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sease rates

검색결과 1,896건 처리시간 0.028초

폐암 진단에 있어서 기관지솔질표본의 DNA 배수성 검사의 의의 (Analysis of DNA Ploidy with Bronchoscopic Brushing Specimen as A Diagnostic Aid for Lung Cancer)

  • 김영철;이신석;정익주;강유호;최인선;박경옥;정상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1권4호
    • /
    • pp.354-362
    • /
    • 1994
  • 배경 및 방법 : 폐암의 진단 방법에 있어서 객담, 흉수, 기관지 세척액 등에서의 DNA의 aneuploid나 고증식력등의 소견은 폐암의 진단에 보조적으로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기관지 내시경 검사 중에 조직 생검, 솔질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와 더불어 유세포계산법을 이용한 솔질 표본의 DNA 배수성 검사를 함께 시행하여, 폐암의 진단율을 높일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결과: 1) 대상환자 76예중 폐암으로 확진되었던 55예에서는 diploid 37예, aneuploidy 18예(32.7%)이었으나, 양성 질환으로 확인된 21예에서는 모두 diploid 이었고, 세포주기 분석이 기능하였던 48예중 폐암은 35예 이었고 이들중 42.9%(15/35)에서 고증식력을 보였으나, 양성질환 13예에서는 고증식력을 보인 경우가 없었다(p<0.05). 2) DNA분석 소견(aneuploidy나 고증식력을 양성으로 하였을 때)과 세포진검사와의 일치율은 전체 75예중 56예로 74.7% 였다. 3) 폐암 환자에서 세포진검사 민감도는 41.8%(23/55)이었는데, 세포진검사 음성이지만 DNA 검사에서 양성(aneuploidy 혹은 high proliferative activity)을 보인 경우를 부가하였을 때, 민감도는 56.4%(31/55)로 증가하였고(p<0.05), 음성예측도는 38.2%, 특이도는 100% 였다. 4) 1예에서는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조직, 세포진검사, 경피적 폐침흡인 등으로는 진단을 내릴수 없었으나 솔질표본을 이용한 DNA ploidy검사에서 aneuploid로 나타났고, 후에 수술로써 편평상피폐암으로 확진되었다. 5) 폐암 환자중 세포 형태에 따른 DNA Ploidy와 증식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기관지 솔질 표본에서 aneuploid나 고증식력 소견이 폐암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하였을 때, 세포진검사에 부가하여 DNA 배수성 측정과 세포주기 분석을 함께 함으로써 폐암 진단의 예민도를 높일수 있었고, 비교적 특이도가 높은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특히 조직을 얻기 어려운 경우들에서 DNA 분석의 진단적 의의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 PDF

Transcatheter Arterial Chemoembolization Combined with Interferon-α is Safe and Effective for Patients with Hepatocellular Carcinoma after Curative Resection

  • Zuo, Chaohui;Xia, Man;Liu, Jingshi;Qiu, Xiaoxin;Lei, Xiong;Xu, Ruocai;Liu, Hanchun;Li, Jianliang;Li, Yongguo;Li, Qinglong;Xiao, Hua;Hong, Yuan;Wang, Xiaohong;Zhu, Haizhen;Wu, Qunfeng;Burns, Michael;Liu, Chen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 /
    • 제16권1호
    • /
    • pp.245-251
    • /
    • 2015
  • Objectives: Intrahepatic recurrence is the major cause of death among patients with hepatitis B virus (HBV)-related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after curative surgical resection. Several approaches have been reported to decrease the recurrence rate. The objective of our study was to compare the clinical effects of transcatheter 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combined with interferon-alpha (IFN-${\alpha}$) therapy on recurrence after hepatic resection in patients with HBV-related HCC with that of TACE chemotherapy alone.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data from 228 patients who were diagnosed with HBV-related HCC and underwent curative resection between January 2001 to December 2008.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ACE (n = 126) and TACE-IFN-${\alpha}$ (n = 102) groups for postoperative chemotherapy. The TACE regimen consisted of 5-fluorouracil (5-FU), cisplatin (DDP), and the emulsion mixed with mitomycin C (MMC) and lipiodol. The recurrence rates, disease-free survival (DFS), overall survival (OS), and risk of recurrence were evaluated. Results: The clinicopathological parameters and adverse effects were similar between the 2 groups (P > 0.05). The median OS for the TACE-IFN-${\alpha}$ group (36.3 months) was significantly longer than that of the TACE group (24.5 months, P < 0.05). The 3-and 5-year OS for the TACE-IFN-${\alpha}$ group were significantly longer than those of the TACE group (P < 0.05) and the recurrence rate was significantly lower (P < 0.05). The TACE and IFN-${\alpha}$ combination therapy, active hepatitis HBV infection, the number of tumor nodules, microvascular invasion, liver cirrhosis, and the BCLC stage were independent predictors of OS and DFS. Conclusions: The use of the TACE and IFN-${\alpha}$ combination chemotherapy after curative hepatic resection safely and effectively improves OS and decreases recurrence in patients with HBV-related HCC who are at high risk. Our findings can serve as a guide for the selection of postoperative adjuvant chemotherapy for patients with HBV-related HCC who are at high risk of recurrence.

