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ivic partici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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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청소년의 시민참여 영향요인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the Factors Affecting on Youth's Civic Participation in the East Asian Countries)

  • 박경희;박환보;정성경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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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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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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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국, 홍콩, 대만 등 동아시아 3개국 청소년의 시민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배경, 교육경험, 사회인식 요인들을 분석하고, 한국 청소년의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2018년에 공개된 국제시민교육연구(ICCS) 2016 데이터를 활용하여 동아시아 청소년의 현재 시민참여와 미래 성인기의 시민참여 및 17개 영향요인들의 영향력을 실증하였다. 분석결과, 청소년 시민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났고, 동일국가 내에서도 현재 시민참여와 미래 시민참여에의 영향요인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첫째, 한국 청소년은 부모의 시민적 자원은 높은 수준이었지만 학교에서의 시민교육 경험은 상대적으로 낮았고, 대만 청소년은 국민정체성이 비교적 높았다. 둘째, 시민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개인 배경보다는 학교 밖에서의 경험이 더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3개국 모두 대중매체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학교에서의 비교과 문화체험의 중요성이 확인되었는데, 특히 미래 성인기에서의 시민참여에 있어 비교과 문화체험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시민교육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가상공간에서의 정치토론과 시민적 태도의 형성: 사회자본 개념요소로서 대인간 신뢰와 호혜성을 중심으로 (Political Discussion and the Civic Attitude in Cyberspace: Focusing on Interpersonal Trust and Reciprocity as the Conceptual Constructs of Social Capital)

  • 김동윤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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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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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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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가상공간 내 정치적 토론과정에의 참여가 토론 참여자들의 시민적 태도(대인간 신뢰와 호혜성)와 시민참여 의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영향이 토론과정에서 겪는 의견불일치 경험에 따라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연구를 수행했다. 실험 결과는 우선, 가상공간 내 정치토론은 토론 참여자들의 시민적 태도의 형성에 부분적이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토론과정에서의 의견불일치 경험은 이들 토론 참여자들의 시민적 태도를 감소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고양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토론과정에서 획득된 시민적 태도는 그들의 시민참여 의향에 부분적이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대인간 신뢰보다는 호혜성에 의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사회자본과 개념적으로 상당부분 호환이 되는 시민적 태도가 사람들 사이의 정치적 대화와 토론이라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통해서 형성되고 확충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나아가 이는 커뮤니케이션 결사체(연계망)으로서 정치적 토론의 장에의 자발적인 참여가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하는 시민적 태도의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사회통합과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시키는 채널로서의 기능할 수 있음을 낙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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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c Participation and Self-rated Health: A Cross-national Multi-level Analysis Using the World Value Survey

  • Kim, Saerom;Kim, Chang-Yup;You, Myung Soon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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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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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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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Civic participation, that which directly influences important decisions in our personal lives, is considered necessary for developing a society. We hypothesized that civic participation might be related to self-rated health status. Methods: We constructed a multi-level analysis using data from the World Value Survey (44 countries, n=50 859). Results: People who participated in voting and voluntary social activities tended to report better subjective health than those who did not vote or participate in social activities, after controlling for socio-demographic factors at the individual level. A negative association with unconventional political activity and subjective health was found, but this effect disappeared in a subset analysis of only the 18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countries. Moreover, social participation and unconventional political participation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textual association with subjective health status, but this relationship was not consistent throughout the analysis. In the analysis of the 44 countries, social participation was of borderline significance, while in the subset analysis of the OECD countries unconventional political participation was a stronger contextual determinant of subjective health. The democratic index was a significant factor in determining self-rated health in both analyses, while public health expenditure was a significant factor in analysis of 18 countries. Conclusions: Our investigation suggests that civic participation, including unconventional political activity at the contextual level, might be a significant determinant of health status of a country.

