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astal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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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나무(Elaeagnus macrophylla)의 종자 산포와 발아율에 미치는 조류의 영향 (Effects of Bird Ingestion on Seed Dispersal and Germination of the Elaeagnus macrophylla)

  • 최창용;채희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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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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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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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보리밥나무(Elaeagnus macrophylla)는 해안 인접지의 척박한 토양에서 생육하는 상록성 질소고정 식물로서, 열매의 결실기는 조류의 봄철 이동시기와 일치한다. 보리밥나무의 열매를 이용하는 조류를 파악하고 이들이 보리밥나무의 종자 산포와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2007년 3월부터 4월까지 이동성 조류의 중간 기착지인 전남 선안군 홍도에서 조류 조사 및 종자 발아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찌르레기(Sturnus cineraceus), 직박구리(Hypsipetes amaurotis), 개똥지빠귀(Turdus naumanni) 등 8종의 조류가 보리밥나무 열매를 섭식하였으며, 조류에 의해 소화된 종자는 자연 상태로 파종된 열매에 비해 발아시기가 단축되고 발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열매를 주로 이용한 찌르레기류의 행동권 분석을 통해 보리밥나무 종자의 잠재적인 산포 범위는 6.9 ha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따라서 보리밥나무는 이동시기의 조류에게 중요한 먹이자원을 제공하고, 조류는 보리밥나무 종자의 산포자로서 새로운 지역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개척자 식물과 종자 산포자간의 상호작용은 척박한 해안 및 도서지역의 훼손된 상록활엽수림과 난대림 생태계의 자연 복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자생 소나무의 지역에 따른 침엽특성 변이 (Geographic Variation in Needle Characteristics of Pinus densiflora in Korea)

  • 신창호;김규식;이철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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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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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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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의 대표적 향토수종인 소나무 침엽의 지리적 변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남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위도와 경도를 30' 간격으로 교차되는 35집단을 선정하고 침엽을 채취하여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침엽길이, 침엽폭, 기공열수, 기공밀도, 거치수, 수지구수가 집단간, 개체간에 많은 차이가 있었으며, 개체간의 차이가 집단간의 차이보다 더 컸다. 기공밀도는 남부지역의 집단들 보다는 북부지역의 집단들이 더 높았으며, 표고가 낮은 지역의 집단들 보다는 표고가 높은 지역의 집단들이 기공밀도가 더 높았다. 거치수는 북부지역의 집단들보다는 남부지역의 집단들이 더 많았으며, 표고가 높은지역의 집단들보다는 표고가 낮은 지역의 집단들이 더 많았다. 수지구 수는 해안에서 거리가 먼 내륙의 집단들 보다는 해안에서 거리가 가까운 집단들이 더 많았다. 그리고 수지구 지수는 동부지역의 집단들 보다는 서부지역의 집단들이 더 높았다. 침엽의 형태적 특성으로 유집분석 결과 3개 군으로 구분되었으며 제III군은 I, II군에 비하여 거치수는 적고, 기공 밀도가 높은 태백산맥 주위의 집단들이었다.

외부형태와 ITS 염기서열에 기초한 한국산 비짜루속 식물의 분류학적 고찰 (Systematic study of Korean Asparagus L. based on morphology and nuclear ITS sequences)

  • 조성현;김영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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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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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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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국산 Asparagus L. (비짜루속)을 대상으로 외부형태 형질을 재검토하고 ITS 염기서열을 사용한 계통분석을 실시하였다. 외부형태를 분석한 결과 엽상경의 형태, 소화경의 길이, 화피의 형태 등이 종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형질이었으며, 남한에는 최근에 분포가 확인된 A. davuricus Fisch. and Link (망적천문동)을 포함하여 총 다섯 종의 Asparagus가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분류군별로 5 내지 24 개체를 포함하여 수행한 ITS 염기서열 계통분석에서 각 분류군은 모두 단계통군을 이루었다. 특히 A. schoberioides Kunth (비짜루)의 이명으로 처리되고 있는 A. rigidulus Nakai (노간주비짜루)는 A. shoberioides와 8개의 뉴클레오티드 자리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독자적인 단계통군을 형성하였다. 독도, 제주도 및 중남부 해안에 주로 자라는 A. rigidulus의 소화경은 내륙에 분포하는 A. schoberioides에 비해 약 2배 길었다. 두 종의 형태적, 지리적, 계통 유전학적 차이는 A. rigidulus를 A. schoberioides와 다른 독립된 종으로 인정해야 함을 말해준다.