최근 6년간 단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패혈증 환자의 분석 (Analysis of neonatal sepsis in on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for 6 years)

  • 천베드로;공섬김;변신연;박수은;이형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3권4호
    • /
    • pp.495-502
    • /
    • 2010
  • 목 적: 신생아 패혈증은 1개월 미만의 신생아 특히 미숙아, 저체중 출생아에서 사망률과 이환률의 중요한 원인이다. 저자는 최근 6년간 단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패혈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발생빈도, 원인균 및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혈액에서 균이 배양된 1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성별, 재태 주수, 출생 시 체중, Apgar 점수, 총 입원기간, 총정맥영양 기간, 중심도관 유무, 기저 질환, 혈액검사 소견, 배양된 균 종류, 합병증, 사망률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2005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의 재원환자 일수에 대한 병원감염률도 분석하였다. 결 과: 1) 6년간 패혈증 발생빈도는 4.7%, 1,000명당 46.7명 이었다. 2004년에 가장 높은 패혈증 발생빈도를 보였고 이후 점차 감소하다 2007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람 양성균패혈증이 그람 음성균보다 많았다. 2) 총 175명의 환자 중 남 녀비는 1.2:1 이었고, 그람음성균군에서 재태 주수와 출생체중이 의미있게 더 작았다. Apgar 점수, 총 입원 기간, 총정맥영양 기간, 중심도관 유무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기저질환이 있었던 경우는 총 129명(73.7%)이었고, 이 중 심혈관 질환이 가장 많았다. 배양된 균들 중 그람양성균은 MRSA가 50명(28.6%)으로 가장 많았고, 그람음성균은 $Serratia$ $marcescens$가 14명(8.0%)으로 가장 많았다. 4) 혈액검사 소견에서 그람음성균군의 혈소판이 의미있게 더 낮았으며($P$<0.05) 다른 소견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합병증은 32명(18.3%)에서 나타났고, 패혈성 쇼크가 16명(50.0%)으로 가장 많았다. 원인균별로 분석했을 때 MRSA 패혈증에서 합병증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6) 패혈증으로 사망한 경우는 총 13명(7.4%)으로 그람양성균군의 사망률은 6.5%, 그람음성균군의 사망률은 10.8% 였으며 MRSA에 의한 사망이 가장 많았다. 7) 각 연도별 월별 재원환자일수에 대한 병원감염률을 보면 월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 론: 패혈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발생빈도 및 원인균의 분석, 임상적 특징, 합병증과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 원인균에 대한 논의는 향후 신생아중환자실의 감염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고,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45세 이하의 유방암환자에서 조직미세배열법을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적 생체표지자의 역할 (The Role of Immunohistochemical Biomarkers as Prognostic Factors by the Use of a Tissue Microarray in Breast Cancer Patients Under 45-years-old)