무대 진입로에서 시민 참여와 소통으로 -고대 그리스 파로도스 공간의 기능과 의미에 대한 재고- (Passageway to Stage and for Civic Unification: Reconsideration of the Function of Parodos in Ancient Greek Theatre)

  • 박정만
    • 한국연극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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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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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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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arodos, the side entrances to orchestra (acting space), was one of the intrinsic elements for the ancient Greek theatre structure. It is worth noting that parodos was the sole structural component that remained the original form while all the other elements such as orchestra, skene, and theatron experienced drastic or gradual changes in form throughout the passage of time. On the reason for parodo's maintenance of the original form, this study suggests a possibility that parodos could be the most intrinsic among the elements for Greek theatre buildings. For evidence, this paper indicates the historical fact that the procession tradition was the key event in the national or civic festival known as City Dionysia, and that the single-direction passageway, as seen in the Panathenaic Way passing through the City Athens, could be the easiest and most efficient way to realize the cause for the procession tradition that is the citizens' participation and subsequent unification. This study suggests another possibility that the single-direction passageway in the procession could be the archetype of parodos. For evidence, this study finds that this type of passageway was ubiquitous around the City Athens especially in the Agora, the most popular place in the city and the gateway to the processional event for Dionysian Cult as well as the space for the earliest Greek theatricality and, therefore, was familiar to the citizens. From the discussion, this paper argues that the Greek theatre should be the miniature of the Agora in terms of form (single-direction passageway) and function (civic participation and unification), and that parodos was the theatrical version of the processional passageway in the Dionysian Cult. In conclusion, this paper argues that parodos played a double role. It satisfied the theatrical necessity by functioning as the passageway to dramatic action (entrance and exit of actor/chorus) and as the literal door for the entrance of the audience members. At the same time, it satisfied the social cause, that is civic participation and subsequent unification, by functioning as the processional passage to relay the theatre space to civic events for the national religious cult.

지역시민의식 형성 영향 요인 : 용인시를 중심으로 (Impacts of Local Civic Consciousness Formation : Focused on the Yong-in City)

  • 전선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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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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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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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지역복지를 극대화하는 지방자치시대에 있어 지역주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시민의식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파악하였다. 즉, 지역사회 문제인식의 정도, 개인의 가치 및 태도, 그리고 사회활동 참여여부 등이 민주시민의식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지역사회의 상황과 현실에 맞춘 성숙한 시민의식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조사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지역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비례확률층화표집 하였다. 연구결과, 경제 환경문제인식, 노인문제인식 등 지역사회문제를 높이 인식하고, 사회적성취욕구, 자아인식, 문화적 가치지향 정도가 높고, 사회활동에 참여할수록 긍정적인 시민의식 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민주시민 의식에 대한 관련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 (The Relative Influence of Related Variables on the Civic Consciousness of University Students)

  • 손경애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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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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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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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민주시민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역학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학생의 민주시민 의식에 대한 관련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손경애 외(2009)의 설문자료에서 대학생 1,200명에 해당하는 부분을 발췌하여 단계적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발견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특성과 가정환경 변인들은 대학생의 민주시민 의식에 대체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민주시민 의식 하위요인에 대해서는 가정환경은 대체로 민주주의 제도와 참여 실천에, 학교환경은 대체로 가치 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환경과 학교환경 변인들 중에서 부모의 태도(${\beta}$=.228)와 교수(${\beta}$=.162)가 민주시민 의식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민주시민 의식 형성 과정에 있어서 부모와 교수가 두 축이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셋째, 사회환경 변인들 중에서는 어느 변인도 민주주의 참여 실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정치인과 기업은 오히려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대학교육과 사회 정치 제도의 민주적 실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넷째, 본 연구는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민주시민 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대학생용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대학에 민주시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제안하였다. 대학차원에서는 학사운영을 민주적으로 실시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민주시민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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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시민참여의 역할과 방향에 관한 연구 (Civic Participation in Smart City : A Role and Direction)

  • 남우민;박건철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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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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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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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스마트도시 구축과정에서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연구동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에서 시민참여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참여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적·산업적·학술적·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진행되는 도시화와 도시인구 증가로 교통, 환경, 에너지 등 각종사회 문제가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 및 심화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이런 도시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스마트도시를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프라 확대 등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기존의 하향식(Top-Down) 도시계획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도시건설 과정에 참여 및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의 접근이 경주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국가전략관점에서 스마트도시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스마트도시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인식과 참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도시의 구축과정에서 시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도시의 구축과정에서 시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모색을 위해 Scopus DB에서 'Smart City'와 'Participation(Engagement)'가 동시에 포함된 문헌 995건을 수집 후 토픽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관련 연구주제를 유형화하고,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도시에서 시민참여에 관한 연구방향을 이해하고, 향후 관련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고등학생들의 봉사 및 기부와 민주시민의식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ing/Donating and Democratic Civic Consciousness of Highschool Students in Seongnam City)

