⅰ 및 Ⅱ보다 파랑볼우럭 그룹Ⅲ의 LDH 활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시트르산합성효소(EC 4.1.3.7, citrate synthase, CS)의 활성은 파랑볼우럭 그룹Ⅰ에 비해 파랑볼우럭 그룹Ⅱ의 골격근 조직에서 높았고 심장 및 뇌 조직에서는 낮았다. 그에 반하여 파랑볼우럭 그룹Ⅲ 골격근의 CS 활성은 파랑볼우럭 그룹Ⅱ에 비해 낮았고 심장 및 뇌 조직에서는 높았다. LDH/CS는 그룹Ⅲ의 골격근 및 뇌 조직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혐기적 대사는 파랑볼우럭 그룹Ⅲ에서 증가되었다. 골격근, 심장, 간 및 뇌 조직에서는 LDH A4, A2B2 및 B4 동위효소가 나타났다. LDH C hybrid는 뇌조직에서 확인되었다. LDH A4 동위효소는 affinity chromatography로 정제되었다. 정제된 LDH A4 동위효소의 분자량은 136 kDa이고 최적 pH는 8.0이었다. 골격근 LDH의 KmPYR값은 0.161-0.227 mM로 나타났다. 골격근 LDH의 역학특성들은 파랑볼우럭이 저온에 잘 적응한 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결과들은 파랑볼우럭의 서식지 예측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온 및 광조건에 따른 대왕바리 Epinephelus lanceolatus의 산소소비 특성 (Effects of Oxygen Consumption in the Giant Grouper Epinephelus lanceolatus by Water Temperature and Photoperiod)

  • 정민환;김상덕;임한규;김문진;김봉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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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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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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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수온 및 광조건에 따른 대왕바리 Epinephelus lanceolatus의 산소소비 특성을 조사하였다. 수온 17, 22, 27 및 $32^{\circ}C$에서 대왕바리의 산소소비량은 각각 $61.7{\pm}0.4$, $72.2{\pm}0.6$, $102.9{\pm}0.8$$141.7{\pm}1.0mg\;O_2/kg/h$으로 수온 상승과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광조건은 명기 (06:00~18:00 h)와 암기(18:00~06:00 h)는 각각 12시간씩 주었으며, 수온 $17^{\circ}C$에서 명기와 암기의 산소소비량은 각각 $62.7{\pm}0.4$, $62.5{\pm}0.3mg\;O_2/kg/h$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수온 $22^{\circ}C$에서 명기와 암기의 산소소비량은 각각 $74.8{\pm}0.7$, $69.6{\pm}0.6mg\;O_2/kg/h$, 수온 $27^{\circ}C$에서는 $107{\pm}1.2$, $98.0{\pm}0.7mg\;O_2/kg/h$, 그리고 수온 $32^{\circ}C$에서는 $147.6{\pm}1.1$, $135.8{\pm}0.8mg\;O_2/kg/h$로 암기보다 명기에 산소소비가 많은 경향을 보였다.

감귤농축액 첨가배지에서 배양한 버섯균사체 추출물의 항균활성 및 항산화활성 비교 (Comparison of Antibacterial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Mushroom Mycelium Culture Extracts Cultivated in the Citrus Extracts)

