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clinic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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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단층촬영술을 이용한 식도암의 병기 결정 성적 향상 (Improved Clinical Staging of Esophageal Cancer with FDG-PET)

  • 김영환;최준영;이경수;최용수;이은정;정현우;이수진;이경한;심영목;김병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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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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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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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식도암 수술 전의 정확한 병기 결정은 치료와 예후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기를 파악하는데 있어 컴퓨터단층촬영술(CT), 초음파내시경, 기관지내시경 등이 고식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의 보고들에 의하면 양전자단층촬영술(PET)은 식도암에 있어서 전이를 찾는데 높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양전자단층촬영술(PET)이 고식적인 방법들과 같이 시행되었을 때 얼마나 진단성적이 상승하는지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 대상은 1997년 2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새로이 식도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은 환자 142명($62.3{\pm}8.3$세)이며 모두 수술 전에 CT와 PET을 시행받았다. 수술 이전에 항암화학요법을 받거나 수술이 지연(1개월 이상)된 환자는 본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흡연자/비흡연자 비는 101/41이었다. 처음에 저자들은 CT와 PET의 N 병기와 M 병기를 수술후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다시 저자들은 [EUS+CT]와 [EUS+CT+PET] 각각의 결과들을 수술후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142명의 환자들 중 수술 후 병리조직결과에서 69명이 N0, 73명이 N1 병기를 가졌으며 128명이 M0, 14명이 M1 병기를 가졌다. N 병기에서 CT는 예민도, 특이도 정확도가 각각 35.6%, 89.9%, 62.0%이었으며 PET은 각각 58.9%, 71.0%, 64.7%이었다. 또한 전이에 대한 평가(M 병기)에서 CT는 예민도, 특이도, 정확도가 각각 14.3%, 96.9%, 88.7%이었으며 PET는 각각 50.0%, 94.5%, 90.1%이었다. [EUS+CT]는 수술 후 결과와 41.2%의 일치를 보였으며 [EUS+CT+PET]는 54.6%의 일치를 보였다. 추가적인 PET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유의한 병기 결정 성적의 향상을 보였다(p<0.005). 결론: 식도암 환자의 병기 결정에 있어 이전의 고식적인 방법을 PET과 같이 시행함으로써 더 정확한 결정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특히 전이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더 탁월한 진단성적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관상동맥질환에서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 SPECT의 임상 유용성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Usefulness between N-13 Ammonia PET/CT and Tc-99m Sestamibi SPET in Coronary Artery Disease)

  • 공은정;조인호;천경아;원규장;이형우;박종선;신동구;김영조;심봉섭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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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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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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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암모니아의 심근섭취는 심근의 관류나 생존능 및 대사에 관계되어 있으며, N-13 암모니아 PET은 심근의 허혈을 진단하는 데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데노신을 이용한 약물부하 심근관류 검사로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 SPECT 검사를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 이 연구에서는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아데노신 약물부하로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 SPECT를 시행하여 두 검사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여 N-13 암모니아 PET/CT의 임상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중 Tc-99m 세스타미비 SPECT와 N-13 암모니아 PET/CT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었고, 검사 1주일 이내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였던 17명의 환자(남자:13명, 평균연령 $63{\pm}11$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데노신약물 부하 후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를 검사하여 육안 분석과 정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관상동맥조영술에서 50% 이상의 협착이 확인된 관상동맥의 진단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N-13 암모니아 PET/CT는 91%와 89%로, Tc-99m세스타미비 SPECT는 65%와 82%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 SPECT는 전체에 238분절 중 65%인 154분절에서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며, N-13 암모니아 PET/CT는 Tc-99m 세스타미비 SPECT에서 비가역적인 관류결손을 보였던 병변 중 54%에 대하여 가역적인 관류결손을 나타내었다. 협착혈관이 관장하는 심근부위에 해당하는 110개의 분절에 대하여 부하기와 휴식기의 계수를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세스타미비 SPECT에서 각각 비교하였을 때, 부하기의 비교에서는, 두 검사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휴식기에서는 N-13 암모니아 PET/CT의 계수가 Tc-99m세스타미비 SPECT의 계수보다 높았으며 (p<0.01), 휴식기와 부하기의 계수의 차이도 N-13 암모니아 PET/CT가 Tc-99m 세스타미비 SPECT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1). 결론: N-13 암모니아 PET/CT는 Tc-99m 세스타미비 SPECT보다 관상동맥질환의 진단이 정확하고, 가역적인 관류결손을 보인 분절의 수가 많으며, 휴식-부하 관류차이도 현저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심근의 허혈이나 생존능을 더욱 잘 반영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9-hydroxypheophorbide-a와 660 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치료의 항암효과와 치료기전에 대한 연구 (The Anticancer Effect and Mechanism of Photodynamic Therapy Using 9-Hydroxypheophorbide-a and 660 nm Diode Laser on Human Squamous Carcinoma Cell Line.)