Genetic variation and structure of Juniperus chinensis L. (Cupressaceae) in Korea

  • Kim, Eun-Hye;Shin, Jae-Kwon;Jeong, Keum-Seon;Lee, Chang-Seok;Chung, Jae-Min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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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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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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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ackground: Juniperus chinensis L. populations are distributed locally on several areas including coastal cliffs which are difficult to access in the central eastern Korea. Wild populations inhabit relatively barren environments such as rocky areas and cliffs, which are very sensitive to even minor environmental disturbances including artificial interventions and natural disturbances, and thus demonstrate great fluctuations in the population size and density.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genetic diversity, differentiation, and genetic structure of each population in order to provide useful data required to establish a substantial conservation strategy of J. chinensis. Results: The genetic diversity of J. chinensis at the population level (P = 78.7%, h = 0.282, S.I. = 0.420) was somewhat higher compared with those measured in the same genus, Juniperus. The genetic differentiation degree among nine populations established naturally in central eastern Korea was 11.50% and that among sub-populations within the same area was 5.52%. On the other hand, genetic variation of individuals within the populations was 82.93%. But frequency of the main allele was different among loci. In particular, fixation of allele frequency and occurrence of rare allele in the highly isolated population suggest a likelihood that genetic drift would occur in populations of this plant. As the result of analysis on the genetic structure of nine populations, nearby populations and isolated populations tended to form separate clusters from each other as the hypothetical number of clusters (K) increase. Conclusions: This result implies that if the population size of J. chinensis is reduced due to environmental change and artificial and/or natural disturbances in the future, it could affect negatively on the genetic diversity of the plant species. In order to maintain and conserve genetic diversity of J. chinensis, ecological network, which can help genetic exchange among the local populations, should be prepared, and conservation strategies in situ as well as ex situ are also required with continuous monitoring.

한국산 나문재속의 종내·종간 RAPD marker 변이 (RAPD marker variations between and within the species of Korean Suaeda)

  • 심현보;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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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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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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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나문재속은 염습지에서 가장 흔히 자라는 식물인데, 한국산 나문재속은 형태적 변이가 심하여 종 식별이 어렵다. 본 연구는 RAPD분석을 통해 한국산 나문재속의 종간 분류학적 한계를 명확히 하고, 서, 남해안에서 칠면초 집단간의 유전적 변이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6개의 primer로부터 65개의 유용한 band를 얻었는데, 그 중 61개가 다형성이었다. RAPD 분석결과 Schanginia절에 속하는 나문재는 Heterosperma절에 속하는 나머지 종들과 조사된 모든 primer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외부형태적으로 구별이 어려운 칠변초, 해홍나물, 기수초에서 종간에 차이가 있는 DNA band가 발견되었다. 칠면초 집단에 대한 조사에서 지역 집단간에 차이를 보이는 RAPD marker가 나타났으나, 지역 내 생육지에 따른 변이는 없었다.

제주도 돼지풀군락군의 분포와 식생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Distribution and Vegetation of Ambrosia artemisiifolia var, elatior Community Group in Jeju Island)

  • 양영환;김문홍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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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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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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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제주도 돼지 풀 군락군(Ambrosia artemisiifolia val. elatior community group)의 현존 식생을 파악하기 위해 식물사회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실시되었다. 조사된 식물상의 총 출현종수는 48과 156속, 200종 28변종 2품종(귀화식물 20과 54속 69종 3변종 포함)이 생육하고 있다. 제주도 돼지풀 (Ambrosia artemisitfolia var. elatior)군락군은 개망초 - 큰망초군락(Erigeron annuus - Conyza sumatrensis community Miyawaki, 1982)과 환삼덩굴- 왕고들빼기 군집(Lactuco indicae - Humuletum japonicae Okuda, 1978), 개보리 - 울산도깨비 바늘 군락(Bromus tectorum - Bidens pilose community Miyawaki, 1982), 강아지 풀- 왕바랭이 군락(Setaria viridis - Eleusine indica community Miyawaki, 1982 )으로 대별되었다. 돼지풀은 해안에서 해발 1,500미터 한라산 영실까지 분포하고 있었다. 돼지풀의 우점도와 군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해발 345미터, 조천읍 선흘리 근처이며 ,가장 낮은 곳은 해발 1,020미터인 국립공원 서귀포시 영실, 근처이다.

