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sciplinary reading

검색결과 6건 처리시간 0.018초

지구과학 예비교사와 초등 예비교사의 과학 독서감상문에 담긴 과학 교과독서의 의미 비교 (A Comparison of Science Disciplinary Reading's Meaning Contained in the Science Book Reviews of Earth Science Pre-service Teachers and Primary Pre-service Teachers)

  • 임성만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 /
    • 제14권1호
    • /
    • pp.69-79
    • /
    • 2021
  • 이 연구는 지구과학 예비교사와 초등 예비교사들이 과학 교과독서를 통해 과학도서와 독서에 대해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고 과학 교과독서 과정에서 과학교육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비교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를 위해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위치한 교사 양성 대학에 다니는 지구과학교육을 전공하는 3학년 학생 24명과 초등교육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 2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지구과학 예비교사들은 교과독서를 과학 내용 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이 활용하였으나, 초등 예비교사들은 수업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과 과학적인 흥미, 궁금증 해결을 위한 것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둘째, 지구과학 예비교사와 초등 예비교사들은 과학 관련 도서를 과학 교육에 활용하는 데에서도 생각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지구과학 예비교사들이 과학도서를 수업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드물게 서술한 반면, 초등 예비교사들은 과학수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서술하였다. 셋째, 과학 교과독서 관점에서 지구과학 예비교사들에 비해 초등 예비교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교과독서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었다. 과학에서의 독서활동이 많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비춰보면 학교 현장 수업에서 교수전략으로서 과학 교과독서에 대한 연구가 폭넓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파인만의 '과학 강의'를 통해 예비교사가 받아들이게 된 과학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 탐색 (Exploring the Scientific Epistemological Beliefs That Pre-service Teachers Accepted through Feynman's 'Science Lectures')

  • 김주원;임성만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72-86
    • /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교사가 상황에 따라 과학에 대해 어떤 인식론적 신념을 가지는지를 살피고, 교과독서를 통한 인식론적 신념의 변화양상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초등 예비교사들이 '파인만의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쓴 에세이 77편을 귀납적 분석법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로, 기존에 예비교사가 지녔던 인식론적 신념을 '교과 학습에서의 과학', '일상생활에서의 과학'의 두 가지 상황으로 구분하고, 교과독서 후에 '과학자가 다루는 과학' 상황에서 형성된 인식론적 신념을 분석하였다. 각 상황은 '지식의 인상', '지식의 근원', '지식의 정당화', '지식의 가변성', '지식의 구조', '지식 습득 가치'를 하위 범주로 세분화하여 세련된 신념과 소박한 신념 수준에서 차이를 밝혔다. 그 결과로 파인만의 과학 강의가 예비교사에게 새로운 관점 정립, 기존의 인식론적 신념 재맥락화 측면에서 영향을 주었음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교사가 가지는 과학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이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밝히고, 교과독서를 통해 과학자가 다루는 과학에 대한 신념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인식론적 신념의 폭과 깊이가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Daffodil Gap": Reading Jamaica Kincaid's Lucy as Intertextual Interrogation of the Postcolonial Condition

  • Cho, Sungran
    • 비교문화연구
    • /
    • 제21권
    • /
    • pp.289-306
    • /
    • 2010
  • In Jamaica Kincaid's novel Lucy, the narrator grows up with the burden of colonial legacies embedded with Englands' imperial disciplinary projects, its language, educational institutions, discourses. Colonial education interpellates the narrator into a colonial subject through its multiple ideological discourses and systems. Teaching the literature of England is the most insidious form of the Empire's disciplinary colonial projects, more powerful than military enforcement: Its mode of operation is creating phantasy and instigating and planting desire for such phantasy. As Homi Bhabha aptly theorizes as colonial mimicry and ambivalence, the narrator as colonial subject grows up split and confused as an ambivalent subject, simultaneously mimicking and desiring for the phantasized England as real, while resisting and criticizing such up-bringing and mimetic desire. This paper explores Kincaid's rhetorical strategy of employing Wordsworth's poem, "I Wandered as a Lonely Cloud," especially her use of the flower "daffodil." Employing the concept of "daffodil gap" suggested by postcolonial critics, this paper closely examines two episodes involving the flower daffodil in the novel, one in a colonial classroom and the other in a garden in a new world and suggests that Kincaid accomplishes intertextual critique of colonial education and imperial projects.

