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dangered freshwater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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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의 담수어류 및 외래어종의 분포 (Study of Freshwater Fish Fauna and Distribution of Introduced Species of Mankyeong River, Korea)

  • 이완옥;김경환;김종화;홍관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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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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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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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서해로 유입되는 만경강에 대한 어류상과 어류군집을 조사한 결과 총 14과 63종의 담수어류를 채집하였으며, 이중에 우점종은 Zacco platypus (27.7%)이었고, 아우점종은 Zacco koreanus(11.3%)로 나타났다. 한국고유종은 23종(36.5%)이 출현하였고, 멸종위기야생동 식물에 속하는 종은 Pseudopungtungia nigra, Liobagrus obesus 등 2종이었다. 만경강의 지류별 우점종은 전주천은 Zacco koreanus, 고산천 소양천은 Zacco platypus, 삼천천은 Tridentiger brevispinis이었고, 만경강 본류는 Carassius auratus로 안정된 군집구조를 보이고 있었다. 도입된 외래종은 Carassius cuvieri, Micropterus salmoides, Lepomis macrochirus 등 3종이 출현하였다. 이중 강한 육식성인 Micropterus salmoides는 분포지역이 확대되면서 중 하류의 정수지역에 널리 분포함에 따라 이곳에 주로 서식하는 납자루아과 어류와 고유종을 비롯한 소형 어류의 개체수와 분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Distribution of Fish Species in Wetland Protected Areas in South Korea

  • Chu, Yeounsu;Yoon, Jungdo;Cho, Kwang-Jin;Kim, Mijeong;Lim, Jeongcheol;Lee, Changsu
    • Proceedings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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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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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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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n order to secure basic data on biodiversity for wetland conservation and management used the data from Wetland Protected Area surveys conducted in South Korea (2015-2019)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fish from a total of 15 orders, 45 families, 134 species, and 12,972 individuals. The predominant species identified were Zacco platypus (Temminck and Schlegel) (19.47%) and Zacco koreanus (Kim, Oh and Hosoya) (8.16%). Of all emergent species, 52.9% (n=71 species) were freshwater species, 26.9% (n=36) were brackish species, 3.0% (n=4) were migratory species, 27% (n=36) were marine species, and 9.0% (n=12) were riffle benthic species. Overall, 5.2% (n=7 species) were endangered species, 3.0% (n=4) were exotic species, and 23.1% (n=31) were Korean endemic species. The eight identified Wetland Protected Areas (WPA) were classified based on their habitat characteristics and on the analysis of their emergent fish communities, as estuarine (n=2), coastal dune (n=1), marsh (n=2), stream (n=2), and stream-marsh (n=1) types. The environmental factors revealed to have the greatest influence on the species diversity of emergent fish were maintenance and repair, installation of reservoirs, and construction of artificial wetlands around them. The present study offers basic information on the diversity of fish species in different Wetland Protected Area types that can be used to inform conservation and management decisions for WPA.

멸종위기 야생생물I급 흰수마자의 모래 선택과 잠입 행동에 관한 연구 (Substrate Selection and Burying Behaviour of Sand-dwelling Endangered Freshwater Fish, Gobiobotia naktongensis)

  • 김근식;허문성;김진;박창득;윤주덕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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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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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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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모래잠입 어류는 모래 하상에 잠입하여 살아가는 생물로, 잠입을 통해 포식자 회피, 먹이 포획, 에너지 보존 등 생존에 이득이 있다. 국내에 서식하는 흰수마자는 전형적인 모래잠입 특성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개체군 감소로 인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흰수마자의 감소원인 파악을 위하여 모래크기 선호도 및 잠입 행동을 평가하였다. 전반적으로 1 mm 이하의 모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유량에 따라 모래크기의 선택이 차이가 발생하였다. 또한 수온이 낮아짐에 따라 모래에 보다 깊이 잠입하였고, 잠입하는 깊이는 흰수마자의 크기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수마자의 모래 선호도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개체군이 감소하는 원인은 댐, 보 등의 건설로 인한 물리적인 하상구조의 변화로 사료되었다. 특히, 구조물 건설 상류부의 정수역 형성으로 인한 실트와 진흙의 하상 내 축적과 하류부에 세립질 퇴적물 유입 감소 및 침식으로 인한 장갑화로 서식처 변형이 발생하여 잠입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흰수마자를 비롯한 모래잠입 어류는 모래 하상 구조가 생존 및 서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 전략 수립 및 서식지 관리가 필요하다.