  • 김만철;김민주;김택;박근태;손홍주;김기영;최우봉;오덕철;허문수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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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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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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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9종류의 버섯 균사체를 희석 감귤농축액과 일반 합성배지에서 각각 배양한 배양물을 에탄올 추출하고 여과하여 동결건조 후, 얻어진 버섯균사체 배양 추출물에 대한 항균활성과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일반합성배지 균사체 배양 추출물에서의 항균활성은 Sparassic crispa > Coriolus versicolor > Phellinus linteus > Agaricus blazei > Hericicum eninacium 순으로 높은 활성이 관찰되었으며, 반면 감귤농축액 첨가배지에서의 버섯균사체 배양 추출물의 항균활성은 일반 합성배지에서와 거의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전체적인 항균활성을 비교해 보았을 때, 항균활성이 조금 증가한 양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DPPH 전자공여능을 이용한 항산화 활성 실험에서는 전 실험 처리구에서 농도가 높아질수록 항산화력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Sparassic crispa 균사체 배양추출물인 경우에 1 mg/ml의 낮은 농도에서도 80%에 가까운 radical 소거 활성을 보였으며, 모든 실험구에서 5 mg/ml 이상의 농도에서는 40% 이상의 라디컬 소거활성능이 관찰되었다. Superoxide radical 소거능 역시 Sparassic crispa 균사 배양 추출물에서 70% 이상의 높은 효소활성을 보였다. 또한 Hericicum erinacium, Lentinus edodes, lnonotus obliquns, Sparassic crispa, Phellinus linteus 배양 추출물은 합성항산화제인 BHA보다도 높은 효소활성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기존 항생제와 합성항산화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항산화제의 개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천연배지로 사용된 감귤농축액을 이용하여 세균의 배양에 충분히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값비싼 일반 합성배지를 대처 할 천연물질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y, 32 Gy선량에서는 낮은 활성을 보였으면 반면에 8 Gy와 64 Gy의 선량에서는 더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Y선 조사가 종자의 혈전용해 활성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모든 결과로 볼 때 율무의 추출 효소는 chymotrypsin-like serine protease에 속하는 혈전용해효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smotic control group(A/B 25)에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후기당화합물이 첨가된 경우에 SEM상 분리된 세포사이이음(intercellular junction)과 융합된 미세융모를 관찰할 수 있었다. BSA의 투과성은 일 주 배양 후 A30 dish에서만 일 주 배양 후 B5 dish에 비해 19%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P>0.05). 결론 : 사구체 상피세포의 HSPG 형성의 감소에 고농도의 당과 후기당화합물은 서로 부가적인 역할을 하고 후기당화합물이 더 큰 역할을 함을 알 수 있다. HSPG 감소 소견과 더불어 SEM상 장기간 고혈당을 유지하면 사구체 여과기전에서 size-selective와 charge-selective 장벽에 결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에서의 단백뇨의 기전 중 하나로 생각된다. MAR 값은 군간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과체중군(0.76)이 정상체중(0.73) 또는 저체중군(0.73)에 비해 높은 값은 보여주었다. 9. 철분은 과체중군(1.67)이 저체중(0.80) 또는 정상 체중군(0.82)에 비해 영양 질적 지수(INQ)가 높았으며(p<0.0335), 비타민 $B_1$은 정상 체중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영양 질적 지수를 보여주었다(p<0.0452).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대학생들은 과체중보다는 저체중의 비율이 높았으므로 적정 체중 유지와 더불어 잘못된 식습관과 식이 섭취를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인식과

Haddock, Melanogrammus aeglefinus 자어의 초기성장 (Early Growth of Cultured Larval Haddock, Melanogrammus aeglefinus)

  • 박인석;;허준욱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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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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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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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부화 후 67일 동안 대서양산 Haddock, Melanogrammus aeglefinus 치어의 초기성장을 조사하여, 본 종의 발생생물학과 양식 측면에서의 정보 제공하고자 한다. 전장성장은 $TL=3.5374e^{0.0536X}(r^2=0.8759$, TL은 전장이며, X는 부화 후 표본시일), 체중성장은 $BW=0.0002e^{0.1858X}(r^2=0.8671$, BW는 체중이며, X는 부화 후 표본시일)로 각 성장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체고와 가슴지느러미 길이는 연속적인 성장을 보여 체고성장은 $BD=0.3545e^{0.0778X}(r^2=0.9563$, BD는 체고이며, X는 부화 후 표본시일)였으며 가슴지느러미 길이성장은 $PL=0.0111e^{0.1591X}(r^2=0.9194$, PL은 가슴지느러미 길이이며, X는 부화 후 표본시일). 전장에 대한 체고의 상관관계식은 BD=0.2397X-0.5735($r^2=0.9957$, BD는 체고이며, X는 전장)이었으며 전장에 대한 가슴지느러미 길이의 상관관계식은 PL=0.1929X-1.3767($r^2=0.9882$, PL은 가슴지느러미 길이이며, X는 전장)이었다. 체고에 대한 가슴지느러미 길이성장은 PL=0.8117BD-0.9718($r^2=0.9814$, PL은 가슴지느러미 길이이며, BD는 체고)이었다. 체중에 대한 체고는 $BD=-9.4734X^2+19.046X+1.3672(r^2=0.9041$, BD는 체고이며, X는 체중)로, 체중에 대한 가슴지느러미 길이는 $PL=-6.379X^2+14.023X+0.3774(r^2=0.9494$, PL은 가슴지느러미 길이이며, X는 체중)이었다. 본 연구결과의 Haddock 치어 초기성장 특성은 Haddock 치어 사육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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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식별을 위한 광대역 초음파 변환기의 설계 II - 단일음향정합층을 이용한 이중공진형 변환기의 설계 - (The Design of Broadband Ultrasonic Transducers for Fish Species Identification - Dual Resonance Design of a Ultrasonic Transducer Using a Single Acoustic Matching Layer -)

