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양육방식에 따른 어린이의 치과공포 차이와 부모/자녀 간의 치과공포 일치도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총 801명의 8세와 11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부모들은 자택에서 자녀의 치과공포를 평가하는 Children's Fear Survey Schedule - Dental Subscale(CFSS-DS)와 4가지 양육방식에 대한 질문이 담긴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은 교실에서 CFSS-DS에 응답하였다. 권위적과 허용적 양육방식이 각각 53.4%, 45.8%를 차지하였다. 권위적과 허용적 양육방식의 부모는 자녀가 보고한 치과공포점수보다 각각 5.7점과 7.5점 높게 평가하였다. 8세에서만 권위적 양육방식의 어린이가 허용적 양육방식의 어린이보다 치과공포점수가 유의하게 3.9점 높았다(p = 0.002). 부모와 자녀 간의 치과공포일치도는 양육방식에 따른 차이는 없으나, 일치도에 대한 ICC 0.78로 중등도의 일치도를 보였다. 부모의 양육방식은 어린이의 치과공포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권위적 양육에서 자란 8세 여자 어린이가 치과공포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나이가 증가하면서 부모의 양육방식이 자녀의 치과공포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일부지역치과에 내원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행태와 주관적 건강 인식수준을 파악하고 치과공포감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치과공포감을 낮추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치과공포에서 회피요인은 여자, 40대, 고졸이하, 주부, 300-399만원, 생리적 반응요인은 여자, 40대, 주부, 200-299점, 자극유발유인 여자, 30대, 주부, 전체공포수준은 30대, 주부, 400-499만원에서 높았다. 구강건강관리행태에 따른 공포감에서 치료회피요인은 구강검진을 하지 않고, 칫솔질방법이 틀린 경우, 생리적 반응요인과 자극반응요인은 검진을 하지 않고, 스케일링 경험이 없는 경우, 전체공포감은 검진을 하지 않고, 칫솔교환시기가 4개월 이상인 경우에서 치과공포감이 높았다. 치과공포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 건강인식수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수준, 성별, 나이, 정기검진유무, 구강보건교육 경험유무가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치과공포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관적 인식을 개선하고 정기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fear of dentist care, subjective recognition of dent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in the male high school students and to analyze the influencing factors on dental health care. Methods: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filled out by 243 special high-school in Deagu province from March 3 to March 14, 2014.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5 questions), subjective recognition of health and activities to improve health(6 questions), dental fear(20 questions), ora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16 questions). The instrument for dental fear was adapted from measured by Berggren Dental Fear Survey(DFS). A total of 20 DFS questions included treatment avoidance(8 questions), stimulus reaction(6 questions), and physiological reaction(5 questions) and score by Likert 5 scale. Cronbach alpha was 0.974 in the study. Ora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by 16 questions of CPQ11-14 for the adolescents by Lau. CPQ11-14 consisted of oral symptoms(4 questions), functional restriction(4 questions), and emotional wellbeing(4 questions). The instrument was score by Likert 5 scale and Cronbach alpha was 0.9354 in the study.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program for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Fear of dentist car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reatment avoidance factor(p<0.001), stimulus reaction factor (p<0.05), and physiological reaction factor(p<0.001). The factors depended on subjective recognition of health and health-improving activities and differences in treatment avoidance factor(p<0.05) and physiological reaction factor(p<0.01). The dental symptoms factor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health recognition(p<0.001), interest in health(p<0.001), alcohol drinking status(p<0.001) and regular meal(p<0.001). While function limit factors showed differences in health recognition (p<0.001), interest in health(p<0.001), smoking(p<0.001), alcohol drinking(p<0.001) and regular meal(p<0.001). Mental and social stabilities factor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health recognition(p<0.001), interest in health(p<0.001) and alcohol drinking status(p<0.001). Among the factors influencing on the quality of life in dental health, interest in health(p<0.005), alcohol drinking(p<0.005) and physiological reaction in the midst of fear of dentist care(p<0.001) were the significant impact factor. Conclusion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continuous and systematical program of dental health and dental care by experts so that the students can reduce the fear of dentist care by regular dental checkup and preventive treatment and care.