영어동화를 활용한 다중지능영역별 활동이 농촌 지역 유아의 언어기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Multiple-Intelligence Activities Using English Children's Tales on the Linguistic Capacity of Children for Rural Areas)

  • 민현정;함정현
    • 농촌지도와개발
    • /
    • 제16권1호
    • /
    • pp.125-152
    • /
    • 2009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hich applies the multiple-disciplinary approach to th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is to study and develop a class model that can be applied to actual kindergarten classes in rural area. For this purpose, this study proposes teaching and learning methodologies for children based on English children's tales to help make the English education of children more effective and efficient. Based on the findings, the following suggestions should be considered for improving the English-education class model for kindergartners for rural areas: First, various activities based on the multiple-intelligence approach are important methods of children-oriented education advanced by the Sixth Children's Curriculum, helping children grow their independence and creativity. Second, various activities developed by this study on the basis of the multiple-intelligence approach to promote children's reading, listening, speaking, and writing abilities helped children improve their linguistic capacities, improve creativity, and remain motivated, which was reinforced by the differences found between the test group and the control group.

  • PDF

간호사의 병원 내 성희롱 피해 경험: 현상학적 연구 (Experience Sexual Harassment of Nurses: Phenomenological Study)

  • 구윤정;박은아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4호
    • /
    • pp.457-465
    • /
    • 2023
  • 본 연구는 간호사가 경험한 성희롱의 본질적 구조와 의미를 파악하여, 성희롱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중재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과 심층면담에 의한 연구로서 자료수집은 2022년 8월 6일부터 2023년 3월 25일까지 종합병원 간호사 7명의 연구참여자로부터 수집하였다. 면담에 사용된 주질문은 "귀하에게 성희롱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이었다. 필사된 자료는 Giorgi의 질적 분석방법에 따라 전체의 인식, 의미단위의 구분, 의미단위의 심리학적 표현으로의 변형, 일반적 구조로의 통합의 단계를 거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 159개의 의미단위, 37개의 본질적 심리의미, 13개의 하위 구성요소, 5개의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5개의 구성요소는 '성희롱의 최전방에 노출됨', '혼자 감당하며 고군분투함', '조직으로부터 내팽개쳐진 심정', '함께 헤쳐나갈 방법을 찾음', '변화하고 있음을 느낌'이 포함되어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의 성희롱을 예방하고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중재방안 마련과 제도 개선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 의사소통능력 관련 인식 조사 연구 - A전문대학 공대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Communication Ability of University Students - A junior college of engineering students)

  • 손경혜;박영미
    • 국제교류와 융합교육
    • /
    • 제2권1호
    • /
    • pp.57-82
    • /
    • 2022
  • 본 연구는 NCS 직업기초능력의 하위능력 중 하나인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분석한 후에 향후 수업의 방향성을 모색하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 및 필요성, 의사소통능력 수업의 학습자와 교수자,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내용 및 방법, 의사소통능력과 글쓰기능력,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크게 다섯 가지 항목 아래 관련되는 질문 항목을 만들어서 비대면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본 연구자는 전문대학에서 의사소통능력 교과목이 생기기 전부터 시작하여 기초교양으로 전면 실시되는 과정을 겪었고, 지금은 선택교양으로 남겨진 상황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파악하고자 한다. 조사 영역을 몇 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단체 FGI를 통해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하려고 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의사소통능력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더욱 중요해졌음을 느끼고 있었다. 또 의사소통능력의 하위 5개 능력 중 특히 말하기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읽기능력이 가장 덜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자기자신에 대한 의사소통능력 수준이나 소통 유형, 소통 방식에 대해 알고자 하는 희망이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의사소통능력이 대학 1학년 때 배워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특히 의사소통능력 하위 5가지 영역에서 나머지 능력에 비해 말하기능력에 가장 기대치가 높았고 실제 희망치도 가장 높았고, 교수학습 방법면에서도 이론보다 피드백이나 연습 등을 통해 능력이 향상되기를 원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의사소통능력의 수업 내용이나 방법 등 수업의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