  • 안진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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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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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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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녹조류인 Spirulina platensis에서 추출하여 만든 새로운 광감작제와 660 nm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치료의 항암효과와 치료기전을 알아보았다. 세포 독성능은 MTT assay를 이용하였고, 세포사멸기전은 propidium iodide과 Hoechst 33342 염색법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암세포가 이종 이식된 누드마우스 모델에서 광역학치료를 시행하여 항암효과를 확인하였다. 3종류의 클로로필 유도체 중 9-hydroxypheophorbide-a (9-HpbD-a)의 세포 독성능이 가장 우수하였고, 9-HpbD-a의 적정 레이저조사 시간은 30분 (3.2 J/$cm^{2}$), 광감작제를 투여하고 레이저조사시간까지의 배양시간은 최소 6시간 이상임을 확인하였다. 광역학치료의 세포사멸기전은 낮은 9-HpbD-a 농도에서 세포고사가 주된 세포사멸기전이었고, 높은 농도의 9-HpbD-a에서는 세포괴사에 의한 세포사멸이 주된 기전임을 확인하였다. 투과전자현미경 하에서도 같은 양상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암세포가 이종 이식된 누드마우스 모델에서의 광역학치료는 제1군 정상대조군과 제2군 9-HpbD-a만을 투여한 종양조직모두 지속적인 종양의 성장(100% )을 보였고, 제3군인 레이저만을 종양조직에 조사한 실험군에서는 3 마리는 치료가 되지 않았고(75.0%), 1 마리는 재발(25.0%) 하였다. 제4군 광역학치료군에서 총16 마리의 종양에서 10 마리는 완치(62.5%), 4 마리는 재발(25.0%), 2 마리는 치유되지 않았음(12.5% )을 확인하였다. 9-HpbD-a와 660 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치료는 유의한 항암효과를 나타내었고 9-HpbD-a를 이용한 광역학치료는 새로운 치료방법으로서 향후 암치료의 유용한 치료방법으로 기대된다.

한국부인의 임신.분만 및 신생아에 대한 통계적 연구 (Statistical Studies on the Gestation and Delivery of the Pregnant Women and on the Neonates)

