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express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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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기반의 정보 검색 연구 (Story-based Information Retrieval)

  • 유은순;박승보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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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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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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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웹의 발전과 콘텐츠 산업의 팽창으로 비디오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의 정보 검색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그동안 비디오 데이터의 정보 검색과 브라우징을 위해 비디오의 프레임(frame)이나 숏(shot)으로부터 색채(color)와 질감(texture), 모양(shape)과 같은 시각적 특징(features)들을 추출하여 비디오의 내용을 표현하고 유사도를 측정하는 내용 기반(content-based)방식의 비디오 분석이 주를 이루었다. 영화는 하위 레벨의 시청각적 정보와 상위 레벨의 스토리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저차원의 시각적 특징을 통해 내용을 표현하는 내용 기반 분석을 영화에 적용할 경우 내용 기반 분석과 인간이 인지하는 영화의 내용 사이에는 의미적 격차(semantic gap)가 발생한다. 왜냐하면 영화의 스토리는 시간의 진행에 따라 그 내용이 변하고, 관점에 따라 주관적 해석이 가능한 고차원의 의미정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토리 차원의 정보 검색을 위해서는 스토리를 모델링하는 정형화된 모형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소셜 네트워크 개념을 활용한 스토리 기반의 비디오 분석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스토리를 표현하는 이 방법들은 몇 가지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다. 첫째, 등장인물들의 관계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스토리 진행에 따른 등장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역동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둘째, 등장인물의 정체성과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감정(emotion)과 같은 심층적 정보를 간과하고 있다. 셋째, 등장인물 이외에 스토리를 구성하는 사건과 배경에 대한 정보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스토리 기반의 비디오 분석 방법들의 한계를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문학 이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서사 구조에 근거하여 스토리 모델링에 필요한 요소들을 인물, 배경, 사건의 세 가지 측면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모션캡쳐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영상에서 제작과정상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about the improvement plan in production processes of digital entertainment image using the motion capture system)

  • 이만우;윤덕은;박진석;김순곤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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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6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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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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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영상분야에 모션캡쳐시스템이 도입되어 3D 캐릭터 애니메이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디지털 게임영상에서 격렬한 캐릭터의 움직임을 모션캡쳐시스템이 인간의 근육 움직임을 캡쳐하여 캐릭터의 역동성을 높이거나 사람의 얼굴주름, 표정을 캡쳐해 인간 본연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준까지 발전하였다. 이러한 사실적인 영상표현의 확장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영화, TV, 광고, 뮤직비디오 등 점차 활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모션캡쳐를 활용한 영상 제작과정에서 미국과 일본의 자본과 기술력의 차이, 모션캡쳐 전문 인력의 부족, 국내 모션캡쳐 영상시장의 협소로 인해 경쟁국과 비교하여 제작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 통합 모션캡쳐시스템, 모션캡쳐 전문인력, 모션캡쳐 인하우스 프로그램개발 등 제작과정상 드러나는 기술적인 부분을 국내외 영상제작 사례를 통하여 모션캡쳐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영상에서 제작과정상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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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골티에 작품에 나타난 내적 해체경향 (The Internal Deconstruction Trend Expressed in the Works of Jean Paul Gaultier)

