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urnal temperature 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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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표고 생산 지역의 버섯 생산기간중 기후 분석 (Analysis of Climatic Factors during Growing Period of High-Quality Oak Mushroom(Lentinus edodes(Berk) Sing))

  • 손정익;최원석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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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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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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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표고버섯은 담자균류 송이과에 속하는 식용 버섯으로, 영양 성분 및 약리적 효능이 높기 때문에 동양인에게 중요한 버섯이며, 점차로 생산량과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시기의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표고버섯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생육 환경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1997~1998년 국내 고품질 표고버섯이 생산되는 지역중 3지역(부여, 원주, 장흥)을 선정하였다. 표고버섯의 다량 발생시기 20일 기준으로 기상분석시기 15일을 선정하였다. 환경요인으로는 발생시기의 일 온도차, 일습도차, 일평균온도, 일 평균습도 및 풍속을 분석하였다. 발생기간중의 일 평균온도는 버섯 발생 온도 하한치인 $7^{\circ}C$ 이하에서 적정온도 $20^{\circ}C$까지의 변화를 보였고, 일 온도차는 주간에는 $7~20^{\circ}C$, 야간에 $0~-2^{\circ}C$의 범위를 나타냈다. 일평균습도 50~70%으로 강우에 따라서 변화 폭이 컸으며, 일습도차는 40~60%의 차를 나타냈다. 풍속은 1~4m.$s^{-1}$이었다 .따라서 화고, 동고의 생육환경은 일반적인 표고버섯의 적정 생육 조건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생육기간동안의 일 온도차, 일습도차, 저 습도, 풍속 등의 환경 조건은 고품질 표고버섯 발생의 요인의 하나라고 추정된다. 이 연구결과는 버섯의 시설재배시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을 위한 환경조절기술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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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일장 및 저일사 조건이 감자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igh Temperature, Daylength, and Reduced Solar Radiation on Potato Growth and Yield)

  • 김연욱;이변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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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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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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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구 온난화에 의한 미래의 기후변화는 감자의 생물 계절, 생육 및 수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영향을 평가하여 적응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온조건을 포함한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감자의 생육과 수량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작기 이동 실험은 2014년과 2015년, 수원의 서울대학교 부속 실험농장에서 실시되었으며, 봄 실험에서는 조생종인 남작과 수미 그리고 중만생종인 대서를 세 번의 파종기에 걸쳐 재배하였다. 가을 실험에서는 수미와 대서를 두번의 파종기에 걸쳐 2014년에만 재배하였다. 괴경형성기는 품종과 파종기에 따라 출아 후 11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시기에 나타났다. 기상요인들이 괴경형성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현재 기후조건에서 괴경형성기는 기온 상승과 단일조건하에서 촉진되었다. 반면에 고온과 장일 조건에서 적은 일사량은 역시 괴경형성기를 지연시켰다. 공시 품종 모두 괴경형성 적온은 $22-24^{\circ}C$ 내외로 추정되었으며, 기온, 일장 및 일사는 괴경형성에 상승적으로 상호작용하였다. 재배기간, 괴경 형성기와 기상요인이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능형회귀 결과 가장 큰 영향은 재배기간으로 나타났다. 남한에서 감자의 생육기간은 봄철의 장마와 늦가을의 서리로 제한된다. 이는 봄 작기 동안의 수원의 평균 기온이 감자 수량의 최적온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2014~2015년 마른장마로 인해 생육시기 동안 충분한 일사량이 확보되어 제한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앞당겨진 괴경형성기와 최저기온의 상승은 수량을 감소시켰다. $17-22^{\circ}C$ 범위의 평균기온에서는 일교차만이 수량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고온반응 실험은 2015년에 서울대학교 부속실험농장의 플라스틱 하우스 4개동에서 수행되었다. 대표 품종으로 수미가 이용되었으며, 4월 29일과 9월 17일에 외기온 프라스틱하우스와 외기온보다 $1.5^{\circ}C$, $3.0^{\circ}C$, $5.0^{\circ}C$ 높게 조절되는 프라스틱 하우스에 각각 80주씩 파종하였다. 가을실험에서는 출아기와 괴경형성기만을 관측하였다. 괴경형성기는 장일효과로 인해 봄 실험에서 가을 실험에 비해 14일 가량 늦어졌으며, $5.0^{\circ}C$ 온실에서는 고온, 저일사와 장일효과로 인해 괴경이 형성되지 않았다. 온도 상승에 따라 괴경 형성 초기의 괴경 숫자가 감소하여, 괴경으로 전류되는 동화산물과 수확기 괴경의 평균 생서중이 감소하였다. 잉여동화산물은 주로 줄기로 집적되어 왕성한 줄기신장을 보였다. 본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미 수원의 현재 기후는 감자재배의 적온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하였으며, 미래기후에서 고온피해는 더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감자의 괴경 형성 및 비대에 대한 이해는 아직까지도 부족한 상태이므로 미래 기후 변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고온 하에서 감자의 생리적 반응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상북도 지방의 기상환경 변화에 따른 상주둥시 감나무의 과실특성 및 수확량 (Effect of Weather Conditions on Fruit Characteristics and Yield of 'Sangjudungsi' Persimmon Cultivar in Sangju, Gyeongsangbuk-do)

