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oss sectional study

검색결과 5,100건 처리시간 0.035초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초·중·고등학생의 가구소득별 에너지 및 다량영양소 섭취: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22) 자료 활용 (Intake of energy and macronutrients according to household income among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 cross-sectional study)

  • 정채은;이희진;이정은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234-252
    • /
    • 2024
  •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intake of energy and macronutrients among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ccording to household income before the COVID-19 pandemic (2016-2019), during the social distancing period (2020-2021), and after the social distancing measures were lifted (2022). Methods: We included 5,217 students aged 5-18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conducted between 2016 and 2022. Dietary intake was assessed using one-day 24-hour dietary recalls. We estimated the least squares means (LS-means) of intake according to household income for each period using a weighted linear regression model, adjusted for age and sex. Differences in LS-means between the periods were analyzed using the t-test. Results: During the social distancing period, the LS-means of energy intake among students decreased significantly by 143.2 kcal/day compared to pre-pandemic levels (P < 0.001). Students from low-income households experienced a more pronounced decrease in energy intake (-379.1 kcal/day, P < 0.001) and macronutrient intake compared to those from other income groups. Energy intake at school significantly declined for all income groups during the social distancing period compared to before the pandemic. No significant changes in home energy intake were observed among low-income students, whereas there was an increase for students from higher-income groups. Before the pandemic, 8.5% of students from low-income households reported insufficient food due to economic difficulties; this figure rose to 21.3% during the pandemic. Conclusions: During the pandemic, students from low-income families experienced significantly lower intake of energy and macronutrients compared to pre-pandemic levels. The most substantial reductions were noted among low-income students, largely due to the lack of compensation for decreased school-based intake with increased intake at home.

Current Pediatric Endoscopy Training Situation in the Asia-Pacific Region: A Collaborative Survey by the Asian Pan-Pacific Society for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 Endoscopy Scientific Subcommittee

  • Nuthapong Ukarapol;Narumon Tanatip;Ajay Sharma;Maribel Vitug-Sales;Robert Nicholas Lopez;Rohan Malik;Ruey Terng Ng;Shuichiro Umetsu;Songpon Getsuwan;Tak Yau Stephen Lui;Yao-Jong Yang;Yeoun Joo Lee;Katsuhiro Arai;Kyung Mo Kim; APPSPGHAN Endoscopy Scientific Subcommittee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27권4호
    • /
    • pp.258-265
    • /
    • 2024
  • Purpose: To date, there is no region-specific guideline for pediatric endoscopy training. This study aimed to illustrate the current status of pediatric endoscopy training in Asia-Pacific region and identify opportunities for improvement. Methods: A cross-sectional survey, using a standardized electronic questionnaire, was conducted among medical schools in the Asia-Pacific region in January 2024. Results: A total of 57 medical centers in 12 countries offering formal Pediatric Gastroenterology training programs participated in this regional survey. More than 75% of the centers had an average case load of <10 cases per week for both diagnostic and therapeutic endoscopies. Only 36% of the study programs employed competency-based outcomes for program development, whereas nearly half (48%) used volume-based curricula. Foreign body retrieval, polypectomy, percutaneous endoscopic gastrostomy, and esophageal variceal hemostasis, that is, sclerotherapy or band ligation (endoscopic variceal sclerotherapy and endoscopic variceal ligation), comprised the top four priorities that the trainees should acquire in the autonomous stage (unconscious) of competence. Regarding the learning environment, only 31.5% provided formal hands-on workshops/simulation training. The direct observation of procedural skills was the most commonly used assessment method. The application of a quality assurance (QA) system in both educational and patient care (Pediatric Endoscopy Quality Improvement Network) aspects was present in only 28% and 17% of the centers, respectively. Conclusion: Compared with Western academic societies, the limited availability of cases remains a major concern. To close this gap, simulation and adult endoscopy training are essential. The implementation of reliable and valid assessment tools and QA systems can lead to significant development in future programs.

중국 대학생의 그릿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역할 (The Dual Mediating Role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and Life Satisfaction among Chinese College Students)

  • 마팅팅;이가남; 이창식
    • 산업진흥연구
    • /
    • 제9권3호
    • /
    • pp.263-271
    • /
    • 2024
  •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그릿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역할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설계를 활용하였고, 의도적 표집을 통해 중국의 한 대학의 학부생 3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분석은 SPSS PC+ Win. ver 25.0 및 SPSS PROCESS macro ver. 4.2를 활용하였다. 변수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이중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PSS PROCESS macro 모델 6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상관관계분석 결과 그릿,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 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그릿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역할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그릿이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작용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이론 정립에 기여하였으며,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그릿, 사회적지지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하는 개입방법 개발을 위한 함의를 하였다.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BIM의 패밀리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복잡한 상세를 갖는 고단열 벽체 판넬의 물량 산출 방법 (Quantity Estim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Insulated Wall Panels with Complex Details Using BIM Family Libraries)