  • 박선하;박신혜;이희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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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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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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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성남시 고등학생들의 교외봉사활동과 기부의 실태를 조사하고 봉사와 기부의 유무나 봉사활동의 형태에 따라서 민주시민의식이 달라지는지 탐구하기 위하여 일반고 1개와 외국어고 1개에서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교외봉사활동과 금전적인 기부의 참여율에서 학교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성별 차이는 유의하여서 여학생들의 참여율이 남학생들보다 높았다. 성남시 고등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수준은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학교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민주시민의식을 각 구성요소별로 살펴보면, 민주주의 태도 평균이 민주주의 가치와 민주주의 참여 평균보다 높았으며, 외국어고 학생들의 민주주의 참여 평균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높았다. 교외봉사활동과 민주시민의식의 관계를 살펴보면, 일반고의 경우에만 교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평균이 참여하지 않는 학생보다 높았다. 전체적으로, 교외봉사활동과 금전적인 기부에 참여하지 않는 그룹의 민주시민의식 평균이 낮았고 교외봉사활동에만 참여하는 그룹과 금전적인 기부만 하는 그룹간의 차이는 없었으므로 금전적인 기부는 자원봉사활동과 보충적인 대체관계가 될 수 있었다. 봉사활동 시간이나 기관 같이 민주시민의식 수준에 영향을 주는 단일 요인은 발견할 수 없었으나, 동일한 기관에서 40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교외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서 봉사의 지속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정치참여: 국내·외 연구동향 (A Critical Review on the Study of Online Political Participation: Focused on the Demestic and International Issues)

  • 민희;윤성이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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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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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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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내의 온라인 정치참여 연구 쟁점을 해외 연구 동향과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 기존 연구의 한계 및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국내의 온라인 정치참여 연구를 '누가' 참여하는가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본다. 반면, 해외의 온라인 정치참여 연구를 새로운 참여 '유형'은 무엇인가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본다. 즉, 기존 연구는 참여자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온라인 미디어가 수용자 중심의 자발적 참여 모델을 촉진하는 기회구조로서 작용하는 것에 보다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민주화로 인한 급격한 시민사회의 참여 분출과 민주화 이후 지속된 제도정치에 대한 불신이 온라인 미디어의 이러한 역할을 더욱 자극했다. 그런데, 국내 연구가 이 같은 참여자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새로이 나타나는 온라인 정치참여를 개념화하고 유형화하는 데는 소홀했다. 이제는 온라인 정치참여를 더욱 다층적으로 관찰하고 이론적으로 개념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참여하는 자' 못지않게 '참여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의 미디어 환경이 과거에 비해 자발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자를 양산시키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앞으로 정보 격차를 넘어 민주주의의 격차를 고민해야 할 상황과 대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ICF 모델에 기초한 장애인의 참여 척도 개발 (Development of a Scale to Measure Participation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

  • 김경미;윤재영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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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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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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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이들을 둘러싼 환경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지는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의 개념을 ICF에 준해 구조화하고 이를 근거로 참여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자 수행되었다. 장애인 당사자의 주관적인 참여 경험을 확인하기 위하여 총 7차례에 거쳐 38명의 장애인을 포커스 그룹 인터뷰하였으며, 36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하여 장애인 참여 개념의 구성체를 탐색하는 양적 및 질적 접근 방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8개 영역으로 구성된 41개의 참여 척도 예비 문항을 도출하여 서베이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총체적 건강, 의사소통, 대인관계, 이동, 가정생활, 사회·경제생활, 시민생활 등 7개 요인 총41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장애인의 참여 척도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검증된 척도에서는 ICF에서 제시하고 있는 학습 및 지식의 적용, 일반적인 임무와 욕구 영역 그리고 레크리에이션과 여가는 제외된 반면 사회·경제생활과 시민생활 영역은 강조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