  • 최중명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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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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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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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2년 1월 1일부터 동년 12월 31일까지 만 1년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산부인과에 입윈한 산모 1,930명과 신생아실에 입원된 신생아 1,961명을 대상으로 임상 통계적 관찰을 시행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산모의 연령은 $25{\sim}29$세군이 51.30%로 제일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20{\sim}29$세 사이가 전체의 82.4%를 보였다. 2) 산과력에 의한 산모의 분포에서 분만 및 유산의 경험이 전혀 없는 군이 45.5%로 제일 높았다. 3) 산모의 유산경험에서는 전체 산모의 36.1%에서 경험이 있으며, 평균 유산횟수는 1.8회였다. 4) 분만형에는 자연분만이 58.1%로 제일 높았으며, 다음이 흡인분만으로 22.4%, 제왕절개술이 18.81%의 순이었다. 5) 재태기간의 분포는 미숙아가 7.1%, 만삭아가 87.2%, 과숙아가 5.7%를 보였다. 6) 남아 대 여아의 출생비는 1.03:1이었다. 7) 출생시 체중별 분포에서는 저체중아가 9.0%, 정상체중아가 85.5%, 과체중아가 5.5%를 보였다. 8) 신생아의 평균 신체 계측치는 체중이 남아가 3.28k 여아가 3.18kg였으며, 신장은 남아가 50.40cm, 여아가 49.77cm였고, 흉위는 남아가 32.54cm, 여아가 32.17cm, 그리고 두위는 남아가 33.49cm, 여아가 33.11cm로 계측되었다. 9) 1분 Apgar평점은 남아가 평균 7.70, 여아가 7.63을 나타냈다. 10) 신생아 황달은 전체 신생아의 50.0%에서 볼 수 있었고, 성별에 대한 차이는 볼 수 없었으나 미숙아군이 만삭아나 과숙아군보다 조금 높았다. 11) 신생아 질환의 발생율은 8.9%였으며, 역시 미숙아군에서 높게 발병되었고, 질병별로는 신생아 감염이 35.6%로 제일 높았다. 12) 쌍태아의 비율은 전체 신생아 중 3.1%를 차지하였으며, 단태아에 대한 비는 64.3출산 중 1예였다. 쌍태아의 남여비는 1:1.03이었다. 13) 선천성 기형의 발생 빈도는 2.4%였으며, 성 별 발생빈도는 3.18 : 1이었다. 선천성 기형을 기관별로 보면, 소화기계의 기형이 30.9%로 제일 높았으며, 다음이 비뇨생식기계로 25.9%였다. 14) 신생아 사망율은 11.73이었으며, 출생시 체중별 신생아 사망은 저체중아군이 전체 사망의 78.3%를 차지하였고, 재태기간별로 보면 역시 미숙아군에서 78.3%를 차지하였다. 사인별로 보면 비정상폐환기로 인한 사망이 39.1%로 제일 높았으며, 다음이 미숙아로 30.4%, 그리고 선천성 기형의 13.0%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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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IgA 신병증 환자에서 미토콘드리아 DNA 돌연변이 분석 (Mutational Analysis of Mitochondria DNA in Children with IgA Nephropathy)

  • 엄태민;장창한;김형규;김나리;정윤서;한진;정우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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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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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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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일부 사구체 질환 그리고 말기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특정 부위의 돌연변이와 deletion 그리고 미토콘드리아 DNA copy 수 등이 예후적인 경과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연구자들은 소아 IgA 신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혈소판을 이용한 미토콘드리아 DNA 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방법: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신생검을 실시하여 IgA 신병증으로 확진된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들은 동반된 전신질환이 없고 가족력상 신장질환이 없는 경우로 국한 하였다. 신생검 당시 혈청 크레아티닌 치와 사구체 여과율은 모두에서 정상 범위였으며, 각각의 연령 대에 정상 범위의 혈압을 보였다. 환자의 성별은 남자 4명 여자 3명 이었다. 환자들은 단백뇨의 정도에 따라 두 군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신생검 당시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11.5{\pm}2.2$세 였으며 최종 추적검사 당시의 나이는 평균 $17.9{\pm}3.2$세 였다. 환자들의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7.8{\pm}3.1$년 이었다. 환자들은 입원당시 단백뇨의 정도에 따라 2군으로 분류하였다. 1군은 입원당시 단백뇨가 동반되지 않았던 환자들이며 2군은 신증후군의 임상 양상을 보인 환자들이었다. 최종 추적 관찰 당시 양군의 혈청 크레아티닌 치, BUN은 모두 정상 범위였다. 혈청 알부민 치는 2군에서 $3.7{\pm}0.6g/dL$로 1군의 $4.7{\pm}0.2g/dL$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241), 혈청 콜레스테롤치는 2군에서 $222.7{\pm}35.7mg/dL$로 1군의 $148.3{\pm}29.1mg$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83). 24시간 채집뇨상의 총단백량도 2군에서 $1,466.0{\pm}742.5\;gm$으로 1군의 $122.5{\pm}48.1\;gm$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35). 단회 소변을 이용한 단백/크레아티닌 비는 2군에서 $1.8{\pm}1.6$으로 1군의 $0.2{\pm}0.2$에 비해 높았으나(P=0.0961),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2명의 환자에서 8,272-8,281(CCCCCTCTA) 부위 염기서열 누락을 관찰되었다. 단백뇨 정도에 따라 분류한 두군 모두에서 각각 한명씩 염기 서열의 누락이 있었다. 누락된 부위는 미토콘드리아 유래 발현되는 단백질 서열 등에 관련 없는 비부호화부위(non coding region) 이었다. 8,272-8,281 부위를 제외한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은 모두 정상이었다. 결론: 소아 IgA 신병증에서도 mtDNA common deletion이 증명됨으로해서 향후 소아 IgA 신병증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이 진행성 임상적 경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아 당뇨병 환아에서 야뇨증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Features of Enuresis in Children with Diabetes Mellitus)