  • 문주현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 /
    • 제24권4호
    • /
    • pp.447-458
    • /
    • 2024
  • 이 연구의 목적은 복잡한 상세를 갖는 부재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물량산출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BIM의 패밀리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고단열 벽체 판넬의 물량산출 방법을 제시하는데에 있다. 주요변수는 공장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차인 콘크리트 피복두께와 철근 구부림의 최소 내면 반지름으로 설정하였다. Revit BIM 프로그램으로 모델링된 단면 보다 생산현장에서 제작된 고단열 벽체 판넬의 콘크리트 피복두께는 약 12% 작았으며 철근 구부림의 최소 내면 반지름은 약 1.27배 컸다. 이러한 변화를 Revit BIM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단열 벽체 판넬의 모델링에 반영하고 Navisworks를 이용하여 구성된 재료들의 간섭 체크 및 보정하였다. 특히, 각 재료들의 체적 등가 개념을 이용하여 1m 단위의 벽체로 환산하였으며, 이때 수직 및 수평접합에 설치되는 단열재와 스플라이스 슬리브도 포함하였다. 환산된 1m 단위의 벽체는 각 재료들의 물량 측면에서 유사한 패밀리 라이브러리의 "단열재가 삽입된 이중 RC 벽체"로 결정될 수 있었다. 제시된 레빗 프로그램에 내장된 패밀리 라이브러리의 "단열재가 삽입된 이중 RC 벽체"는 공장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제조오차를 고려하면서 복잡한 단면을 가지고 있는 고단열 벽체 판넬 상세에서 각 재료들의 물량을 산출하는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갈나무 장령임분(壯齡林分)의 물질생산(物質生産) 구조(構造)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Structure of Biomass Production in Thrifty-Mature Quercus mongolica Stand)

  • 한상섭;김도영;심주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1권1호
    • /
    • pp.1-10
    • /
    • 1992
  • 본(本) 연구(硏究)는 신갈나무 장령임분(壯齡林分)의 물질생산(物質生産) 구조(構造)의 특성(特性)을 밝히기 위한 일련의 연구(硏究)로 특히, 줄기의 변재단면적(邊材斷面積)의 변화(變化)에 따른 엽중(葉重)과 엽면적(葉面積)의 변화(變化)를 구명(究明)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줄기, 가지, 잎의 분배비율, 줄기에 있어 심재(心材), 변재(邊材), 수피(樹皮)의 분배비율, 수고에 따른 줄기량과 엽량(葉量)의 분포구조 등을 밝히고자 하였다.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l. 줄기, 가지, 잎의 물질생산량(物質生産量)의 평균 분배비율은 건중량(乾重量)을 기준할 때 줄기량이 70-84%로 가장 많고, 가지는 11-25%. 엽량이 3-6%로 가장 적었다. 2. 줄기에 있어 심재(心材), 변재(邊材), 수피(樹皮)의 분배비율은 건중량(乾重量)을 기준으로 할 때 심재(心材)가 37-43%, 변재(邊材)가 38-46%, 수피(樹皮)가 16-19% 이었다. 3. 우세목(優勢木)과 중간목(中間木)에서는 변재량(邊材量)이 심재량(心材量)보다 많았으나, 열세목(劣勢木)에서는 심재량(心材量)이 더 많았다. 4. 줄기의 변재단면적(邊材斷面積)과 엽중(葉重)또는 엽면적(葉面積)과의 관계는 높은 직선상관(直線相關)(r=0.9 이상, 1% 유의(有意))을 나타냈다. 5. 수고(樹高)에 따른 엽면적(葉面積)($m^2$)/변재면적(邊材面積)($cm^2$)의 비(比)인 k값은 0.24-2.05 까지 변화하였다. 6. 가지의 기부직경(基部直徑) 또는 기부단면적(基部斷面積)과 엽중(葉重)또는 엽면적(葉面積)과는 높은 상관(相關)(r=0.9 이상, 1% 유의(有意))을 갖는 직선식(直線式)을 나타냈다. 7. 수고(樹高)에 따른 우세목(優勢木), 중간목(中間木), 열세목(劣勢木)의 엽량(葉量)은 정규분포(正規分布)를 나타냈고, 누적(累積) 간재적량(幹材積量)은 심한 첨형분포(尖形分布)를 나타냈다.