  • 최영옥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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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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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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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reviews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the deconstruction philosophy in order to analyze the major aspects of the fashion world called the deconstruction fashion based on the deconstruction philosophy, and analyzes the works of Jean Paul Gaultier in terms of Derrida's deconstruction theory. The scope of this research is from 1980 to present, and this study fashion on the many kinds of literature on philosophy, aesthetics and literary criticism, and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fashion journals and magazines. The deconstructionism is the philosophical theory which denies the traditionally recognized logocentric metaphysical theory and refuses the closed world and pursues the open world, opposing the dichotomic theory which is the deep-rooted tradition of the Western philosophy. The results of analyses centering on the internal deconstruction trend expressed in the works of Jean Paul Gaultier are as follows. 1 The past style combined with the present appears in the form of the entirely new trace, not the past emotion and meaning in Gaultier's works transcending the time and space. 2 Gaultier presents the unconventional intermeaning of meanings, producing various possibilities according to the wearing method of the wearer by layering several clothes. 3. Gaultier breaks from masculinity and femininity in the intertextuality of gender, and decomposes the fixed idea of men's or ladies'wear through the design sharing bisexual text. 4. In the intertextuality of T.P.O., Gaultier presents the problem of how to wear by mixing different items through obscuring the division of the nature of time, space, and purpose. Especially Gaultier can be called the first designer who, worthy of the father of the deconstructionism, has introduced in the fashion making inner wear like outer wear. 5. In the intertextuality of coordination, Gaultier presents a new perspective of coordination through free combination and contrast, raising a question about the man-made harmony criterion and deconstructing the clothes. On the other hand, Gaultier expresses the intertextuality of the material through the heterogeneous combination of the material. 6. The decomposition trend expressed in the many works of Gaultier reflects an open mind presenting a new perspective through the distortion of the form, exaggeration, and break from the existing construction method. 7. The decentering trend in the works of Gaultier is found to deconstruct the Western-dominated elements against the background of subcultural elements, the elements borrowed from the minority race, md the Oriental culture. 8. The discontinuity clothes of Gaultier present the disordered principle of design without the uniform rules, and express the unrestrained freedom without captivation by the preconceived idea through the disruption of the dress and its ornaments just like Gaul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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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홍보활동이 장병 정신전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국방일보 홍보사례 설문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Public & Media activity's Impact on Enhancing Moral Strength in the Army -On the basis of a Daily Report of National Defense's Analysis on the Survey-)

  • 김기주;양종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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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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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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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군에서 정신교육의 목적은 투철한 국가관, 안보관, 필승의 군인정신으로 무장된 싸우면 이기는 전사를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신병교육, 병과 학교교육, 부대교육 등 대상과 기관에 따라 다양한 정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신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콘서트식 형식의 문화활동을 접목한 교육 등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신교육은 대부분 국가관, 안보관 지식정보 전달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져 정신교육의 궁극적 목적인 자발적 전투의지를 가진 전사육성에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각급 부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부대홍보활동을 통해 정신교육이 가진 한계점에 대한 극복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교육학에서 분류하고 있는 정서, 흥미, 태도, 성격, 가치관 등의 정의적 영역을 각급 부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홍보활동으로 확대한다면 정신교육이 행동으로 표출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2016년 6월부터 7월까지 531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부대홍보활동이 장병들의 자긍심과 임무수행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부대홍보활동은 장병들의 소속부대에 대한 자긍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또한 자긍심은 부대원들의 임무수행의지 향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동안 국민들과의 소통, 국민들의 신뢰획득을 위해 활용된 홍보활동이 소속부대 장병들의 정신전력 향상, 그 중에서도 행동으로 표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유아의 문제행동 유형이 교사의 대처전략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hildren's Problem Behaviors on Early Childhood Teachers' Coping Strategies)

  • 김정겸;강영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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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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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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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문제행동유형이 교사의 대처전략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히는데 목적을 갖고 대전광역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 집에 재직 중인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의한 조사방법으로 실증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유아의 문제행동이 교사의 대처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의 문제 행동 유형에 따른 교사의 대처전략 또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아 교사의 경력이 높을수록 전문성과 적합성을 갖고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은 교사일수록 유아들의 문제 상황 발생 시 뛰어난 대처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체로 유능한 교사의 행동이 유능하지 않은 교사에 비해 벌을 세우거나 체벌을 가하는 경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소 큰 목소리로 꾸짖거나 안된다고 일러주는 대처방법은 대체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확하게 짚어주거나 유아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고 상황을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그러한 대처전략만이 모든 상황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필요한 경우 경고를 주고 정확하게 안 된다고 일러주는 것 또한 중요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유아 교사에게 있어 경력과 전문적 지식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다양한 전략이 응용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자동작곡시스템 구현을 위한 인공신경망의 학습방법 (Training Method of Artificial Neural Networks for Implementation of Automatic Composition Systems)

