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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의 임상적 고찰 (Analysis of Childhood Rapidly Progressive Glomerulonephritis)

  • 엄지현;김미진;이영목;김지홍;이재승;김병길;홍순원;정현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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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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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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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Rapidly Progressive Glomerulonephritis)은 초기에는 급성 사구체신염이나 신증의 소견을 나타내다가 수주 내지 수개월 내에 급성 신부전에 빠지게 되는 임상 양상을 보이며, 조직학적으로 반월상, 즉 모세혈관외 증식과 분절성 사구체 괴사가 특징적이어서 반월상 사구체신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질환의 병인이나 임상양상, 치료 및 예후에 대한 보고는 아직 많지 않은 상태이며, 특히 소아와 관련된 국내 연구는 미미한 상태이다. 이에 저자들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받은 환아들을 대상으로 원인질환과 임상양상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0년 5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소아과에 내원하여 임상 양상과 신생검 소견을 종합하여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받고 계속적인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10명을 대상으로 치료반응 및 임상경과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의 진단 기준으로는 임상적으로 신기능의 급속한 감소(3개월 이내에 사구체 여과율이 $50\%$이상 감소) 소견이 있으면서, 신조직검사상 $50\%$ 이상의 사구체가 반월상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 발병당시의 평균 연령은 $10.9{\pm}3.8세$였고, 7세 이상의 학동기 환아가 9명으로 대부분이었고 남녀비는 1.5:1이었다. 신조직검사상 원인질환으로는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이 3례($30\%$), 특발성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과 루푸스 신염이 각각 2례 ($20\%$)씩 있었으며, 용혈성 요독 증후군, 막성 사구체신염, 현미경적 다발성 동맥염이 각각 1례($10\%$)씩 있었다. 내원 당시의 주증상으로는 핍뇨와 육안적 혈뇨가 가장 많았고, 발병당시의 임상양상으로는 핍뇨, 현미경적 혈뇨, 육안적 혈뇨, 단백뇨, 부종, 고혈압, 오심, 구토, 관절의 통증 등이 있었다. 혈중 요소 질소치는 평균 $74.2{\pm}39.1\;mg/dL$, 크레아티닌은 평균 $3.2{\pm}1.8\;mg/dL$, 크레아티닌 제거율은 평균 $26.5{\pm}13.2\;mL/min/1.73m^2$로 신기능이 많이 감소되어 있었다. 항호중구 세포질 항체(antineutrophil cytoplasmic antibody)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는 현미경적 다발성 동맥염 1례($10\%$)이었고, 항핵 항체 및 항DNA 항체는 루푸스 신염 환아 2례($20\%$)에서 양성 소견을 보였고, 혈중 보체가는 4례($40\%$)에서 감소 소견을 보였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제외한 모든 환아에서 스테로이드 충걱요법 및 면역억제제 병합요법을 시행하였으며, 응급 복막투석은 3례($30\%$), 혈장교환술은 2례($20\%$)에서 시행하였다. 이후 정상적인 신기능으로 회복된 경우는 6례($60\%$) 있었고.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된 경우가 4례($40\%$) 있었는데, 2례($20\%$)에서 지속적인 복막투석을 시행하였으며, 이중 1례는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결 론 :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에 대한 연구보고는 미미한 상태로 질환의 정확한 이해를 통한 조기진단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치료와 더불어 장기예후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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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비특이성 장간막 림프절염의 임상 소견과 급성 충수돌기염과의 감별 인자 (Clinical Features of Acute Nonspecific Mesenteric Lymphadenitis and Factors for Differential Diagnosis with Acute Appendicitis)