  • 김명욱;김세윤;최정연;조민현;고철우;김흥식;박용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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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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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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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소아의 2차성 야뇨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당뇨병이 알려져 있으나 당뇨병 환아의 야뇨증은 고혈당으로 인한 다뇨의 증세로만 생각되어 이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아직까지 당뇨병 환아의 야뇨증 유병률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바가 없어 이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대구지역 3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당뇨환자 중 전화설문조사에 응한 117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의 성별, 나이, 당뇨병 발병시 나이, 당뇨병 치료 전과 후의 야뇨증 빈도, 빈뇨, 급뇨등의 증상 동반 여부, 수면 동안의 각성도, 당뇨병 진단과 최근의 HbA1c, 야뇨증에 대한 치료여부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야뇨증은 1달 이상 지속된 최소 주 1회 이상의 불수의적인 야뇨증상으로 정의하였다. 결 과 : 당뇨병 환아를 야뇨증군과 비야뇨증군군으로 나누었다. 117명 중 32명(27.0%)이 야뇨증군으로, 낮동안 소변횟수가 야뇨증군($4.2{\pm}1.6$회)에서 비야뇨증군($3.6{\pm}1.2$회)에 비하여 많았다(P=0.016). 진단시 HbA1c는 야뇨증군과 비야뇨증군에서 $12.0{\pm}2.3%$$12.0{\pm}2.5%$였고, 추적 검사한 HbA1c는 $9.3{\pm}2.3%$$8.3{\pm}2.3%$으로 야뇨증 지속군에서 높았다(P=0.042). 인슐린 투여량은 $1.1{\pm}0.5$$1.1{\pm}0.4$ units/kg/day로 차이가 없었다. 수면 동안의 각성도는 두 군 모두에서 3단계인 '아이의 이름을 크게 부르거나 알람소리를 울리면 잠에서 깬다'가 10명(31.3%)와 35명(41.2%)로 가장 많았으나 두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야뇨증 환아중 10명(31.3%)이 단일증상성 야뇨증(monosymptomatic enuresis, MNE) 이었고, 22명(68.8%)이 비단일증상성 야뇨증(non-monosymptomatic enuresis, non-MNE) 이었다. 야뇨증 환아 중 당뇨병 치료 후에도 14명(12.0%)의 환아는 야뇨증상이 지속되었고 이 중 5명은 MNE이었고, 9명은 non-MNE였다. 진단시 HbA1c는 $11.1{\pm}2.5$, $12.4{\pm}2.1$으로 non-MNE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P =0.144). 치료 전 야뇨횟수는 야뇨증 지속군에서 $4.4{\pm}1.9$회/주이었고 야뇨증 호전군에서 $4.0{\pm}1.2$회/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면 동안의 각성도는 야뇨증 지속군과 야뇨증 호전군에서 각각 $3.3{\pm}1.2$, $2.5{\pm}1.0$로 야뇨증 호전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59). 결 론 : 소아당뇨병환자에서 야뇨증의 유병률은 정상아동에서 보다 높았으며, 혈당조절이 충분치 못한 경우 야뇨증 경향을 보였다. 야뇨증이 소아의 심리안정 및 정서발달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할 때, 소아당뇨병 환자에서 야뇨증의 진단 및 적절한 치료에 대한 관심 고조가 필요하다.

