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barrier factors affecting nutrition education jobs and determining priorities according to frequency of occurrence of obstacles. Focus group interview (FGI) was conducted on 11 nutrition teachers, and the result are summarized by the phenomenological analysis method. The barriers of nutrition education consisted of three categories, seven themes, and 10 sub-themes. The three categories were divided into work burden, recognition of nutrition education, and limitations of the nutrition education environment. Recognition of nutrition education was further divided into internal recognition from nutrition teachers and individual and external recognition from students and staff. The results showed that the most frequent barrier experienced by nutrition teachers in the work burden category was heavy work loads of foodservice management, followed by irrational working environment. In addition, limitations of the nutrition education environment consisted of absence of standard curriculum and textbooks, inadequate education infrastructure, and inadequate class time. To improve this, it is necessary to reduce nutrition teacher's food service management and develop standard curriculum and educational materials for nutrition education.
본 연구에서는 OECD의 DeSeCo 및 2030 프로젝트의 동향을 고려하였을 때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역량 기반의 교육과정 성취기준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OECD 2030 프로젝트에서 새롭게 강조하는 역량을 살펴보고, 호주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역량을 성취규준과 내용 해설에 어떻게 담아냈는지 고찰하였다. 우리나라 2015 개정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과 호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매칭하고 수와 연산 영역의 내용을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하였으며, 역량이 성취기준에 반영되어 있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성취기준에 포함된 기능 동사를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성취기준에 역량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개선 방안과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목적: 안경광학과 재학생과 안경사를 대상으로 안경광학과 교과과정 분야별 유용도를 조사하여 교과과정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광학과 재학생 292명과 산업체 재직 안경사 123명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유용도(5점 척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계분석을 하였다. 결과: 교과과정 유용도의 평균은 안경사(3.89)가 재학생(3.71)보다 높았다. 재학생의 교과과정 분야별 유용도는 검안학분야가 가장 높았고(4.55) 안경사는 임상실습분야가 가장 높았다(4.48). 재학생과 안경사의 분야별 교과목의 유용도는 안광학분야, 안과학분야, 안경학분야, 전공기초분야, 안경사관련분야, 외국어분야에서 유의한 차이(p<.05)가 있었으나 검안학분야와 콘택트렌즈분야는 유의한 차이 없이 공통적으로 유용도가 높았다. 재학생의 교과목 유용도는 성별, 학년, 연령, 희망진로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안경사의 교과목 유용도는 성별, 연령, 학력, 경력, 근무처, 직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 안경광학과 표준교과과정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며 재학생과 안경사의 교과과정에 대한 유용도와 요구가 반영된 교과과정의 개발이 필요하다.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술어는 '안다(38%)'와 '이해한다(46%)'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많은 독자들은 '안다', '이해한다'와 같이 포괄적 의미의 서술어로 진술된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가진다. 한편 수학 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에서는 인지적 영역을 다양하고 구체적인 수준의 동사를 사용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TIMSS 인지적 영역 평가틀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3인의 교사가 분석에 참여하였으며, 분석자별 해석 차이가 발생한 경우에는 연구자와의 면담을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보았다. 교사 3인의 분석 결과 구체적 의미의 서술어를 사용할수록 공통된 해석을 얻었고, 포괄적 의미의 서술어를 사용한 경우 각기 다양한 인지적 영역으로 해석되었다. 특히 '안다'라는 서술어로 진술된 성취기준은 '기술하기(Describe)(27%)', '회상하기/인식하기(Recall/Recognize)(25%)', '관련짓기(Relate)(17%)' 등으로 해석되었고, '이해한다'라는 서술어로 진술된 성취기준은 '설명하기(Explain)(37%)', '관련짓기(Relate)(27%)', '기술하기(Describe) (21%)'등으로 해석되었다. 교사들이 성취기준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불일치한 경우는 '안다', '이해한다'와 같이 포괄적인 서술어가 사용된 동시에 해당 학년에서 가르칠 개념의 수준과 범위를 모호하게 진술한 경우로 해석된다. 성취기준이 뜻하는 바를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성취기준 문장의 서술어 진술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4년제 대학의 정보시스템개발 교육과정과 연관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NCS)에서 제시된 학습모듈을 파악하고 정보시스템개발 교육과정에 대한 NCS의 활용가능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두 전문가 그룹인 대학교수와 정보시스템개발자를 대상으로 NCS의 응용SW엔지니어링 분야에 속한 26개 능력단위의 중요도를 계층화분석과정을 통해 능력단위별로 쌍대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능력단위별 능력단위요소들에 상대적 중요도는 요구사항 확인하기, UI요구사항확인하기, 물리데이터저장소설계하기, 개발자통합테스트하기와 개발자결함조치하기로 나타났다. 