  • 신경화;김갑철;이정권;이영환;감신;황진복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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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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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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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급성 비특이성 장간막 림프절염(acute nonspecific mesenteric lymphadenitis, ANML)은 타 질환이 적절히 배제되었을 때 임상적 추정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아 그 실체에 대하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급성 충수 돌기염(acute appendicitis, APPE)과의 감별에 혼란을 주어 복막염 등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ANML의 임상 소견을 보고하고, 특히 APPE와의 감별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접근 방식을 연구하고자 한다. 방 법: 2000년 1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대구시 한영한마음연합소아과의원으로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ANML로 진단된 26명(남녀비 13:13)을, APPE 환자는 같은 기간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을 방문하여 수술받은 21명(남녀비 12:9)을 대상으로 하였다. ANML 환자들은 복부 초음파 검사상 10 mm 이상, 5개 이상의 장간막 림프절이 관찰되면서 회장, 대장의 장벽 비후 소견이 5 mm를 넘지 않고 염증성 충수돌기가 관찰되지 않으며, 말초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대변 검사상 타 질환을 의심할 소견이 없는 등을 진단기준으로 설정하였다. 결 과: 1) ANML군의 진단 당시 연령은 1~11세, $5.2{\pm}2.3$세였다. 2) ANML군의 복통 양상은 21례(80%)에서 야간 복통이 있었고, 위치는 배꼽 주위부 20례(76%), 우하복부 3례(11%), 하복부 3례(11%)였다. 2례(7%)에서 복부 강직이 있었고, 반발 압통은 전례에서 없었다. APPE군에서는 전례에서 야간 복통이 있었고, 17례(80%)에서 복부 강직이, 16례(76%)에서 반발 압통이 관찰되어 ANML군과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3) ANML군에서 복통의 회복까지 걸린 시간은 2~4일, $2.5{\pm}0.5$일이었다. 4) ANML군 10례(38%)에서 구토를 보였고 1~3회/일, $1.5{\pm}0.7$회/일이었다. 설사는 17례(65%)에서 있었고 1~4회/일, $1.6{\pm}0.8$회였다. APPE군 19례(90%)에서 구토가 있었으며 1~10회/일, $4.5{\pm}2.9$회로 ANML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APPE군의 설사는 6례(28%)에서 있었으며 1~5회/일, $2.1{\pm}1.6$회이었다. 5) ANML군에서 열은 19례(73%)에서 있었고, 말초혈액 백혈구 수는 $5,900{\sim}12,300/mm^3$이었으며 평균 $8,403{\pm}1,737/mm^3$이었다. APPE군에서는 열은 16례(76%)에서 관찰되었으며 백혈구 수는 $5,400{\sim}20,800/mm^3$으로 평균 $15,471{\pm}3,749/mm^3$이었으며 ANML군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6) 판별분석을 이용하여 하루 구토의 강도와 백혈구 수를 독립변수로 하였을 때 ANML과 APPE는 95.7% 수준으로 분류되었다. 결 론: ANML과 APPE의 감별 시 복부강직, 반동압통 등 급성복증의 소견이 의심될 때 뿐만 아니라, 복통이 3일을 초과하여 지속되거나, 하루 구토가 3회를 초과하는 경우, 말초혈액검사상 백혈구 수가 $13,500/mm^3$ 이상을 보일 때에도 반드시 복부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APPE를 확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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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Most Common Prognostically Important Fusion Oncogenes are Detected in the Majority of Pakistani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Patients and are Strongly Associated with Disease Biology and Treatment Outcome

