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실제 하천의 EC 값은 일정하게 유지가 된다. 연속식, 반연속식 운전으로 실험한 결과 정상상태(steady state)를 보였다. 연속운전의 경우 유출수의 EC 값은 1.7 dS/m로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며(유입 EC = 0.1 dS/m) 반연속식운전의 경우 새로운 유입수가 유입됨으로 인해 초기 EC는 약 0.1 dS/m이고 미생물이 황을 산화함에 따라 황산염 이온이 생성되고 EC가 증가하여 30분 후 EC는 약 0.6 dS/m로 측정되었고 장시간 운전하여도 일정한 트랜드의 안정적인 값이 측정되었다. ${NO_2}^{-}-N$가 주입되면서 미생물이 저해를 받아 EC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독성물질 주입여부를 판별할 수 있었다. 독성이 없는 유입수를 다시 유입시켰을 경우 약 4~5시간 후 반응조 내의 미생물이 원상태를 회복하여 유입 전 EC의 값이 다시 측정되었다. 황을 이용한 독성모니터링방법은 다른 여러 조건의 실험을 통해 문제점 파악 및 보완이 필요하지만 연속식 운전, 반연속식 운전 2가지 방법을 통해 독성물질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국 6개 도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중 과채류인 토마토와 참외, 근채류인 마늘, 감자 및 양파에 대한 농약잔류실태와 위해성을 평가하였다. 수집된 250점의 시료는 GC/ECD, GC/NPD 및 HPLC/UVD을 이용한 다성분 동시분석법으로 잔류농약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42점 시료에서 17종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관행농산물 32점, 유기농산물 1점, 무 농약농산물 4점, 저농약농산물 5점에서 검출되었다. 1점의 관행농산물 감자에서 검출된 myclobutanil, 8점의 관행농산물 및 2점의 저농약농산물 참외에서 검출된 procymidone은 작물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농약이었으며, 관행농산물 감자에서 검출된 fenbuconazole 1점과 관행농산물 토마토에서 검출된 phorate 1점의 검출량은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농산물로 분류되었다. 검출된 농약과 그 검출량을 토대로 농약의 1일 섭취허용량을 산출하여 식품을 통해 매일 섭취되는 농약이 인간에게 미치는 위해도를 평가한 결과 ADI 대비 최저 0.0064%에서 최고4.6035%로 낮은 %ADI 값을 보였고 5종의 농산물 섭취에의한 위해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ggest methods to investigate continuous monitoring of concentration levels and assess the exposure of individuals considering the actual time activity of residents for formaldehyde and particulate matter (PM10, PM2.5) in the indoor and outdoor air of a house, assess the health risks of children and adult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exposure assessment, and provide basic data on studies for assessing exposure and health risks in Korea in the future. Methods: The concentration levels of formaldehyde and particulate matter were measured in a family home in Gyeonggi-do Province from April 25 to July 31, 2019, using electrochemical sensors (formaldehyde) and light scattering sensors (PM10, PM2.5). Risk assessment by the duration of exposure by time activity was performed by dividing between weekdays and weekends, and indoors and outdoors. Results: The greatest level of carcinogenic risk from inhaling formaldehyde was indoors during the weekdays for both children and adults. For children, the risk was at 7.5 per approximately 10,000 people, and for adults, the risk was at 4.1 per approximately 10,000 people. PM10 and PM2.5 also showed the greatest values indoors during the weekdays, with children at 1.7 people and 1.4 per approximately 100 people, respectively, and adults at 8.2 per approximately 1,000 and 1.8 per approximately 100 people, respectively. Conclusions: The risks of formaldehyde, PM10 and PM2.5 were shown to be high indoors. Therefore, consideration of exposure assesment for each indoor pollutant and management of indoor air quality is necessary.