  • 김은석;최두호;진소영;이동화;박희숙;이민혁;원종호;김용호;이규택;김성용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6권1호
    • /
    • pp.45-55
    • /
    • 2008
  • 목적: 45세 이하의 유방암 환자의 종양조직의 파라핀 블록을 조직미세배열법(Tissue Microarray, TMA)으로 만들어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HER-2, COX-2 및 Survivin 등 5가지의 생체표지자의 발현상태와 상호관계, 환자의 치료 후 추적관찰 상태와 관련성을 분석하여 예후인자로서의 의의를 연구하는 데 있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3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수술을 시행한 45세 이하의 유방암 환자 중에서 TMA 분석이 가능한 2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23세부터 45세까지로 중앙 나이가 39세이었으며 최소 추적관찰기간은 24개월, 중앙 추적 관찰기간은 60개월이었다. 45세 이하의 환자를 선택한 후 수술 조직표본을 찾아 HE 염색된 슬라이드를 통해 암 부위를 표시한 후 TMA 장비를 통해 미세조직배열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섯 가지 생체표지자에 대한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으며 병리전문의가 판독하였다. 그리고 이 결과와 환자들의 연령, 병기, 림프절 전이, 수술방법, 다양한 약물요법과 가족력 등 여러 가지 인자와 환자의 추적 관찰 결과를 입력하여 예후인자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T 병기에 따른 환자 분포는 T1이 90명, T2가 101명으로 다수를 차지하였고 105명(49.5%)에서 액와 림프절의 전이가 있었다. 모든 환자의 5년 무병 생존율과 5년 생존율은 각각 82.3%, 90.4%이었으며 36명의 환자가 국소 재발이나 원격전이가 추적 관찰기간에 발생하였고 20명은 암과 관련하여 사망하였다. ER, PR, HER-2, COX-2, 그리고 survivin의 양성 발현비율은 각각 38.2%, 45.3%, 25.9%, 41.5%와 43.4%이었으며 종양의 크기, 나이, 림프절 전이의 여부, 호르몬 수용체의 상태, 그리고 HER-2의 상태가 무병 생존기간에 대한 단변량 분석상 중요한 예후인자 이었으며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은 종양의 크기, 림프절의 전이, 호르몬 수용체, 그리고 HER-2의 발현이었다. COX-2나 survivin은 예후인자로서의 역할을 찾을 수 없었으나 HER-2와 COX-2가 동시에 발현되는 경우에 예후가 나쁜 경향을 관찰할 수 있었다. 다변량 분석상 오직 T-병기와 림프절의 전이 여부만이 중요한 예후 인자이었고 ER은 경계의 의미가 있었다. 결론: 45세 이하의 여성 유방암 환자에서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HER-2는 예후인자이었고 COX-2와 survivin은 예후인자로서의 역할을 찾을 수 없었다.

백서 동종이식 심장모델에서 기계적 경심근 혈관재형성의 심근 혈류 개선 효과 : 급성기 모델 (Myocardial Perfusion after Transmyocardial Mechanical Revascularization in Rat Heart Transplant Model, Acute Model)