  • 박윤미;김만조;박상병;오성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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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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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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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내 상주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상주둥시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과실 특성 및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요인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분석에 사용된 기상환경 요인으로는 5년간 월별 평균기온, 적산온도 및 일 수, 일조시간, 일교차, 강수량 등이 포함되었다. 과실 특성과 기상환경 요인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과실 과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기상요인은 생육이 시작되는 시기인 4월과 무게 증가시기인 10월의 일조시간이었다. 당도의 경우는 연 강수일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과중과 마찬가지로 4월, 10월의 일조시간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당 총착과량과 수확량의 경우는 공통적으로 4월의 평균기온이 높을 수록, 10월의 적산일수가 많을 수록 많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과실 품질과 수확량 모두 생육이 시작되는 4월과 10월의 온도와 일조시간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남서해안의 기후학적 연안지대의 경계와 특징 (Climatological Boundary and Characteristics of Coastal Zone over the Southwestern Korean peninsula)

  • 이영선;하경자;전은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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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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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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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반도 남서해안에서 연안지대의 기후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AWS(automatic weather system)와 4개 지점의 부이자료를 사용하였다. 연안지대를 기후학적으로 정의하였는데 해안선을 가로지르는 풍속과 온도의 기울기에 있어서 뚜렷이 대비가 나타나는 지대로 정의하였고, 연안지대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종관풍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한반도의 남해와 서해에서 부이와 나란한 AWS지점으로 구성된 4개의 단면도선을 거제도부이라인, 거문도부이라인, 칠발도부이라인, 덕적도부이라인으로 선택하였다. 일주기와 월변동의 분석에서 월별평균과 극값, 부이와 각 지점간의 온도경도와 풍속의 누적빈도수가 연안의 범위와 특징을 조사하는데 응용되었다. 그 결과 연안지대의 최대범위는 거제도부이라인은 offshore에서 생림(해안선에서 약 34 km), 거문도부이라인은 순천(약 52 km), 칠발도부이라인은 자은도(약 27 km), 덕적도부이라인은 용인(약 65 km)으로 분석되었다. 종관풍에 따른 연안지대의 변동을 onshore, offshore, calm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 onshore 일 때 연안지대의 범위는 65∼90 km로 변화한다. 더욱 우리는 태풍(MAEMI)에 의해 영향을 받은 2003년 9월 12일∼13일 동안에 거제도부이라인에 대한 풍속과 온도의 변화와 해상과 육상의 풍속비를 알기 위해 조사하였다.