본 연구는 경상북도 울릉도 자연환경자원보호구역에서의 난개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울릉도 자연환경자원 보전구역에서 발생되는 난개발 형태는 국토이용변경, 일주도로의 개설, 항만건설에 따른 석산개발, 관광지 지정조성 및 군사시설 설치 등이다. 문제점으로는 첫째, 국토이용변경으로 인한 동식물의 서식영역 감소와 식수원 오염이다. 둘째, 일주도로개설로 인한 자연생태계파괴이다. 셋째, 항만건설과 석산개발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 및 해양생태계 변화이다. 넷째, 관광지 지정조성과 군대시설 설치에 따른 회귀한 식물의 훼손과 식수원 오염이다.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첫째, 국토이용변경으로 인하여 회귀한 식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개발한다. 둘째, 도로 시설, 항만을 설치할 때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자연경관 및 환경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셋째, 도서지역 개발에 소요되는 석재 등은 전부 육지에서 반입하도록 하고 도서지역의 열악한 재정을 감안하여 그 소요예산은 전적으로 국가에서 부담하여야 한다. 넷째, 관광지 지정조성에 대해서는 이미 조성된 지역은 계획적으로 관리하며, 미 조성된 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재조정하도록 한다. 다섯째, 군대시설을 설치할 경우, 당해 자치단체와 반드시 협의하여 설치하도록 한다. 다섯째, 공무원 및 해당 주민들의 자연환경자원보전 및 보호하고자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과 집중호우의 빈도 및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수 예 경보 시스템에는 단시간 강우예측모델과 레이더 자료를 이용하여 산정된 예측강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외국의 경우 단시간 강우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레이더 자료를 이용한 강우예측을 수행하고 이를 수문모형과 연계하여 그 적용성을 분석하거나 홍수예보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홍수예보를 위한 단시간 예측강우의 활용 측면에서 기상레이더 정보와 결합된 이류모델을 활용한 초단시간 강우예보의 국내 적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소자승법(Least-square fitting) 기법으로 레이더 강우를 추정하고, 추정된 강우를 이류모델의 초기장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레이더 예측강우와 지상관측강우의 비교를 통해 레이더 예측강우의 정확도를 정성적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도시홍수예보의 활용 측면을 고려하여 중랑천 유역을 대상으로 초단시간 예측강우의 유역평균강우량을 산정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관악산 레이더와 진도 레이더 대부분의 사례에서 선행시간의 증가에 따라 예측강수의 정확도가 감소하지만 정성적 평가 측면에서 예측강우는 0.6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었으며, 정량적 측면에서 예측강우와 관측강우와의 상관계수는 평균적으로 선행시간 1시간 이내에서 대부분 0.5 이상의 비교적 좋은 상관성을 보였다. 예측 유역평균강우의 평가 결과 관측강우에 비해 과소추정하는 경향이 있으나 평균적으로 상관계수 0.5 이상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강우를 예측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레이더 자료와 이류모델을 통해 산정한 초단시간 예측강우의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산로티퍼(Brachionus plicatilis)의 생존율 및 개체군 성장률을 사용하여 Phenanthrene (PHE)에 대한 독성평가를 수행하였다. PHE에 24시간 노출한 생존율은 최고 농도 $300mg\;L^{-1}$에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PHE에 72시간 노출한 개체군 성장률은 $37.5mg\;L^{-1}$ 농도에서 급격한 감소가 시작되어 최고 농도 $150.0mg\;L^{-1}$에서 개체군 성장이 나타나지 않아,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HE에 노출된 개체군 성장률의 $EC_{50}$ 값은 $63.7(48.4{\sim}84.5)mg\;L^{-1}$, PHE에 대한 개체군 성장률의 NOEC는 $18.8mg\;L^{-1}$, LOEC는 $37.5mg\;L^{-1}$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PHE를 평가하는 데 있어 생존율보다 개체군 성장률이 적합하며 해양환경에서 PHE의 LOEC 이상의 농도는 B. plicatilis에게 독성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농도로 판단된다. 또한 NOEC와 $EC_{50}$은 독성을 평가하는 기준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후 PAHs의 통합적인 생물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해양생태계 평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내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 환경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그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욕구 중심의 사정도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도구를 활용하여 재가 장애인 200명의 사정 데이터를 수집한 후 데이터마이닝의 의사결정 나무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제공을 위한 욕구 추출 알고리즘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이루어졌으며, 크게 사정도구 개발과 개발된 도구를 활용한 욕구추출 과정으로 나뉠 수 있다. 