  • 신성호;정원상;강정호;전양빈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8권7호
    • /
    • pp.468-475
    • /
    • 2005
  • 말기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서의 경심근 혈관재형성(Transmyocardial revascularization)은 다양한 임상 결과를 보인다. 저자는 백서의 동종 이식 심장 급성 심근 경색 모델에서 다공 정맥 캐뉼라를 이용해 심실-심근간 통로를 개통하여 초기 심근 재관류 효과와 혈관신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총 30마리의 심장 이식 백서를 대상으로 이식심장의 좌관상동맥 근부를 결찰하여 심근경색을 유발하고, 측면에 구멍을 뚫은 22G정맥 캐뉼라를 좌심실 내로 삽입하여 10분간 관류를 시킨 후 제거하였다. 각 단계에서 도플러 초음파와 심전도를 측정하여 좌관상동맥의 혈류와 심박동수, QRS 크기를 비교하였다. 이후 1주일간 관찰하여 안락사시킨 후 이식 심장에서 심근 내 통로의 개통성과 혈관신생을 관찰하였다. 걸과: 좌관상동맥 결찰 후($239.1\pm61.7$회/분)와 경심근 다공 캐뉼라 삽입후($235.8\pm58.0$회/분) 심박동수는 결찰 전($277.6\pm40.3$회/분)보다 느렸다(각각 P=0.017, 0.007). QRS 크기는 결찰 전 $3.6\pm3.3mm$, 결찰 후 $2.8\pm3.3m$, 다공 캐뉼라 삽입 후 $2.4\pm2.2mm$로 세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도플러 초음파 검사에서도 좌관상동맥 혈류량의 평균 최고치와 평균 중간치가 결찰전 $2.11\pm0.17kHz$$1.25\pm0.22kHz$에서 결찰 후 $0.83\pm0.15 kHz$$0.38\pm0.11kHz$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p<0.05), 캐뉼라 삽입후$0.61\pm0.05kHz$$0.33\pm0.05 kHz$로 결찰 후 값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었다. Hematoxylin-eosin, Masson-Trichrome 염색을 이용한 병리학적 검사상 1예를 제외하고 초기 통로의 개통성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1예에서 혈관 증식이 관찰되었다. 걸론: 결론적으로 동종이식 심장의 급성 심근경색 모델에서 경심근 혈관재형성은 초기에 경심근 통로를 통한 혈류와 관류 효과를 유발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 혈관신생이 일어나 장기적으로 혈관신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뉴캣슬병 면역에 대한 검토 II. 접종경로를 달리하여 $B_1$ Strain을 응용한 면역효과 검토 (Studies on the Immunization Against Newcastle Disease II. Investigation on the Immune Effect by Different Vaccination Route with $B_1$ Strain)

  • 이학철;정유열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8권2호
    • /
    • pp.69-75
    • /
    • 1981
  • 본 연구는 오늘날 뉴캣슬병(ND) 예방접종 목적에 널러 쓰여지는 Adjuvant가 불활화예방약과 약독주 생독예방약(LV)의 두가지 중 특히 논의가 많은 LV의 접종경로에 따르는 면역효과를 밝혀. 그 결과를 일반에게 명확히 제시하여 본병방과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서 먼저 LV생산재료로 사용되는 $B_1$ 접종 발육계묘에서 얻은 장요막질액의 접종경로별 면역력가를 30일영추를 공시하여 측정한 후, 그 유효량을 사용하여 분무, 비강내적하 근육주사, 음수투여의 4가지 경로를 통해서 상기시험일때와 동일하게 30일추에 각각 접종, 접종경로별로 면역효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그리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0^{8.5}$ EI $D_{50}$$m\ell$의 역가를 가진 $B_1$독주장요막강액재료의 10진희척 각단계액을 30일추에 대하여 업종경로별 각소정량을 분무, 비강내적하, 근육주사하였을 때 상기재료의 $10^{-2}$ 희척($10^{6.5}$ EI $D_{50}$$m\ell$) 응용은 만족한 면역성을 부여하였으나 $10^{-3}$희척($10^{5.5}$ EI $D_{50}$$m\ell$)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하였으며 I $D_{50}$(-log)는 근육주사=2.8, 분묘>4.1, 비강내적하>4.2이었다. 2. $10^{-2}$ 희포장요막강($10^{6.5}$ EI $D_{50}$$m\ell$)의 접종경로별 각소정량을 30일령 공시추에 접종경로를 달리하여 접종하였을 때 10,000MLD/$m\ell$ ND 병독/$m\ell$의 근육내접종공격에 대한 내과율은 분무가 93.75%, 비강내적하가 95.3%, 근육내접종이 92.6%의 좋은 성적이었는데 반하여 식수투여는 47.18%로 극히 불량하고, 시험한 4가지 접종경로 중 가장 낮은 성적이었다. 낮은 성적이었다.은 성적이었다.