멸종위기종 남방동사리의 분포와 서식처 특성 (Distribu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Odontobutis obscura, Endangered Species)

  • 박상현;김정희;백승호;조현빈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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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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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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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남방동사리의 분포와 서식지 특성을 확인하였다. 조사는 남방동사리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져 있는 산양천 수계(산양천, 구천천, 유입 지천)에서 이루어졌으며, 2016년 4월과 8월에 현장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산양천 하류 S1~S3 지점을 제외한 전체 지점에서 남방동사리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서식 범위가 유입지천의 최상류에서 염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양천 최하류까지이며, 남방동사리가 1차담수어이기 때문에 염도가 서식에 가장 큰 제한요인이었다. 이외 서식처 및 산란처로 활용되는 하상구조가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서식이 확인된 모든 지점에서 작은돌(cobble) 크기 이상이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남방동사리의 상세한 분포지역이 본 연구에서 처음 보고가 될 정도로 국내 서식하는 남방동사리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이러한 남방동사리의 보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남방동사리의 생리, 생태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

섬강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꾸구리 Gobiobotia macrocephala(Pisces: Cyprinidae)의 서식개체수 추정 (Population Estimates of the Endangered Species, Gobiobotia macrocephala (Pisces: Cyprinidae) in Seom River, Korea)

  • 고명훈;송호복;최승호;송하윤;강동원;문신주;이상준;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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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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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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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섬강에 서식하는 꾸구리의 서식개체수를 추정하기 위하여 2010년 9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원주시 섬강 일대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꾸구리가 출현한 곳은 14개 지점이었으며, 자갈과 돌이 깔린 하류의 여울부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출현개체수가 가장 많고 서식지가 안정된 두 개 지점에서 표지-재포획법과 방형구(족대조사와 수중관찰)를 이용하여 서식개체수를 추정한 결과 표지-재포획법으로 $8,295{\pm}4,922$개체와 $39,846{\pm}14,232$개체로 각각 추정되었고, 방형구의 족대조사는 9,216개체와 37,873개체로, 수중관찰은 5,593개체와 24,347개체로 추정되었다.

서부 DMZ 인접지역의 담수어류 출현양상 (Appearance Patterns of Freshwater Fish in Western DMZ Adjacent Areas, Gyeonggi-do, Korea)

  • 고명훈;고재근;김형수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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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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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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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서부 DMZ 인접지역의 담수어류 출현양상을 밝히기 위하여 2014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14과 61종이었고, 우점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상대풍부도 20.3%), 아우점종은 참갈겨니 (Z. koreanus, 12.6%)였고, 그 밖에 밀어 (Rhinogobius brunneus, 9.2%), 돌고기 (Pungtungia herzi, 4%),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4.4%), 모래무지 (Pseudogobio esocinus, 4.0%)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출현종 중 고유종은 25종(40.1%)이었고, 외래어종은 떡붕어 (Carassius cuvieri) 1종이었다. 천연기념물은 어름치 (Hemibarbus mylodon) 1종이었고, 멸종위기야생생물은 I급의 흰수마자 (Gobiobotia naktongensis)와 II급의 다묵장어 (Lethenteron reissneri), 묵납자루 (A. signifer), 가는돌고기 (Pseudopungtungia tenuicorpa), 돌상어 (G. brevibarba), 꾸구리 (G. macrocephala) 6종이었으며, 회유성 어종은 뱀장어 (Anguilla japonica, 강하성)와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 양측회유성) 2종이 채집되었다. 조사지역 중 사미천 하류부(St. 5, 6)와 군남댐 인근(St. 11, 14)은 서식지가 다양하고 인위적 교란이 적어 33~42종의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특히 천연기념물 1종과 멸종위기야생생물 3~5종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았다.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Pseudopuntungia nigra의 일중 산란 타이밍 및 초기 산란 위치 (The Best Spawning Timing in a Day and the First Spawning Position of Korean Endangered Fish, Pseudopuntungia nigra (Teleostei: Cyprinidae))

  • 이흥헌;최윤;최승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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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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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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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09년 5~7월까지 전북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위치한 주자천에서 감돌고기의 일중 산란 타이밍 및 초기 산란위치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감돌고기의 산란은 5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꺽지 산란장에만 탁란을 했다. 61개 꺽지 산란장 중 56개의 산란장에 탁란했으며, 꺽지 산란 후 1~2일 사이에 시작되었다. 하루 중 감돌고기의 탁란은 꺽지의 공격횟수가 낮게 나타난 6~7시 사이에 가장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다. 감돌고기가 탁란한 알의 부화율은 지속적인 꺽지의 산란장 방어와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감돌고기는 자신의 알을 중심으로 난 보호를 하는 꺽지 난괴와 가까운 곳부터 산란을 함으로써 꺽지의 난 보호를 통한 이득을 얻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반도 담수어류의 분포와 다양성 (The Distribution and Diversity of Freshwater Fishes in Korean Peninsula)

