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aspect of volunteering and donation of highschool students in Seongnam city and further the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ing and democratic civic consciousness. To that end, 155 students from an ordinary highschool and a foreign language highschool participated in a survey. The result showed that female students' participation rates of volunteering and monetary donations were higher than male students' but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participation rates between the schools. The civic consciousness level was not affected by the gender, but was affected by the schools. The scores for the attitude of democracy were better than those for the value and the participation of democracy. In particular, the students from the foreign language highschool had higher scores for the participation of democracy relative to the students from the highschool. As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ing and democratic civic consciousnes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ivic consciousness scores between students who had participated in volunteering and those who had not, only in the case of the students from the ordinary highschool. Additionally, it was revealed volunteering and donating were compensatory behavior. Although single factors in volunteering influencing the civic consciousness were not found, persistence was important.
성남시 고등학생들의 교외봉사활동과 기부의 실태를 조사하고 봉사와 기부의 유무나 봉사활동의 형태에 따라서 민주시민의식이 달라지는지 탐구하기 위하여 일반고 1개와 외국어고 1개에서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교외봉사활동과 금전적인 기부의 참여율에서 학교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성별 차이는 유의하여서 여학생들의 참여율이 남학생들보다 높았다. 성남시 고등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수준은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학교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민주시민의식을 각 구성요소별로 살펴보면, 민주주의 태도 평균이 민주주의 가치와 민주주의 참여 평균보다 높았으며, 외국어고 학생들의 민주주의 참여 평균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높았다. 교외봉사활동과 민주시민의식의 관계를 살펴보면, 일반고의 경우에만 교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평균이 참여하지 않는 학생보다 높았다. 전체적으로, 교외봉사활동과 금전적인 기부에 참여하지 않는 그룹의 민주시민의식 평균이 낮았고 교외봉사활동에만 참여하는 그룹과 금전적인 기부만 하는 그룹간의 차이는 없었으므로 금전적인 기부는 자원봉사활동과 보충적인 대체관계가 될 수 있었다. 봉사활동 시간이나 기관 같이 민주시민의식 수준에 영향을 주는 단일 요인은 발견할 수 없었으나, 동일한 기관에서 40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교외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서 봉사의 지속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