내엽성 폐격리증의 임상적 특성과 조직병리학적 소견의 연관성 (Clinicopathological Correlation of Intralobar Pulmonary Sequestration)

  • 조현민;신동환;김길동;이삭;정경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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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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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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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폐격리증의 발생기전에 대해서는 발생학적 이상에 의한 선천성 질환으로 생각해왔으나 대부분의 내엽성 폐격리증은 유아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동반된 선천성 기형이 비교적 드물다는 점에서 후천성 병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12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수술절제 후 병리소견상 내엽성 폐격리증으로 확인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나이 및 성별, 수술 전 증상 및 동반질환의 유무, 다른 선천성 병변의 동반여부, 이학적 소견, 술 전 검사방법 및 처치, 병변의 위치 및 수술 방법, 이상동맥의 기원과 크기 및 개수, 주요병변 및 동반병변의 병리소견, 술 후 합병증 등을 각각 조사하였다. 결과: 남녀 성비는 남자 8명(32%), 여자 17명(68%)으로 여자가 많았으며 나이분포는 1세에서 57세까지로 평균나이는 23세이었다. 호흡기계 임상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14예(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증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되거나 흉통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11예(44%)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수술 전에 폐격리증으로 진단할 수 있었던 경우는 8예(32%)에 불과하였고 그 외에 종격동 종양 혹은 폐종양으로 진단되었던 경우가 8예(32%), 선천성 혹은 후천성 낭종성 질환, 폐농양 혹은 기관지확장증으로 진단되었던 경우가 각각 5예(20%), 4예(16%) 있었다. 수술 시 이상동맥의 존재를 확인하였던 22명의 환자에서 하행 흉부대동맥에서 기시한 경우가 19예(86.4%)로 가장 많았고 흉부 및 복부 대동맥에서 기시한 경우가 2예, 복부 대동맥에서 기시한 경우가 1예 있었다. 수술 당시 연령을 10세 미만과 10세 이상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다른 선천성 기형의 동반여부는 각각 30%, 6.7%로 연령이 어릴수록 많았으나 선천성 원인에 의한 내엽성 폐격리증으로 진단된 경우는 각각 10%, 6.7%로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p>0.05). 병리조직소견상 주된 병변은 나이에 관계없이 만성 염증 및 낭종성 변화를 보이고 있었으며 주위조직과의 유착정도도 비슷하게 관찰되었다. 결론: 내엽성 폐격리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보면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거나 호흡기감염과 관계없는 흉통만을 호소한 경우가 44%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수술 전에 종격동 종양 혹은 폐종양으로 진단되었던 경우가 많았다. 10세 미만의 환자에서 다른 선천성 기형의 동반이 많았으나 병변의 조직병리소견 및 선천성 비율을 볼 때 대부분이 후천성 병변으로 확인되었다.