  • 윤주덕;김정희;박상현;장민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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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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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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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생물 다양성이 생태계의 기능과 서비스 측면에서 강조되면서 생물 분류군별 다양성 및 분포 파악에 대한 연구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 담수어류의 분포 및 다양성에 관한 연구는 2000년대에 들어서서 본격적으로 수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전국적인 분포 및 다양성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한반도 남한지역 전 수계를 대상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수생태계 현황 조사 및 건강성 평가"의 자료를 활용하여 국내에 서식하는 담수어류의 분포 및 다양성을 파악하고, 더불어 국내 담수어류의 다양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인들을 제시하였다. 전국 953개 지점에 대한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2014년 결과 활용) 결과 총 28과 130종의 담수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지점에서 우점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상대풍부도, 28.2%)와 참갈겨니(Zacco koreanus, 19.3%)였으며, 20종의 멸종위기종, 51종의 고유종, 4종의 외래종이 출현하였다. 대권역별 비교 시 한강 대권역에서 가장 많은 96종이 확인되어 다양성이 높았으며, 영산/섬진강 대권역에서 가장 적은 72종이 확인되어 다양성이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파악된 수계별 평균 고유화 빈도는 32.7%였고 이는 과거 결과와 비교하여 증가한 수치였다. 외래종인 배스 (Micropterus salmoides), 블루길 (Lepomis macrochirus), 떡붕어 (Carassius cuvieri)는 동해안 수계를 제외한 전역에 확산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일틸라피아 (Oreochromis niloticus)는 3지점에서만 출현하여 현재까지 국내 수계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28종의 이입종이 확인되었고 이들의 대부분은 낙동강 및 영동지역 수계로의 이입이었다. 이 중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는 낙동강 중 하류에서 우점적으로 출현할 만큼 확산이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외래종 못지 않은 포식압으로 이입된 수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4대강 공사로 인해 공사 전/중/후의 어류군집이 달라진 것이 확인되었는데, 특히 물리적인 서식 환경의 변화로 인해 고유종의 감소와 정수성 어종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인간의 직접적인 영향과 더불어 간접영향으로 나타나는 지구온난화는 장기적으로 국내 수계에 현재까지 적응하지 못한 외래종들의 정착을 가능하게 하면서 담수어류 다양성 및 분포 변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상황에 맞는 실질적이면서 효과적인 담수어류의 관리 및 보호 방안 수립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전국을 토대로 기초적이고 정량적인 자료가 도출되는 "수생태계 현황 조사 및 건강성 평가"와 같은 연구가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Phylogeography and Population Genetic Structure of Amur Grayling Thymallus grubii in the Amur Basin

  • Ma, Bo;Lui, Tingting;Zhang, Ying;Chen, Jinping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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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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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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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Amur grayling, Thymallus grubii, is an important economic cold freshwater fish originally found in the Amur basin. Currently, suffering from loss of habitat and shrinking population size, T. grubii is restricted to the mountain river branches of the Amur basin. In order to assess the genetic diversity, population genetic structure and infer the evolutionary history within the species, we analysised the whole mitochondrial DNA control region (CR) of 95 individuals from 10 rivers in China, as well as 12 individuals from Ingoda/Onon and Bureya River throughout its distribution area. A total of 64 variable sites were observed and 45 haplotypes were identified excluding sites with gaps/missing data. Phylogenetic analysis was able to confidently predict two subclade topologies well supported by maximum-parsimony and Bayesian methods. However, basal branching patterns cannot be unambiguously estimated. Haplotypes from the mitochondrial clades displayed local homogeneity, implying a strong population structure within T. grubii. Analysis of molecular variance detecte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different geographical rivers, suggesting that T. grubii in each river should be managed and conserved separately.

태백산 도립공원 내 소도천 수계의 이·화학적 수질 특성 및 어류상 (Water Chemistry Characteristics and Fish Fauna of Sodo Stream Watershed in Taebaeksan Provincial Park)

  • 한정호;백운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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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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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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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4년 6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태백산도립공원 10개 조사지점의 이화학적 수질특성과 담수어류상을 조사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3과 7종이 확인되었고, 멸종위기종에 속하는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 1종이 출현하였다. 한국고유종은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2종이 출현하였다. 우점종은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로 전체 개체수의 89%를 차지하였으며, 아우점종은 대륙종개(Orthrias nudus)가 8.9%로 나타났다. 이 화학적 수질변수 중 전기전도도, 탁도, pH, 총용존물질(TDS)은 조사 지점별로 농도의 큰 변이를 보였다. 이 중 전기전도도와 총용존물질은 하류하천보다 상류하천에서 더 높은 농도값을 보였으며, 계절적 변이도 상류하천에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pH는 하류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S5에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이는 S4의 산성광산배수 유입으로 인한 희석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정성적 서식지평가지수(QHEI)에 의거한 소도천 유역의 물리적 서식지 상태는 "양호"한 서식환경(평균 : 157.3, 범위 : 78 ~ 194)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