Background: To analyze the effect of self-regulation on the fear of dental treatment in order to use it as basic data for efficient oral health care among male adolescents. Methods: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241 first graders of specialized high schools in Daegu using a self-entry method. Twenty questions about fear of dental treatment and fifteen questions about self-regulation were included. The higher the score, the higher the fear of dental treatment and the self-regulation ability, showing a high reliability of 0.972 and 0.750, respectively. Results: The mean score of the participants' self-regulation ability was 3.25±0.51 and that of the degree of fear for dental treatment was relatively low at 1.72±0.85. It was confirmed that the higher the academic performance (F=7.635, p<0.01), the better was the self-regulation based on self-diagnosis (F=3.142, p<0.05), and was associated with higher health awareness (F=5.894, p<0.01). The degree of fear for dental treatment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self-diagnosis-induced poor health group (F=4.933, p<0.01) and associated with a lower awareness of health (F=3.093, p<0.05). The participants' self-regulation ability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degree of fear regarding dental treatment (r=-0.269, p<0.01).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degree of fear as a dependent variable and including sub-area variables of self-diagnosis-based health status, perception of health, and self-regulation ability as independent variables (β=-0.163, p<0.05). Among the self-regulation abilities, controlled composition (β=-0.232, p<0.01) had a significant effect; the higher the composition, the lower the degree of fear. The total explanatory power of this variable was 8.5%. Conclusion: An appropriate customized education program that can encourage individuals to practice self-care and maintain oral hygiene along with a clear understanding of underlying individual oral health conditions during adolescence is essential for promoting oral health.
본 연구는 성인의 예방처치경험 여부가 진료만족도 및 치과공포도에 미치는 융복합적인 영향을 확인하고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292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x^2-test$, t-test(검증),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성인의 예방처치경험은 불소도포가 가장 많았으며, 불소도포경험이 있는 경우 진료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예방적 스케일링경험이 있는 경우 치과 공포도는 낮게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진료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불소도포경험이었으며, 치과공포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구강건강상태, 예방적 스케일링경험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예방처치경험이 있는 경우 진료만족도는 높아지고 치과공포도는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므로 구강건강교육을 통한 예방처치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치과예방처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건강증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을 개인의 불안취약 사고와 치과치료의 경험을 통해 분석하기 위해 치과에 내원한 환자 431명을 대상으로 Dental Fear Survey(DFS)와 불안취약 사고경향(AT&T)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여 총합척도의 평균, 표준편차하여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ANOVA)을 하였다. 치과공포에 미치는 요인에서 다중회귀분석 결과, 치과치료통증경험과 개인의 불안취약 사고경향이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치과공포 수준과 관련되어 DFS 점수가 여성($25.73{\pm}8.27$)이 남성($22.16{\pm}8.46$)보다 높았고, 불안취약 사고경향(AT&T) 역시 여성($31.01{\pm}7.05$)이 남성($28.93{\pm}8.15$)보다 높았다(p<0.05). 성별에 따라 여성이 치과공포감과 불안취약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치과의료이용 유형은 치과공포의 정도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치과에 방문하는 집단'($25.29{\pm}8.57$)이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하는 집단'($22.29{\pm}7.78$)보다 높았다 (p=0.002). 3. 치과경험에 따라 처음 치과를 방문한 시기, 처음 통증을 경험한 시기, 치과불안이 시작된 시기를 치과공포수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처음으로 치과치료를 받은 시기에 따라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치과공포감을 많이 느끼고 성인에서는 그에 비해 덜 느낀다. 처음 치과치료시 통증을 경험한 집단 중 유년기($26.40{\pm}9.54$)에서 치과공포수준이 높았고(p=0.004), 치과불안이 시작된 시기에 따라 유년기($26.56{\pm}8.74$)에 시작된 치과불안이 높은 치과공포수준을 나타냈다(p=0.000). 또한 치과불안이 시작된 시기에서 청소년기(44.3%)가 높은 빈도수를 보였다. 따라서 이 시기에 치과의 인식 형성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4. 