허혈 전처치가 심근보호에 미치는 영향 - 적출 쥐 심장에서 상온에서의 심근허혈과 중등도 저체온하에서 심근정지액 사용 시의 비교 연구 - (Effect of Ischemic Preconditioning on Myocardial Protection - A Comparative Study between Normothermic and Moderate Hypothermic Ischemic Hearts Induced by Cardioplegia in Rats -)

  • 조성준;황재준;김학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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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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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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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상온에서 단기간의 심근 허혈이 가해질 때 허혈 전처치가 심근기능의 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증명되었지만 저온의 심근 보호액을 이용하여 심장을 정지시킨 후 $25^{\circ}C$의 중등도 저체온 상태에서 간헐적으로 심근 보호액을 주인하며 장시간 허혈 상태에 노출시키는 일반적인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경우에 허혈 전처치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며 또한 연구결과에 따라 많은 이견이 있다. 본 실험에서는 상온에서의 허혈과 중등도 저체온법을 사용하며 심근보호액의 간헐적 주입을 병행하는 일반 심장 수술에서 허혈 전처치가 심근 보호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5^{\circ}C$에서 St. Thomas hospital 심근 보호액을 사용한 경우와 상온에서 심근 보호액 없이 허혈을 받은 경우 각각에서 허혈 전처치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모든 군의 심장을 20분간 37$^{\circ}C$의 Krebs 용액으로 관류시키고, 제1군은(n=6)은 허혈 전처치로 37$^{\circ}C$에서 3분간의 허혈 및 5분간 재관류를 두 차례 받은 후, 4$^{\circ}C$의 심근 보호액을 20분마다 반복해 주입하며 120분간 $25^{\circ}C$의 중등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였다. 제2군(n=6)은 제1군에 대한 대조군으로 허혈 전처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역시 120분간 $25^{\circ}C$상태를 유지하며 20분마다 심근 보호액을 반복해 주었다. 제1, 2군 모두 허혈기가 끝난 후 37$^{\circ}C$의 Krebs 용액으로 30분간 재관류하며 결과를 측정하였다(제1, 2군:저온 심근 보호액군).상온에서의 허혈군으로 37$^{\circ}C$를 유지하며 전반적 허혈을 받은 두 군을 설정하였다. 제3군(n=6)은 3분 허혈, 5분 재관류로 허혈 전처치 후 37$^{\circ}C$에서 30분간 허혈 상태를 유지 후 30분간 재관류하였고, 제4군(n=6)은 제3군에 대한 대조군으로 허혈 전처치 엄이 30분간 허혈 후 30분간 재관류하며 결과를 측정하였다(제3, 4군: 상온 심정지군). 걸과: 저온 심근 보호액 군에서는 허혈전처치를 시행 후 심근 보호액을 주입한 군(제1군)과 허혈 전처치 없이 심근 보호액을 주입한 대조군(제2군)의 비교에서 관상동맥 관류량, 심박동수, 좌심실내압, 좌심실압과 맥박수를 곱한 값, 좌심실압순간 변화율 및 CPK, LDH의 비교 모두에서 총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p=NS). 상온 심정지 군에서는 허혈 전처치 후 37$^{\circ}C$에서 허혈을 유지한 군(제3군)과 허혈 전처치 없이 허혈을 유지한 대조군(제4군)의 비교에서 허혈 전처치를 시행한 군이 좌심실 수축기압, 좌심실압과 맥박수를 곱한 값, 좌심실 이완기압, 좌심실압 순간 변화율 등이 허혈 전처치를 시행치 않은 군보다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CPK, LDH의 변화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여 허혈 전처치가 심근의 기능적 회복 및 심근 보호에 효과가 있음을 보았다(p<0.05). 결론: 이상의 결과에서 쥐의 심장을 이용한 실험 시 허혈 전처치가 상온에서의 심근 허혈과 재관류 시에는 심근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으나 중등도 저체온법과 간헐적 심근 보호액의 주입 하에서 시행한 심장의 재관류에는 심근보호 효과가 없음을 보았다.