  • 조제민;류은미;오진우;정성훈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 및 데이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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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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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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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작곡은 작곡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멜로디로 나타내는 창작활동이다. 따라서 작곡가의 작곡 과정을 그대로 본따서 자동작곡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는 '창작은 모방을 통하여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본 논문에서 인공신경망의 학습기능을 이용하여 자동작곡시스템을 구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기존 곡을 인공신경망이 학습할 수 있는 시계열 데이터로 변환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곡의 특성상 반복되는 시계열 데이터를 제대로 학습하기 위하여 곡의 마디를 함께 학습하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학습된 인공신경망에 새로운 곡의 도입부 시계열 데이터를 만들어 넣어주면 인공신경망이 나머지 시계열 데이터를 만들어준다. 이를 음표와 박자로 변환하면 새로운 곡이 완성된다. 다만, 인공신경망의 출력은 음악이론과 다른 박자와 다른 화성의 음표를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후처리로 보정해 주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박자 후처리 프로그램만 구현하여 적용하였으며, 화성 후처리는 사람이 직접 하였다. 화성 후처리는 복잡하여 추후연구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암 환아 부모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The Experience of Parents Whose Child is Dying with Cancer)

  • 조영숙;김수지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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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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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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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the lived experience of parents of a child terminally ill with cancer The research question was “What is the structure of the experience of parents of a child terminally ill with cancer\ulcorner” The sample consisted of 17 parents of children admitted to the cancer units of two university hospitals in Seoul. The unstructured interviews were carried out from October 10, 1991 through January 10, 1992. They were audio-recorded and analysed using Van Kaam's method. Parents ascribed the cause of the cancer to the mother's emotional imbalance during pregnancy, the mother's stress, failure to observe religious rites, food, the parent's sin, misfortune and pollution. The theme clusters were tension, fear and depression experienced during pregnancy, stress that children suffer from abusive parents, failure to observe religious activites, bad luck, and sins committed during a previous life. When the child suffered a recurrence of cancer, the parents experienced negative emotions, nervousness, sorrow. depression and death. The theme clusters were feelings of despair, helplessness, regret, guilt, insecurity, emptyness and apathy. The long struggle with cancer resulted in the loss of economic security, loss of psychological and physical well being, and social withdrawal. The theme clusters were the economic burden of medical cost, giving up treatment, debt, limited medical insurance coverage and blood transfusion. The loss of psychological well being included stress, lack of support systems, inability to carry out responsibilities, lack of trust of the medical ten family breakdown, inappropriate expression of emotion and not disclosing the diagnosis to the child. Physically the parents suffered fatigue, insomnia, loss of appetite, loss of weight, dizzness, headache, psychosomatic symptoms, and increased consumption of liquor and cigarettes. Social withdrawal was manifested by taking time off from work to look after the child, decrease of outside social activities and feelings of isolation. Influences on family life were spousal conflicts, negative response of siblings, separation of the family members and economic hardship. The theme clusters were blaming a spouse for the cause of the illness and disagreements, maladjustment, lonliness, hostility and depression of siblings. The high price of medical care over the long period was a major factor influencing the life of the family. Positive experiences during the child's long illness were the strengthening of support systems and religious beliefs and financial help from social organizations. The support of one's spouse primarily helped to overcome the stress of the long illness. In addition, support was received from parents of other children with cancer and from nurses and religious leaders. The nurse, by providing empathetic support, should be a person with whom parents can express their feelings and share their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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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을 위한 FACS 기반의 안드로이드 헤드의 개발 (Development of FACS-based Android Head for Emotional Expressions)