  • 이대재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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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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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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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어종식별을 위한 수중음향학적 정보를 수집하는 데 이용하기 위한 초음파 변환기를 설계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로서, 본 연구에서는 우선 수중에서의 전기적인 자유 임피던스가 서로 같고, 이주파간의 주파수 차이를 최소화 시켜 이주파 겸용 및 광대역 송.수파기로서 활용이 가능한 복합구조 초음파 변환기를 설계, 제작하였는 데, 이 변환기의 이중공진 진동특성에 대하여 분석, 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기본공진진동을 발생시키기 위해 설계한 Tonpilz형 초음파 변환기의 송파전압감도는 기본공진주파수 36.2 kHz에서 141.4 dB re $1\;\muPa/V$이었고, - 3 dB점에 대한 주파수 대역폭은 1.1 kHz이었으며, 이 변환기의 수중에 대한 전압음향변환효율은 85.2%였다. 2. 복합구조 초음파 변환기의 수중에서의 제1공진점에 대한 공진 및 반공진 주파수는 각각 39.7 kHz, 41.2 kHz이었다. 또한, 제1 및 제2 공진 주파수에 대한 임피던스는 각각 $3.7\;{K\Omega}\;과\;3.3\;{K\Omega}$으로서 거의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고, 자유 임피던스 진폭과 위상의 측정치를 양 공진점 부근에서 계산치와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3. 복합구조 초음파 변환기의 송파전압감도는 제1 공진주파수인 34.3 kHz에서 136.5 dB re $1\;\muPa/V$이었고, 제2 공진주파수인 40.4 kHz에서 136.8 dB re $1\;\muPa/V$이었다. 또한, 제1 및 제2 공진 주파수에 대한 - 3 dB 점에서의 주파수 대역폭은 각각 1.2 kHz, 1.1 kHz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부터 본 연구에서 설계, 개발한 복합구조 초음파 변환기는 단순 구조의 Tonpilz형 변환기와 비교하여 비록 송파전압감도에 있어서는 4.9 dB의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그 대신 송파감도가 같은 두 개의 공진주파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이들 제1일 제2의 공진점에 대한 주파수 간격이 좁으면서도 송파감도의 변동폭이 비교적 작어 어종의 식별정보를 수집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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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결성을 고려한 사방댐 유형분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ype Classification of Erosion Control Dam using Ecosystem Connectivity)

  • 구길본;김민식;김철;유승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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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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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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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산지계류 및 산림유역의 산사태 등의 재해를 예방과 함께 생태적 보전을 지키기 위해 시공되는 기존 사방댐의 생태투과율과 생태차단높이의 분석에 의한 생태연결성에 대한 유형분류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목적이 있다. 분석결과, 평균 표준도, 규격별 표준도 및 시공사례에 의한 평균생태투과율은 전체적으로 에코필라사방댐(64.0%) > 와이어로프사방댐(13.9%) > 슬릿트사방댐(10.9%) > 다기능사방댐(7.2%) > 중력식사방댐(0.4%)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방댐의 생태차단높이는 중력식사방댐(3.2 m) > 다기능사방댐(1.7 m) > 와이어로프사방댐(1.2 m) > 슬릿트사방댐(0.6 m) > 에코필라사방댐(0.0 m)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생태차단높이의 기준은 명확하지 않았다. 사방댐의 생태투과율과 생태차단높이의 분석을 이용하여 생태연결성 유형을 구분한 결과, 사방댐은 생태연결형, 생태부분연결형 및 생태단절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즉 (1) 생태연결형 사방댐은 하천 바닥에서부터 생태계가 개방되고, 횡단면 전체의 투과율이 20%이상으로 포유류, 파충류, 어류 및 양서류 등의 동식물의 생태적 연결성이 양호한 형태, (2) 생태부분연결형은 하천바닥으로부터 차단높이가 2 m 이하이고 횡단면 전체의 투과율이 5% 이상 20% 미만으로 상당부분 개방되고, 어도가 설치되어 양서류, 어류, 파충류 및 포유류 등의 동물의 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한 형태, (3) 생태단절형은 하천바닥으로부터 차단높이가 2 m 이상이고, 횡단면 전체의 투과율이 5%미만으로 산지계류를 통한 동 식물의 생태적 연결이 거의 단절되는 형태로 구분하였다. 이상과 같이 사방댐의 유형분류는 산지계류의 수변생태계를 고려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 하구 수생태계 현황 및 건강성 조사의 성과와 하구 생태계의 국외 연구동향 (Research Trend of Estuarine Ecosystem Monitoring and Assessment)

