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rug discontin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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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cdot}$ 청소년 및 성인 우울신경증 환자에 대한 Paroxetine의 항우울 및 항불안 효과 검증 : 위약과의 이중맹 교차 비교실험 (A DOUBLE BLIND CROSS-OVER COMPARISON OF ANTIDEPRESSANT AND ANTIANXIETY EFFECTS OF PAROXETINE AND PLACEBO IN CHILD-ADOLESCENT AND ADULT DEPRESSIVE NEUROSIS)

  • 김승태;홍경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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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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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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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의 목적은, 선택적 serotonin 재흡수 차단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 SSRI)로서 불안증상을 동반한 비정신병적 우울증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지고 있는 paroxetine의 항우울 및 항불안 효과를 검증하고, 성별 및 연령별로 효과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8~55세 사이의 우울신경증 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paroxetine과 위약을 이중맹 교차방식으로 투여한 후, 우울 및 불안 증상의 호전도를 Hamilton Depression Scale(HDS)과 Hamilton Anxeity Scale(HAS)로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HDS로 측정된 우울증상에 대해, 성별 및 연령별로 구분된 8개 대상군에서 모두 paroxetine이 위약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호전 효과를 보였다. 2) HAS로 측정된 불안증상에 대해서도, 성별 및 연령별로 구분된 8개 대상군에서 모두 paroxetine이 위약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호전 효과를 보였다. 3) 위약과 비교시, paroxetine의 항우울 효과는 소아 ${\cdot}$ 청소년 여자 환자군에서 가장 두드러졌고, 항불안 효과는 남 ${\cdot}$ 녀 소아 환자군과 35세 이하의 성인 여자 환자군에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부작용으로는, 전체 232례 중 3례에서 paroxetine 투여 후 경미한 소화불량 및 복통증상을 나타내었으나, 3례 모두 약물의 감량이나 투여중단 없이 회복이 가능했다. 이상의 결과에서 paroxetine은 소아 ${\cdot}$ 청소년 및 성인 우울신경증 환자에서 2주 이내에 위약보다 유의하게 우수한 항우울 및 항불안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보다 장기간의 치료실험을 통하여 이러한 효과의 장기간 지속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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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에서 스테로이드의 치료 효과 - 전향적, 임의추출법에 의한 비교 - (Evaluation of Steroid Therapy in Tuberculous Pleurisy -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

  • 방제소;김명식;곽승민;조철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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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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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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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결핵성 흉막염치료에 부신피질호르몬제재 - 화학요법이 보편화되었고, 이러한 복합요법에서 스테로이드가 임상증상의 호전, 삼출액의 조기 흡수 및 흉막유착의 진행에 대해 일부 저자들은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으나, 일부에서는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하는 등 논란이 되어왔다. 이에 저 자등은 결핵성 흉막염환자의 스테로이드치료가 임상증상의 호전, 삼출액의 흡수 촉진, 흉막 유착의 방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및 이의 통상적 적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 6월부터 1994년 9월까지 인하대학교 부속병원에 입원하였던 84명의 결핵성 흉막염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임의추출방법에의하여 스테로이드군과 비스테로이드군으로 나눠 임상양상을 분석하였다. 결 과 : 1) 발열감, 흉통, 호흡곤란 등의 임상증상은 스테로이드군에서 평균 3.8 일, 비스테로이드군에서 7.4 일에 증상 호전이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특히 발열감, 흉통, 가래, 체중감소 등에는 스테로이드 투여군에서 효과적이었지만, 허약감, 취침시 발한, 호흡곤란 등은 효과적이지 못하였다. 2) 흉막저류액의 완전 흡수는 스테로이드군에서 평균 88일, 비스테로이드군에서 101일로 스테로이드군에서 기간이 더 단축된 것을 볼 수 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3) 흉막유착은 스테로이드군에서 51.5%(17/33), 비스테로이드군에서 64 %(32/50)으로 스테로이드군에서 감소되어 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4) 스테로이드군 중 한명의 환자에서 상복부동통을 호소하는 것 이외에는 주목할만한 부작용은 없었다. 결 론 : 결핵성 흉막염에서 스테로이드투여는 임상증상의 기간을 단축시키지만, 저류액의 흡수촉진, 흉막유착에는 뚜렷한 효과가 없어서 이의 통상적 적용은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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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항결핵약제 치료 중 발생한 백혈구감소증의 추이 (Isolated Leukopenia During Antituberculosis Treatment)

  • 송헌호;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심태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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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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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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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결핵치료중 단독 백혈구감소증은 비교척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료면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불필요하게 약제를 변경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하여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낮아지고 완치율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결핵요법 중에 발생하는 백혈구감소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지침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결핵치료 중 발생한 경 중등중 백혈구감소증의 추이를 관찰하고, 같은 약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1999년 8월사이에 단기 항결핵요법을 시행한 환자중에서 치료중 경 중둥증의 단독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하였으나 지속적으로 같은 약제를 투여한 36명의 환자중, 추적검사에서 탈락된 1명을 제외한 35명(25명은 전향적, 10명은 후향적 방법)을 대상으로 하였다. 백혈구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조건이 있는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경 중동증의 단독 백혈구감소증'은 백혈구 수가 $2,000-3,499/mm^3$ 사이이고, 다른 혈액학적 이상이 없는 경우로 임의로 정의하였다. 전향적 연구는 치료 중 경 중등증의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하였을 때 같은 약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CBC를 3-7일 간격으로 검사하였고, 빽혈구수가 $2,000/mm^3$ 미만으로 감소하거나 감염성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약제를 변경하기로 하였다. 결 과 : 1) 35명 모두 같은 약제로 지속적으로 치료하면서 백혈구수가 $2,000/mm^3$미만으로 감소하거나 다른 합병증없이 치료를 종료하였다. 2) 치료 시작부터 백혈구 감소증이 처음 발견될 시점까지 기간은 평균 $64{\pm}65$일이었다. 3) 치료 전 평균 백혈구수는 $5,021{\pm}1,605/mm^3$, 최저치는 $2,911{\pm}395/mm^3$ 이었으며 치료종료 후 회복되었다($4,248{\pm}1,270/mm^3$, p<0.05). 4) 백혈구감소의 주된 원인은 중성구의 감소이었다($3,319{\pm}1,747$ vs. $1,485{\pm}396/mm^3$, p<0.05). 결 론 : 1차약제 단기 항결핵치료 중 경 중둥증($2,000-3,499/mm^3$)의 단독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하였을 때, 치료약제 변경없이 백혈구수를 추적검사하면서 지속적으로 같은 약제를 사용하여도 무사히 치료를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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