낙동강 하구 염습지 식물군락의 질소 및 인의 동태 (Nitrogen and Phosphorus Dynamics in an Salt Marsh in the Nakdong River Estuary)

  • Kim Joon-Ho;Hyeong-Tae Mun;Byeong;Kyung-Je Cho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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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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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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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낙동강 하구 옥류등에 형성되어 있는 갈대, 천일사초 및 갯잔디 군락의 실소와 린의 동태를 조사하였다. 실소와 린의 흡수량 및 현존량은 식물군락의 물질생산과 단위 무게당 이들 무기영양소의 함량이 달랐다. 실소의 연 흡수량은 갈대, 천일사초, 갯잔디 군락에서 각각 224, 111 그리고 156 kg/ha이었고, 린의 연 흡수량은 각각 22, 29 그리고 21 kg/ha이었다. 염습지의 관속식물 군집은 다량의 질소와 인을 흡수하기 때문에 연안수의 당영양화를 일시적으로 경감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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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통계학적 기법을 이용한 연약 지반 분포 추정 (Estimation of Distribution of the Weak Soil Layer for Using Geostatistics)

  • 정진;장원일
    •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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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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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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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기초지반이 해상 점성토층의 지반일 경우 플랜트 자체 하중의 영향과 풍력과 같은 외부 모멘트 영향으로 인해 침하 발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연약지반 분포를 파악하는 것은 풍력플랜트 입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이러한 연약지반 분포를 파악하는 방법은 시추조사 방법이 가장 최적의 방법이지만, 현장의 여건이나 경제적 제약이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지구통계학적 방법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풍력 플랜트 설치를 가정한 해상 영역을 설정하여 지구통계학적 기법을 통하여 연약 지반층 두께 분포의 추정을 연구 수행하였다. 연약 지반층은 표준 관입시험치의 결과를 이용하여 구분하였으며, 지구통계학적 기법은 정규크리깅과 순차가우시안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비슷한 영역에서 최대 점성토의 두께를 가지는 영역이 나타남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의 불확실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토양조건이 퉁퉁마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Soil on the Growth of Salicornia herbacea)

  • 백정애;장매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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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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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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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해안지대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퉁퉁마디의 염처리와 인공토양에 따른 생육반응을 조사하여 시설 내 인공재배상에 적합한 토양을 선발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토양은 가볍고 인공재배상에서 이용이 간편한 난석,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및 혼용처리로 하였으며 염처리는 NaCl 농도를 200mM로 처리하였으며 복합비료를 시비하여 4개월간 재배하였다. 초장, 생체중, 건물중에 있어서 식물 생육은 다공성 난석과 펄라이트를 혼합한 토양에서 생육이 좋았으며 NaCl 처리 시 생육과 엽록소 함량은 토양종류에 관계없이 감소하였다. 프롤린 함량은 보습성이 낮은 난석과 펄라이트의 경우 대조구 값이 염처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활력은 처리별 그 차이가 거의 없었고 퉁퉁 마디의 경우 염처리가 항산화물질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연안해역에 있어서 온배수 배출의 생태학적 영향 1. 고리 원자력 발전소 주 변해역에서 미소 및 초미소 자가영양 플랑크톤의 중요성 (Ecological Effect of Thermal Effluent in the Korean Coastal Waters I. Significance of Autotrophic Nano and Picoplankton in the Adjacent Waters of Kori Nuclear Power Plant)

  • 심재형;여환구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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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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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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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온배수 배출해역인 고리 원자력 발전소 주변해역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엽록소량과 일차생산력을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 연구해역에 있어서 엽록소 a량은 1.89~12.68 ug/l의 범위에 들었으며 이중 미소 플랑크톤(세포 크기 3~20 um은 조사시기와 정점에 따라 총 엽록소량의 4.60~65.95%를 차지하였으며 초미소플랑크톤(세포크기 3 um 이 하)은 15.71~83.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차생산력은 165.17~645.79 mgC/M$^2$/day 로 측정되었으며 이중 미소플랑크톤은 8.06~43.98%, 초미소플랑크톤은 19.64~81.45%의 기여율을 보여 세포크기가 작은 식물플랑크톤 개체군의 생물량 및 생 산력이 전체 식물플랑크톤 군집에서 중요함이 인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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