  • 최동운;이덕연;이동욱
    • 방송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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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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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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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FACS(Facial Action Coding System)에 기반을 둔 안드로이드 로봇 헤드의 개발을 통한 감정표현 방법을 제안한다. 안드로이드 로봇은 인간과 가까운 외모를 가진 로봇을 말하며, 인공 피부, 인공 근육을 가지고 있다. 감정 표현을 로봇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공 근육의 개수와 배치를 정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인간의 얼굴 움직임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하였다. FACS는 해부학을 기반으로 하여 표정을 만들 때의 얼굴의 움직임을 분석한 시스템이다. FACS에서는 표정은 AU(Action Unit)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며, 이 AU를 기반으로 로봇의 인공 근육의 수와 위치를 정하게 된다. 개발된 안드로이드 헤드는 30개의 인공 근육에 해당되는 모터와 와이어를 가지고 있으며, 표정 구현을 위한 인공 피부를 가지고 있다. 제한된 머리 공간에 많은 모터를 탑재하기 위해 spherical joint와 스프링을 이용하여 초소형 안구 모듈이 개발되었고, 와이어 경로의 효율적인 설계를 기반으로 30개의 모터가 배치되었다. 제작된 안드로이드 헤드는 30 자유도를 가지고 13개의 기본 감정 표현을 구현 가능하였고, 전시회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인식률을 평가 받았다.

에이젠슈테인의 영화연기론 (Film Acting Studies of S. Eisenstein)

  • 조성덕;김종국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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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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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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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글은 러시아 몽타주로 유명한 에이젠슈테인(Sergei Eisenstein)의 영화연기론을 분석한다. 기존의 논의에 의하면, 그는 컷 액팅(cut acting)과 같은 개념을 통해 심리적 사실주의 연기를 지양한다. 에이젠슈테인은 컷 액팅의 의미를 숏으로 분절된다는 것으로 설명함으로써, 몽타주와 같은 방식으로 이해한다. 연결 몽타주의 푸도프킨이 스타니슬라프스키의 연기론과 연관된다면, 충돌 몽타주의 에이젠슈테인은 마이어홀드의 연기론과 관계된다. 이 글은 에이젠슈테인이 자신의 몽타주론을 설명하는 곳곳에서 제기한 연기 및 배우에 관한 관점을 추적한다. 에이젠슈테인이 저술한 글들을 모은 "영화감각Film Sense"(1942)과 "영화형식Film Form"(1949)을 중점적으로 고찰한다. 국문과 영문 중심의 국내외 문헌을 검토한 결과, 에이젠슈테인의 영화연기론을 분석한 논의가 매우 적다. 거의 대부분이 몽타주론에 집중되어 있고, 그 가운데 연기에 관한 언급이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에이젠슈테인이 제시한 컷 액팅과 전형화의 개념, 있는 그대로의 생생한 감정을 표현하고 유발하는 배우의 내적 기법과 과정, 내적 언어의 하나로서 다양성 속의 총합을 이루는 연기 등은 현대영화의 창작과 사례 분석에 유용한 개념들이다. 특히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기법을 가장 직접적이고 인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의 창작 과정에 그의 매체 연기론을 적용할 수 있으며, 분석을 위한 수많은 관련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이 지난 에이젠슈테인의 영화연기론을 되짚어보는 이유이며, 논의의 결과물들은 관련 연구의 파생을 위한 충분한 토대가 될 것이다.

규방문화 침선구의 조형성을 활용한 장신구 작품 연구 (A Study on Personal Ornaments Arts by utilizing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Sewing Kits of Gybang Culture)

  • 이재호;박승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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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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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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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인류는 끊임없이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가 창조적으로 유지되고 발달되어 왔다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문명적 발전과 더불어 미적 욕구의 충족을 위한 조형성 추구 등 문화적 개발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규방용품은 지극히 여성적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으며 한 문화, 예술의 한 장르로서도 평가 되고 있다. 규방공예는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배경을 바탕으로 독자적이고 독특한 조형미를 형성되어 있으며, 여인들의 벗이라고 할 수 있는 침선구는 연인들의 희 노 애 락 속에서 삶의 모습과 정신세계가 문화적 깊이를 갖는 예술적 정서를 나타내고 있다. 여인들의 시대적 삶의 바탕으로 동고동락했던 침선구의 조형적 이미지, 융합적 결합 및 조화를 통한 장신구로 연관하여 재현시킴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표현할 수 있으리라 의도하여 출발 그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모색코자 하였다. 이와 같이 여인의 체취와 정신적 염원이 담긴 규방용품 중 침선구 중심으로 그 특성과 조형성, 융합적 조화, 단아함, 섬세함, 미적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전통 문화 예술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장신구로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