  • Awan, Tashfeen;Iqbal, Zafar;Aleem, Aamer;Sabir, Noreen;Absar, Muhammad;Rasool, Mahmood;Tahir, Ammara H.;Basit, Sulman;Khalid, Ahmad Mukhtar;Sabar, Muhammad Farooq;Asad, Sultan;Ali, Agha Shabbir;Mahmood, Amer;Akram, Muhammad;Saeed, Tariq;Saleem, Arsalan;Mohsin, Danish;Shah, Ijaz Hussain;Khalid, Muhammad;Asif, Muhammad;Haq, Riazul;Iqbal, Mudassar;Akhtar, Tanveer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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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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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9-5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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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Background and Objectives: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is a complex genetic disease involving many fusion oncogenes (FO) having prognostic significance. The frequency of various FO can vary in different ethnic groups, with important implications for prognosis, drug selection and treatment outcome. Method: We studied fusion oncogenes in 101 pediatric ALL patients using interphase FISH and RT-PCR, and their associations with clinical features and treatment outcome. Results: Five most common fusion genes i.e. BCR-ABL t (22; 9), TCF3-PBX1 (t 1; 19), ETV6-RUNX1 (t 12; 21), MLL-AF4 (t 4; 11) and SIL-TAL1 (del 1p32) were found in 89/101 (88.1%) patients. Frequency of BCR-ABL was 44.5% (45/101). BCR-ABL positive patients had a significantly lower survival ($43.7{\pm}4.24$ weeks) and higher white cell count as compared to others, except patients with MLL-AF4. The highest relapse-free survival was documented with ETV6-RUNX1 (14.2 months) followed closely by those cases in which no gene was detected (13.100). RFS with BCR-ABL, MLL-AF4, TCF3-PBX1 and SIL-TAL1 was less than 10 months (8.0, 3.6, 5.5 and 8.1 months, respectively). Conclusions: This is the first study from Pakistan correlating molecular markers with disease biology and treatment outcome in pediatric ALL. It revealed the highest reported frequency of BCR-ABL FO in pediatric ALL, associated with poor overall survival. Our data indicate an immediate need for incorporation of tyrosine kinase inhibitors in the treatment of BCR-ABL+ pediatric ALL in this population and the development of facilities for stem cell transplantation.

기관지 결핵의 임상상과 기관지 내시경 소견 (Clinical and Bronchoscopic Features in Endobronchial Tuberculosis)

  • 안진영;이장은;박형욱;이정화;양승아;정성수;김주옥;김선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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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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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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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 배경 : 기관지 결핵은 폐결핵의 특이한 형태로, 폐결핵은 과거 50년에 비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기관지 결핵은 여전히 감소하지 않고 중요한 보건학적 문제로 남아 있다. 저자들은 폐결핵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서 기관지 결핵의 동반율과 임상 증상, 흉부 방사선 소견, 기관지경 분류 소견에 따른 발생 빈도, 발생 위치, 항결핵 치료 시작 후 기관지경을 추적 검사한 환자들에서 기관지내의 협착과 같은 합병증의 동반 빈도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충남대학교 내과에서 활동성 폐결핵을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가 폐결핵이 의심되거나 진단이 되면 2주 이내에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였고 병변이 있는 곳에서 기관지 세척솔 또는 기관지 점막생검술을 시행하였다. 결 과 : 1999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는 총 699명이였다. 이중 458명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였고 51%인 234명에서 기관지 결핵이 동반하였다. 남자는 40.3%, 여자는 66.3%에서 기관지 결핵이 동반되었으며 20대 여성에서 기관지 결핵이 제일 많이 동반하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객담, 발열 등의 비 특이적 증상이었고 기관지내시경상 기관지 결핵의 아형중 부종-충혈형(36.8%)이 제일 흔히 관찰되었다. 흉부 방사선 소견으로는 반상 침윤을 보이는 경우가 제일 많았고 우 폐가 좌 폐보다 많이 발생하였다. 단일 부위로는 좌 상엽에서 제일 호발하였다. 58명에서 추적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하였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큰 후유증 없이 잘 나았다. 그러나 8명에서 기관 및 주 기관지에 협착이 남았고 6명은 잔유병변이 남아 있어서 치료를 연장 하였다. 결 론 : 폐결핵 환자에서 기관지 결핵의 병발은 여전히 높으며 젊은 여성에서 만성적인 기침이 지속될 때 기관지 결핵을 의심해서 기관지 내시경을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치료 도중에 기관지 내시경의 추적검사를 통해 후유증의 정도와 치료 종결의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악성 흉막 삼출증의 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빈도와 특성 (The Incidences and Characteristics of Malignant Pleural Effusions According to Histologic Types)

