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servation techniques

검색결과 445건 처리시간 0.028초

암벽면녹화공법개발(岩壁面綠化工法開發)에 관(關)한 연구(硏究)(I) - 담쟁이덩굴류(類)의 이용성개발(利用性開發) - (Studies on the Bare Rock-slope Conservation Measures (I) -Conservation and Revegetation by Parthenocissus spp.-)

  • 우보명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37권1호
    • /
    • pp.1-16
    • /
    • 1978
  • 우리나라에서는 최근(最近)에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를 비롯한 경인(京仁), 호남(湖南), 남해(南海), 영동(嶺東), 구마고속도로(邱馬高速道路)의 건설(建設)을 위해서 자연산지(自然山地) 사면(斜面) 절취(切取)하여 대규모(大規模)의 인공(人工) 암벽사면(岩壁斜面) 발생(發生) 노출(露出)되어 국토보전(國土保全)과 환경녹화면(環境綠化面)에서 국가적(國家的) 과제(課題)로 다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안산(冠岳山)과 백운산(白雲山)과 같은 기존 암석산지(岩石山地)의 녹화기술(綠化技術) 개발문제(開發問題)도 큰 과제중(課題中)의 하나로 중요시(重要視)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問題)에 대한 해결방법(解決方法)의 일환(一環)으로 만경식물(蔓莖植物)의 이용법(利用法)에 관(關)해서, 특(特)히 담쟁이덩굴류(類)의 이용성(利用性) 개발(開發)에 관(關)한 연구(硏究)를 수행(遂行)하였다. 담쟁이덩굴류(類)의 환경녹화면(環境綠化面)에서의 이용개발(利用開發) 가능성(可能性)과 그 효용(効用)을 검토(檢討)하기 위하여 담쟁이덩굴류(類)의 분류학상(分類學上)의 특징(特徵) 및 종류(種類), 생태적(生態的)인 특징(特徵) 및 번식기술(繁殖技術), 그리고 이용성(利用性) 개발(開發) 및 녹화상(綠化上)의 특징(特徵)에 대(對)한 조사(調査) 시험(試驗) 수행(遂行)하였다. 이 연구(硏究)에서 조사(調査)된 담쟁이덩굴류(類)에는 우리나라 담쟁이덩굴, 미국담쟁이, 중국담쟁이, 톰손담쟁이, 칠엽(七葉)담쟁이, 숲담쟁이, 덴마크담쟁이, 히마라야당쟁이와 같은 8종(種)이 있으며, 또 담쟁이덩굴의 3 변종(變種)과 미국담쟁이의 3 변종(變種)에 대(對)해서도 조사(調査)되었다. 담쟁이덩굴속(屬)은 포도과(科)에 속하는 다년생목본(多年生木本) 덩굴식물(植物)로서 일반적(一般的) 줄기에 덩굴손(부착근(付着根))과 겁반(昅瀊)을 가지고, 벽면(壁面)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위를 기어 올라가서 환경(環境) 녹화(綠化)하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홍엽(紅葉)이 되고 겨울에는 다량(多量)의 장과(奬果)를 나무에 부착하고 있으므로 야생동물(野生動物)의 먹이로 이용(利用)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토녹화(國土綠化) 및 환경보전면(環境保全面)에서 가장 유용(有用)한 담쟁이종(種)은 우리나라 자생종(自生種)이며, 이것은 암벽면녹화공법개발(岩壁面綠化工法開發)에 이용(利用)할 수 있는 대단히 효과적(効果的)인 식물(植物)임이 밝혀 졌다.

  • PDF

금산 수당리유적 출토 철제유물의 금속학적 연구 (Metallurgical Study on the Iron Artifacts Excavated from Sudang-ri Site in Geumsan)

