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ep sea water s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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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염을 이용한 저 나트륨 김치의 발효 특성 (Fermentative Characteristics of Low-Sodium $Kimchi$ Prepared with Salt Replacement)

  • 유광원;황종현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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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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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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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대체염을 사용하여 제조한 김치의 숙성과정 중 발효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저 나트륨 김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저염 김치를 제조하고자 상업용 소금(S-1: 한주소금, S-2: 심층수염, S-3: 함초소금, S-4: 구운소금, S-5: 죽염)과 대체염(CS-17)을 첨가하여 제조한 김치를 $10^{\circ}C$에서 15일간 발효 숙성하면서 pH 및 적정 산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이들의 실험에서 대체염(CS-17)과 함초소금을 사용한 김치의 경우는 다른 소금을 사용한 김치에 비하여 pH의 저하가 완만하였으며, 특히 대체염을 사용한 김치가 다른 5가지의 염에 비하여 15일 후의 적정산도가 가장 낮아 숙성이 다소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대조구로써 일반염(한주소금)김치와 대체염(CS-17)을 사용한 저 나트륨 김치를 $10^{\circ}C$에서 10일간 숙성 시 발효특성을 분석한 결과, pH의 변화에서 대체염 김치는 일반염 김치와 유사한 3.98을 보였으나, 적정산도에서는 일반염 김치의 1.15% 보다 다소 낮은 0.99%를 보였다. 이는 대체염에 의한 완충작용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숙성기간 동안의 일반염 김치는 2.17~2.5%의 염도 변화를 보인 반면, 대체염 CS-17을 첨가한 김치는 1.72~1.99%의 낮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또한 대체염 김치는 Na 함량이 562.5 mg%로 일반염 김치의 879.0 mg%에 비하여 64%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염은 $Leuconostoc$속은 발효 6일차에 최대($1.5{\times}10^8$ cfu/g)에 이르렀으며, 일반염은 생육이 다소 저조하여 7일차에 $2.3{\times}10^7$ cfu/g 으로 최대가 되었다. $Leuconostoc$속의 경우에는 대체염은 8일차에 $3.0{\times}10^8$ cfu/g 최대에 이르렀고, 일반염 김치는 대체염보다 생육이 저조하였으나, 8일차에 최대 $6.0{\times}10^7$ cfu/g에 이르렀다. 대체염 CS-17을 이용한 김치는 저 Na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완충능을 가지고 있어 김치 과잉 숙성에 의한 산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업기술의 발전 측면에서 본 음식디미방과 규합총서 속의 어패류 이용 양상의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Changing Pattern of Fish and Shellfish Uses in ${\ulcorner}Eum-sik-di-mi-bang{\lrcorner}$ and ${\ulcorner}Gyu-hap-chong-seo{\lrcorner}$ in Sight of the Development of Fishing Technology)

  • 김희선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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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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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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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is on the changing pattern of fish-and-shellfish uses during the last two thirds of Chosun period on the premise that they are influenced by development of fishing technology. With a literary approach, this paper researches how fish-and-shellfish production and consumption pattern changed, especially in relation to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fisheries. First, we examine into the changes of fishery production. And next, we analyze the kind and cooking method of fish-and-shellfish in [Eum-sik-di-mi-bang](1670) and [Gyu-hap-chong-seo](1815). The analysis of two books reveal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fish-and-shellfish uses. Because the two books were written with a gap of 145 years and the development of fishing technology and remarkable changes of fishery production affected on the fish-and-shellfish uses. Due to primitive fishing tools and skills, fresh-water and reverse-river-fish and shellfish had been caught in substantial amount until the middle ages of Chosun period. As a result, the availability of seafood were limited extremely even in the upper classes. These situations are evidenced by the analysis of [Eum-sik-di-mi-bang]. Only 12 kinds of fish-and-shellfish are described in [Eum-sik-di-mi-bang]. Most of the sesfoods is mollusc which is easy to catch. As for the salt-water fish, dried cod and dried herring were mentioned. Mullet, the reverse-water-fish, is used most frequently. Only one kind of 'Hoe', which needs extreme freshness, is described. This means that the use of fresh fish-and-shellfish was very limited to some kinds which could be caught near the village. As the netting fishery began to be developed in the 18th century, the production of some salt-water fishes, such as anchovy, shrimp, yellow corvina, pollack, and herring, had increased remarkably to make marine resources more available. Small fish, such as anchovy and shrimp were preserved as 'Jeot-gal' and sold nationwide. Therefore, 'Jeot-gal' and seafood could be used in Kimchi around this time and had a deep influence on the change of Kimchi in taste and nutrition. In [Gyu-hap-chong-seo], 33 kinds of fish-and-shellfish are described. Including cod and herring, 17 kinds of sea water fish and mollusc are mentioned. Some of these are consumed in fresh state, neither as dried nor as salted. Because the merchants promoted the transport of seafoods to other regions according to the growth of commercial economy. As a result the diet of the people could be enriched by the various seafoods.