  • 임재준;김우진;이재호;유철규;정휘순;한성구;심영수;김영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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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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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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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악성 흉막 삼출증은 폐암에 합병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그 외에 유방암, 난소암, 위암등에서도 호발하며 조직학적 아형에 따라 나누면 선암이 가장 흔하며 편평상피세포암이 악성 흉막 삼출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보고되어왔다. 연자들은 악성 흉막 삼출증의 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빈도와 흉수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방 법: 1992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흉수의 세포진 검사나 경피적 혹은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 조직 검사 결과 악성 흉막삼출증로 확인된 84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조직 표본과 의무기록을 통해 조직학적 아형을 구분하고 임상적 양상과 생화학적 지표 등을 조사하고 생존기간을 분석하였다. 결 과: 총 84명의 대상 환자 중 남자 52명, 여자 32명으로 남녀 성비는 1.6:1이었고 연령의 중앙값은 56세였다. 환자의 주 증상은 호흡곤란이 42명으로 가장 흔했고 기침과 객담, 흉막성 흉통 등의 순서였으며 평균 생존 기간은 6.4개월이었다. 그 중 혈성 흉수의 빈도는 66%. 림프구 우위성은 39%, 삼출성 흉수는 93%였고 조직학적 아형은 선암 54예(33예가 폐암), 편평상피세포암 10예 (8예가 폐암), 악성림프종 10예, 소세포암 8예 그리고 악성 중피종과 백혈병이 각각 1예였고 각각의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생화학적 수치의 차이도 관찰되지 않았다. 악성 흉막 삼출을 일으킨 원인 질환은 폐암이 49예로 가장 많았고 그외 원발 부위 불명확 악성 종양 7예, 위암, 유방암이 각각 5예, 담관암이 3예 그리고 난소암, 급성 백혈병, 악성 중피종이 각각 1예 씩 이었고 각각의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 생화학적 지표의 차이도 역시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같은 시기의 서울대학교병원의 폐암의 조직학적 아형의 빈도가 편평상피세포암 47%, 선암 33%, 소세포암 12%, 대세포암 2%인 것과 비교해보면 선암에서 악성 흉악 삼출증이 호발하며 편평 상피 세포암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악성 흉막 삼출증 환자를 조직학적 아형이나 원발 악성 질환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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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갑상선 19예의 신티그라피 소견 (Scintigraphic Findings of Nineteen Cases of Ectopic Thyroid)

  • 조인호;윤현대;원규장;이찬우;이형우;이현우;이재태;이규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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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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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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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저자들은 이소갑상선이 의심되어 갑상선신티그라피로 확진된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갑상선 스캔과 갑상선 기능검사의 결과 및 임상증상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소갑상선의 성별분포는 여자 16명, 남자3명으로 여자가 남자의 5.3배였고, 30세 이전인 경우가 97%였다. 2) 이소갑상선이 발견된 위치는 설근부 10예, 설하부1예, 전 후두부 5예 그리고 Combined form이 3예였다. 3)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한 16예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7예, 준임상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이 4예 그리고 갑상선기능 정상이 5예였다. 4) 설갑상선의 경우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90%에서 나타났으나, 이보다 아래로 내려온 경우에는 33%로 갑상선 기능이상은 이소갑상선의 위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5) 갑상선의 주된 임상증상은 설근부의 인후이물감, 연하곤란이었고, 이보다 아래에 위치한 경우는 전경부의 종괴가 주된 임상증상이었다. 6)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된 7예와 준임상적 갑상선 기능저하증 4예중 3예에서는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였고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2예에서 이소갑상선 제거술이 시행되었으며 그 나머지는 추적관찰하였다. 7) 설근부나 전경부에 종괴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갑상선스캔을 시행하여 이소갑상선의 가능성을 배제하여야 한다. 또한 이소갑상선의 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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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뇌종양 발생위치에 따른 임상양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s brain tumors according to location)