  • PDF

만6세 아동의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연령, 키, 몸무게와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1st Molar Erupted Rate and Age, Height and Weight at Age of Six)

  • 배성숙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9권3호
    • /
    • pp.257-263
    • /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 발육발달의 기준이 되는 나이 그리고 키와 몸무게의 요인들 중 제 1대구치 맹출정도에 더 많이 관련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각각의 요인의 상관계수를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로서 우리나라 충남 아산, 서산에 거주하는 만6세 아동 441명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이용하여 얻어진 단면 연구이다. 연구의 결과는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월령의 관련성에서 통계적으로 ($x^2$(df) = 117.68로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제1대구치 맹출정도 점수가 높을수록 월령수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키(신장)와의 관련성에 대한 결과로는 ($x^2$(df) = 59.74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제1대구치 맹출정도 점수가 높을수록 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몸무게(체중)과의 관련성에 대한 결과는 ($x^2$(df) = 31.69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제1대구치 맹출정도 점수가 높을수록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월령, 키, 몸무게의 각 변수들간의 상호 관련성은 모두 p<0.001 수준에서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월령 간에 정적인 상관(r=.45, p < 0.01), 맹출정도와 키 간에 정적인 상관 (r=.31, p<0.01). 맹출정도와 몸무게 간의 정적인 상관 (r=.24, p<0.01), 또한, 월령과 키 사이에 정적인 상관 (r=.40, p < 0.01), 월령과 몸무게 사이에 정적인 상관 (r=.24, p < 0.01), 키와 몸무게 사이에서도 정적인 상관 (r=.54, p<0.01) 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각각의 항목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 만 6세 아동의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의 관련성은 월령, 키, 몸무게 순이었으며 이에 대한 설명력은 29.1% 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각각의 변수들은 인과관계가 아니며 종속연수가 하나 이상의 독립변수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제1대구치 맹출 정도와 월령, 키와 몸무게는 이들 항목 간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PDF

성인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적용한 고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혈증과 건강행태의 관련성 연구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013 ~ 2015) 자료 이용 (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haviors and high level of low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applying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mong Korean adults: based on the six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 2013 ~ 2015)

  • 차보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1권6호
    • /
    • pp.556-566
    • /
    • 2018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013 ~ 2015)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적용한 고LDL-콜레스테롤혈증과 건강행태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19세 이상 남자 5,939명, 여자 7,902명의 총 13,8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혈관계 위험인자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또는 협심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저HDL-콜레스테롤 (40 mg/dL 미만), 연령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고HDL-콜레스테롤 (60 mg/dL 이상)을 포함하였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또는 협심증은 초고위험군, 당뇨병은 고위험군, 이외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은 중등도위험군, 1개 이하는 저위험군으로 구분하였다. 각 위험군 별 목표 수치를 기준으로 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는 남자 25.5%, 여자 21.7%이었다. 건강행태와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의 연관성을 복합표본 교차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체질량지수,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비율, 지방의 에너지 섭취비율, 포화지방 에너지 섭취비율, n-6 지방산의 에너지 섭취 비율에 따라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는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그리고 흡연은 남자에서, n-3계 지방산의 에너지 섭취 비율은 여자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와 각각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건강행태와 고LDL-콜레스테롤혈증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교란인자 보정 후 남자에서는 현재 흡연 (OR: 1.66, 95% CI: 1.40-1.99), 비만 (OR: 1.95, 95% CI: 1.64-2.31) 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여자의 경우 현재 흡연 (OR: 1.73, 95% CI: 1.19-2.52), 비만 (OR: 1.63, 95% CI: 1.39-1.90)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았고, n-3 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이 '하'(Q1)에 비해 '중 하' (Q2) (OR: 0.77, 95% CI: 0.62-0.96), '중 상' (Q3) (OR: 0.73, 95% CI: 0.56-0.94), '상' (Q4) (OR: 0.67, 95% CI: 0.51-0.87) 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개선을 위한 전략 수립에 금연, 정상 체중 유지가 필요하며, 영양소별 적정한 에너지 섭취 비율 유지를 고려해야 한다.