  • 원두희;임성호;박지형;문정숙;도윤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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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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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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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하구는 이질적인 매질인 하천과 바다가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고 각 환경에 적응한 생물이 서식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기 이전에 하구둑 건설이나 매립 등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하구의 면적이 소실되고 하구의 생태환경도 훼손되었다. 한국에는 총 643개 하구가 위치해 있지만 35% 이상이 하구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닫힌하구이다. 2008년 이후 환경부는 "하구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 사업을 통해 하구 생태계에 관한 지식을 축적하고 하구와 관련된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4년간의 사업을 통해 총 2,097종의 하구 생물을 기록하였고 새롭게 개발된 생물지수를 이용해 각 조사지점의 서식환경을 평가하고 있다.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 사업은 장기적으로 수행되는 제도화된 생태조사로 생태계의 변화의 원인과 과정 등을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연간 100여 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표준화된 조사지침에 따라 획득한 결과를 엄격히 관리해 하구의 보전과 관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경험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도화된 생태조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조사 대상지 중 일부에서는 하구의 오염물 또는 퇴적물과 생물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를 수행해 하구 생태계의 변화의 원인과 과정을 밝힐 수 있다.

서해안 대호만에 서식하는 빙어 Hypomesus nipponensis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the Hypomesus nipponensis (Pisces:Osmeridae) from Western Coastal, Daeho-man)

  • 박재민;유동재;유정남;임성율;김달영;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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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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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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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서해안 대호만에 서식하는 빙어를 대상으로 초기생활사 특징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빙어의 난은 원형으로 물에 가라앉는 성질을 가진 점착란이었다. 성숙란의 크기는 0.52~0.66 (평균 0.59±0.03, n=30) mm였다. 부화 시간은 수온 22~23℃에서 140시간이 소요되었다. 부화 직후 자어는 전장 4.78~5.60 (평균 5.25±0.26, n=30) mm로 입과 항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았다. 부화 후 7일째 전기자어는 전장 5.91~6.64 (6.32±0.21) mm로 입과 항문이 열렸고, 먹이활동을 시작하였다. 부화 후 25일째 중기자어는 전장 9.70~12.3(10.2±0.63) mm로 꼬리 끝 척추말단 부분이 위쪽으로 휘어지기 시작하였다. 부화 후 42일째 후기자어는 전장 14.1~18.8(16.9±1.44) mm로 꼬리 끝 척추말단 부분이 45°로 완전히 휘어졌다. 부화 후 56일째 전장 16.3~21.2(20.0±1.14) mm로 등 지느러미 10개, 뒷지느러미 16개, 배지느러미 7개, 꼬리지느러미 19개로 정수에 달하였다. 연구결과 부화 자어 시기 가슴지느러미 아래 반점모양의 흑색소포가 있는 점, 전장 대비 난황의 위치가 다른 점, 후기자어 시기에는 미병부 등 쪽과 몸통 아래쪽에 흑색소포가 침착된 점, 머리와 등지느러미 시작점 사이 몸통에 흑색소포가 없는 점에서 구분되었다. 치어기에는 몸통 등 쪽에서 미병부까지 흑색소포가 1열로 침착된 점에서 근연종들과 구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