  • 한승정;김윤희;권영세;전용훈;김순기;손병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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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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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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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뇌종양에 의한 임상증상은 뇌종양 발생의 발생위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뇌종양 환자에서 발생위치에 따라 증상의 차이와 증상 발현시부터 보호자와 의료진이 종양을 의심하고 진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 1996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뇌종양으로 진단받은 1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종양의 위치와 증상, 보호자와 의료진이 증상이 나타나기부터 진단을 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경과했는지에 관해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발생위치는 방사선검사상(자기공명영상)에서 나타난 위치에 따른 진단을 근거로 분류하였다. 결 과 : 뇌종양으로 진단 받은 환아는 모두 45명이었고 남아가 27명, 여아가 18명이었다. 대상 환아에서 발병연령의 중앙값은 천막상부는 6.0세, 천막하부는 7.0세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발생위치는 천막상부에 24명(53.3%), 천막하부에 21명(46.6%) 발생하였고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대뇌반구 및 측뇌실 종양이 14명(58.3%), 터키안 상부 종양이 7명(29.1%), 송과체 및 제3 뇌실 후반부종양이 3명(12.5%)을 각각 차지하였으며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소뇌충부 및 제4 뇌실종양이 12명(57.1%), 소뇌 반구종양이 4명(19.1%), 뇌간 종양이 5명(23.8%)을 차지하였다. 종양으로 진단시 환아들의 주증상은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9명(37.5%)으로 가장 많았고 두통은 3명(12.5%)을 차지한 반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8명(38.0%)으로 가장 많았고 경련이 1명(4.8%)으로 조사되어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천막하부에 비하여 많이 나타났고(P=0.012)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천막상부에 비하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46). 이밖에도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성장지연(2명), 성조숙증(2명) 등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운동실조(3명), 구토(3명) 등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보호자가 증상 인식 후 병원을 내원하기까지 기간은 천막상부는 중앙값이 6일(즉시-8개월), 천막 하부는 중앙값이 30일(즉시-2개월)로 나타났으나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88). 병원에 내원 후 의료진이 진단하기까지 기간은 천막상부와 하부에서 모두 내원 즉시 의심을 하여 방사선검사로 확진된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나 천막상부의 경우 6년, 하부의 경우 7개월까지 지연된 예가 있었다. 결 론 : 소아에서 뇌종양이 진단될 때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각각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보호자가 증상을 발견하고 내원하는 기간과 병원에 내원 후 종양이 진단되기까지 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 경향을 보였지만, 두통이나 경련으로 내원하는 소아환자에서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 및 두개 방사선 영상검사를 통해 뇌종양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중엽증후군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굴곡성 기관지경검사의 의의 (Chest Computerized Tomographic Scan and Flexible Fiberoptic Bronchoscopy in the Diagnosis of Middle Lobe Syndrome)

  • 이남호;이홍렬;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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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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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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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최근 전산화 단층 촬영술의 발달로 인해 폐 허탈의 원인으로 기관지 폐쇄질환과 비폐쇄질환의 감별뿐만 아니라 폐쇄질환중에서도 양성질환과 악성질환의 감별이 비교적 용이하게 되었다. 과거 폐중엽중후군의 일반적 특성 및 원인질환에 관한 국내보고는 많았으나 폐중엽증후군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굴곡성 기관지경검사의 종합적 평가에 의한 진단적 의의에 관한 보고는 찾아 보기 어려웠다. 이에 저자등은 폐중엽 증후군 16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 저자들은 1987년 1월부터 1992년 1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에 입원하여 중엽증후군으로 진단된 16명을 대상으로 임상특징,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기관지경 소견을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남녀의 비는 특기할 차이가 없었으나, 50세 이상이 81.3%를 차지 하였다. 2) 임상증상은 기침이 11예(68.7%)로 가장 많았고, 객담 7예(43.8%), 흉통 7예(43.8%), 호흡곤란 5예(31.3%), 식욕 부진 4예(25.0%)의 순이었다. 3) 이학적 소견은 염발음(31.3%)이 5예로 가장 많았고, 통음 2예(12.5%) 호흡음 감소 5예(31.3%), 천명음 1예(6.2%)의 순이었다. 4)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소견은 16예중 5예에서 종괴에 의한 폐쇄소견올 보였으며 7예에서 비특이적 폐쇄소견을 보였고 3예에서는 폐쇄소견이 없었다. 5) 기관지경소견은 16예중 종괴소견이 5예, 폐쇄나 협착 소견이 7예, 삼출액을 동반한 궤양소견이 1예, 분비물로 막힌 경우가 1예, 점막충혈 소견이 2예있었다. 6) 원인질환으로는 결핵성 질환이 6예(37.6%)로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폐압 3예, 양성협착 2예(12.6%), 폐농양 1예(5.2%), 기관지 결석증 1예(12.6%), 폐렴 1예(12.6%), 기관지 연골종 1예(12.6%), 비특이성 염증 1예(12.6%)의 순이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는 폐중엽증후군의 원인질환으로 결핵성 질환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하므로서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감별키 어려웠던 국소 질환의 관찰 및 이로부터 얻은 검체를 통하여 진단적 소견을 얻을 수 있어 폐중엽증후군의 진단과 확진에 흉부 전산화단층촬영과 기관지경 검사의 병용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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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의 복강경 위절제술 후 발생한 그물막 경색의 임상적 의의 (Omental Infarction Following Laparoscopy-assisted Gastrectomy (LAG) for Gastric Cancer)