한국에서 동아시아 난대 목본식물의 잠재분포 가능성 평가 (Assessment of Potential Distribution Possibility of the Warm-Temperate Woody Plants of East Asia in Korea)

  • 이철호;김휘래;조강현;최병기;이보라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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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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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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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기후변화에 따라서 식생과 식물종의 분포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생태계 관리에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동아시아의 난대 목본식물종의 한반도 분포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먼저 중국과 일본에서는 분포하지만 한국에는 분포하지 않은 난대 목본식물종의 목록을 수집하고 그들의 전지구적 분포와 생물기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한국의 난대식생대를 한랭지수를 이용하여 구분하고 이 지역의 기후 정보를 수집하였다. 기후 변수들 사이의 상관분석으로 다중공선성을 배제하고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수로서 최한사분기 평균기온, 평균온도일교차 및 연강수량이 선택되었다. 동아시아 난대 목본식물종의 분포지와 한국 난대식생대의 3가지 기후 변수 사이의 유사도를 산출하기 위하여 다변량 환경 유사도 표면 (MESS) 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단계적 변수선택 회귀로 MESS 유사도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기후변수로서 최한사분기 평균기온과 연강수량을 선별하였다. 선택된 2 변수로 구성된 다변량 일차회귀에서 최한사분기 평균기온이 전체 변이의 88%를 차지하였다. 총 319 동아시아 난대 목본식물종에 대하여 MESS 유사도 지수를 산출하는 구축된 다변량 회귀식을 적용하여 이들이 한국에 잠재분포 할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었다.

Relationship between Preharvest Factors and the Incidence of Storage Disorders in 'Fuji' Apples during CA Storage

  • Kweon, Hun-Joong;Kim, Mok-Jong;Moon, Yong-Sun;Lee, Jin-Wook;Choi, Cheol;Choi, Dong-Geun;Lee, Dong-Hoon;Kang, In-Kyu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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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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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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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effect of pre-harvest factors on fruit quality and the incidence of storage disorders in 'Fuji' apple during CA storage. Incidence of storage disorders varied, depending on the growing regions, field conditions, and altitude of the orchards. Results indicated that fruit maturity may play a crucial role in the incidence and severity of flesh browning and watercore. The incidence of these storage disorders increased with fruit maturity until 180 days after full bloom (DAFB). In addition, occurrence of watercore was correlated with the incidence of flesh browning during CA storage. The incidence of flesh browning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sum of the diurnal temperature range from September through October and amount of precipitation from August to October in 1996-1999 growing year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Fuji' apple should be harvested no later than 180 DAFB because the late harvested fruits were prone to development of watercore which was correlated with the incidence of flesh browing during CA storage in Korea.

2010~2015년 전라북도 도시대기 PM10의 특성 (Distributions and Origins of PM10 in Jeollabuk-do from 2010 to 2015)

  • 조병수;송미정
    • 한국대기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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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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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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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Recently, Jeollabuk-do has been reported as a province where the $PM_{10}$concentration is one of the highest levels in South Korea.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and origins of the $PM_{10}$in Jeollabuk-do, we present one of the first long-term datasets including a statistical analysis of $PM_{10}$concentrations obtained from six cities in the province from 2010 to 2015. During the entire periods, the mean hourly $PM_{10}$concentration was $49.3{\mu}g/m^3$, which correspond to the annual ambient air quality standards for $PM_{10}$in South Korea, and the annual $PM_{10}$concentration of each city showed a similarity in year-to-year variations. In the monthly variation of $PM_{10}$, the $PM_{10}$concentrations showed a maximum value in May that was one of the top levels among the provinces of Korea while the concentrations were dramatically decreased in August showing one of the lowest levels among the provinces in Korea. For the diurnal variation of $PM_{10}$, the $PM_{10}$concentration was enhanced during the rush hours together with gaseous species of $NO_2$, and CO. When the high concentrations of $PM_{10}$were observed (the highest 10% of the $PM_{10}$mass contribution),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were low. Using HYSPLIT backward trajectories and cluster analysis for the high $PM_{10}$concentrations, we found that the pollution plumes were transported mainly from China.