  • 박형호;조남철;이훈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6권3호
    • /
    • pp.134-149
    • /
    • 2013
  • 금산 수당리유적은 5세기 백제세력이 금산 진안을 통해 가야로 연결되는 내륙교통로를 장악하여 가야 세력과 교류를 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출토된 철제대도와 철부, 철겸 등에 대한 금속학적 미세조직 분석을 실시하여 수당리유적에 대한 철기 제작기술을 확인하였으며 비슷한 시기 제작된 철제유물과 비교하여 5세기 전 후의 백제시대 철기 제작기술에 대한 특징과 기술체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금산 수당리유적에서 출토된 철제유물은 다양한 제작방법이 적용된 것으로 파악되며 제작방법은 단순히 성형만 이루어진 것과 성형 후 제강공정이 이루어진 것, 성형 후 제강공정과 열처리가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성형만 실시한 1호 석실분 철겸의 경우 인부와 배부 모두 연한 페라이트 조직이 주를 이루고 있어 무기로서 가지는 실용적 기능이 떨어져 피장자의 부장 의장용으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형을 실시하고 침탄과 같은 제강공정을 실시한 1호 석곽묘의 철부, 12호 석곽묘의 철겸은 담금질과 같은 열처리는 생략하였지만 부위에 따른 제작 공정의 변화를 주게 되어 단순히 부장 의장용이 아닌 농경과 같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목적을 가지고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성형을 실시하고 침탄, 열처리로 이어지는 제작방법은 5호, 12호 석곽묘 철제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처리로 인하여 강해진 인부조직과 강하면서도 부러지지 않는 배부의 조직은 제작 과정에서부터 무기가 가지는 목적에 맞게 제작되어 피장자가 직접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금산 수당리 출토 철제유물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비슷한 시기 백제권역에 조성된 고분군들 가운데 철제유물의 금속학적 미세조직 연구가 이루어진 천안 용원리유적, 서천 봉선리유적, 서산 부장리유적과 비교하여 철기 제작기술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분석을 실시한 철제유물의 수가 많지 않아 공통적으로 출토된 철제대도(목병대도)를 통하여 기술변화과정을 살펴본 결과 철제대도(목병대도)는 4세기 이후 담금질이라는 열처리기술이 적용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상남도 유역단위 산림기능평가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for Evaluating Forest Functions by Watershed Unit: Gyeongsangnam-do)

  • 김형호;박영규;노혜정;전준헌;황진영;강현득;박준형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163-173
    • /
    • 2011
  • 본 연구는 전국단위의 산림기능평가를 위한 사례연구로 경상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국 공 사 유림 기능평가의 통합방안, GIS 자료의 문제점 및 구축방안을 검토하였으며, 경상남도의 산림기능의 분포 및 특성을 살펴보았다. 먼저 산림기능평가의 통합방안으로 평가단위를 유역단위로 일원화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유역구분도 상에서 나타나는 몇몇 오류의 형태 및 이를 수정하기 위한 GIS 기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산림기능평가에 이용되는 GIS 자료 중 갱신이 필요한 제재소위치도, 고속도로 나들목 위치도, 인구분포도를 전국단위로 구축하였다. 유역단위로 경상남도 20개 시 군을 대상으로 산림기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목재생산기능, 산림휴양기능은 잠재력 '고' 가 높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기능에 있어서 잠재력 '저' 가 낮게 나타났다. 각 시 군별 우선순위를 적용한 산림기능도에서는 산림휴양기능이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목재생산, 자연환경보전, 수자원함양, 생활환경보전, 산지재해방지기능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면적을 대상으로 수행된 사례분석 결과는 전국단위 산림기능평가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6~7C 부여 관북리 유적의 동 생산기법 연구 (A Study of Copper Production Techniques at the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Buyeo in the 6th and 7th Centuries)

  • 이가영;조남철
    • 보존과학회지
    • /
    • 제36권3호
    • /
    • pp.162-177
    • /
    • 2020
  •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시행된 동 생산 및 제련과정을 살펴보기 위하여 '나'지구, '라'지구 출토동 생산 부산물(동 슬래그 및 동 도가니) 11점의 과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방법은 파장분산형 X-선 형광 분석, X-선 회절 분석, 금속 현미경 관찰, 주사 전자현미경-에너지 분산형 X-선 분석기, 전계방출 전자탐침미량분석기, 라만 마이크로분광분석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관북리 동 슬래그에서는 주로 도가니 슬래그 및 정련 슬래그에서 전형적인 특징으로 나타나는 규산염 광물, Magnetite, Fayalite, Delafossite 등이 검출되었다. 또한 관북리 동 슬래그는 외형 및 미세조직의 양상의 특성에 따라 1. 유리질 바탕 기지 + Cu prill, 2. 유리질 바탕 기지 + Cu prill + Magnetite, 3. 규산염 광물 바탕 기지 + Cu prill, 4. 결정질(Delafossite, Magnetite)/유리질(비정질) 바탕 기지 + Cu prill, 5. Magnetite + Fayalite, 6. 청동합금 슬래그로 분류되었다. 미세조직 내에는 SiO2, Al2O3, CaO, SO4 P2O5, Ag2O, Sb2O3 등의 불순물이 잔재되어 있으며, 일부는 주석과 납이 합금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는 동 생산과정 중 배소와 제련을 거친 동 중간생성물의 정련과 불순물이 함유된 동-주석, 또는 동-주석-납의 합금정련을 시행하였다고 판단된다.