동해 독도 냉수성 소용돌이의 이동 특성 (Migration of the Dokdo Cold Eddy in the East Sea)

  • 김재민;최병주;이상호;변도성;강분순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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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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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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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공위성이 관측한 해수면 높이 자료를 활용하여 울릉분지 일대에서 발생하는 냉수성 소용돌이들을 1993년부터 2015년까지 Winding-Angle 방법을 이용하여 탐지하고 분류하였다. 냉수성 소용돌이들 중에서 동한난류 사행의 첫 번째 골에서 형성되어 동쪽으로 흐르는 해류의 주경로로부터 남서쪽으로 떨어져 나온 독도 냉수성 소용돌이(Dokdo Cold Eddy, DCE)를 구분하였고, 그 이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이 관측한 수온과 염분 자료와 Hybrid Coordinate Ocean Model의 수치모의 결과를 이용하여 DCE 중심 근처에서 수온과 유속의 수직구조를 살펴보았다. DCE는 23년 동안 총 112개 발생하였고, 이 중 39개의 DCE가 서쪽으로 이동하여 한국 동해안 근처 연안에 도달하였으며, 평균 이동 거리는 250.9 km, 평균 수명은 93일, 평균 이동 속도는 3.5 cm/s였다. 나머지 73개의 DCE는 동쪽으로 이동하거나 생성된 위치 주변을 맴돌다가 소멸하였다. DCE 아래 50~100 m에서 수온(T)과 염분(S)이 주변보다 낮아(T < $5^{\circ}C$, S < 34.1) 등온선들과 등염선들이 돔(dome, 반구형으로 된 지붕 모양) 구조를 보였다. 또한 DCE의 중심에서 평균 38 km 떨어진 곳에서 10 cm/s 이상의 해류가 표층부터 수심 300 m까지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흐른다. 동한난류가 이안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울릉도 북쪽에서 울릉도를 끼고 시계방향으로 흘러서 사행을 시작하고, 울릉도 동쪽에 위치한 사행의 첫 번째 골이 남서쪽으로 깊이 파고들면, 해류사행의 마루와 마루가 연결되고 골 부분이 독립적으로 떨어져 나와 반시계방향 순환을 형성하면서 DCE가 생성된다. DCE가 서쪽으로 이동할 때 울릉 난수성 소용돌이(Ulleung Warm Eddy, UWE)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회하여 시계방향으로 U 모양을 그리며 한국 동해안 쪽으로 이동한다. DCE가 연안 부근에 도달하면, 동한난류는 냉수성 소용돌이 보다 더 남쪽에서 이안하고, 냉수성 소용돌이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회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연안에서 독도 냉수성 소용돌이가 약화되고 약 30일 후에 소멸하면, 동한난류가 다시 한국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흘러서 본래의 경로를 회복한다. DCE는 열과 염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꾸준히 수송하고 울릉분지 남서쪽에 냉수해역 형성에 도움을 주며, 양의 상대와도를 가지고 와서 동한난류의 경로를 변경시키는 역할을 한다. 서쪽으로 이동하는 DCE 중에서 일부는 연안 냉수성 소용돌이와 병합되어 울릉분지 서쪽에 넓고 긴 냉수해역을 만들고 반시계 방향의 순환을 형성한다. 이와 같이 병합된 소용돌이는 북쪽에 UWE를 남쪽에 동한난류로부터 분리시킨다.

고농도의 미네랄을 실리콘 네트워크 필름에 포집한 젤 에센스 제형의 피부 밝기 개선 효과 (Skin Brightening Effect of Gel Essence Containing High Concentrated-Marine Minerals in Silicon Copolyol Network Film in vivo)

  • 김선경;김영소;주경미;김은주;이지은;채병근;조준철;한상훈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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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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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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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미네랄은 이온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카보머나 아크릴레이트 계 점증 시스템의 저점도 가용화 제형에서는 고농도로 안정화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젤 에센스 제형 내 고농도의 미네랄을 안정화하기 위하여, 염류에 안정한 실리콘 코폴리올을 이용한 네트워크 필름을 만들고, 네트워크 내에 미네랄을 고농도로 포집하여 피부에 오랜 시간 동안 고농도의 미네랄이 천천히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제형을 설계하였다. 설계한 최적의 제형을 시료로 이용하여 6주간의 임상실험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피부 각질층의 미네랄 함량이 증가하고, 아미노산이 증가함으로써 각질층의 수분량이 증가하여 피부 투명도가 증가하였고 묵은 각질이 탈락하고 각질층이 정돈되어 피부 칙칙함과 피부 밝기가 개선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