사례연구: 대구 파티마 병원 폐렴 입원 환자 수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 변수 선택 (Case study: Selection of the weather variables influencing the number of pneumonia patients in Daegu Fatima Hospital)

  • 최소현;이학래;박천건;이경은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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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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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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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매년 폐렴 입원 환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국내 질환 중 입원율 1위이기도 하다. 주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인 폐렴은 날씨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날씨 변수로는 습도, 일조량, 일교차, 평균온도, 미세먼지 농도를 각각 1일 전부터 27일 전까지의 총 135개 변수를 고려하였다. 날씨와 입원 환자 수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으로 연도 효과, 휴일 효과, 계절 효과를 추가적으로 고려하였다. 벌점화 일반화 선형 모형을 이용하여 폐렴 입원 환자 수와 관련된 변수를 선택하였다.

부산 서부지역의 이슬 생성과 화학적 특성 (Formation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Dewfall in Western Busan Area)

  • 전병일;황용식;박문포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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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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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9-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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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In order to understand chemical characteristics and dewfall formation in western Busan area, we analysed monthly distribution of dewfall, and investigated the correlation between dewfall formation amount and meteoro­logical factors. This study used the modified teflon plate $(1m{\times}1m)$ at Silla university in Busan from August 2002 to April 2003. In order to estimate qualitatively water soluble components, IC, ICP and UV methods for water soluble ions are also used respectively. Dewfall amount of sampling periods (47 day) collected 3.8 mm. Meteorological conditions for the formation of dewfall above $50\;g/m^{2}$ showed that temperature diurnal $range(^{\circ}C)\;was\;5.6^{\circ}C$ above, cloud amounts (1/10) at dawn of the sampling day was 7/10 below, mean wind speed at dawn (0~6hr) of the sampling day was 4.4 m/sec below, and mixing ratio at 6hr of the sampling day was 3.2 g/kg above. Distribution of water soluble ions in dewfall founded the highest concentration (206.1\;{\mu}eq/{\ell}\;for\;SO_{4}^{2-},\;42.4\;{\mu}eq/{\ell}\;for\;NH_{4}^{+},\;249.2\;{\mu}eq/{\ell}\;for\;Ca^{2+},\;and\;42.0\;{\mu}eq/{\ell}\;for\;Mg^{2+})$ during the March, the lowest concentration $(73.0\;{\mu}eq/{\ell}\;for\;SO_{4}^{2-},\;4.6\;{\mu}eq/{\ell}\;for\;NH_{4}^+\;and\;72.7\;{\mu}eq/{\ell}\;for\;Ca^{2+})$ during the August. Monthly equivalent ratio of $[SO_{4}^{2-}]/[NO_{3}^-]$ showed the highest value (4.99) during the October, the lowest value (1.84) during the August, and the mean value was 3.45.

능산리고분군 동하총 벽화 보존상태 진단 (Conservation State of Mural Paintings of Royal Tombs in Neungsan-ri, Korea)

  • 이상옥;배고운;남궁훈;남도현;최윤관;정광용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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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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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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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부여 능산리고분군 동하총 벽화의 보존상태를 진단하고자 2년간 온 습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고분 내부 보존환경 평가 및 벽화의 잔존안료 지도화(Mapping)를 실시하였다. 고분 내부의 온 습도 모니터링 결과로 결로 발생의 특성을 평가하고, 2008년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벽화의 상태변화를 진단하였다. 고분 현실의 온도는 국내 지하 5 m 깊이의 연간 평균 지중온도 분포인 $13{\sim}18^{\circ}C$와 근사한 온도분포를 유지하고 있다. 현실 공기의 일교차 범위는 $0.1^{\circ}C$미만, 최대 $0.5^{\circ}C$의 범위로 나타나고 여름철(6월~9월)과 겨울철(12월~1월)의 일교차가 가장 크다. 현실보다 온도가 높은 외기가 유입되는 여름철에는 일교차의 변화로 결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하총 벽화의 잔존안료 성분과 안료입자 분포를 지도화한 결과, 벽체 면적의 36.72~39.53% 범위로 존재하였다. 자외선 형광반응 및 적외선 촬영을 통하여 채색안료 범위가 2008년과 동일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동하총은 여름철에 결로가 발생하는 지하환경이지만 선행조사 이후 벽화가 안정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발굴 이후 개방된 환경으로 인해 벽화의 열화가 진행되어 잔존하는 채색안료가 미량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