도구개발은 문헌고찰을 통하여 기본적인 틀을 구성하였고, 포커스집단과 전문가들을 통하여 사정도구의 주관적 호소와 욕구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도구의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통계적인 검증과정을 거쳤다. 검증결과 본 도구는 <표 2>와 <표 3>의 결과처럼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였으며, 이 도구를 활용하여 욕구추출 알고리즘 요약을 <표 5>와 같이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제시한 사정도구와 알고리즘은 재가 장애인의 객관적 욕구를 사정하고 확인함으로써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현무암 석분슬러지는 석재가공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산업부산물이다. 최근 건축 및 조경분야에서 천연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석분슬러지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 현무암 석분슬러지는 현재 발생량의 대부분이 단순 매립과 복토용으로 처리되고 있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주지역의 강우특성을 고려해 현무암 석분슬러지를 시멘트와 섞어 아스팔트혼합물의 채움재로 활용하기 위한 검토를 수행하였다. 검토결과 현무암 석분슬러지는 KS F 3501에서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만족하였다. 마샬 배합설계를 실시하여 개질재생아스팔트혼합물(순환골재 27%)과 일반아스팔트혼합물에 대한 최적 아스팔트 함량(OAC)을 결정하였다. 두 종의 아스팔트혼합물에 채움재의 혼합비(3 수준) 및 현무암 석분슬러지와 시멘트의 구성비(3 수준)를 변화시켜 마샬안정도 시험으로 현무암 석분슬러지의 활용 범위를 파악하였다. 채움재의 혼합비와 구성비가 안정적인 활용성을 보이는 아스팔트혼합물들에 대한 공용성을 평가한 결과 두 종의 아스팔트혼합물 모두 국토교통부(2015)의 품질기준을 만족하였다. 따라서 현무암 석분슬러지는 아스팔트혼합물의 채움재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식생경관의 생태학적 해석을 통한 질적 경관평가방법의 모색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생태계 형성위계에 따른 우수 경관자원을 추출한 후 추출된 자원의 시각적 노출량과 탐방객의 탐방로 선호도와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생태학적 해석을 통해 선정한 우수경관 요소로는 아고산식생대와 고지대 바위군, 계곡 낙엽활엽수림, 암반지역 소나무 토지극상, 대경목군락지, 화목류 및 단풍류 우점군락지, 아고산대 침엽수 군락지이다. 연구 결과 탐방로 선호도와 상관성이 있는 우수 경관자원으로는 대경목군락지의 면적, 화목류 우점군락의 면적, 아고산 침엽수군락의 면적이 탐방로의 선호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탐방로의 가시권과 우수 경관자원의 분석을 통해 자연지역에서의 일반적 탐방로의 소개에서 나아가 경관자원의 가시성을 바탕으로 특정 탐방로의 특정 탐방시기를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일부 경관자원의 가시성이 탐방로 선호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자연환경에서 복잡한 경관요소의 종합적인 가시권 면적보다는 특정 경관의 가시권 면적이 탐방로 선호도에 영향을 주며 단순히 자연지역의 넓은 면적이 시야에 들어오는 지역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에서는 하천의 환경적 생태적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하천복원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하천복원사업에 있어서 사업대상 하천의 생태성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천복원사업의 목표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학술적이나 사업적으로나 모두 값진 일이 될 것이다. 한편, 하천의 생태성을 개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하천의 수문지형 물리적 구조(hydromorphological structure)를 평가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LAWA(물관리 연구 독일 연방 법적공동체)의 하천 평가 기법을 이용하여 중 소규모 하천의 자연 생태성을 평가하기 위한 하천의 수문지형 물리적 구조를 평가하는 현장 조사 체계(field survey system)를 개발하고, 아울러 조사결과를 이용하여 도면자동화 체계(auto mapping system) 및 보고서로 작성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GIS 기반의 하천 평가 체계를 개발하였다. 하천복원 및 관리 분야 종사자들이 하천복원 계획 수립과 관리의 단계에서 대상하천의 하천자연도 내지 생태성을 인지하고 분석하는데 도움을 주고, 대상하천의 '도달해야 하는 이상적인 하천모델상'을 결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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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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