  • PDF

국한성 두경부 대세포성(Diffuse Large Cell) 림프종의 적정 방사선 조사선량 (The Optimal Radiation Dose in Localized Head and Neck Diffuse Large Cell Lymphoma)

  • 금웅섭;서창옥;김용배;심수정;표홍렬;노재경;정현철;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0권4호
    • /
    • pp.303-308
    • /
    • 2002
  • 목적 : 두경부에 국한된 1기, 2기 대세포성(diffuse large cell) 비호치킨 림프종의 항암화학방사선 병용요법 시 방사선 조사영역 내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적정 방사선 조사선량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5년 5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국한성 두경부 대세포성 림프종으로 항암화학요법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는 13세부터 69세까지였으며 중앙값은 49세였다. 남녀 비는 1.65대 1이었고 1기, 2기 환자가 각각 27명, 26명이었다. 종양 크기별로 5 cm 미만이 30명, 5 cm 이상이 23명이었다. 원발부위는 경부림프절 22명, 편도 20명, 비인두 4명, 설기저부 3명, 부비동 2명, 후두 1명, 연구개 1명이었다. 항암화학요법은 1명을 제외하고 3회 이상 시행되었으며 방사선치료는 48명이 원발부위와 경부임파선을, 5명이 원발부위만 치료하였다. 생존율, 무병생존율, 조사영역 내 무재발생존율과 방사선 조사선량에 따른 방사선 조사영역 내에서의 재발빈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 항암화학요법 후 44명$(83\%)$이 완전관해 되었고 연이은 방사선치료 후 53명 모두 완전관해 되었다. 12명$(23\%)$이 재발하였고 그중 2명은 방사선 조사영역 내 재발이었고 방사선 조사영역 바깥 재발은 11명으로 복강 및 골반내 림프절이 가장 많았다. 방사선 조사선량 별 조사영역 내 재발은 $30\~35\;Gy$에서 7명 중 1명, $35\~40\;Gy$에서 16명중 1명이었고 40 Gy 이상에서는 재발이 없었다. 방사선 조사영역 내 재발에 유의한 예후인자는 없었으나 5 cm 이상인 종양에서 재발하였고 5 cm 미만인 종양은 30 Gy에서도 재발하지 않았다. 10 년 방사선 조사영역내 무재발 생존율, 무병생존율, 전체생존율은 각각 $96\%,\;76\%,\;75\%$였다. 결론 : 국한성 두경부 대세포성 림프종에서 항암화학방사선 병용요법 시 종양의 크기가 5 cm 미만인 경우에는 30Gy의 방사선 조사선량으로도 국소제어를 할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에 따르는 구강건조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5 cm 이상의 종양에서는 30 Gy 이상의 방사선 조사 선량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의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Concurrent Chemoradiation for Unresectable Pancreatic Cancer)