둘째, 초 중급개발자 그룹은 시스템개발 이행단계에 속한 능력단위요소를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고, 고급개발자 그룹은 이론중심의 설계와 관련 있는 능력단위요소를 중요하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교수자 그룹은 두 개발자 그룹이 각각 중요하다고 판단한 실무 및 이론적 내용 모두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시스템개발 관련 직무수행역량의 함양과 교육의 질적 제고를 가져올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싱가포르 과학교육과정의 주제(theme)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과학과 기술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본질적 개념(fundamental concepts), 미국의 과학교육내용표준(NGSS, Next Generation Science Standards)에 제시되어 있는 학문 간 교차개념(crosscutting concepts)을 살펴보고, 통합개념과 관련된 각 국의 성취목표에 어떤 과학 내용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년 별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각 국에서 제시하고 있는 통합개념은 그 나라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며, 통합개념의 특성에 따라 통합개념에 포함되는 과학 내용 요소들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과 학년 별로 제시되는 통합개념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개념을 중심으로 통합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하는 몇 가지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안할 수 있다. 주요 과학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 통합개념의 수는 적정하게 선정되어야 하며, 통합개념이 의미하는 바를 명확히 규정하고 해당 통합개념에 어떤 분과적인 내용 요소들이 포함될 수 있는지 신중하게 검토하면서 통합개념을 선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모든 통합개념이 모든 학년에서 고르게 다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한지, 또는 특정 통합개념이 특정 학년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지는 것이 필요한지 등을 숙고하여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문항의 중학교 남녀학생별 평균 정답률을 바탕으로, 성차가 나타난 성취기준을 살펴보고자 한다. 성취기준은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로서 교사가 수업 계획을 세우는 기준 단위가 되기도 한다. 수업 계획은 시수에 따라 구상하게 되는데, 그 시수를 결정하는 것이 성취기준이다. 그러므로 성취기준에서 나타난 성차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는 수업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성차를 해소화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앞으로 수학에서 나타나는 성차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정도에 따라 교수 학습 방법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며 평가 문항은 이러한 차이를 반영하는 대표적 산물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지필평가 문항 분석을 통하여 교사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지필평가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실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09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기반하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출제된 '미적분I' 219개 검사지에 수록된 문항 중 '수열의 극한'을 내용 영역으로 하는 문항을 중심으로 변화된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의 지필평가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필평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확인하고, 교육과정 개정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위하여 반드시 동반되어야 할 교육정책 관련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 진술상 비일관성이 없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2011 교육과정의 학습내용 성취 기준에서 많이 사용하는 어휘인 '이해하다', '안다', '의미'를 대상으로, 그것의 비일관적 사용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것이 2011 교육과정에서 비일관적으로 나타나는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는 2011 교육과정에서 어떤 원칙을 바탕으로 '이해하다', '안다', '의미'를 사용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 양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제안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성취 기준 진술에서 첫째, '이해하다'를 어떤 맥락에서 사용하는지 한정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안다'와 '이해하다'의 차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의 의미'에서 '의미'가 무엇을 함의하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수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포함된 수행 동사를 추출하여 그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현행 수학과 교육과정인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포함된 수행 동사가 학교급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또 우리나라 수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포함된 수행 동사가 다른 국가의 수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포함된 수행 동사와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포함된 수행 동사는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빈도와 종수가 모두 적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외국의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도 유사한 경향성은 보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해하다', '알다'가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어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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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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