자연기흉환자의 폐기포에서 TGF-${\beta}1$ 단백질 발현에 대한 연구 (TGF-${\beta}1$ Protein Expression in Bullae of Patients with Spontaneous Pneumothorax)

  • 김광호;조정수;김영삼;윤용한;김정택;백완기;김루시아;송순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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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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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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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1 receptor II(TGF-${\beta}1RII$) 단백질의 과발현이 폐기포 조직의 형성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본 연구팀은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폐기포벽에서 발견되는 섬유화에 관계될 것으로 생각되는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1(TGF-${\beta}1$) ligand의 발현의 변화를 보기 위하여 자연기흉 환자에서 폐기포 절제슬로 획득한 폐 기포조직을 면역조직화학적 염색법으로 염색하여 관찰하려 하였다. 대상 및 방법: 36명의 자연기흉의 환자에서 비디오흉강경 폐기포절제술 시 획득된 폐기포조직을 획득하였다. 36명 환자 중 남자가 34명, 여자가 2명이었고 연령은 14세에서 38세였다. 획득된 폐기포조직을 면역조직화학적 염색방법으로 염색하였다. 결과: 36명 중 19예에서 TGF-${\beta}1$ 양성이었고 24예에서는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1 receptor II(TGF-${\beta}1RII$)가 양성이었다. 19예의 TGF-${\beta}1$ 양성 예 중 15예에서 TGF-${\beta}1RII$에도 양성으로 관찰되었다. 이 같은 양성 변화는 폐기포조직과 정상 폐 조직과의 경계선에서 가장 강하게 관찰되었다. 결론: TGF-${\beta}1$의 과발현은 TGF-${\beta}1RII$ 발현의 변이 여부와 마찬가지로 폐기포벽의 섬유화를 초래하여 폐기포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며 확실한 규명을 위하여 분자생물학적 및 기타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성 콜로이드를 이용한 감시림프절 생검 병리처리과정에서 방사선 피폭의 정량적 평가 (Quantitative Assessment of the Radiation Exposure during Pathologic Process in the Sentinel Iymph Node Biopsy using Radioactive Colloid)

  • 송요성;이정원;이호영;김석기;강건욱;국명철;박원서;이건국;홍은경;이은숙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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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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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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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감시 림프절 생검은 유방암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 상태를 알기 위한 표준 시술이다. 환자는 방사성 콜로이드를 주사 받은 후 수술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검사를 하는 핵의학과, 수술장, 유방암 검체를 다루는 병리과의 관계자는 미량이나마 환자와 검체에 의해서 방사선 피폭을 받을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감시 림프절 생검 과정, 특히 병리처리 과정에서 받는 방사선피폭을 정량하여 그 안전성을 확인하고 병리 시설과 폐기물에 대해서도 방사선 관련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 감시림프절 생검은 방사성 콜로이드를 이용하여 일반적인 임상적 방법으로 시행되었다. 병리기사, 핵의학 기사 및 핵의학 의사의 피폭량을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하여 1달간 측정하였다. 또한 작업과정중의 잔존 방사능량, 흡수선량, 작업시간, 작업거리, 조직폐기물 및 병리검사실의 공간선량을 측정하였다. 결과 전신 및 손의 피폭량은 병리기사에서 각각 0.21 및 0.85 uSv/study이었고 핵의학과 의사 및 핵의학과 기사의 전신피폭량은 각각 0.2 및 2.3 uSv/study 이었다. 일반인 기준(1000 uSv/year)으로 병리기사는 년간 약 1100건 감시림프절 관련 검체 처리를 할 수 있었다. 각 과정의 잔존방사성 및 피폭거리, 시간으로 측정한 피폭량은 수술의사는 전신/손의 피폭량이 건당 2.47/22.4 uSv 이었고 수술장간호사는 건당 0.22/0 uSv 이었다. 병리실의 공간선량률은 0.02-0.03 mR/hr로 방사성 관리구역의 설정 기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폐기되는 검체 조직의 방사능은 거의 측정되지 않아 100 Bq/g에 훨씬 미치지 않았다. 결론: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감시림프절 검사에 관계된 병리처리과정은 방사선안전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안전하며 별도의 안전관리나 시설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