설명대상에 따른 학생들의 진화 개념과 진화 개념 형성의 특성에 관한 횡단 연구 (A Cross-Sectional Study of Students' Conceptions on Evolution and Characteristics of Concept Formation about It in Terms of the Subjects: Human, Animals and Plants)

  • 하민수;이준기;차희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6권7호
    • /
    • pp.813-825
    • /
    • 2006
  • 이 연구는 설명 대상에 따른 학생들의 진화 개념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인간, 동물, 식물의 소재에 따른 진화 개념과 연령별 진화 개념의 추이, 진화에 관한 인식의 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인간, 동물, 식물을 소재로 한 진화 개념 검사지와 진화에 관한 인식 검사지를 개발하여 8개 초 중 고 학교 1,540명에게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진화개념이 인간, 동물, 식물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식물은 목적론명이 많았으며 내부 의지와 용불용설이 적었다. 인간은 돌연변이 후 자연 선택이 적었다. 이것은 학생들의 진화 개념에 인간중심적 사고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학생들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목적론과 내부 의지가 감소하고 용불용설이 증가하였다. 또한 진화 개념의 다양도 지수가 고등학교로 갈수록 감소한다. 저학년일수록 목적론, 내부 의지, 용불용설을 고루 가지고 있다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용불용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용불용설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획득되는 개념인 것이며, 학생들의 인지에 강하게 고착화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학생들은 진화가 약간의 증거가 있는 과학적 가설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진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였다. 그리고 진화개념이 비형식적 교육매체를 통해 많이 형성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았을 때 과학적 진화 개념의 형성을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의 인지구조에서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용불용설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진화 학습 소재는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극복할 수 있는 소재를 시용하면서, 흥미 있으며 진화 증거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가 높은 것을 활용해야 한다.

도시계획사업이 공간적 형평성에 미치는 효과 - GIS를 이용한 대전광역시 도로건설사업의 소득계층간 접근성 변화 분석 - (Effect of Urban Planning on Spatial Equity - An Analysis on the Accessibility Change to Urban Cultural Facilities by Income Class Factor in the Daejeon Metropolitan City Using GIS -)

  • 임윤택;서창우;이상호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23-34
    • /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계획사업의 일환인 도로건설사업으로 인한 문화시설에의 접근성 변화를 산정하고, 이를 존별 소득계층에 기반하여 비교함으로써 도시계획사업의 공간적 형평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하여 대전광역시의 76개 존을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에 따라 고소득지역과 저소득지역으로 구분하였다. 2000년 이후 준공된 주요 간선도로인 대전천 하상도로와 갑천 도시고속화 도로의 건설에 따른 주요 문화시설에의 접근성 지수 개선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설 유형별 및 개개 시설의 규모별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경우에는 0.26%, 이들 가중치를 반영한 경우에는 0.73%의 접근성 지수 개선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이를 소득수준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경우에는 각각 0.30%와 0.21%, 그리고 가중치를 반영한 경우에는 0.89%와 0.54%로 고소득지역과 저소득지역간의 접근성 지수 개선 효과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는 이들 도로의 건설로 인하여 고소득자 거주지역이 보다 큰 효과를 본 것으로서 계획사업에 의하여 공간적 형평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오히려 확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계획사업 중 도로건설사업에 따른 소득계층 간 영향을 분석하였지만 이와 같은 방법론은 다른 대부분의 공공재 공급에 대해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발달된 고급 GIS 등의 분석기법을 활용하면 보다 광범위한 방법론의 개발과 적용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계획의 결과로서 효율성과 형평성에 대한 논의가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혁신역량과 제도의 질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National Innovation Capabilities and Institutional Quality on Economic Growth)

  • 조형례;정선양
    • 기술혁신연구
    • /
    • 제23권4호
    • /
    • pp.33-61
    • /
    • 2015
  • 국가가 새로운 경제체제로 들어서게 되면서 겪는 어려움과 피해는 생각보다 크다. 지금까지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국가들이 겪었던 과정을 거치며 경제의 성장과 수렴을 일으킨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다. 특히 혁신과 제도는 그간의 경제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임에도 횡단면 분석이나 경제적 모형측면에서만 다루어졌던 한계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혁신역량의 다양성과 제도의 질이 국가의 경제성장에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려고 한다. 또한 최근 경제성장의 주요요인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인적자본역량과 해외직접투자와의 관계도 살펴보며, 경제성장 모형에 대한 심층적 고찰을 한다. 경제수준에 따라서 총 4개의 국가그룹으로 64개 국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1995년부터 2011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널모형을 사용해 연구문제에 대해 구조적인 측면의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국가의 경제수준에 따라서 연구개발 비중과 혁신역량의 다양성은 경제성장에 의미있는 변화를 주었으며, 해외직접투자는 모든 소득그룹에서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국가혁신역량에 있어서는 확산성과 개방성이 경제성장에 가장 의미있는 변수였으며, 이는 경제수준이 높은 국가들의 혁신역량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반대로,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혁신역량 및 제도의 수준이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개별 국가의 제도의 질 및 경제수준에 따라서 차별적이기에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해서 국가의 경제수준에 따른 혁신 요소 및 제도적 요인의 적절한 투입과 정책수립에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