고대 먹의 특성 분석 (Analysis of Characterization on Ancient Ink Stick)

  • 남태광;신수정;박원규;김병로
    • 보존과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165-173
    • /
    • 2012
  • 본 연구에서는 고대 먹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선조들의 조묵방법 및 기술을 파악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고목재와 고문서의 묵서부의 먹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고목재(창덕궁 신선원전 적심)를 연륜연대분석한 결과 1899년에 벌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고목재에 씌어진 먹의 연대를 추정할 수가 있었다. 고대 먹 원료인 그을음의 단일입자크기는 고목재의 경우 평균 107nm로 가장 크게 분석되었고, 12개의 고문서의 경우 38~86nm범위를 나타냈다. 응집체입자크기 분석 결과 고목재의 경우 평균 370nm로 단일입자크기와 같이 가장 크게 분석되었으며, 고문서의 경우 평균 206~318nm로 분석되었고, 단일입자크기와 응집체입자크기 간에는 같은 경향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단일입자크기와 응집체입자크기로 그을음의 원료를 분석할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고목재와 고문서 묵서부분의 박편상먹의 적외선 및 라만 분광분석에서는 목재나 종이의 간섭으로 먹 입자의 스펙트럼을 얻을 수 없었다. 고목재에서 분리한 분말먹의 라만 분광분석에서는 현대 송연 그을음과 유사한 라만 스펙트럼패턴을 보여, 송연먹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강원 원주지역 조선백자의 재료학적 특성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y on Material Characteristics of Joseon White Wares Excavated from Gangwon Wonju Province)

  • 이병훈;소명기
    • 보존과학회지
    • /
    • 제33권4호
    • /
    • pp.225-239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강원 원주 지역의 귀래1리 3호 가마와 손곡3리 2호 가마에서 제작된 백자의 화학적 성질 및 생산기술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수습된 백자의 제작 기술 및 사용 원료의 특징을 통하여 분석대상 백자 원료의 연관성을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강원 원주 지역의 백자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Seger식을 사용하여 백자 태토를 분석한 결과 $RO_2\;4.33{\sim}5.82$, $RO+R_2O\;0.32{\sim}0.43$ 로 확인되었으며, 유약은 유사한 영역에서 군집하여 분포하였다. 또한, 희토류 원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분석 대상 백자는 동일한 지질 산지의 모암으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XRD 방법을 통하여 백자 태토의 결정상을 분석한 결과, 모든 백자에서 석영 및 뮬라이트가 검출되었고, 검출 비율은 서로 유사한 결과로 확인되었다. 각 백자 시편의 소성 온도는 다르지만 대부분 $1,200^{\circ}C$이하에서 소성되었으며, 일부 백자는 $1,000{\pm}20^{\circ}C$의 저온에서 소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부여 규암리 출토 금동관음보살 입상의 형상과 제작기법 (Gilt-bronze Standing Avalokiteshvara from Gyuam-ri, Buyeo: The Structure and Production Technique)

  • 신용비;김지호
    • 박물관보존과학
    • /
    • 제23권
    • /
    • pp.1-16
    • /
    • 2020
  • 이 논문에서는 부여 규암리 출토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제293호, M335번)' 1점을 현미경으로 확대 관찰하여 제작기법을 확인하였고, XRF 성분분석과 Hard X-선 조사로 구성 성분과 불상 표면 처리 방법, 주조법을 확인하였다. 이 불상은 연화대좌 위에 직립하는 보살상이다. 불상 양 측면으로 흘러내린 천의와 대좌에 표현된 연화문의 모양을 볼 때 7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을 하고 있다. 대좌 안쪽에서 내형과 외형을 고정시키기 위한 틀잡이와 주물의 주입 흔적이 관찰되었다. 또한, 주조기법은 팔과 대좌 부분에 청동 주물시 형성된 기포가 확인되어 이를 종합해 볼 때 고대 중소형 금동불 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밀납주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성분분석 결과, 불상 내부에서는 시기적으로 6~7세기에 많이 나타나는 구리(Cu)-주석(Sn)-납(Pb) 계열의 3원계 합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는 금속을 합금하여 주조를 쉽게 하고 불상에 표현된 문양 및 장식을 선명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로 추정된다. 불상 표면에서는 수은(Hg)이 검출되어 금(Au)을 수은(Hg)에 용해시켜 도금하는 방식인 아말감도금기법을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도금방법은 고대 한반도에서 제작된 소형 금동불에서 주로 확인되는 불상의 도금 방식이다.