치과공포 수준에 미치는 요인으로 치과치료 시 통증경험(표준화계수=0.271)과 개인의 불안취약 사고경향(표준화계수=0.246)이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다중회귀분석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치과진료형태에 따른 치과공포감의 영향관계에 대해 규명하여 청소년의 치과진료 시 불안, 공포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경남지역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2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상관분석을 통한 치과진료 경험과 공포감의 관계에서 각 구성요소 간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 회귀분석 결과 전체적인 공포감에는 치과보철 진료경험이, 치과진료 회피 공포감에는 치과보존 진료경험이, 생리적 반응요인 공포감에는 구강악안면 진료경험이, 치료자극 반응요인 공포감에는 치과보철 진료경험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치과 의료기관은 청소년들이 치과진료에 대한 막연한 공포나 두려움을 없애고,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한 예방진료 등의 강화로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형태별 대상별 치과 공포감을 없앨 수 있는 매뉴얼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인지하는 구강 내 증후증상과 공포감의 관련성을 연구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5년 9월부터 3개월간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종 288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공포수준은 모든 항목에서 여자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약속 미룸(p=0.014), 진료 시 긴장(p=0.001), 진료 시 호흡 가쁨(p=0.009), 진료 시 심장 박동 수 증가(p=0.010), 약속 시 두려움(p=0.003), 치과도착 시 두려움(p=0.001), 대기실 대기 시 두려움(p=0.001), 치과냄새 두려움(p=0.006), 마취 시 두려움(p<0.001), 주사바늘 주입 시 두려움(p<0.001), 치아삭제용 기구를 볼 때 두려움(p<0.001), 치아삭제용 기구 소리 두려움(p<0.001), 치아삭제 시 느낌에 대한 두려움(p<0.001), 치석제거 시 두려움(p<0.001), 치과치료 전체에 대한 느낌 나쁨(p<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증후증상 인지에 따른 공포수준은 충치가 있는 경우 진료회피(p=0.001), 생리적 반응(p=0.001), Dental Fear Survey(DFS) 전체(p=0.003), 깨진 치아가 있는 경우 진료회피(p=0.010), 자극요인(p=0.031), DFS전체(p=0.019)에서 공포수준이 높았다. 상실치아가 있는 경우 생리적 반응(p=0.019), DFS전체(p=0.033), 아픈 치아가 있는 경우 자극요인(p=0.031), 잇몸의 통증이 있는 경우 자극요인(p=0.013), DFS전체(p=0.034)에서 공포수준이 높았다. 따라서 통증을 느끼기 전 정기적 검진과 더불어서 예방적 처치를 할 수 있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줄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We investigated 974 male and female students who are in 4th, 5th and 6th year of 8 elementary schools are located win Puan-kun, the farm area of Chollabuk-do,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Visiting dental clinic in order to be treated for dental caries hold the highest rate as 26.1% of male students and 30.3% of female students. 2. On fear when children visit dental clinic, first, 25.6% of male students and 35.1% of female students mark the highest rate as some what fear. Second, 23.1% of male students represent to be usual and 29.4% of female students represent to be very fear. There fore it speaks for dissimilarity in character between male and female students. 3. On reason of developing dental caries, 62.5% of male students and 55.8% of female students replied that it was developed because they frequently ate the sweet things. 4. Children who pull out decidous teeth alone mark the highest rate as 44.7% of male students and 38.6% of female students. 5. On important thing for ordinary dental health, 56.2% of male students and 58.5% of female students as the highest rate replied that they often brushed their teeth.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치료에 대한 치과공포도와 요인을 조사함으로써 치과의료 관리측면에서 활용하는 기초 자료를 연구하고자 수행되었다. 청주시 소재 1개 중학교를 편의 추출하여 2011년 12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 결과 치과 방문 경험이 있는 475명 중, '치과 방문 시 공포를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문항에 '예'라고 대답한 남학생 77명, 여학생 169명, 총 246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각 공포 원인의 범주별 답변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방법은 남녀별 응답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교차분석과 범주별 공포점수의 비교를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치과 진료 시 자극 유발'의 범주의 문항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존재하였다(p<0.05). 각 문항의 답을 점수화 하여 공포도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에서 남학생은 평균 52.0점, 여학생은 평균 58.53점으로 여학생의 점수가 남학생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범주별 공포도 점수는 '치과 진료 시 자극 유발'의 범주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통계적으로 높은 공포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치과 진료 환경에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치과 공포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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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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