  • 김민찬;정갑중;오종영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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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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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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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조기위암 환자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복강경 위 절제술은 큰그물막을 부분 절제함으로 그물막 경색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위암 환자의 복강경 위절제술 시행 후 발생한 그물막 경색의 임상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4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동아대학교 의료원 외과에서 병리조직검사에서 T2 이하의 환자로복강경 위절제술이 시행된 3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술 후 복부 단층 촬영 사진을 이용하여 그물막 경색을 진단하였다. 위암 데이터 베이스와 환자들의 차트를 이용하여 그물막 경색의 빈도, 발생 위치와 크기 및 증상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그물막 경색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의 임상 병리적 특징들과 비교하였다. 결과: 전체 390명 환자 중 그물막 경색은 9명에서 발생(2.3%)하였으며 평균 나이는 57.2세였고 9명 중 남자가 6명 여자가 3명이었다. 발생 부위는 상복부 정중과 좌 상복부가 각각 3명이었다. 임상 증상은 배꼽 주위와 좌 상복부에 비특이적인 복통이 각 1명에서 나타났으며 9명 모두 술 후 복막 전이와 감별이 가능하였다. 그물막 경색군의 환자는 비경색군에 비해 수술 전 높은 비만도를 나타내었고(P=0.0230) 위절제 범위에서 위전절제술이 많이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P=0.0011). 결론: 위암 환자의 복강경 위절제술 후 발생하는 그물막경색은 일차성 그물막 경색들과는 상이한 임상적 특징을 가지며 복막 재발과는 복부 재발과는 복부 단층 촬영으로 구별될 수 있다. 향후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하여 보다 더 정확한 임상 양상이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청소년기 폐결핵의 방사선상 침범위치에 따른 배양 양성률과 임상양상에 대한 연구 (Clinical Review of Pulmonary Tuberculosis in Teenagers According to the Involved Lung)

  • 임봉칠;김령;김경심;김용욱;김은영;유은정;유주희;조형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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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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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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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청소년기 폐결핵의 침범위치에 따른 임상양상 및 배양률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광주기독병원에서 폐결핵으로 외래 및 입원치료 했던 10-20세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지와 흉부방사선 소견을 통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총 66명 중 90.9%가 15-20세였고, 평균나이는 16.82세(범위 10-20세)였다. 기침(74.2%), 객담(60.6%), 발열(39.5%) 순으로 많았다. 도말검사 42.4%, 배양검사 60.6%, PCR검사 69.7%의 양성률을 보였다. 공동형성이 18명, 가슴막삼출이 18명에서 보였다. 객담도말검사에서 침범엽수가 많을수록 양성률은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높았다(P<.05). 치료기간은 평균 7개월이었다. 하폐야 결핵 12명(A군), A군을 제외한 폐병변이 있는 44명(B군), 결핵 가슴막염만 있는 10명(C군)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군간의 임상양상 및 배양 양성률의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 청소년기 후반으로 갈수록 폐결핵이 증가하고, 폐결핵의 특징적인 방사선 소견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하폐야 결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