  • 김용배;성진실;송시영;박승우;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0권4호
    • /
    • pp.328-333
    • /
    • 2002
  • 목적 :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은 예후가 불량하여 효과적인 치료법의 개발이 요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과 5-Fluorouracil (5-FU)을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여 치료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임상적으로 혹은 개복수술 소견 상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과 5-FU을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원발병소와 주위 림프절을 포함하여 5주 동안 45 Gy를 조사하였다. 이 기간동안 Gemcitabine $1,000\;mg/m^2$ 또는 Paclitaxel $50\;mg/m^2$의 매주 1회 주사 및 5-FU의 매일 경구 투여를 시행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이었으며, 생존율은 Kaplan-Meier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1999년 1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본 치료법이 시행된 경우는 54예였으며, 이중 계획된 치료를 종료한 42예를 분석하였다. 남녀 비는 30 : 12였고 중앙 연령은 60세였다. 총 54예 중 치료 중 원격전이나 암종증(carcinomatosis) 등으로의 진행 6명$(50\%)$, 시작시 불량한 전신수행 상태 4명$(33.3\%)$, 병변과 무관한 병발질환 1명$(8.3\%)$, 치료 거부 1명$(8.3\%)$ 등으로 총 12예에서 치료가 중단되었다. 42명의 환자 중 40예에서 반응 평가가 가능하였으며 완전 관해 1예, 부분 관해 24예로 관해율은 $59\%$로 나타났다. 중앙 생존값은 12개월, 1년 생존율은 $46.7\%$, 2년 생존율은 $17.0\%$였다. Grade III 이상의 치료독성으로는 혈액학적 독성이 8예$(19\%)$, 오심, 구토 등의 비혈액학적 독성이 9예$(20\%)$이었다. 이중 2명은 치료독성에 의한 상부 소화기 출혈로 사망하였다. 결론 :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에서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를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은 관해율과 생존율에 있어서 효과적인 치료로 생각된다. 그러나 독성감소를 위한 연구가 또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관상동맥 우회술후 관상동맥 조영검사 소견 (Coronary Angiography after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최진호;박계현;전태국;이영탁;박표원;채헌;이종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5권3호
    • /
    • pp.182-187
    • /
    • 2002
  • 배경: 그간 관상동맥 우회수술후의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는 주로 우회도관의 개존률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수술후의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의 폭은 훨씬 넓으며, 이는 수술 전략 설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1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행받고 퇴원한 환자 448명중 1개월 이상 경과후 관상동맥 조영술 추적이 이루어진 7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후 평균 10.6개월 경과시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가 시행되었고 검사 이유는 협심증의 잔존이나 재발이 54명, 심근관류검사나 초음파검사상의 이상이 13명, 단순한 추적목적이 6명이었다. 결과: 우회도관 개존률은 단순추적검사 환자들에서는 80.9%(내흉동맥 100%, 복재정맥 75.0%), 심근 허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환자들에서는 61.6%(내흉동맥 81.1%, 복재정맥 55.3%)였다. 50명(68.5%)의 환자에서 우회도관 조성 근위부의 관상동맥 내경협착이 20% 이상 진행한 곳이 한 군데 이상 나타났다. 수술 전 완전 폐쇄되지 않았던 201개의 관상동맥 분지중 95개(47.3%)에서 협착 정도가 20%이상 진행하였고 이중 64개(31.8%)는 완전 폐쇄로 진행하였다. 협착이 진행하는 빈도는 수술후 경과한 시간이나 수술전의 협착정도와는 연관이 없었고 우회도관이 폐쇄된 경우(36.3%)보다 개통되어 있는 상태(56.5%)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p<0.05). 내흉동맥과 복재정맥의 비교시 개존률(83.3% vs 56.6%) 뿐만 아니라 경피적 중재술이 필요한 경우 성공적으로 시행될 확률도 큰 차이를 보였다(100% vs 62%, p<0.05). 결론: 관상동맥 우회술 후 비교적 조기에 우회도관 조성 근위부의 관상동맥 협착이 진행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복재정맥의 불량한 장기 개존률을 고려할 때 중등도 이하의 협착을 가진 관상동맥 분지의 우회로 조성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 결과 관상동맥 우회수술시 좌전하행지 우회로의 중요성과 함께 내흉동맥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2년간 부산지역에서 급성호흡기 환자로부터 분리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유행 양상 (Epidemiological Characterization of Influenza Virus Isolated from Acute Respiratory Illness in Busan, 2004-2005)

  • 조경순;박선미;김성준;정명주;이주연;강춘
    • 미생물학회지
    • /
    • 제43권3호
    • /
    • pp.173-178
    • /
    • 2007
  • 2004년과 2005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급성호흡기환자로부터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분리 동정하여 분식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분리율은 2004년도는 1869건의 호흡기 검체 중 인플루엔자바이러스 154건 중, A/H3N2형은 77.3%에 해당하는 119건, B형의 경우 35건(22.7%)으로 나타났고 A/H1N1형은 검출되지 않았다. 분리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2005년의 경우 1579건의 호흡기 검체 중에서 분리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19건 중, A/H1N1형은 6건(31.6%) 검출되었으며, A/H3N2형은 52.6%에 해당하는 10건, B형의 경우는 3건(15.8%)으로 나타났다. 2005년의 경우 전체적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분리율은 2004년에 비해 떨어졌으나, A/H3N2의 경우 여전히 높은 분리율을 보였으며 2004년에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던 A/H1N1이 B형보다 많이 분리되었다. 부산지역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의 항원형을 분석한 결과 당해연도 백신주와 동일하거나 유사하였다. 연령별 발생 분포는 0-10세 이하에서 80-90%이상을 차지하였고,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약간 높은 분리율을 나타내었다. 월별 분리율은 2004년도는 4월, 2005년도는 2월이 가장 많이 분리되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대유행 주기에 임박한 현 시점에서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유행예측조사로서 조기 분리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주를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함으로써 신종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출현되는지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