순창 운림리 농소고분 출토 목관 칠 분석을 통한 제작방법 연구 (Lacquer Layers and Making Methods of the Wooden Coffin Excavated from the Nongso Tomb of Unrimri, Sunchang in Korea)

  • 이혜연
    • 보존과학회지
    • /
    • 제33권5호
    • /
    • pp.355-362
    • /
    • 2017
  • 순창 농소고분은 적성면 운림리 일대와 내월리 농소마을을 둘러 형성된 구릉지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의 토광은 비교적 깊은 곳에 조성되어 도굴의 피해가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다량의 숯으로 채워져 있어 목관이 비교적 좋은 상태로 출토되었다. 고분 구조 및 매장시설, 출토 유물, 방사선탄소연대 측정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농소 고분의 축조시기는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 초기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농소고분에서 출토된 목관은 목곽과 목관의 2중 구조로 목관 외면에 두껍게 옻칠을 하고 금색 문자와 흰색 문양으로 장식되었다. 안료 분석 결과 금색 문자는 금(Au), 흰색 문양은 은(Ag)이 주요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칠 막은 안료 층, 황갈색 층, 검은 층의 3개 층으로 관찰되었다. 검은 층은 그을음과 같은 검은 물질로 목재 바탕의 밑칠로 사용되었다. 황갈색 층은 옻칠로서 정제칠로 추정된다. 목관 칠막 분석을 종합하면 칠 제작방법은 금박을 이용하는 방법과 금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추정된다. 안료 형태 및 내부 구조상으로는 금박이 유력하지만 표현된 글자의 형태를 보면 금분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금박과 금분을 이용한 재현실험을 통하여 제작방법을 확인한다면 고분 축조 당시 칠기 제작기술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태안 마도해역 출수 도자기의 소성온도 및 원재료의 유사성 해석 (Interpretation of Similarity on Raw Materials and Firing Temperature for Underwater Ceramic Artifacts from Offshore in Taean Mado, Korea)

  • 이규혜;이찬희
    • 자원환경지질
    • /
    • 제53권3호
    • /
    • pp.307-320
    • /
    • 2020
  • 이 연구에서는 중요한 수중발굴지의 하나인 충남 태안 마도해역에서 출수된 도자기를 대상으로 물리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태토의 동질성과 소성온도를 검토하였다. 연구대상 도자기는 청자, 분청사기 및 백자로 다양하나 전반적으로 거의 유사한 물리적 특성을 보인다. 모든 도자기의 태토에서 뮬라이트와 석영이 주요 광물로 확인되며, 일부 백자에서만 크리스토발라이트가 동정되었다. 또한 청자와 분청사기 태토는 동질한 조성과 점토화도 및 원소의 거동양상을 보이는 반면, 백자는 이와 상이하며 미량 및 불호정원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백자는 청자 및 분청사기 제작에 사용한 태토와 성인이 다른 점토로 제작되었으며, 이 중에서도 낮은 Th 함량을 갖는 일부 백자는 또다른 상이한 환경에서 형성된 점토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도자기의 소성온도는 대부분 1,200에서 1,300℃로 보이며 일부 청자는 1,150℃에서 1,200℃, 일부 백자는 1,500℃ 정도의 과소성을 경험하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토지환경 및 자연생태환경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결정 개선방안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Consultation Based on Land Environment and Natural & Ecological Environment)

  • 이종호
    • 환경영향평가
    • /
    • 제29권1호
    • /
    • pp.45-60
    • /
    • 2020
  • 과거에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폐기물 등이 환경영향평가에서 주요한 평가항목이었는데 최근에는 토지환경(토지이용, 지형), 자연생태환경(동·식물상, 자연환경자산), 사회·경제 환경 등이 주요한 평가항목으로 다뤄지고 있다. 2012년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의 협의결과를 보면, 90 %이상이 조건부동의였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의 협의결과는 2012년~2016년 기간 거의 대부분(94.1 %) 동의였으나, 환경정책기조가 바뀌는 2017년 이후부터 대부분(87.4 %) 조건부동의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세 종류 환경영향평가의 부동의 비율이 2013년~2016년 기간 0.3~0.6 % 밖에 되지 않았는데, 2017년~2019년 기간 1.3~3.1 %로 급증하였다. 그 사이 협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제도나 분석기법의 변화가 없었다면, 협의결과의 일관성 및 공정성의 결여가 문제로 제기될 수 있다. 따라서 환경영향평가에서 입지타당성을 결정하는 토지이용, 동·식물상 및 자연환경자산, 사회·경제 등의 평가항목에 대한 지표개발과 적용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환경영향평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로 구분되어 시행되는 2012년 이후 동의, 조건부동의, 부동의 협의결과를 분석한다. 부동의 사례에 대해 6개 환경분야 중 입지타당성분석에서 중요한 토지환경과 자연생태환경의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근거요인을 분석하고, 환경관련 토지이용규제와 환경관련 등급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이나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서 협의 결정의 개선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